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객관성과 합리성의 절대적 진리로서의 구조주의에 대해 반성하는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유아들의 숲 놀이 경험의 의미를 살피고,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의 놀이와 숲 놀이가 가지는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후기구조주의의 학문적 근거에서 숲 놀이를 바라봄으로써, 숲 놀이의 가치를 공유하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본 유아의 숲 놀이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연구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0일 까지 2개월 간 진행된 숲 높이 19회를 자료로 선정하였으며, W유치원 만 3, 4세 유아(남아 7명, 여아 3명)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놀이를 동영상, 놀이기록, 연구자 일지, 교사 저널 등을 수집하였으며, 후기질적연구법을 연구법으로 채택하고 감응적 글쓰기를 시도함으로써 복잡하고 역동적인 삶으로서의 유아들의 숲 놀이를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결과에 대해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본 숲 놀이 경험의 의미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밀반 유아들은 숲 놀이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우연한 마주침에 노출되었고 유아들은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기호들이 방출하는 의미를 생성하며 배움을 이루어 갔다. 둘째, 숲 놀이는 ...
본 연구는 객관성과 합리성의 절대적 진리로서의 구조주의에 대해 반성하는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유아들의 숲 놀이 경험의 의미를 살피고,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의 놀이와 숲 놀이가 가지는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후기구조주의의 학문적 근거에서 숲 놀이를 바라봄으로써, 숲 놀이의 가치를 공유하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본 유아의 숲 놀이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연구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0일 까지 2개월 간 진행된 숲 높이 19회를 자료로 선정하였으며, W유치원 만 3, 4세 유아(남아 7명, 여아 3명)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놀이를 동영상, 놀이기록, 연구자 일지, 교사 저널 등을 수집하였으며, 후기질적연구법을 연구법으로 채택하고 감응적 글쓰기를 시도함으로써 복잡하고 역동적인 삶으로서의 유아들의 숲 놀이를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결과에 대해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본 숲 놀이 경험의 의미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밀반 유아들은 숲 놀이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우연한 마주침에 노출되었고 유아들은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기호들이 방출하는 의미를 생성하며 배움을 이루어 갔다. 둘째, 숲 놀이는 리좀으로 흘러가며 차이나는 반복으로 변이하는 놀이의 특성을 나타냈다. 정해진 방식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놀이를 창안하고, 친구와 관계를 맺으며, 놀이가 리좀처럼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인간과 비인간, 물질과 비물질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위주체자들과 내부 작용하였다. 숲에서 아이들은 기호들이 방출하는 의미를 찾아가고, 물질이 초대하는 다양한 기호에 반응하며, 자신의 몸(corps sans organs)을 운동하게 하고 실험하면서 관계항 속에서 배움을 생성해 갔다. 넷째, 숲에서의 놀이는 다양한 배움으로 유아의 삶과 얽혀 분리되지 않는 일체로서 드러났으며, 이 결과 유아는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유목하며, 다양한 되기를 통하여 배움을 생성해내는 놀이 유목민 되기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객관성과 합리성의 절대적 진리로서의 구조주의에 대해 반성하는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유아들의 숲 놀이 경험의 의미를 살피고,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의 놀이와 숲 놀이가 가지는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후기구조주의의 학문적 근거에서 숲 놀이를 바라봄으로써, 숲 놀이의 가치를 공유하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본 유아의 숲 놀이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연구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0일 까지 2개월 간 진행된 숲 높이 19회를 자료로 선정하였으며, W유치원 만 3, 4세 유아(남아 7명, 여아 3명)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놀이를 동영상, 놀이기록, 연구자 일지, 교사 저널 등을 수집하였으며, 후기질적연구법을 연구법으로 채택하고 감응적 글쓰기를 시도함으로써 복잡하고 역동적인 삶으로서의 유아들의 숲 놀이를 기술하고자 노력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결과에 대해 후기구조주의 관점에서 본 숲 놀이 경험의 의미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밀반 유아들은 숲 놀이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우연한 마주침에 노출되었고 유아들은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기호들이 방출하는 의미를 생성하며 배움을 이루어 갔다. 둘째, 숲 놀이는 리좀으로 흘러가며 차이나는 반복으로 변이하는 놀이의 특성을 나타냈다. 정해진 방식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놀이를 창안하고, 친구와 관계를 맺으며, 놀이가 리좀처럼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인간과 비인간, 물질과 비물질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위주체자들과 내부 작용하였다. 숲에서 아이들은 기호들이 방출하는 의미를 찾아가고, 물질이 초대하는 다양한 기호에 반응하며, 자신의 몸(corps sans organs)을 운동하게 하고 실험하면서 관계항 속에서 배움을 생성해 갔다. 넷째, 숲에서의 놀이는 다양한 배움으로 유아의 삶과 얽혀 분리되지 않는 일체로서 드러났으며, 이 결과 유아는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유목하며, 다양한 되기를 통하여 배움을 생성해내는 놀이 유목민 되기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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