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관련 요인 탐색 :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의 적용 Exploring Factors Related to Parenting of Deaf Parents : Application of Sequential Design Mixed Research Method원문보기
농인 부모들과 청인 자녀로 구성된 가족의 경우 농인 부모는 일상어를 수어로, 청인 자녀는 음성 언어를 사용하므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경험한다. 또한 농인 부모들은 장애로 인해 자녀 발달에 필요한 교육 및 정보를 적절히 지원하지 못한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이러한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다양한 발달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양육행동에 주목하고,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관련 요인을 탐색하고 검증하였다.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 주제를 연구할 때, 해당집단에 대한 연구가 적을 때(Creswell, 2017), ...
농인 부모들과 청인 자녀로 구성된 가족의 경우 농인 부모는 일상어를 수어로, 청인 자녀는 음성 언어를 사용하므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경험한다. 또한 농인 부모들은 장애로 인해 자녀 발달에 필요한 교육 및 정보를 적절히 지원하지 못한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이러한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다양한 발달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양육행동에 주목하고,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관련 요인을 탐색하고 검증하였다.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 주제를 연구할 때, 해당집단에 대한 연구가 적을 때(Creswell, 2017), 질적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이론을 양적 연구를 통해 일반화할 때 적합한 연구 방법이다(Morgan, 1998). 먼저 질적연구로 2회의 초점집단 인터뷰 FGI(부 1회, 모 1회) 및 개별면담을 진행하여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양육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토대로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양육행동 관련 요인들을 도출하였으며,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양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양적연구는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농인 부모 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차이 검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점집단 인터뷰(FGI) 결과는 3개의 주제, 7개의 범주, 16개의 하위범주, 46개의 개념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주제인‘절망과 성장이 공존하는 부모로서의 삶’은‘농인 부모라는 가시밭길’,‘장애를 넘어 부모로서 성장하기’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주제인‘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는‘나의 신념과 강점으로 자녀 양육하기’,‘굴레에서 울타리가 된 나의 가족’,‘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주제인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은 ‘자녀 지원’과 ‘부모 지원’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행동 관련 요인으로‘농정체성’,‘원가족 건강성’,‘협력적 부부 대처’,‘사회적 지지’를 도출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정·수용 양육행동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거부·제재 양육행동은 30대의 농인 부모가 50대의 농인 부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건강성, 농정체성 중 농인 문화와 청인 문화를 존중하고 청각장애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을 갖는 이중문화 정체성, 협력적 부부 대처가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경우, 농정체성 중 청인 세계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며 농을 문화적인 차이로 강조하는 몰입정체성이 높을수록 허용·방임 양육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건강성이 낮을수록 부모의 나이가 어릴수록 거부·제재 양육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 특성에 맞는 양육행동 관련 요인을 도출하고, 검증함으로써 농인 부모 양육행동 관련 이론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생태학적 관점(Bronfenbrenner, 1979)과 전생애적 관점으로 설명한 Belsky(1984)의 양육행동 결정요인 과정 모델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이론으로 적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강화를 위한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전달체계 마련, 대학과 실천 현장에서 농인 부모 및 청인 자녀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전문가 역량강화가 필요하다. 셋째, 농인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 지원을 위해 농인 부모의 긍정적인 농정체성 발달지원, 농인 부모의 원가족 건강성 지원을 위한 상담, 부부 협력 대처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 자녀의 발달 단계 이해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 양육지원 서비스 확충 및 사례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의 특성에 맞는 양육행동 이론을 검증하고, 이를 근거로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농인 부모만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짐으로써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녀 관련 변인을 포괄하지 못하였으며,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한계가 있다. 추후 자녀 관련 변인들을 포함한 연구들이 이루어진다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관련 이론이 보다 체계화되고, 이를 통해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한 통합적인 방안들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다.
