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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산악지가 많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1985년 7월 19일 1호선을 부분개통한 이래 2017년까지 4호선 총 115.2㎞, 114개역을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6년의 운영기간동안 기관사 인적오류 예방을 위한 교육강화, 시스템 개선, 노후시설 개량 등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지만, 여전히 차량고장, 열차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에 어려움이 있고, 기관사의 판단 지연이나, 실념·실수가 발생 시 열차지연 가중이나 인명피해 발생 등으로 부산시민에게 많은 피해와 더불어 교통마비로 혼란을 초래한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관사의 어려운 근무환경과,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근무시간 등 기관사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연속된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기관사 기기오취급 등 왜 인적오류를 유발하는지 또한 이로 인한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를 연구해볼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기관사의 인적오류 관련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서울지역 철도기관사를 대상으로 인적오류를 유발하는 심리적 특성에 초점을 두어 왔으나, 최근에는 ...

부산은 산악지가 많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1985년 7월 19일 1호선을 부분개통한 이래 2017년까지 4호선 총 115.2㎞, 114개역을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6년의 운영기간동안 기관사 인적오류 예방을 위한 교육강화, 시스템 개선, 노후시설 개량 등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지만, 여전히 차량고장, 열차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에 어려움이 있고, 기관사의 판단 지연이나, 실념·실수가 발생 시 열차지연 가중이나 인명피해 발생 등으로 부산시민에게 많은 피해와 더불어 교통마비로 혼란을 초래한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관사의 어려운 근무환경과,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근무시간 등 기관사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연속된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기관사 기기오취급 등 왜 인적오류를 유발하는지 또한 이로 인한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를 연구해볼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기관사의 인적오류 관련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서울지역 철도기관사를 대상으로 인적오류를 유발하는 심리적 특성에 초점을 두어 왔으나, 최근에는 인간공학과 시스템과학의 관점에서 인적오류의 원인 규명을 위한 다양한 분석모델 및 방법론의 개발과 적용에 주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적오류의 감소와 개선대안 제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산도시철도 기관사를 대상으로 인적오류의 원인분석을 통해 운전 중 근무환경에 의한 스트레스, 근로조건에 의한 스트레스, 연속적 위기상황에 의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변인들이 인적오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기관사의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재 관련 문헌조사와 부산도시철도 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가설들을 검증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과 인적오류에 대한 저감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