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의 효과성 증대를 위한 예배와 양육의 상황화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contextualization of worship and nurturing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missionary works for migrants in Korean churches원문보기
본 연구는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의 효과성 증대를 위한 예배와 양육의 상황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한국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인구구조 변화의 요인이 되었고, 노동인구 감소로 이어졌다. 산업현장과 농어촌에서는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야 했다. 경제‧결혼‧학업적 이유, 한류 문화의 영향 및 정치‧종교탄압 등의 사유로 국내 유입되는 이주민은 증가 추세에 있다. 국내 이주민 인구의 지속적 증가는 한국교회에...
본 연구는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의 효과성 증대를 위한 예배와 양육의 상황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한국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인구구조 변화의 요인이 되었고, 노동인구 감소로 이어졌다. 산업현장과 농어촌에서는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야 했다. 경제‧결혼‧학업적 이유, 한류 문화의 영향 및 정치‧종교탄압 등의 사유로 국내 유입되는 이주민은 증가 추세에 있다. 국내 이주민 인구의 지속적 증가는 한국교회에 ‘이주민 선교’라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하였다. 한국교회는 이주노동자를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 유학생 그리고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주민 유형에 따라 사역을 변화‧확장하였다. 그동안 이주민 선교는 인권과 복지, 의료, 문화, 교육 등 여러 영역의 사역으로 진행했었지만, 투입한 인력과 재정 대비 결과에 대하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이주민 선교 30년 사역을 ‘영혼 구원’과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삼기’라는 사역의 본질 측면에서 성찰할 때 국내 이주민 사역에 노정된 가장 커다란 문제는 이주민 성도 예배와 양육의 난제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이주민 선교사역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먼저 ‘이주민’과 ‘이주’ 그리고 ‘다문화’에 대한 개념 정리와 이주민 선교의 성경‧신학적 근거를 고찰하였다. 그다음 국내 체류 이주민에 대한 전반적 현황 파악, 국내 이주민 선교사역의 역사, 그리고 이주민 선교사역 현황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와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이주민 예배와 양육의 상황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국교회 이주민 예배의 상황화 방안 연구를 위하여 이주민 예배의 유형의 상황화, 이주민 예배 요소의 상황화, 이주민 소그룹 예배의 상황화, 그리고 이주민의 주체화를 통한 상황화에 대해 고찰하였다. 한국교회 이주민 성도의 효과적인 양육을 위한 상황화 방안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이주민 언어로 된 성경책, 찬송가집, 그리고 양육교재 등의 문서출판 사역이다. 둘째는 이주민 언어와 문자로 된 기독교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업체 발굴과 이를 수행할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것이다. 셋째는 이주민 세대별, 단계별 그리고 체류 유형별 양육체계 정립과 교리교육과 기도훈련 등을 통한 양육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넷째는 이주민 선교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이주민 선교를 위해 초교단적 연합과 동역을 제안하였다. 이주민의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상황화된 예배와 체계적인 양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이주민은 세계선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이주민, 선교사역, 예배, 양육, 상황화, 이주민 사역자 양성, 연합
본 연구는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의 효과성 증대를 위한 예배와 양육의 상황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한국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인구구조 변화의 요인이 되었고, 노동인구 감소로 이어졌다. 산업현장과 농어촌에서는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야 했다. 경제‧결혼‧학업적 이유, 한류 문화의 영향 및 정치‧종교탄압 등의 사유로 국내 유입되는 이주민은 증가 추세에 있다. 국내 이주민 인구의 지속적 증가는 한국교회에 ‘이주민 선교’라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하였다. 한국교회는 이주노동자를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 유학생 그리고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주민 유형에 따라 사역을 변화‧확장하였다. 그동안 이주민 선교는 인권과 복지, 의료, 문화, 교육 등 여러 영역의 사역으로 진행했었지만, 투입한 인력과 재정 대비 결과에 대하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이주민 선교 30년 사역을 ‘영혼 구원’과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삼기’라는 사역의 본질 측면에서 성찰할 때 국내 이주민 사역에 노정된 가장 커다란 문제는 이주민 성도 예배와 양육의 난제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이주민 선교사역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먼저 ‘이주민’과 ‘이주’ 그리고 ‘다문화’에 대한 개념 정리와 이주민 선교의 성경‧신학적 근거를 고찰하였다. 그다음 국내 체류 이주민에 대한 전반적 현황 파악, 국내 이주민 선교사역의 역사, 그리고 이주민 선교사역 현황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와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이주민 예배와 양육의 상황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국교회 이주민 예배의 상황화 방안 연구를 위하여 이주민 예배의 유형의 상황화, 이주민 예배 요소의 상황화, 이주민 소그룹 예배의 상황화, 그리고 이주민의 주체화를 통한 상황화에 대해 고찰하였다. 한국교회 이주민 성도의 효과적인 양육을 위한 상황화 방안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이주민 언어로 된 성경책, 찬송가집, 그리고 양육교재 등의 문서출판 사역이다. 둘째는 이주민 언어와 문자로 된 기독교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업체 발굴과 이를 수행할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것이다. 셋째는 이주민 세대별, 단계별 그리고 체류 유형별 양육체계 정립과 교리교육과 기도훈련 등을 통한 양육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넷째는 이주민 선교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이주민 선교를 위해 초교단적 연합과 동역을 제안하였다. 이주민의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상황화된 예배와 체계적인 양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이주민은 세계선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A study on contextualization of worship service and nurturing strategy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mission work for migrants by Korean churches
Lee, Mi Jeoung(Baekseok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aims to suggest ways to contextualize worsh...