농인 부모들과 청인 자녀로 구성된 가족의 경우 농인 부모는 일상어를 수어로, 청인 자녀는 음성 언어를 사용하므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경험한다. 또한 농인 부모들은 장애로 인해 자녀 발달에 필요한 교육 및 정보를 적절히 지원하지 못한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이러한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다양한 발달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양육행동에 주목하고,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관련 요인을 탐색하고 검증하였다.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 주제를 연구할 때, 해당집단에 대한 연구가 적을 때(Creswell, 2017), 질적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이론을 양적 연구를 통해 일반화할 때 적합한 연구 방법이다(Morgan, 1998). 먼저 질적연구로 2회의 초점집단 인터뷰 FGI(부 1회, 모 1회) 및 개별면담을 진행하여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양육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토대로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양육행동 관련 요인들을 도출하였으며,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양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양적연구는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농인 부모 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차이 검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점집단 인터뷰(FGI) 결과는 3개의 주제, 7개의 범주, 16개의 하위범주, 46개의 개념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주제인‘절망과 성장이 공존하는 부모로서의 삶’은‘농인 부모라는 가시밭길’,‘장애를 넘어 부모로서 성장하기’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주제인‘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는‘나의 신념과 강점으로 자녀 양육하기’,‘굴레에서 울타리가 된 나의 가족’,‘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주제인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은 ‘자녀 지원’과 ‘부모 지원’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행동 관련 요인으로‘농정체성’,‘원가족 건강성’,‘협력적 부부 대처’,‘사회적 지지’를 도출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정·수용 양육행동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거부·제재 양육행동은 30대의 농인 부모가 50대의 농인 부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건강성, 농정체성 중 농인 문화와 청인 문화를 존중하고 청각장애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을 갖는 이중문화 정체성, 협력적 부부 대처가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경우, 농정체성 중 청인 세계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며 농을 문화적인 차이로 강조하는 몰입정체성이 높을수록 허용·방임 양육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족 건강성이 낮을수록 부모의 나이가 어릴수록 거부·제재 양육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 특성에 맞는 양육행동 관련 요인을 도출하고, 검증함으로써 농인 부모 양육행동 관련 이론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생태학적 관점(Bronfenbrenner, 1979)과 전생애적 관점으로 설명한 Belsky(1984)의 양육행동 결정요인 과정 모델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이론으로 적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강화를 위한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전달체계 마련, 대학과 실천 현장에서 농인 부모 및 청인 자녀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전문가 역량강화가 필요하다. 셋째, 농인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 지원을 위해 농인 부모의 긍정적인 농정체성 발달지원, 농인 부모의 원가족 건강성 지원을 위한 상담, 부부 협력 대처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 자녀의 발달 단계 이해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 양육지원 서비스 확충 및 사례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을 통해 농인 부모의 특성에 맞는 양육행동 이론을 검증하고, 이를 근거로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농인 부모만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짐으로써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녀 관련 변인을 포괄하지 못하였으며,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한계가 있다. 추후 자녀 관련 변인들을 포함한 연구들이 이루어진다면 농인 부모의 양육행동 관련 이론이 보다 체계화되고, 이를 통해 농인 부모의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한 통합적인 방안들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다.
A family comprised of deaf parents and hearing children experiences communication difficulties because the parents use a sign language as their everyday language while the children use a vocal language. deaf parents also have anxiety and stress that they are unable to properly provide the necessary ...
