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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이해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을 살펴보고, 학습자 변인 및 듣기와 읽기 숙달도 간의 상관성과 인과성을 확인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이해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을 확인하게 됨으로써, 학습자 변인에 활용될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이해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았다. 즉 언어적 요인, 교사 요인, 자료나 텍스트 요인, 학습자 변인의 네 가지 범주로 구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한국어 교육에서 학습의 주체인 학습자와 그 학습자가 수행하는 다양한 학습자 변인은 한국어 학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학습자 중심’이라는 교육 원칙에 따라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개인적인 특징을 최대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이해 교육을 위한 학습자 변인인 학습전략, 언어 불안, 학습 환경을 선정하였다. 또한, 양적인 방법과 질적인 방법으로 중국인과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전략, 언어 불안, 학습 환경의 응답 수준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학습자 변인이 한국어 듣기와 읽기 숙달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해 보았다. 이에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듣기와 읽기 과정에서 중국과 베트남인 학습자들이 학습자 변인의 응답 수준은 학습전략, 학습 환경, 언어 불안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자의 일반적 요인에서의 나이, 학습 기간, 학습 지역에 따른 학습전략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학습자의 성별에 따른 듣기 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에 비해 학습자의 나이, 학습 기간, 학습 지역에 따른 읽기 불안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이해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을 살펴보고, 학습자 변인 및 듣기와 읽기 숙달도 간의 상관성과 인과성을 확인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이해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을 확인하게 됨으로써, 학습자 변인에 활용될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이해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았다. 즉 언어적 요인, 교사 요인, 자료나 텍스트 요인, 학습자 변인의 네 가지 범주로 구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한국어 교육에서 학습의 주체인 학습자와 그 학습자가 수행하는 다양한 학습자 변인은 한국어 학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학습자 중심’이라는 교육 원칙에 따라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개인적인 특징을 최대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이해 교육을 위한 학습자 변인인 학습전략, 언어 불안, 학습 환경을 선정하였다. 또한, 양적인 방법과 질적인 방법으로 중국인과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전략, 언어 불안, 학습 환경의 응답 수준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학습자 변인이 한국어 듣기와 읽기 숙달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해 보았다. 이에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듣기와 읽기 과정에서 중국과 베트남인 학습자들이 학습자 변인의 응답 수준은 학습전략, 학습 환경, 언어 불안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자의 일반적 요인에서의 나이, 학습 기간, 학습 지역에 따른 학습전략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학습자의 성별에 따른 듣기 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에 비해 학습자의 나이, 학습 기간, 학습 지역에 따른 읽기 불안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상관관계 분석 및 다중회귀 분석을 통해 학습자 변인 간의 상관성과 인과성을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한국어를 학습된 학습 환경이 좋아질수록 학습자가 성공적인 학습을 이루는 데에 필요한 학습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며, 언어 불안을 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한국어 이해 교육에서의 학습자 변인 및 듣기와 읽기 숙달도 간의 상관관계를 검증되었다. 이것은 한국어 학습자의 듣기 숙달도가 좋아질수록 읽기 숙달도가 상대적으로 좋아진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학습자들이 한국어 듣기와 읽기 과정에서 느끼는 언어 불안이 높아질수록 학습전략이 적게 사용하고, 학습 환경에 대한 만족도 및 듣기와 읽기 숙달도가 낮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섯째, 학습자 변인인 학습전략, 언어 불안, 학습 환경이 한국어 듣기 숙달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듣기 불안, 듣기 전략, 학습 환경 순으로 듣기 숙달도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학습자 변인인 학습전략, 언어 불안, 학습 환경, 일반적 요인이 한국어 읽기 숙달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읽기 전략, 학습 환경, 읽기 불안 순으로 읽기 숙달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를 통해 듣기 숙달도에는 듣기 불안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읽기 숙달도에는 읽기 전략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기된 교육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듣기 교육을 할 때 교사는 듣기 불안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교사들은 듣기 교수 상황에서 다른 학습자 변인보다 학습자의 듣기 불안을 낮추는 데 관심을 가지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듣기 불안을 감소하기 위해 어떠한 듣기 전략을 사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겠다. 둘째, 한국어 읽기 교육을 할 때 교사는 읽기 전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교사는 학습자에게 읽기 전략의 사용에 있어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하고 읽기 텍스트의 특성을 구분하여 적당한 읽기 전략을 사용하게 하는 지도와 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을 보면 한국어 이해 교육을 위해서는 학습자의 내적과 외적 요인 함께 연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습자 변인 및 듣기와 읽기 숙달도 간의 상관성과 인과성에 대해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한국어 학습자의 듣기와 읽기 숙달도를 향상할 수 있고, 한국어 이해 교육에 활용될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learner factors in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and to confirm the correlation and causality between learner factors and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Through this, it is intended to provide empirical information for learner variables by confirmin...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learner factors in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and to confirm the correlation and causality between learner factors and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Through this, it is intended to provide empirical information for learner variables by confirming learner variables in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To this end, previous studies on the factors of teaching receptive skills in the Korean language were examined. The results showed that they constituted four categories: linguistic, teacher, data or text, and learner factors. In particular, the learner, who is the subject of learning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the various learner variables performed by the learner are instrumental aspects of Korean language learning. Additionally, in accordance with the educational principle of “learner-centered,” Korean teachers need to understand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learners as much as possible to design the most suitable education for them.

Therefore, in this study, learning strategies, language anxiety, and learning environment, which are learner variables for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were selected. Moreover, the learning strategies, language anxiety, and response levels of the learning environments of Chinese and Vietnamese Korean learners were examined using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ethods. These learner factors were compared with the factors influencing Korean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Accordingly, the specific research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he Korean listening and reading process, Chinese and Vietnamese learners showed a level of response of learner variables in the order of learning strategy, learning environment, language anxiety. Second, learning strategies according to age, learning period, and learning area in general factors of learners all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n, listening anxiety according to the learner's gender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Conversely, reading anxiety according to the learner's age, learning period, and learning area all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ird, through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 correlation and causality were found between learner factors. Thus, the better the learning environment in which Korean is learned, the more learning strategies learners use to achieve successful learning, and the less they feel language anxiety. Fourth, the correlation between learner factors and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in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was verifie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better the listening proficiency of Korean learners, the better their reading proficiency. Additionally, it was confirmed that the higher their language anxiety in the process of listening and reading Korean, the less the learning strategy is used, and the lower the satisfaction and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of the learning environment. Fifth, learning strategies, language anxiety, and learning environment were found to affect Korean listening proficiency in the order of listening anxiety, listening strategy, learning environment. Conversely, learner factors such as learning strategy, language anxiety, learning environment, and general factors were found to affect Korean reading proficiency in the order of reading strategy, learning environment, reading anxiety. Through this, listening anxiety was found to have the greatest influence on listening proficiency and reading strategies were found to have the greatest influence on reading proficiency.

Based on these results,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raised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en teaching Korean listening, teachers should focus on listening anxiety. Teachers need to be further interested and careful in lowering the learner's listening anxiety than other learner variables in the listening teaching situation. Furtherm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what kind of listening strategy should be used to reduce listening anxiety. Second, when teaching Korean reading, teachers should focus on reading strategies. Teachers need guidance and training to provide learners with the right perception of the use of reading strategies and to lead them to distinguish the characteristics of reading text and use appropriate reading strategie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of great significance in that the learner's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were studied together in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Furthermore, the correlation and causality between learner variables and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were analyzed and results were derived. These results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could improve the listening and reading proficiency of Korean learners and provide empirical information to be used in teaching receptive skills of Korean language. After this study, I look forward to further research on various learner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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