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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민의 정치 참여 양상은 시민사회 모델에서 포퓰리즘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에는 팬덤정치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 팬덤정치 양상이 나타난 시기는 2010년대부터로 문재인 정부 시기 강화되어 나타났다. 정치인 팬덤의 시초는 2000년 결성된 노사모라 할 수 있는데, 문재인 팬덤은 정동적 감수성(affective sensibility)에 기반한 지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노사모와 구분된다.
문재인 현상은 그동안 포퓰리즘의 강화로 분석돼왔다. 포퓰리즘은 사회운동을 추동하는 존재인 포퓰리스트에 주목하며 공급 중심의 관점으로 현상을 분석한다. 그러나 뉴미디어 시대의 시민은 정치의 주체이자 주 대상으로 변화했으며, 더 이상 수용자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정치 정보의 생산자로서 활동한다. 문재인 팬덤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정치에 참여하는 네트워크 개인들에 의해 발생한 측면이 존재한다. 더 나아가 특정 정치인을 향한 감정적 헌신의 성격을 보이는 팬덤정치의 특성을 드러냈다. 따라서 문재인 현상은 포퓰리즘 관점과 함께 팬덤정치 현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뉴미디어 플랫폼은 기성 언론이 다루지 않는 정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특성이 있다. 뉴미디어 플랫폼의 발전으로 대두된 팬덤정치 현상은 정치적 의제 설정 능력을 나타낸 소수의 뉴미디어 매체들에 의해 추동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기 활동한 <나는꼼수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기 등장한 <가로세로연구소>는 각각 문재인과 박근혜 중심의 팬덤정치 현상을 조성했다. 네트워크 개인들이 소수의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수용한 정보를 재생산하는 과정에서 정치인 팬덤이 형성되었다.
팬덤정치 현상은 비교적 최근 발생했다는 점에서 팬덤을 통한 정치 참여가 시민의 ...
저자 | 성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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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연세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정치학과 |
지도교수 | 이연호 |
발행연도 | 2023 |
총페이지 | v, 69 p. |
키워드 | 팬덤 팬덤정치 문재인 정부 뉴미디어 뉴미디어 플랫폼 시민사회 포퓰리즘 민주주의 Fandom Political Fandom The Moon Jae-in government New Media New Media Platforms Civil Society Populism Democracy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6810956&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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