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따른 학교장의 개인적․실천적 지식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부산시에 소재하는 3명의 중학교 교장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그들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찾아가기 위하여 내러티브 탐구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에 따라서 연구자료는 주로 대화로서의 면담, 참여관찰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보조적으로 면담일지, 현장노트, 학교교육계획서, 관련 문서, 교사 시절의 활동자료 등을 수집하여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경험을 3차원적 탐구 공간에서 이해하면서 수집된 현장 텍스트를 연대순으로 하되, 주제 중심으로 병합하며 상황과 맥락이 연결되게 하였다.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이야기하기, 공명을 일으키는 줄거리로 다시 이야기하기,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로 다시 살아가기로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이야기된 경험을 다시 이야기함으로써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하였다.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이야기는 Ⅳ장에 내러티브 기술로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내러티브 기술에서 공명을 일으키는 줄거리에 대하여 Ⅴ장에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로 다시 살아가기는 Ⅵ장에 제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거친 연구에 따른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 학교장의 내러티브 기술을 촉진, 장애, 동력, 변화 또는 강화로 나누어 파악하게 되었고, 이때 각자의 내러티브 일관성은 '전문성 신장', '자치활동', '일머리 교육'으로 나타났다. '전문성 신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분야에 많은 노력을 투자했을 때 어느 순간에 비약적으로 도약하여 전문가 반열에 올라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자치활동'은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로 엮어 내는 지역 단위의 자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머리 교육'은 학교 교육활동이 공동체의 경험과 결합하면서 마을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둘째, 세 학교장의 내러티브 기술에서 상호 간에 공명이 일어나는 3개의 줄거리가 나타났는데, 먼저 '지역 속의 학교로 인식하기'로 학교가 지역에서 고립된 섬으로 존재하는 것은 물론 안 되겠지만 학교가 지역으로부터 지원받는 상황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도 지역자원으로 함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적 상상력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하기'는 학교장이 교육적 상상력으로 민간 혁신사례를 교육에 접목하며 팀 리더십으로 함께 꿈꾸는 학교, 학생들의 변화나 성장의 크기를 교육적 상상력으로 정의하는 ‘허용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을에서 세계로 확장하기'는 지역의 자원을 잘 이용하면 지역에서 세계를 만나서 충분히 연결할 수 있으며,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서도 마을에서 세계로 접근해 ...
이 연구는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따른 학교장의 개인적․실천적 지식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부산시에 소재하는 3명의 중학교 교장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그들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찾아가기 위하여 내러티브 탐구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에 따라서 연구자료는 주로 대화로서의 면담, 참여관찰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보조적으로 면담일지, 현장노트, 학교교육계획서, 관련 문서, 교사 시절의 활동자료 등을 수집하여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경험을 3차원적 탐구 공간에서 이해하면서 수집된 현장 텍스트를 연대순으로 하되, 주제 중심으로 병합하며 상황과 맥락이 연결되게 하였다.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이야기하기, 공명을 일으키는 줄거리로 다시 이야기하기,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로 다시 살아가기로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이야기된 경험을 다시 이야기함으로써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하였다.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이야기는 Ⅳ장에 내러티브 기술로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내러티브 기술에서 공명을 일으키는 줄거리에 대하여 Ⅴ장에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로 다시 살아가기는 Ⅵ장에 제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거친 연구에 따른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 학교장의 내러티브 기술을 촉진, 장애, 동력, 변화 또는 강화로 나누어 파악하게 되었고, 이때 각자의 내러티브 일관성은 '전문성 신장', '자치활동', '일머리 교육'으로 나타났다. '전문성 신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분야에 많은 노력을 투자했을 때 어느 순간에 비약적으로 도약하여 전문가 반열에 올라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자치활동'은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로 엮어 내는 지역 단위의 자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머리 교육'은 학교 교육활동이 공동체의 경험과 결합하면서 마을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둘째, 세 학교장의 내러티브 기술에서 상호 간에 공명이 일어나는 3개의 줄거리가 나타났는데, 먼저 '지역 속의 학교로 인식하기'로 학교가 지역에서 고립된 섬으로 존재하는 것은 물론 안 되겠지만 학교가 지역으로부터 지원받는 상황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도 지역자원으로 함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적 상상력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하기'는 학교장이 교육적 상상력으로 민간 혁신사례를 교육에 접목하며 팀 리더십으로 함께 꿈꾸는 학교, 학생들의 변화나 성장의 크기를 교육적 상상력으로 정의하는 ‘허용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을에서 세계로 확장하기'는 지역의 자원을 잘 이용하면 지역에서 세계를 만나서 충분히 연결할 수 있으며,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서도 마을에서 세계로 접근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선형 지역화 교육과정으로’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셋째, 학교장들은 연구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내러티브 일관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또한 집단대화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실천적 지식을 객관화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변화 가능성도 탐색하게 되었다. 이러한 일관성 이해와 변화의 가능성은 궁극적으로 임파워먼트를 구현하는 학교경영자로서 그 정체성을 만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는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관계를 넘어 교육적 동지로 살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연구의 결론은 우선,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경험을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장 삶의 내러티브 속에 구현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 정책수립자들은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에 있어 학교장의 개인적 관점과 삶의 내러티브에 대하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장은 상부 지시에만 의존하는 학교 정책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교 자치를 지향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교경영자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내적 또는 외적 요인들이 학교장 삶의 맥락에서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총체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가 학교장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 문제라는 것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더 넓은 시각에서 학교장의 행위를 보도록 안내한다.
