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차는 가공방법에 따라 녹차, 청차, 백차, 황차, 홍차, 흑차 등 6대 다류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흑차에 속하는 보이차는 후 발효차 중에서도 단연코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운남(雲南)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는 오랜 시간과 세월 속에서 맛과 향의 깊이를 더해간다. 최소 30년은 지나야 진년보이차로서 이름을 알린다. 이 차는 동양철학 중 『주역(周易)』을 기초로 하여 도교와 유교가 합하여진 선불교와 함께 했다. 그리고 선종을 만나면서 식음료로서 기능과 건강은 물론 정신세계까지 영역이 확장되었다. 선불교, 선사상은 깨달음을 얻는 것이며 순수의식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정진하는 과정에서 졸음을 쫓기 위해 차를 마시며 선불교를 설파했던 선승들은 ‘다선일미(茶禪一味)’를 만들어 냈다. 수행과정에서 일순간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노력의 꾸준함을 필요로 한다. 세월이 가면서 변화하는 보이차와 선 사상의 깨달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모두 오랜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차와 선은 비움의 연속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이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선불교와 선 사상을 연계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차의 순수성과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차와 선사상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젠 스타일의 장점과 ...
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차는 가공방법에 따라 녹차, 청차, 백차, 황차, 홍차, 흑차 등 6대 다류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흑차에 속하는 보이차는 후 발효차 중에서도 단연코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운남(雲南)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는 오랜 시간과 세월 속에서 맛과 향의 깊이를 더해간다. 최소 30년은 지나야 진년보이차로서 이름을 알린다. 이 차는 동양철학 중 『주역(周易)』을 기초로 하여 도교와 유교가 합하여진 선불교와 함께 했다. 그리고 선종을 만나면서 식음료로서 기능과 건강은 물론 정신세계까지 영역이 확장되었다. 선불교, 선사상은 깨달음을 얻는 것이며 순수의식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정진하는 과정에서 졸음을 쫓기 위해 차를 마시며 선불교를 설파했던 선승들은 ‘다선일미(茶禪一味)’를 만들어 냈다. 수행과정에서 일순간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노력의 꾸준함을 필요로 한다. 세월이 가면서 변화하는 보이차와 선 사상의 깨달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모두 오랜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차와 선은 비움의 연속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이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선불교와 선 사상을 연계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차의 순수성과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차와 선사상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젠 스타일의 장점과 미니멀리즘의 특징을 살펴보고 새로운 보이차 문화공간을 제안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연구를 전개하였다. 제1장에서는 서론으로 연구목적, 범위와 방법,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제2장에서는 보이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이차의 역사와 시대적 흐름, 한국의 보이차 유통경로를 알아보았다. 아울러 품질이 뛰어난 보이차 조건으로 좋은 원료(운남성에서 자란 대엽종), 가공기술(생차, 숙차), 과학적 보관방법(습도가 75%를 넘지 않고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은 피할 것)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보이차의 과학을 알아보고 효능과 효과를 조사하여 보이차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자 했다. 또 소수민족의 차 풍습과 차 마시는 방법을 고찰하고 보이차와 선의 연기를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다석의 구성요소(필수요소, 부가요소, 기타요소)에 따른 보이차 문화를 위한 다석(茶席) 설계를 제시하였다. 제4장에서는 보이차문화공간의 융합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오래된 동양철학인 『주역』이 중국, 한국, 일본 차생활에 어떻게 응용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또한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노장사상 및 도가와 만나 선불교를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소중화사상(小中華思想)의 영향으로 새로운 사상이 만들어지기 보다는 유교의 관혼상제, 궁중의례와 같은 형식을 지키던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선불교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선사상을 만들어 다도정신인 와비사상까지 영향을 준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5장에서는 젠 스타일과 미니멀리즘이 융합된 보이차 문화공간을 제시하였다. 동양의 젠 스타일과 인간성 상실의 회복을 위한 서양의 미니멀리즘은 맑고 깨끗한 차의 순수한 본성을 찾으려는 점에서 일치한다. 