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의 안전은 보장받아야 할 기본 권리이자 우리 사회와 성인의 의무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교육기관에서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교육 의무화와 보육법을 개정하는 등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현장에서도 교실 환경구성부터 규칙 정하기까지 개별적인 노력과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고 수행하고 있다. 학부모 역시 영유아의 안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자녀의 교육기관 선택에 안전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 개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유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불가피한 사고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부모-교사 간의 갈등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은 상호 소통의 어려움으로 작용하며, 서로의 신뢰가 깨어지므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든다.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은 서로의 합리적인 협의의 지점을 만들어 상호소통 및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서로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4명의 유아교사들은 교직 경력 4년 이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담임교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참여 학부모 4명은 모두 영유아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 자료수집은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의 기간 동안 참여자별로 3회씩의 개별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전사, ...
영유아기의 안전은 보장받아야 할 기본 권리이자 우리 사회와 성인의 의무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교육기관에서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교육 의무화와 보육법을 개정하는 등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현장에서도 교실 환경구성부터 규칙 정하기까지 개별적인 노력과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고 수행하고 있다. 학부모 역시 영유아의 안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자녀의 교육기관 선택에 안전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 개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유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불가피한 사고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부모-교사 간의 갈등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은 상호 소통의 어려움으로 작용하며, 서로의 신뢰가 깨어지므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든다.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은 서로의 합리적인 협의의 지점을 만들어 상호소통 및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서로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4명의 유아교사들은 교직 경력 4년 이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담임교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참여 학부모 4명은 모두 영유아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 자료수집은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의 기간 동안 참여자별로 3회씩의 개별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전사, 코딩, 유목화, 주제 분석의 귀납적 방법을 통해 최종 주제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분석 과정에서 연구자의 자기반성과 함께 구성원 검토와 질적 연구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 참여 교사와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안전사고의 범위는 다양하였으나 주로 신체적 안전 위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심각한 안전사고의 판단 기준은 상처의 심각성 정도와 교사의 부주의 여부로 교사 학부모 참여자들 모두 유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심각한 안전사고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고일 경우 교사들은 유아의 특성을 큰 원인으로 생각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교사의 부주의를 주요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의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 것은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교사와 학부모 모두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한 이해는 책임이나 대처와 연관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필요한 경우 CCTV를 이용하여 상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사들은 부모와의 긍정적 신뢰 관계를 통해 안전사고를 원만하고 부드럽게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학부모 또한 신뢰 정도에 따라 안전사고를 받아들이는 것에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사고 발생은 교사-학부모의 신뢰를 훼손하는 요인이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게 되면 교사는 책임의 최소화를 위해 사과와 노력을 하며 자신의 보호를 위한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고, 학부모의 경우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민감한 태도로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이 교육적으로 시사하는 점은 첫째, 교사와 학부모 모두 영유아들이 교육기관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사고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아의 안전 문제를 물리적, 신체적 측면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즉, 유아의 안전사고 문제를 신체적, 정신적 안녕과 건강을 포함한 넓은 의미가 아닌 물리적 상처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이다. 따라서 유아의 포괄적 안전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사회가 가진 안전 범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재개념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예비교사 양성과정에서부터 안전을 포괄적 개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신체적 사고와 정신적 안녕에 대한 분리된 인식을 넘어 종합적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고민할 수 있는 접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교사와 학부모들은 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의 책임은 성인만의 의무로 생각하고 있어 유아의 안전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 습관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보다 성인인 교사가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교사는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학부모들은 교사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해 기관과 학부모 사이에서 안전사고 문제와 관련하여 상호 이해와 적절한 합의 지점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유아들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함양에 필요한 안전교육과 부모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정책적으로 의무화되었으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영유아교육기관 안전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거나, 안전한 교실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인들을 점검하고 교사와 유아의 비율도 조절해 가는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영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학부모이지만 안전사고 발생 시 가정 우선적 고려의 대상은 유아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는 학부모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및 처치 과정을 보고 기관과 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하므로 학부모 중심의 대처가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유아들의 주요 문제에 있어 교사와 학부모의 힘겨루기나 책임 소재의 공방은 지양되어야 하며, 안전사고의 모든 대응이나 처리 과정이 유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유아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이해를 전제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성찰과 인식 전환,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유아기의 안전은 보장받아야 할 기본 권리이자 우리 사회와 성인의 의무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교육기관에서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교육 의무화와 보육법을 개정하는 등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현장에서도 교실 환경구성부터 규칙 정하기까지 개별적인 노력과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하고 수행하고 있다. 