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설계 방향이 대형화되고 심층화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재해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 재해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건설현장의 화재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화재대비시설인 임시소방시설을 제정하여 화재위험작업을 하기 전에 설치하도록 하였지만, 화재건수는 줄어들지 않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역시 개선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화재피해 분석과 임시소방시설의 운영 실태 분석을 통한 개선방향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방청 건설현장 화재통계자료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분석한 결과 제도화 전과 후의 인명 및 재산피해는 줄어들지 않았음이 확인되어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시설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발견했다. 둘째, 발화요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인적요인인 부주의이고, 최초착화물은 ...
건축물의 설계 방향이 대형화되고 심층화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재해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 재해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건설현장의 화재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화재대비시설인 임시소방시설을 제정하여 화재위험작업을 하기 전에 설치하도록 하였지만, 화재건수는 줄어들지 않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역시 개선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화재피해 분석과 임시소방시설의 운영 실태 분석을 통한 개선방향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방청 건설현장 화재통계자료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분석한 결과 제도화 전과 후의 인명 및 재산피해는 줄어들지 않았음이 확인되어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시설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발견했다. 둘째, 발화요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인적요인인 부주의이고, 최초착화물은 합성수지 중 가연성 단열재와 우레탄폼이었다. 이를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셋째, FGI를 실시하여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건설현장 마다 설치 중인 임시소방시설의 운용실태를 청취한 결과 근로자들의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임시소방시설이 화기취급장소에 배치되지 않아 필요 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이고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임시소방시설을 가설 용수로 사용하는경우도 있어 임시소방시설 관리에 대한 법적 개선이 필요했다. 넷째, 화재감시자의 역할이 화재로 인한 피해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화재안전분야에 대한 경력이 부족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현장에 배치되다 보니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지식이나 화재 시 사용법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 화재예방을 주도적으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형건설현장의 화재사례를 통하여 발화요인과 화재확산 경과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발화요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화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임시소방시설을 사용한 사례가 거의 없고 결국 소화 실패로 이어져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확산된 상태였다. 본 연구는 임시소방시설의 시설적 한계점을 통해 건설현장에 유용한 IoT기반 화재알림시설 기능이 포함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추가되어야 할 것과 관리적 측면에서 건설현장 화재안전을 총괄할 전문 안전관리자가 필요함을 연구결과 발견했다. 또한, 임시소방시설이 본래의 목적 외에 사용하지 않도록 제도적 규정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건축물의 설계 방향이 대형화되고 심층화됨에 따라 건설현장의 재해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 재해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건설현장의 화재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화재대비시설인 임시소방시설을 제정하여 화재위험작업을 하기 전에 설치하도록 하였지만, 화재건수는 줄어들지 않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역시 개선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화재피해 분석과 임시소방시설의 운영 실태 분석을 통한 개선방향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방청 건설현장 화재통계자료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분석한 결과 제도화 전과 후의 인명 및 재산피해는 줄어들지 않았음이 확인되어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시설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발견했다. 둘째, 발화요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인적요인인 부주의이고, 최초착화물은 합성수지 중 가연성 단열재와 우레탄폼이었다. 이를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셋째, FGI를 실시하여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건설현장 마다 설치 중인 임시소방시설의 운용실태를 청취한 결과 근로자들의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임시소방시설이 화기취급장소에 배치되지 않아 필요 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이고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임시소방시설을 가설 용수로 사용하는경우도 있어 임시소방시설 관리에 대한 법적 개선이 필요했다. 넷째, 화재감시자의 역할이 화재로 인한 피해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화재안전분야에 대한 경력이 부족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현장에 배치되다 보니 임시소방시설에 대한 지식이나 화재 시 사용법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 화재예방을 주도적으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형건설현장의 화재사례를 통하여 발화요인과 화재확산 경과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발화요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화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임시소방시설을 사용한 사례가 거의 없고 결국 소화 실패로 이어져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확산된 상태였다. 본 연구는 임시소방시설의 시설적 한계점을 통해 건설현장에 유용한 IoT기반 화재알림시설 기능이 포함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추가되어야 할 것과 관리적 측면에서 건설현장 화재안전을 총괄할 전문 안전관리자가 필요함을 연구결과 발견했다. 또한, 임시소방시설이 본래의 목적 외에 사용하지 않도록 제도적 규정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As the design direction of buildings becomes larger and more in-depth, the scale of disasters at construction sites tends to increase, and the scale of such disasters is also increasing. Fires at construction sites are also constantly occurring, so the national level established temporary firefighti...