이에 젠에 관련된 용어 정리로부터 미니멀리즘의 정의와 형태를 살펴보고, 젠과 미니멀리즘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그들의 특징과 장점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중국 소수민족의 차 공간과 고미술의 다실을 통해 보이차 공간을 고찰하고 사진을 통해 현재 한국의 보이차 문화공간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한국의 보이차 문화공간은 다실을 기준으로 절제미, 여백의 미, 자연의 미, 간결한 색채미, 융합공간이 접목된 보이차 문화공간 설계를 제안하였다. 실제 다실 공간에 필요한 도면, 텍스쳐, 배치를 통하여 새로운 융합공간을 창출하였다. 제6장에서는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우리가 음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차 중에서 보이차는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 좋은 보이차는 12년 전후에는 본연의 색, 향, 미를 마음껏 뽐낸다. 그리고 20년이 지나면서 걸림이 없어지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진다. 30년이 되면서부터 자기 고유 성질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완전히 순화된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이 유년, 중년, 노년을 거치면서 스스로 체험과 습득을 통하여 훈련하고 노력으로 더 성숙한 인간으로 완숙되어진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마음의 공부를 통해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는 차에만 오로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젠 스타일의 장점과 미니멀리즘의 간결함이 돋보이는 융합공간이 적합하다고 여겨진다. 궁극적으로 보이차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젠 스타일과 미니멀리즘의 융합이 차와 사람들간의 소통공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융합공간에서의 보이차 생활은 21세기의 인간성 회복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더불어 보이차 문화공간은 차가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인 ‘융합과 조화’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 사료된다.
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차는 가공방법에 따라 녹차, 청차, 백차, 황차, 홍차, 흑차 등 6대 다류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흑차에 속하는 보이차는 후 발효차 중에서도 단연코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운남(雲南)에서 생산되는 보이차는 오랜 시간과 세월 속에서 맛과 향의 깊이를 더해간다. 최소 30년은 지나야 진년보이차로서 이름을 알린다. 이 차는 동양철학 중 『주역(周易)』을 기초로 하여 도교와 유교가 합하여진 선불교와 함께 했다. 그리고 선종을 만나면서 식음료로서 기능과 건강은 물론 정신세계까지 영역이 확장되었다. 선불교, 선사상은 깨달음을 얻는 것이며 순수의식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정진하는 과정에서 졸음을 쫓기 위해 차를 마시며 선불교를 설파했던 선승들은 ‘다선일미(茶禪一味)’를 만들어 냈다. 수행과정에서 일순간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노력의 꾸준함을 필요로 한다. 세월이 가면서 변화하는 보이차와 선 사상의 깨달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모두 오랜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차와 선은 비움의 연속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이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선불교와 선 사상을 연계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차의 순수성과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차와 선사상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젠 스타일의 장점과 미니멀리즘의 특징을 살펴보고 새로운 보이차 문화공간을 제안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연구를 전개하였다. 제1장에서는 서론으로 연구목적, 범위와 방법,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제2장에서는 보이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이차의 역사와 시대적 흐름, 한국의 보이차 유통경로를 알아보았다. 아울러 품질이 뛰어난 보이차 조건으로 좋은 원료(운남성에서 자란 대엽종), 가공기술(생차, 숙차), 과학적 보관방법(습도가 75%를 넘지 않고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은 피할 것)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보이차의 과학을 알아보고 효능과 효과를 조사하여 보이차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자 했다. 또 소수민족의 차 풍습과 차 마시는 방법을 고찰하고 보이차와 선의 연기를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다석의 구성요소(필수요소, 부가요소, 기타요소)에 따른 보이차 문화를 위한 다석(茶席) 설계를 제시하였다. 제4장에서는 보이차문화공간의 융합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오래된 동양철학인 『주역』이 중국, 한국, 일본 차생활에 어떻게 응용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또한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노장사상 및 도가와 만나 선불교를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소중화사상(小中華思想)의 영향으로 새로운 사상이 만들어지기 보다는 유교의 관혼상제, 궁중의례와 같은 형식을 지키던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선불교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선사상을 만들어 다도정신인 와비사상까지 영향을 준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5장에서는 젠 스타일과 미니멀리즘이 융합된 보이차 문화공간을 제시하였다. 동양의 젠 스타일과 인간성 상실의 회복을 위한 서양의 미니멀리즘은 맑고 깨끗한 차의 순수한 본성을 찾으려는 점에서 일치한다. 