학부모 역시 영유아의 안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자녀의 교육기관 선택에 안전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 개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유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불가피한 사고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부모-교사 간의 갈등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은 상호 소통의 어려움으로 작용하며, 서로의 신뢰가 깨어지므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의가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든다.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은 서로의 합리적인 협의의 지점을 만들어 상호소통 및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서로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4명의 유아교사들은 교직 경력 4년 이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담임교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참여 학부모 4명은 모두 영유아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 자료수집은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의 기간 동안 참여자별로 3회씩의 개별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전사, 코딩, 유목화, 주제 분석의 귀납적 방법을 통해 최종 주제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분석 과정에서 연구자의 자기반성과 함께 구성원 검토와 질적 연구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였다. 본 연구 결과 참여 교사와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안전사고의 범위는 다양하였으나 주로 신체적 안전 위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심각한 안전사고의 판단 기준은 상처의 심각성 정도와 교사의 부주의 여부로 교사 학부모 참여자들 모두 유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심각한 안전사고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고일 경우 교사들은 유아의 특성을 큰 원인으로 생각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교사의 부주의를 주요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의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 것은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교사와 학부모 모두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한 이해는 책임이나 대처와 연관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필요한 경우 CCTV를 이용하여 상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사들은 부모와의 긍정적 신뢰 관계를 통해 안전사고를 원만하고 부드럽게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학부모 또한 신뢰 정도에 따라 안전사고를 받아들이는 것에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사고 발생은 교사-학부모의 신뢰를 훼손하는 요인이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게 되면 교사는 책임의 최소화를 위해 사과와 노력을 하며 자신의 보호를 위한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고, 학부모의 경우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민감한 태도로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이 교육적으로 시사하는 점은 첫째, 교사와 학부모 모두 영유아들이 교육기관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사고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아의 안전 문제를 물리적, 신체적 측면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즉, 유아의 안전사고 문제를 신체적, 정신적 안녕과 건강을 포함한 넓은 의미가 아닌 물리적 상처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이다. 따라서 유아의 포괄적 안전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사회가 가진 안전 범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재개념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더불어 예비교사 양성과정에서부터 안전을 포괄적 개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신체적 사고와 정신적 안녕에 대한 분리된 인식을 넘어 종합적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고민할 수 있는 접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교사와 학부모들은 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의 책임은 성인만의 의무로 생각하고 있어 유아의 안전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 습관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보다 성인인 교사가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교사는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학부모들은 교사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해 기관과 학부모 사이에서 안전사고 문제와 관련하여 상호 이해와 적절한 합의 지점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유아들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함양에 필요한 안전교육과 부모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정책적으로 의무화되었으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영유아교육기관 안전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거나, 안전한 교실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인들을 점검하고 교사와 유아의 비율도 조절해 가는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영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학부모이지만 안전사고 발생 시 가정 우선적 고려의 대상은 유아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는 학부모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및 처치 과정을 보고 기관과 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하므로 학부모 중심의 대처가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유아들의 주요 문제에 있어 교사와 학부모의 힘겨루기나 책임 소재의 공방은 지양되어야 하며, 안전사고의 모든 대응이나 처리 과정이 유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유아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이해를 전제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성찰과 인식 전환,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afety of children in infancy and early childhood is a fundamental right that must be guaranteed to all children, and it is also the duty of the society and adults. To ensure the safety of young children, the government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hav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afety, and have ...