A family comprised of deaf parents and hearing children experiences communication difficulties because the parents use a sign language as their everyday language while the children use a vocal language. deaf parents also have anxiety and stress that they are unable to properly provide the necessary education and information for their children’s development due to their disabilities. To effectively support the parenting of these deaf parents, the present study focused on parenting, an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children’s various developmental areas, and explored and verified factors related to deaf parents’parenting using Sequential Design Mixed Research method. The research method is appropriate when a lesser-known research topic is researched, when there is limited research on a relevant group(Creswell, 2017), or when a theory derived from qualitative research is generalized through quantitative research(Morgan, 1998). First, as qualitative research, two focus group interviews (FGIs) (one for fathers and one for mothers) and individual interviews were conducted for an in-depth exploration of deaf parents’ parenting experiences with hearing children. Based on this, factors related to deaf parents’ parenting toward hearing children were derived, and a research model was organized to perform quantitative research. The quant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form of a survey on 92 parents via a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 and the survey results were analyzed using a t-test and analysis of variance,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FGI results consisted of three topics, seven categories, 16 subcategories, and 46 concepts. The first topic 'Life as a parent in which despair and growth coexist' comprised the categories of 'The thorny path called deaf parents' and 'Growing up as a parent beyond disability.' The second topic 'Struggles to become a good parent' comprised the categories of 'Raising children with my beliefs and strengths', 'My family that has turned from a bridle to a fence', and 'Actively interacting with society.' The third topic ‘Necessary support to become a good parent’ consisted of ‘Support for children’ and ‘Support for parents.’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deaf identify', 'family-of-origin health’, 'common dyadic coping’, and 'social support' were derived as factors related to deaf parents’ parenting. The results of organizing and analyzing the research model based on these factors are as follows: No sociodemographic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behavior of warmth and acceptance and the behavior of permissiveness and nonintervention, and the behavior of rejection and restriction was more prevalent among deaf parents in their 30s than those in their 50s. Higher levels of family-of-origin health, bicultural identity of deaf identity, which constitutes respecting the cultures of deaf and hearing people and having a balanced view on hearing impairment, and common dyadic coping resulted in a corresponding higher level of the behavior of warmth and acceptance. In the case of mothers, those who set a lower value on the world of hearing people under the factor of deaf identity and had a higher immersion identity of emphasizing deafness as a cultural difference exhibited more frequent behaviors of permissiveness and nonintervention. In addition, those who had lower family-of-origin health or were younger showed more frequent behaviors of rejection and restriction.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implications: First, the study is significant for deriving and verifying factors related to parenting sui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deaf parents with an exploratory Sequential design mixed research method, thereby confirming theories related deaf parents’ parenting. It also confirmed that Belsky’s process model of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Belsky, 1984), which explained deaf parents’parenting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Bronfenbrenner, 1979) or a lifespan perspective, is applicable as a theory of deaf parents’parenting, and thus it is necessary to provide comprehensive support to strengthen deaf parents’ parenting. Second, it is needed to prepare an effective delivery system through cooperation between government ministries to support deaf parents’ parenting of hearing children, and to develop experts and strengthen their competency at universities and in the scene of parenting to support both deaf parents and hearing children. Third, to promote deaf parents’ positive parenting, it is recommended to support their positive development of deaf identity, counselling aimed at supporting their family-of-origin health, education for couples to improve their common dyadic coping, and education programs for parents to understand their children’s developmental stages, as well as to expand parenting support services and provide support for case management.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erms of verifying the theories of parenting sui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deaf parents through an exploratory sequential mixed research method, and based on the results, presenting support measures for deaf parents’ parenting. However, this study has some limitations; It was limited to deaf parents in scope, and thus did not include child-related variables that could affect parenting, and it also did not examine the comprehensive effects of deaf parents’ parenting on their children's development. Future studies including child-related variables are likely to organize theories related to deaf parents’ parenting more concretely, thereby helping find comprehensive measures to support deaf parents’ parenting.