이에 젠에 관련된 용어 정리로부터 미니멀리즘의 정의와 형태를 살펴보고, 젠과 미니멀리즘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그들의 특징과 장점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중국 소수민족의 차 공간과 고미술의 다실을 통해 보이차 공간을 고찰하고 사진을 통해 현재 한국의 보이차 문화공간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현재의 한국의 보이차 문화공간은 다실을 기준으로 절제미, 여백의 미, 자연의 미, 간결한 색채미, 융합공간이 접목된 보이차 문화공간 설계를 제안하였다. 실제 다실 공간에 필요한 도면, 텍스쳐, 배치를 통하여 새로운 융합공간을 창출하였다. 제6장에서는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우리가 음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차 중에서 보이차는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있다. 좋은 보이차는 12년 전후에는 본연의 색, 향, 미를 마음껏 뽐낸다. 그리고 20년이 지나면서 걸림이 없어지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진다. 30년이 되면서부터 자기 고유 성질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완전히 순화된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이 유년, 중년, 노년을 거치면서 스스로 체험과 습득을 통하여 훈련하고 노력으로 더 성숙한 인간으로 완숙되어진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마음의 공부를 통해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는 차에만 오로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젠 스타일의 장점과 미니멀리즘의 간결함이 돋보이는 융합공간이 적합하다고 여겨진다. 궁극적으로 보이차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젠 스타일과 미니멀리즘의 융합이 차와 사람들간의 소통공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융합공간에서의 보이차 생활은 21세기의 인간성 회복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더불어 보이차 문화공간은 차가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인 ‘융합과 조화’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 사료된다.
Several teas representing China are classified into six major types according to the processing method. It is divided into green tea, qing cha, white tea, yellow tea, black tea, and dark tea. Among them, puer tea which belongs to black tea is by far the best among later-fermented tea. The puer tea w...
Several teas representing China are classified into six major types according to the processing method. It is divided into green tea, qing cha, white tea, yellow tea, black tea, and dark tea. Among them, puer tea which belongs to black tea is by far the best among later-fermented tea. The puer tea which grows in Yunnam adds flavor and aroma over a long period of time. It takes at least 30 years to make its name known as Jinnyong puer tea. Based on 『Juyeok』 the basis of Eastern philosophy, this tea was used to create a Zen Buddhism that combines Taoism and Confucianism. And as I knew Zen Buddhism, the scope of function and health as a food and beverage as well as the mental world was expanded. Buddhism Zen is to gain enlightenment and reach a state of pure consciousness. The Zen monks who preached Zen Buddhism while drinking tea to ward off drowsiness in the process of dedication created ‘Daseon Ilmi’. In the course of performance, a moment of enlightenment can be achieved, but it requires constant pain and effort to maintain it. The process of learning about the changing puer tea and prehistoric enlightenment over the years requires a long time and patience and tea and Zen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they are a series of emptie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resolve misunderstandings and prejudices about puer tea and create a new space by linking Zen Buddhism and Zen. So far, the puer tea cultural space has been dominated by colorful and ostentatious spaces. In order to be reborn as a space of communication with the purity of tea, the relationship between tea and Zen was investigated. In addition, the following developments were made to examine the advantages of Zen style and the characteristics of minimalism and to propose a new puer tea cultural space. In Chapter 1, the purpose, scope, and method of research and previous studies were reviewed as an introduction. In Chapter 2, history, the trend