ABSTRACT
A study on contextualization of worship service and nurturing strategy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mission work for migrants by Korean churches
Lee, Mi Jeoung(Baekseok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aims to suggest ways to contextualize worship and nurture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migrant missions in Korean churches. The severely low birth rate and aging phenomenon in Korean society have become a factor in demographic change and have led to a decrease in the labor force. In industrial sites and rural areas,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attract foreign manpower to replace the manpower lacking. In addition, the number of migrants entering Korea for reasons such as economy, marriage, academic reasons, the influence of the Korean wave, and political/religious oppression is on the rise. The continuous increase in the number of immigrants in Korea has given the Korean church a call of the times called 'Mission to Migrants'. The Korean churches have changed and expanded their ministries according to various types of immigrants, starting with migrant workers, marriage migrants, children of immigrants, international students, and refugees. Migrant missions have been carried out in various fields such as human rights, welfare, medical care, culture, and education, but they are not positively evaluated for the manpower and financial preparedness results. When we reflect on the 30-year ministry of migrant missions in terms of the essence of the work of "saving souls" and "making disciples" of Jesus Christ, the biggest problem facing Korean migrants ministry stems from the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and the difficulty of nurturing them. Recognizing these problems, we sought ways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migrant missionary work. For the study, first, the concept of 'migrants', ‘migration’ and 'multicultural' and the biblical and theological basis of migrant missionary work were examined. Next, implications were discussed by analyzing the overall status of migrants staying in Korea, the history of domestic migrant missionary work, and the status of migrant missionary work. Based on this theoretical foundation and analysis, the situation of Korean church migrant worship and nurturing was sought. In order to study the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in Korean churches,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types,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elements,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small group worship, and contextualization through subjectification of migrants were considered. The contextualization plan for effective nurturing of migrant members of the Korean Church can be summarized in the following four points. The first is the ministry of publishing documents such as bibles, hymns, and nurturing textbooks in the language of the migrants. The second is to discover companies that develop and produce Christian online content in the language and text of migrants, and to train human resources to carry out this task. The third is to strengthen the nurturing system by establishing a nurturing system by generation, stage, and sojourn type of migrants, and through catechesis and prayer training. The fourth is to nurture migrant missionaries. In addition, interdenominational unity and cooperation were proposed for sustainable missions to migrants. Migrants who have been nurtured through contextualized worship and a systematic nurturing process that considers the language and culture of migrants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world missions.
A study on contextualization of worship service and nurturing strategy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mission work for migrants by Korean churches
Lee, Mi Jeoung(Baekseok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aims to suggest ways to contextualize worship and nurture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migrant missions in Korean churches. The severely low birth rate and aging phenomenon in Korean society have become a factor in demographic change and have led to a decrease in the labor force. In industrial sites and rural areas,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attract foreign manpower to replace the manpower lacking. In addition, the number of migrants entering Korea for reasons such as economy, marriage, academic reasons, the influence of the Korean wave, and political/religious oppression is on the rise. The continuous increase in the number of immigrants in Korea has given the Korean church a call of the times called 'Mission to Migrants'. The Korean churches have changed and expanded their ministries according to various types of immigrants, starting with migrant workers, marriage migrants, children of immigrants, international students, and refugees. Migrant missions have been carried out in various fields such as human rights, welfare, medical care, culture, and education, but they are not positively evaluated for the manpower and financial preparedness results. When we reflect on the 30-year ministry of migrant missions in terms of the essence of the work of "saving souls" and "making disciples" of Jesus Christ, the biggest problem facing Korean migrants ministry stems from the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and the difficulty of nurturing them. Recognizing these problems, we sought ways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migrant missionary work. For the study, first, the concept of 'migrants', ‘migration’ and 'multicultural' and the biblical and theological basis of migrant missionary work were examined. Next, implications were discussed by analyzing the overall status of migrants staying in Korea, the history of domestic migrant missionary work, and the status of migrant missionary work. Based on this theoretical foundation and analysis, the situation of Korean church migrant worship and nurturing was sought. In order to study the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in Korean churches,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types,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worship elements, contextualization of migrant small group worship, and contextualization through subjectification of migrants were considered. The contextualization plan for effective nurturing of migrant members of the Korean Church can be summarized in the following four points. The first is the ministry of publishing documents such as bibles, hymns, and nurturing textbooks in the language of the migrants. The second is to discover companies that develop and produce Christian online content in the language and text of migrants, and to train human resources to carry out this task. The third is to strengthen the nurturing system by establishing a nurturing system by generation, stage, and sojourn type of migrants, and through catechesis and prayer training. The fourth is to nurture migrant missionaries. In addition, interdenominational unity and cooperation were proposed for sustainable missions to migrants. Migrants who have been nurtured through contextualized worship and a systematic nurturing process that considers the language and culture of migrants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world 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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