A family comprised of deaf parents and hearing children experiences communication difficulties because the parents use a sign language as their everyday language while the children use a vocal language. deaf parents also have anxiety and stress that they are unable to properly provide the necessary education and information for their children’s development due to their disabilities. To effectively support the parenting of these deaf parents, the present study focused on parenting, an important factor influencing children’s various developmental areas, and explored and verified factors related to deaf parents’parenting using Sequential Design Mixed Research method. The research method is appropriate when a lesser-known research topic is researched, when there is limited research on a relevant group(Creswell, 2017), or when a theory derived from qualitative research is generalized through quantitative research(Morgan, 1998). First, as qualitative research, two focus group interviews (FGIs) (one for fathers and one for mothers) and individual interviews were conducted for an in-depth exploration of deaf parents’ parenting experiences with hearing children. Based on this, factors related to deaf parents’ parenting toward hearing children were derived, and a research model was organized to perform quantitative research. The quant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form of a survey on 92 parents via a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 and the survey results were analyzed using a t-test and analysis of variance,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main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The FGI results consisted of three topics, seven categories, 16 subcategories, and 46 concepts. The first topic 'Life as a parent in which despair and growth coexist' comprised the categories of 'The thorny path called deaf parents' and 'Growing up as a parent beyond disability.' The second topic 'Struggles to become a good parent' comprised the categories of 'Raising children with my beliefs and strengths', 'My family that has turned from a bridle to a fence', and 'Actively interacting with society.' The third topic ‘Necessary support to become a good parent’ consisted of ‘Support for children’ and ‘Support for parents.’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deaf identify', 'family-of-origin health’, 'common dyadic coping’, and 'social support' were derived as factors related to deaf parents’ parenting. The results of organizing and analyzing the research model based on these factors are as follows: No sociodemographic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behavior of warmth and acceptance and the behavior of permissiveness and nonintervention, and the behavior of rejection and restriction was more prevalent among deaf parents in their 30s than those in their 50s. Higher levels of family-of-origin health, bicultural identity of deaf identity, which constitutes respecting the cultures of deaf and hearing people and having a balanced view on hearing impairment, and common dyadic coping resulted in a corresponding higher level of the behavior of warmth and acceptance. In the case of mothers, those who set a lower value on the world of hearing people under the factor of deaf identity and had a higher immersion identity of emphasizing deafness as a cultural difference exhibited more frequent behaviors of permissiveness and nonintervention. In addition, those who had lower family-of-origin health or were younger showed more frequent behaviors of rejection and restriction.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implications: First, the study is significant for deriving and verifying factors related to parenting sui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deaf parents with an exploratory Sequential design mixed research method, thereby confirming theories related deaf parents’ parenting. It also confirmed that Belsky’s process model of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Belsky, 1984), which explained deaf parents’parenting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Bronfenbrenner, 1979) or a lifespan perspective, is applicable as a theory of deaf parents’parenting, and thus it is necessary to provide comprehensive support to strengthen deaf parents’ parenting. Second, it is needed to prepare an effective delivery system through cooperation between government ministries to support deaf parents’ parenting of hearing children, and to develop experts and strengthen their competency at universities and in the scene of parenting to support both deaf parents and hearing children. Third, to promote deaf parents’ positive parenting, it is recommended to support their positive development of deaf identity, counselling aimed at supporting their family-of-origin health, education for couples to improve their common dyadic coping, and education programs for parents to understand their children’s developmental stages, as well as to expand parenting support services and provide support for case management.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erms of verifying the theories of parenting sui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deaf parents through an exploratory sequential mixed research method, and based on the results, presenting support measures for deaf parents’ parenting. However, this study has some limitations; It was limited to deaf parents in scope, and thus did not include child-related variables that could affect parenting, and it also did not examine the comprehensive effects of deaf parents’ parenting on their children's development. Future studies including child-related variables are likely to organize theories related to deaf parents’ parenting more concretely, thereby helping find comprehensive measures to support deaf parents’ parenting.
주제어
#농인부모, 양육행동, 원가족 건강성, 농정체성, 사회적 지지, 협력적 부부대처,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혜경
학위수여기관
청주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사회복지학과
발행연도
2022
총페이지
163 p.
키워드
농인부모, 양육행동, 원가족 건강성, 농정체성, 사회적 지지, 협력적 부부대처, 순차적 탐구 혼합연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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