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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9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내용으로 한다.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눈과 귀를 “어둡게 하라”(사 6:9-12)고 명령하셨던 하나님은 돌연 자신의 백성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신다(사 40:1). 그런 다음 하나님의 구원 말씀이 펼쳐진다.
이사야 6장에서 예언자 이사야는 ‘하늘 회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을 예언하라는 소명을 받는다. 이와 유사하게 이사야 40장에서 ‘나’로 불리는 예언자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름에 “나...

이사야 1-39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내용으로 한다.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눈과 귀를 “어둡게 하라”(사 6:9-12)고 명령하셨던 하나님은 돌연 자신의 백성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신다(사 40:1). 그런 다음 하나님의 구원 말씀이 펼쳐진다.
이사야 6장에서 예언자 이사야는 ‘하늘 회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을 예언하라는 소명을 받는다. 이와 유사하게 이사야 40장에서 ‘나’로 불리는 예언자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름에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한 6장의 예언자와는 달리 이사야 40장의 예언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문으로 응답한다. 하나님의 심판을 겪은 이스라엘 백성은 무력하기에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사야 40장 이후의 말씀은 결국 예언자가 부름에 응하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사야 40장 1-11절은 이사야 6장과 같이 ‘하늘 회의’와 ‘소명 기사’의 요소를 통해 예언자의 소명에 대하여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처한 삶이나 전해야 하는 내용은 매우 상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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