of the times and the distribution route of puer tea in Korea were examined to help understand puer tea. It was investigated that Superb puer tea is determined by good raw materials (large leaf species grown in Unnamseong), processing technology (raw tea, post-fermented tea), and scientific storage methods (humidity exceeding 75% is not good, airy, and direct sunlight should be avoided), In addition. while examining the efficacy and effectiveness, I tried to resolve prejudice and misunderstanding about the puer tea. In addition. I looked at the tea customs of minorities and how to drink tea, and looked at the performance of puer tea and Zen. In Chapter 3, designing the tea table for the puer tea culture was conducted. Three components (essential elements, additional elements and other elements) were classified and a design for the non-order was presented. Chapter 4 conducted a study on the convergence of the puer tea cultural space. It examined how the old Eastern philosophy. 『Juyeok』 was applied to tea life in China, Korea and Japan. And for the sake of understanding Zen Buddhism and Zen in East Asia. Buddhism that occurred in India came to China. and Zen Buddhism was created when it met with veteran thought and Taoist. Korea has sinocentrism, so rather than creating a new idea. Confucianism has combined to keep the same forms as ceremonial rituals and court rituals to this day. In addition, as Zen Buddhism moved to Japan. it created prehistoric images and even influenced the tea ceremony spirit, Wabi ideology. Chapter 5 presents a culture space for the puer tea that combines Zen style and minimalism. Eastern Zen style and Western minimalism for the restoration of humanity are consistent in the search for the pure nature of clear and clean tea. Therefore, the definition and form of minimalism were examined from the term theorem related to Zen, and their characteristics and advantages were examined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Zen and minimalism. In addition, the tea space of Chinese minorities and the tea room of ancient art were reviewed, and the current tea space of Korean tea culture was analyzed through photographs. The current Korean Puer tea cultural space proposed a Puer tea cultural space design that combines moderation beauty, beauty of margins, beauty of nature, concise color beauty, and convergence space based on tea rooms. A new fusion space was created through the arrangement of floor plan and textures necessary for the actual tea room space. Chapter 6 comprehensively summarizes the research so far. Among the many kinds of tea we can drink. the puer tea is very similar to our lives. A superb puer tea shows off its color, aroma and beauty around 10 years ago. And over the course of 20 years. the swallowing of the throat becomes softer. Then from 30 years later. the jam disappears and the characteristics of self-existence completely purify over time. In this way, our lives attain full maturity into more mature humans through our own experiences and acquisition through our own efforts through childhood, middle age, and old age. In order to find peace through studying the mind while drinking this kind of puer tea, you need to focus only on tea. To do so, it is considered appropriate to have a convergence space that highlights the advantages of Zen style and the simplicity of minimalism. Ultimately, in order to live a good life as a puer tea. I think the fusion space of Zen style and minimalism is in Zen with living more humanly. The pure tea life in this convergence space will help restore humanity and lead a happy life in the 21st century. In addition, it is believed that it will take a step closer to the "Union and communication" pursued by the puer tea cultural space.