Safety of children in infancy and early childhood is a fundamental right that must be guaranteed to all children, and it is also the duty of the society and adults. To ensure the safety of young children, the government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hav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afety, and have implemented policies for the safety of infants and young children, such as mandatory safety education and the amendment of the Child Care Act. Additionally, in the field of education, educational institutions not only make their own individual efforts, but also have devised and implemented various institutional systems, including composition of a safe classroom environment and establishing safety rules. Since the safety of children is one of the major concerns of parents, it acts as an important factor in parents’ selection of educational institutions for their children. However, since it is impossible to remove all the risk factors threatening the safety of children despite institutional and individual efforts, it is inevitable that safety accidents sometimes occur. Such safety accidents occurring in educational institutions may become a cause of conflicts between parents and teachers. These conflicts make it difficult to maintain a mutually communicative relationship and thus undermine or destroy mutual trust, so they become a serious obstacle to having smooth communication and discussion. The investigation of parents’ and teachers’ perceptions on safety and safety accidents may help to create points that allow cooperative discussions in a reasonable way for both parties, and thereby contribute to mutual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formation. In this respect, there is a need to examine the perceptions of parents and teachers on safety and safety accident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For this reason,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perceptions of parents and teachers about safety and safety accident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four parents and four early childhood teachers. The four parents currently had a child attending a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 and each of the four teachers had 4 years or more of work experience in education and were working as homeroom teachers at a child-care center or a kindergarten. Data collection was carried out through individual interviews performed three times for each participant over a period of 7 months from May to November, 2021. In qualitative data analysis, final themes were derived from the collected data by using an inductive approach including transcription, coding, categorization, and thematic analysis. To increas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is study, self-reflection of the researcher and member checking were performed, and consultation with an expert in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he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although the scope of safety accidents perceived by teachers and parents was various, the participants were mainly concerned with physical safety. Both teachers and parents similarly perceived the criteria for determining the seriousness of safety accidents as the severity of injury and the presence of an action constituting the teacher’s negligence. However, in the case of a serious safety accident or an accident requiring continuous long-term treatment, teachers regarded characteristics of infants as the main cause of the accident, while parents attributed it mainly to the teacher’s negligence. When a safety accident occurs, identification of the specific circumstances of the accident is an important matter for both teachers and parents. In other words, for both teachers and parents, understanding the situation of a safety accident is an important issue that may be related to where responsibility lies and the selection of response actions. Thus, if necessary, the situation of a safety accident has often been examined using CCTV. In this situation, teachers were trying to deal with safety accidents smoothly through a positive trust relationship with parents, and parents responded to safety accidents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degree of trust. However, continuous and repeated occurrences of safety accidents were found to be a factor undermining the mutual trust between teachers and parents. When a safety accident occurred, teachers tried to reduce their responsibility for the accident by expressing an apology and making various other efforts, and showed a defensive attitude to defend themselves. Meanwhile, parents attempted to check whether adequate and prompt response action had been taken while displaying a sensitive attitude. The implications of the above described study results can be described as follows. First, both teachers and parents consider it important to keep young children safe in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show a sensitive attitude toward the situations of accidents, but they were found to consider the safety problem of young children only in terms of physical safety. In other words, the safety problem of young children is viewed as a problem about physical injuries in terms of a narrow sense of safety rather than a broader sense of safety including both physical and mental well-being and health. Therefore, to ensure the overall safety of young children in a comprehensive sense of safety, expansion of perception on the scope of safety and reconceptualization of safety are required with respect to the scope of safety perceived by the society as well as the concept of safety of teachers and parents.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discussion on an approach that enables teachers to ponder upon the health of infants and young children from a comprehensive perspective through overcoming separated perceptions by leading teachers to perceive safety as the comprehensive concept described above from the stage of preservice teacher training. Second, since teachers and parents believe that adults should keep young children safe and guarantee their safety, they think that teachers as adults should protect young children rather than providing young children with opportunities to improve their safety ability and practice habits for safety. Therefore, teachers feel fear and a sense of guilt about safety accidents occurring in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parents expect that teachers’ efforts can prevent most safety accidents and minimize such accidents. To improve this situation, it is necessary to derive mutual understanding and find appropriate points of consensus between institutions and parents regarding safety problems. Furthermore, it is also necessary to implement parent education as well as safety education needed to cultivate young children’s ability to become aware of and respond properly to safety problems for themselves. Additionally, there is a need for efforts to improve institutional systems, such as identification of problems in the current safety educa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which is obligatorily required by government policy but tends to be carried out superficially, examination of factors necessary for creating a safe classroom environment, and adjustment of the ratio of teachers to young children. Third, although it is parents that select and decide o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it is necessary to make a shift in perception toward the notion that young children should be a primary consideration in the event of safety accidents. Currently, safey accidents are generally dealt with in a parent-centered way because parents make judgements about the qualifications and capabilities of institutions and teachers based on the observed processes of responding to and handling safety accidents. However, with respect to major problems of young children, power struggle and reciprocal finger-pointing between teachers and parents should be avoided, and all responses to safety problems or all the processes of dealing with them should be carried out with the best interest of young children in mind. The reflection of teachers and parents, perceptual changes, and implementation of continuous education are required regarding whether conversations are made on the premise of mutual understanding for the well-being and health of young children.
