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활성화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동이나 생산적인 행동, 혹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행동에 참여를 증가시키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활동으로 치료적 가드닝을 설정하였다. 치료적 가드닝은 자연 치유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식물 중심의 환경이며, 식물과 정원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스트레스 반응, 우울감, 좌절감, 불안감 등이 증가하면서 예방, 치료, 재활의 범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치료적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
행동활성화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동이나 생산적인 행동, 혹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행동에 참여를 증가시키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활동으로 치료적 가드닝을 설정하였다. 치료적 가드닝은 자연 치유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식물 중심의 환경이며, 식물과 정원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스트레스 반응, 우울감, 좌절감, 불안감 등이 증가하면서 예방, 치료, 재활의 범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치료적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신질환 진단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가 부족하고, 가드닝의 효과 기제를 탐색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드닝의 효과성을 연구하고, 효과를 매개하는 요인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총 52명의 참여자들은 모두 경도 이상의 우울 또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성인이었으며, 우울, 불안을 제외한 다른 신경심리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총 30회기로, 주 2회진행되었고, 한 회기마다 평균 3시간이 소요되었다. 우울, 불안, 활력, 삶의 질의 경우 사전, 사후에 동일하게 측정하였으며, 추가적으로 2주에 1번씩 우울, 불안, 활력의 심리평가를 진행하였다. 치료적 가드닝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울, 불안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활력이 매개할 것이라 예측하였다. 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 사후 검사에 대한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고, 매개 분석을 위해 MEMORE macro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우울, 불안, 활력의 변화 추이를 보기 위해 반복측정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정신관련 변인 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매개 분석을 통해 활력이 치료적 가드닝 프로그램이 삶의 질 향상과 우울, 불안 감소를 매개함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울, 불안, 활력 모두 시기별로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가드닝은 참여자들의 활동성의 증가에 도움이 되며, 활력 증진을 매개로 삶의 질 향상과 우울, 불안 감소에 달성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치료적 가드닝이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의 치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행동활성화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동이나 생산적인 행동, 혹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행동에 참여를 증가시키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활동으로 치료적 가드닝을 설정하였다. 치료적 가드닝은 자연 치유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식물 중심의 환경이며, 식물과 정원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스트레스 반응, 우울감, 좌절감, 불안감 등이 증가하면서 예방, 치료, 재활의 범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치료적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신질환 진단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가 부족하고, 가드닝의 효과 기제를 탐색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드닝의 효과성을 연구하고, 효과를 매개하는 요인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총 52명의 참여자들은 모두 경도 이상의 우울 또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성인이었으며, 우울, 불안을 제외한 다른 신경심리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총 30회기로, 주 2회진행되었고, 한 회기마다 평균 3시간이 소요되었다. 우울, 불안, 활력, 삶의 질의 경우 사전, 사후에 동일하게 측정하였으며, 추가적으로 2주에 1번씩 우울, 불안, 활력의 심리평가를 진행하였다. 치료적 가드닝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울, 불안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활력이 매개할 것이라 예측하였다. 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 사후 검사에 대한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고, 매개 분석을 위해 MEMORE macro를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우울, 불안, 활력의 변화 추이를 보기 위해 반복측정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정신관련 변인 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매개 분석을 통해 활력이 치료적 가드닝 프로그램이 삶의 질 향상과 우울, 불안 감소를 매개함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울, 불안, 활력 모두 시기별로 유의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가드닝은 참여자들의 활동성의 증가에 도움이 되며, 활력 증진을 매개로 삶의 질 향상과 우울, 불안 감소에 달성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치료적 가드닝이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의 치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Behavioral activation aims to increase participation in pleasurable, productive, or rewarding behaviors. In this study, therapeutic gardening was set as an activity that gives pleasure and vitality. Therapeutic gardening is a plant-centered environment purposefully designed to promote interaction wi...
Behavioral activation aims to increase participation in pleasurable, productive, or rewarding behaviors. In this study, therapeutic gardening was set as an activity that gives pleasure and vitality. Therapeutic gardening is a plant-centered environment purposefully designed to promote interaction with nature and aims to heal and improve health through plant and garden activities. Recently, due to prolonged COVID-19, stress response, depression, frustration, and anxiety have socially increased, and interest in therapeutic gardening, which encompasses prevention,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has increased. Howe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verifying the effectiveness and mechanism of gardening programs for people who do not have a diagnosis of mental illness. Therefore, in this study, we aimed to study the effectiveness of gardening and explore the factors that mediate the effectiveness. A total of 52 participants who experienced mild to severe depression or anxiety and did not have any other neuropsychological disorders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gardening program was conducted twice a week, with a total of 30 sessions, and each session took an average of 3 hours. Depression, anxiety, vitality, an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pre-post, and evaluation of depression, anxiety, and vitality was additionally conducted once every two weeks. It was predicted that the therapeutic gardening program would enhance the quality of life of participants and alleviate depression and anxiety. We hypothesized that vitality would mediate this process. In order to verify these hypotheses, a paired sample t-test for pre- and post-test was performed, and MEMORE macro was used for mediation analysis. Finally, repeated measure MANOVAs was conducted to see the trend of changes in depression, anxiety, and vitality. As a result,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were derived from all mental variables, and it was found that vitality mediated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iety of Therapeutic gardening through mediated analysis. In addition, depression, anxiety, and vitality all showed significant changes by period. Through this, it can be speculated that Therapeutic gardening can act as a treatment for people experiencing mental difficulties, and it can be seen that Therapeutic gardening has achieved an improvement in the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iety through vitalization.
Behavioral activation aims to increase participation in pleasurable, productive, or rewarding behaviors. In this study, therapeutic gardening was set as an activity that gives pleasure and vitality. Therapeutic gardening is a plant-centered environment purposefully designed to promote interaction with nature and aims to heal and improve health through plant and garden activities. Recently, due to prolonged COVID-19, stress response, depression, frustration, and anxiety have socially increased, and interest in therapeutic gardening, which encompasses prevention,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has increased. Howe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verifying the effectiveness and mechanism of gardening programs for people who do not have a diagnosis of mental illness. Therefore, in this study, we aimed to study the effectiveness of gardening and explore the factors that mediate the effectiveness. A total of 52 participants who experienced mild to severe depression or anxiety and did not have any other neuropsychological disorders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gardening program was conducted twice a week, with a total of 30 sessions, and each session took an average of 3 hours. Depression, anxiety, vitality, an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pre-post, and evaluation of depression, anxiety, and vitality was additionally conducted once every two weeks. It was predicted that the therapeutic gardening program would enhance the quality of life of participants and alleviate depression and anxiety. We hypothesized that vitality would mediate this process. In order to verify these hypotheses, a paired sample t-test for pre- and post-test was performed, and MEMORE macro was used for mediation analysis. Finally, repeated measure MANOVAs was conducted to see the trend of changes in depression, anxiety, and vitality. As a result,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were derived from all mental variables, and it was found that vitality mediated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iety of Therapeutic gardening through mediated analysis. In addition, depression, anxiety, and vitality all showed significant changes by period. Through this, it can be speculated that Therapeutic gardening can act as a treatment for people experiencing mental difficulties, and it can be seen that Therapeutic gardening has achieved an improvement in the quality of life, depression and anxiety through vit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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