이 연구는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따른 학교장의 개인적․실천적 지식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부산시에 소재하는 3명의 중학교 교장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그들의 경험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찾아가기 위하여 내러티브 탐구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에 따라서 연구자료는 주로 대화로서의 면담, 참여관찰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보조적으로 면담일지, 현장노트, 학교교육계획서, 관련 문서, 교사 시절의 활동자료 등을 수집하여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경험을 3차원적 탐구 공간에서 이해하면서 수집된 현장 텍스트를 연대순으로 하되, 주제 중심으로 병합하며 상황과 맥락이 연결되게 하였다.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이야기하기, 공명을 일으키는 줄거리로 다시 이야기하기,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로 다시 살아가기로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은 이야기된 경험을 다시 이야기함으로써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하였다.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이야기는 Ⅳ장에 내러티브 기술로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내러티브 기술에서 공명을 일으키는 줄거리에 대하여 Ⅴ장에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로 다시 살아가기는 Ⅵ장에 제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거친 연구에 따른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 학교장의 내러티브 기술을 촉진, 장애, 동력, 변화 또는 강화로 나누어 파악하게 되었고, 이때 각자의 내러티브 일관성은 '전문성 신장', '자치활동', '일머리 교육'으로 나타났다. '전문성 신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분야에 많은 노력을 투자했을 때 어느 순간에 비약적으로 도약하여 전문가 반열에 올라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자치활동'은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로 엮어 내는 지역 단위의 자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머리 교육'은 학교 교육활동이 공동체의 경험과 결합하면서 마을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둘째, 세 학교장의 내러티브 기술에서 상호 간에 공명이 일어나는 3개의 줄거리가 나타났는데, 먼저 '지역 속의 학교로 인식하기'로 학교가 지역에서 고립된 섬으로 존재하는 것은 물론 안 되겠지만 학교가 지역으로부터 지원받는 상황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도 지역자원으로 함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적 상상력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하기'는 학교장이 교육적 상상력으로 민간 혁신사례를 교육에 접목하며 팀 리더십으로 함께 꿈꾸는 학교, 학생들의 변화나 성장의 크기를 교육적 상상력으로 정의하는 ‘허용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을에서 세계로 확장하기'는 지역의 자원을 잘 이용하면 지역에서 세계를 만나서 충분히 연결할 수 있으며,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서도 마을에서 세계로 접근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선형 지역화 교육과정으로’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셋째, 학교장들은 연구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내러티브 일관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또한 집단대화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실천적 지식을 객관화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변화 가능성도 탐색하게 되었다. 이러한 일관성 이해와 변화의 가능성은 궁극적으로 임파워먼트를 구현하는 학교경영자로서 그 정체성을 만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는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관계를 넘어 교육적 동지로 살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연구의 결론은 우선, 학교장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경험을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장 삶의 내러티브 속에 구현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 정책수립자들은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에 있어 학교장의 개인적 관점과 삶의 내러티브에 대하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장은 상부 지시에만 의존하는 학교 정책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교 자치를 지향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교경영자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내적 또는 외적 요인들이 학교장 삶의 맥락에서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총체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가 학교장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 문제라는 것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더 넓은 시각에서 학교장의 행위를 보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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