Safety of children in infancy and early childhood is a fundamental right that must be guaranteed to all children, and it is also the duty of the society and adults. To ensure the safety of young children, the government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hav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afety, and have implemented policies for the safety of infants and young children, such as mandatory safety education and the amendment of the Child Care Act. Additionally, in the field of education, educational institutions not only make their own individual efforts, but also have devised and implemented various institutional systems, including composition of a safe classroom environment and establishing safety rules. Since the safety of children is one of the major concerns of parents, it acts as an important factor in parents’ selection of educational institutions for their children. However, since it is impossible to remove all the risk factors threatening the safety of children despite institutional and individual efforts, it is inevitable that safety accidents sometimes occur. Such safety accidents occurring in educational institutions may become a cause of conflicts between parents and teachers. These conflicts make it difficult to maintain a mutually communicative relationship and thus undermine or destroy mutual trust, so they become a serious obstacle to having smooth communication and discussion. The investigation of parents’ and teachers’ perceptions on safety and safety accidents may help to create points that allow cooperative discussions in a reasonable way for both parties, and thereby contribute to mutual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formation. In this respect, there is a need to examine the perceptions of parents and teachers on safety and safety accident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For this reason,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perceptions of parents and teachers about safety and safety accident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four parents and four early childhood teachers. The four parents currently had a child attending a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 and each of the four teachers had 4 years or more of work experience in education and were working as homeroom teachers at a child-care center or a kindergarten. Data collection was carried out through individual interviews performed three times for each participant over a period of 7 months from May to November, 2021. In qualitative data analysis, final themes were derived from the collected data by using an inductive approach including transcription, coding, categorization, and thematic analysis. To increas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is study, self-reflection of the researcher and member checking were performed, and consultation with an expert in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he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although the scope of safety accidents perceived by teachers and parents was various, the participants were mainly concerned with physical safety. Both teachers and parents similarly perceived the criteria for determining the seriousness of safety accidents as the severity of injury and the presence of an action constituting the teacher’s negligence. However, in the case of a serious safety accident or an accident requiring continuous long-term treatment, teachers regarded characteristics of infants as the main cause of the accident, while parents attributed it mainly to the teacher’s negligence. When a safety accident occurs, identification of the specific circumstances of the accident is an important matter for both teachers and parents. In other words, for both teachers and parents, understanding the situation of a safety accident is an important issue that may be related to where responsibility lies and the selection of response actions. Thus, if necessary, the situation of a safety accident has often been examined using CCTV. In this situation, teachers were trying to deal with safety accidents smoothly through a positive trust relationship with parents, and parents responded to safety accidents differently depending on the degree of trust. However, continuous and repeated occurrences of safety accidents were found to be a factor undermining the mutual trust between teachers and parents. When a safety accident occurred, teachers tried to reduce their responsibility for the accident by expressing an apology and making various other efforts, and showed a defensive attitude to defend themselves. Meanwhile, parents attempted to check whether adequate and prompt response action had been taken while displaying a sensitive attitude. The implications of the above described study results can be described as follows. First, both teachers and parents consider it important to keep young children safe in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show a sensitive attitude toward the situations of accidents, but they were found to consider the safety problem of young children only in terms of physical safety. In other words, the safety problem of young children is viewed as a problem about physical injuries in terms of a narrow sense of safety rather than a broader sense of safety including both physical and mental well-being and health. Therefore, to ensure the overall safety of young children in a comprehensive sense of safety, expansion of perception on the scope of safety and reconceptualization of safety are required with respect to the scope of safety perceived by the society as well as the concept of safety of teachers and parents.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discussion on an approach that enables teachers to ponder upon the health of infants and young children from a comprehensive perspective through overcoming separated perceptions by leading teachers to perceive safety as the comprehensive concept described above from the stage of preservice teacher training. Second, since teachers and parents believe that adults should keep young children safe and guarantee their safety, they think that teachers as adults should protect young children rather than providing young children with opportunities to improve their safety ability and practice habits for safety. Therefore, teachers feel fear and a sense of guilt about safety accidents occurring in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parents expect that teachers’ efforts can prevent most safety accidents and minimize such accidents. To improve this situation, it is necessary to derive mutual understanding and find appropriate points of consensus between institutions and parents regarding safety problems. Furthermore, it is also necessary to implement parent education as well as safety education needed to cultivate young children’s ability to become aware of and respond properly to safety problems for themselves. Additionally, there is a need for efforts to improve institutional systems, such as identification of problems in the current safety educa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which is obligatorily required by government policy but tends to be carried out superficially, examination of factors necessary for creating a safe classroom environment, and adjustment of the ratio of teachers to young children. Third, although it is parents that select and decide on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it is necessary to make a shift in perception toward the notion that young children should be a primary consideration in the event of safety accidents. Currently, safey accidents are generally dealt with in a parent-centered way because parents make judgements about the qualifications and capabilities of institutions and teachers based on the observed processes of responding to and handling safety accidents. However, with respect to major problems of young children, power struggle and reciprocal finger-pointing between teachers and parents should be avoided, and all responses to safety problems or all the processes of dealing with them should be carried out with the best interest of young children in mind. The reflection of teachers and parents, perceptual changes, and implementation of continuous education are required regarding whether conversations are made on the premise of mutual understanding for the well-being and health of young children.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