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성령 이해는 많은 학자에 의해 연구되었다. 대체로 이러한 연구들은 바울
의 성령 이해를 바울 서신이 아닌 누가의 기록(사도행전)과 중간기 유대 문헌들에 의
존해 왔다. 그 이유를 그들은 바울이 성령에 대해 직접 정의하며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바울이 어떠한 배경을 근거로 성령을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
한 정보가 부족하여, 연구자가 다른 자료들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러
나 바울 서신들에서 서술되는 성령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바울이 성령을 잘 이해했
고, 그 이해를 중심으로 바울 신학적 요소들(기독론, 교회론, 종말론 등)을 설명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바울의 성령 이해를 바울 서신 안에서 연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회심 전 바울의 초기배경, 특히, 구약에 대한 그의 배경 지식을 중
심으로 바울의 성령 이해를 시작한다. 또한, 바울이 인용한 구약과 바울의 본문을 비
교하며, 구약이 어떻게 성령을 말하는가를 바울의 시각에서 논한다. 특히, 바울이 그
의 독특한 회심 사건을 통해 성령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바
울이 교회와 성도에게 무엇을 권면하고 있는지를 밝힌다.
회심 후 바울이 이해한 기독교는 성령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성령으로 예수님을
믿는 ‘회심한 공동체’이자 ‘거룩한 공동체’인 ‘성도’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교회 공동체’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각 성도의 마음에 부으심으로,
성도를 성전/교회로 세우셔서 시공간을 넘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제사장으로 삼
으시고,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셨다. 이러한 바울의 이해는 삼위일체이신 성령 하나님을 체험함에서 비롯되었고, 성령이 인격적 중재자이심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
작된다. 다메섹 체험에서 바울은 유대교의 여호와 하나님과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 그
리스도가 같은 한 하나님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분이 진정한 왕으로 우리에게 오신
통치자이심을 인정한다는 것을 바울 서신들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논문에서는 ‘예언과 구원의 영’, 그리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에
관한 바울의 깨달음과 이해가 그의 지식과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의 마음
에 부어진 성령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알린다. 즉, 바울의 성령에 대한 이해
는 그의 선교적 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발전한 것이 아닌, 바울의 초기 서신인 갈라디
아서에서 언급했듯이 다메섹에서 이미 획득되었다. 더불어,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예
수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동시에 성령의 이해를 포함한 그의 모든 신학적 사
고를 정립하였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의 임재를 성령의 임재로 이해하며, 임마누엘
하나님과의 동행을 그리스도와의 연합하는 삶으로 이해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바울의 이러한 성령 이해가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에게 올바르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며, 성령의 인격적 임재 안에서 성도
가 하나님의 복과 그로 인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바울의 성령 이해는 많은 학자에 의해 연구되었다. 대체로 이러한 연구들은 바울
의 성령 이해를 바울 서신이 아닌 누가의 기록(사도행전)과 중간기 유대 문헌들에 의
존해 왔다. 그 이유를 그들은 바울이 성령에 대해 직접 정의하며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바울이 어떠한 배경을 근거로 성령을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
한 정보가 부족하여, 연구자가 다른 자료들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러
나 바울 서신들에서 서술되는 성령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바울이 성령을 잘 이해했
고, 그 이해를 중심으로 바울 신학적 요소들(기독론, 교회론, 종말론 등)을 설명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바울의 성령 이해를 바울 서신 안에서 연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회심 전 바울의 초기배경, 특히, 구약에 대한 그의 배경 지식을 중
심으로 바울의 성령 이해를 시작한다. 또한, 바울이 인용한 구약과 바울의 본문을 비
교하며, 구약이 어떻게 성령을 말하는가를 바울의 시각에서 논한다. 특히, 바울이 그
의 독특한 회심 사건을 통해 성령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바
울이 교회와 성도에게 무엇을 권면하고 있는지를 밝힌다.
회심 후 바울이 이해한 기독교는 성령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성령으로 예수님을
믿는 ‘회심한 공동체’이자 ‘거룩한 공동체’인 ‘성도’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교회 공동체’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각 성도의 마음에 부으심으로,
성도를 성전/교회로 세우셔서 시공간을 넘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제사장으로 삼
으시고,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셨다. 이러한 바울의 이해는 삼위일체이신 성령 하나님을 체험함에서 비롯되었고, 성령이 인격적 중재자이심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
작된다. 다메섹 체험에서 바울은 유대교의 여호와 하나님과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 그
리스도가 같은 한 하나님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분이 진정한 왕으로 우리에게 오신
통치자이심을 인정한다는 것을 바울 서신들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논문에서는 ‘예언과 구원의 영’, 그리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에
관한 바울의 깨달음과 이해가 그의 지식과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의 마음
에 부어진 성령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알린다. 즉, 바울의 성령에 대한 이해
는 그의 선교적 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발전한 것이 아닌, 바울의 초기 서신인 갈라디
아서에서 언급했듯이 다메섹에서 이미 획득되었다. 더불어,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예
수님을 만남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동시에 성령의 이해를 포함한 그의 모든 신학적 사
고를 정립하였다.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의 임재를 성령의 임재로 이해하며, 임마누엘
하나님과의 동행을 그리스도와의 연합하는 삶으로 이해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바울의 이러한 성령 이해가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에게 올바르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며, 성령의 인격적 임재 안에서 성도
가 하나님의 복과 그로 인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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