Several teas representing China are classified into six major types according to the processing method. It is divided into green tea, qing cha, white tea, yellow tea, black tea, and dark tea. Among them, puer tea which belongs to black tea is by far the best among later-fermented tea. The puer tea which grows in Yunnam adds flavor and aroma over a long period of time. It takes at least 30 years to make its name known as Jinnyong puer tea. Based on 『Juyeok』 the basis of Eastern philosophy, this tea was used to create a Zen Buddhism that combines Taoism and Confucianism. And as I knew Zen Buddhism, the scope of function and health as a food and beverage as well as the mental world was expanded. Buddhism Zen is to gain enlightenment and reach a state of pure consciousness. The Zen monks who preached Zen Buddhism while drinking tea to ward off drowsiness in the process of dedication created ‘Daseon Ilmi’. In the course of performance, a moment of enlightenment can be achieved, but it requires constant pain and effort to maintain it. The process of learning about the changing puer tea and prehistoric enlightenment over the years requires a long time and patience and tea and Zen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they are a series of emptie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resolve misunderstandings and prejudices about puer tea and create a new space by linking Zen Buddhism and Zen. So far, the puer tea cultural space has been dominated by colorful and ostentatious spaces. In order to be reborn as a space of communication with the purity of tea, the relationship between tea and Zen was investigated. In addition, the following developments were made to examine the advantages of Zen style and the characteristics of minimalism and to propose a new puer tea cultural space. In Chapter 1, the purpose, scope, and method of research and previous studies were reviewed as an introduction. In Chapter 2, history, the trend of the times and the distribution route of puer tea in Korea were examined to help understand puer tea. It was investigated that Superb puer tea is determined by good raw materials (large leaf species grown in Unnamseong), processing technology (raw tea, post-fermented tea), and scientific storage methods (humidity exceeding 75% is not good, airy, and direct sunlight should be avoided), In addition. while examining the efficacy and effectiveness, I tried to resolve prejudice and misunderstanding about the puer tea. In addition. I looked at the tea customs of minorities and how to drink tea, and looked at the performance of puer tea and Zen. In Chapter 3, designing the tea table for the puer tea culture was conducted. Three components (essential elements, additional elements and other elements) were classified and a design for the non-order was presented. Chapter 4 conducted a study on the convergence of the puer tea cultural space. It examined how the old Eastern philosophy. 『Juyeok』 was applied to tea life in China, Korea and Japan. And for the sake of understanding Zen Buddhism and Zen in East Asia. Buddhism that occurred in India came to China. and Zen Buddhism was created when it met with veteran thought and Taoist. Korea has sinocentrism, so rather than creating a new idea. Confucianism has combined to keep the same forms as ceremonial rituals and court rituals to this day. In addition, as Zen Buddhism moved to Japan. it created prehistoric images and even influenced the tea ceremony spirit, Wabi ideology. Chapter 5 presents a culture space for the puer tea that combines Zen style and minimalism. Eastern Zen style and Western minimalism for the restoration of humanity are consistent in the search for the pure nature of clear and clean tea. Therefore, the definition and form of minimalism were examined from the term theorem related to Zen, and their characteristics and advantages were examined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Zen and minimalism. In addition, the tea space of Chinese minorities and the tea room of ancient art were reviewed, and the current tea space of Korean tea culture was analyzed through photographs. The current Korean Puer tea cultural space proposed a Puer tea cultural space design that combines moderation beauty, beauty of margins, beauty of nature, concise color beauty, and convergence space based on tea rooms. A new fusion space was created through the arrangement of floor plan and textures necessary for the actual tea room space. Chapter 6 comprehensively summarizes the research so far. Among the many kinds of tea we can drink. the puer tea is very similar to our lives. A superb puer tea shows off its color, aroma and beauty around 10 years ago. And over the course of 20 years. the swallowing of the throat becomes softer. Then from 30 years later. the jam disappears and the characteristics of self-existence completely purify over time. In this way, our lives attain full maturity into more mature humans through our own experiences and acquisition through our own efforts through childhood, middle age, and old age. In order to find peace through studying the mind while drinking this kind of puer tea, you need to focus only on tea. To do so, it is considered appropriate to have a convergence space that highlights the advantages of Zen style and the simplicity of minimalism. Ultimately, in order to live a good life as a puer tea. I think the fusion space of Zen style and minimalism is in Zen with living more humanly. The pure tea life in this convergence space will help restore humanity and lead a happy life in the 21st century. In addition, it is believed that it will take a step closer to the "Union and communication" pursued by the puer tea cultural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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