As the design direction of buildings becomes larger and more in-depth, the scale of disasters at construction sites tends to increase, and the scale of such disasters is also increasing. Fires at construction sites are also constantly occurring, so the national level established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hich are fire preparation facilities, to be installed before fire risk work, but the number of fires did not decrease and the damage to life and property did not improve.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direction of improvement through analysis of fire damage and operational status of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asualties and property damage caused by fire through fire statistical data from the construction site of the National Fire Agency, it was confirmed that the loss of life and property before and after institutionalization did not decrease. did. Second, among the ignition factors, carelessness, which is a human factor,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and the first ignition materials were flammable insulation materials and urethane foam among synthetic resins. Through this, the need for repeated education on fire safety was realized. Third, as a result of conducting FGI and listening to the operation status of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being installed at each construction site through the opinions of experts in various fields, there were many opinions that workers lacked awareness of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and did not know how to use them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ere not placed in firearms handling areas, making it difficult to use them when necessary, and in some construction sites,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ere used as temporary water. Fourth, the role of a fire watcher does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reducing damage caused by a fire. Since they lack experience in the field of fire safety and are assigned to construction sites without completing specialized training, they cannot take the initiative in fire prevention because they do not have knowledge about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or how to use them in case of fire. Finally,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sults of ignition factors and fire spread progress through fire cases at large construction sites, carelessness and electrical fires accounted for the highest proportion of ignition factors. In addition, there were few cases of using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hich eventually led to fire extinguishing failure, and the fire had already spread when the fire brigade arrived at the scene.
As the design direction of buildings becomes larger and more in-depth, the scale of disasters at construction sites tends to increase, and the scale of such disasters is also increasing. Fires at construction sites are also constantly occurring, so the national level established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hich are fire preparation facilities, to be installed before fire risk work, but the number of fires did not decrease and the damage to life and property did not improve.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direction of improvement through analysis of fire damage and operational status of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asualties and property damage caused by fire through fire statistical data from the construction site of the National Fire Agency, it was confirmed that the loss of life and property before and after institutionalization did not decrease. did. Second, among the ignition factors, carelessness, which is a human factor,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and the first ignition materials were flammable insulation materials and urethane foam among synthetic resins. Through this, the need for repeated education on fire safety was realized. Third, as a result of conducting FGI and listening to the operation status of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being installed at each construction site through the opinions of experts in various fields, there were many opinions that workers lacked awareness of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and did not know how to use them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ere not placed in firearms handling areas, making it difficult to use them when necessary, and in some construction sites,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ere used as temporary water. Fourth, the role of a fire watcher does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reducing damage caused by a fire. Since they lack experience in the field of fire safety and are assigned to construction sites without completing specialized training, they cannot take the initiative in fire prevention because they do not have knowledge about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or how to use them in case of fire. Finally,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sults of ignition factors and fire spread progress through fire cases at large construction sites, carelessness and electrical fires accounted for the highest proportion of ignition factors. In addition, there were few cases of using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ies, which eventually led to fire extinguishing failure, and the fire had already spread when the fire brigade arrived at the scene.
주제어
#임시소방시설 발화요인 최초착화물 화재예방 화재감시자 자동화재탐지설비 IOT기반 감지시스템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y ignition factor first ignition cargo fire prevention fire monitor auto matic fire detection facility IoT-based detection system
학위논문 정보
저자
곽영남
학위수여기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전공
지도교수
배웅규
발행연도
2023
총페이지
vi, 89 p.
키워드
임시소방시설 발화요인 최초착화물 화재예방 화재감시자 자동화재탐지설비 IOT기반 감지시스템 Temporary firefighting facility ignition factor first ignition cargo fire prevention fire monitor auto matic fire detection facility IoT-based detec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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