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2세반 영아들이 쌓기놀이를 하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대화의 양상을 탐색하며 분석하는 질적연구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만 2세반 영아의 쌓기놀이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대화의 양상은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해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말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만 2세 영아반 교실에서 8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총 54회의 장기적인 참여 관찰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유놀이 시간에 쌓기놀이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학적 대화를 비디오로 촬영하고 전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비디오 촬영 이외에도 다각적인 자료 수집을 위해 비구조화된 교사 면담, 각종 문서자료, 사진 등을 활용하였다. ...
본 연구는 만 2세반 영아들이 쌓기놀이를 하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대화의 양상을 탐색하며 분석하는 질적연구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만 2세반 영아의 쌓기놀이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대화의 양상은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해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말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만 2세 영아반 교실에서 8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총 54회의 장기적인 참여 관찰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유놀이 시간에 쌓기놀이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학적 대화를 비디오로 촬영하고 전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비디오 촬영 이외에도 다각적인 자료 수집을 위해 비구조화된 교사 면담, 각종 문서자료, 사진 등을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전사본과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내용과 의미에 따라 분류하고 조직하여 범주화하였다. 또한 자료 해석의 타당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아교육 전문가의 조언을 얻었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적 대화 과정에서 영아들은 언어뿐 아니라 신체적 움직임을 동반하여 자신의 수학적 생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영아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수, 공간과 모양에 대한 어휘를 사용하여 교사 및 또래와 수학적 대화를 하였다. 영아에 따라 언어적 표현이 서툴거나 능숙하게 표현하기 힘들 경우에는 신체적 표현을 언어적 표현보다 더 강조하여 사용하였다. 손짓, 몸짓을 동반한 수학적 대화는 영아들이 자신의 수학적 견해나 이해를 좀 더 자세히 나타내거나 강조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므로 영아의 수학적 이해와 표현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혜안이 요구된다. 둘째, 영아는 블록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구성물을 설명하기 위해 공간적 언어를 사용하였다. 영아들은 근접과 분리, 개폐, 위치와 방향에 대한 공간적 언어로 자신이 만든 구성물의 공간 관계를 표현하였다. 그리고 높이, 크기, 넓이에 대한 수학적 어휘를 사용하여 구성물의 크기를 비교하고 블록의 모양에 대해 일상적 언어로 명명하거나 생김새를 묘사하며 공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나타내고 있었다. 교사는 영아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공간적 어휘를 사용하여 공간적 사고가 발달할 수 있는 수학적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영아와 교사의 수학적 대화는 수 세기와 수량을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교사는 질문하기의 전략을 사용하여 영아의 수와 양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영아들은 정확하게 수를 세기 위해 수 세기 자체에 집중하였다. 수 세기를 통해 영아는 수학적 오류를 수정할 수 있으며, 수 세기와 수량에 대한 교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교사의 교수적 전략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넷째, 수학적 대화를 통해 영아는 블록 쌓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수학적 문제를 또래의 도움과 교사의 지원으로 해결하였다. 영아는 또래의 문제해결을 도와주며 놀이 상대자로 수학적 대화에 참여하였다. 교사는 수량화하기, 설명하기, 확인하기, 제안하기, 다시 말해주기 등의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수학적 문제해결방법을 지원하였다. 이는 어린 영아들도 교사나 또래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수학적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쌓기놀이가 영아들의 수학적 지식과 이해를 확장시키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만 2세반 영아들을 장기간 참여 관찰함으로써 또래 및 교사와의 수학적 대화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만 2세반 영아들의 수학적 경험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또래 및 교사와의 수학적 대화를 위한 실천적 시사점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만 2세반 영아들이 쌓기놀이를 하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대화의 양상을 탐색하며 분석하는 질적연구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만 2세반 영아의 쌓기놀이에서 나타나는 수학적 대화의 양상은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해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말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만 2세 영아반 교실에서 8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총 54회의 장기적인 참여 관찰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유놀이 시간에 쌓기놀이 내에서 이루어지는 수학적 대화를 비디오로 촬영하고 전사하였다. 자료 수집은 비디오 촬영 이외에도 다각적인 자료 수집을 위해 비구조화된 교사 면담, 각종 문서자료, 사진 등을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전사본과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내용과 의미에 따라 분류하고 조직하여 범주화하였다. 또한 자료 해석의 타당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아교육 전문가의 조언을 얻었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학적 대화 과정에서 영아들은 언어뿐 아니라 신체적 움직임을 동반하여 자신의 수학적 생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영아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수, 공간과 모양에 대한 어휘를 사용하여 교사 및 또래와 수학적 대화를 하였다. 영아에 따라 언어적 표현이 서툴거나 능숙하게 표현하기 힘들 경우에는 신체적 표현을 언어적 표현보다 더 강조하여 사용하였다. 손짓, 몸짓을 동반한 수학적 대화는 영아들이 자신의 수학적 견해나 이해를 좀 더 자세히 나타내거나 강조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므로 영아의 수학적 이해와 표현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혜안이 요구된다. 둘째, 영아는 블록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구성물을 설명하기 위해 공간적 언어를 사용하였다. 영아들은 근접과 분리, 개폐, 위치와 방향에 대한 공간적 언어로 자신이 만든 구성물의 공간 관계를 표현하였다. 그리고 높이, 크기, 넓이에 대한 수학적 어휘를 사용하여 구성물의 크기를 비교하고 블록의 모양에 대해 일상적 언어로 명명하거나 생김새를 묘사하며 공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나타내고 있었다. 교사는 영아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공간적 어휘를 사용하여 공간적 사고가 발달할 수 있는 수학적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영아와 교사의 수학적 대화는 수 세기와 수량을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교사는 질문하기의 전략을 사용하여 영아의 수와 양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영아들은 정확하게 수를 세기 위해 수 세기 자체에 집중하였다. 수 세기를 통해 영아는 수학적 오류를 수정할 수 있으며, 수 세기와 수량에 대한 교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교사의 교수적 전략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넷째, 수학적 대화를 통해 영아는 블록 쌓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수학적 문제를 또래의 도움과 교사의 지원으로 해결하였다. 영아는 또래의 문제해결을 도와주며 놀이 상대자로 수학적 대화에 참여하였다. 교사는 수량화하기, 설명하기, 확인하기, 제안하기, 다시 말해주기 등의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수학적 문제해결방법을 지원하였다. 이는 어린 영아들도 교사나 또래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수학적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쌓기놀이가 영아들의 수학적 지식과 이해를 확장시키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만 2세반 영아들을 장기간 참여 관찰함으로써 또래 및 교사와의 수학적 대화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만 2세반 영아들의 수학적 경험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또래 및 교사와의 수학적 대화를 위한 실천적 시사점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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