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세대 간 차이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Government Employees' Turnover Intention Factors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Generational Differences원문보기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함께 20~30대로 구성된 MZ세대의 공직 입문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조직행태와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행정안전부(2020)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에서는 90% 이상의 응답자가 구성원 간 세대 차이를 자주 느끼며, 50% 이상이 직장 생활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그 원인으로 응답하였다. 한국행정연구원(2022)의 ‘2021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서는 근무기간이 짧을수록 공직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세대마다 조직에 헌신하고자 하는 욕구나 조직에 남고자 하는 의지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통계연보와 공무원연금공단의 자료에서 낮은 직급에서의 이직과 짧은 재직기간의 공무원들에게서 조기퇴직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무원의 이직은 사용자의 통제가 불가능한 회피 불가능 이직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역기능과 높은 조직적 비용을 초래한다. 이 연구는 ‘심화하는 신규공무원의 이직 현상과 관련하여 무엇이 주요 영향요인인가?’, ‘공직생활에 대한 태도와 이직의도의 관계는 세대에 따라 구조적인 차이를 갖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연구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해 먼저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에 관한 문헌연구를 수행하고, Fishbein과 Ajzen(1975)의 직무태도의 개념적 모델에 근거하여 세대별 공직생활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조기퇴직, 이직이 나타날 것으로 추론하였다. 구체적으로, 신념(beliefs)-태도(attitude)-의도(intentions)-행동(behaviors)으로 구성된 구조적 틀에 따라 MZ세대가 기성세대에 비해 공직에 대해 낮은 기대와 부정적인 신념을 가진다면, MZ세대는 낮은 ...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함께 20~30대로 구성된 MZ세대의 공직 입문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조직행태와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행정안전부(2020)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에서는 90% 이상의 응답자가 구성원 간 세대 차이를 자주 느끼며, 50% 이상이 직장 생활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그 원인으로 응답하였다. 한국행정연구원(2022)의 ‘2021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서는 근무기간이 짧을수록 공직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세대마다 조직에 헌신하고자 하는 욕구나 조직에 남고자 하는 의지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통계연보와 공무원연금공단의 자료에서 낮은 직급에서의 이직과 짧은 재직기간의 공무원들에게서 조기퇴직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무원의 이직은 사용자의 통제가 불가능한 회피 불가능 이직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역기능과 높은 조직적 비용을 초래한다. 이 연구는 ‘심화하는 신규공무원의 이직 현상과 관련하여 무엇이 주요 영향요인인가?’, ‘공직생활에 대한 태도와 이직의도의 관계는 세대에 따라 구조적인 차이를 갖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연구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해 먼저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에 관한 문헌연구를 수행하고, Fishbein과 Ajzen(1975)의 직무태도의 개념적 모델에 근거하여 세대별 공직생활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조기퇴직, 이직이 나타날 것으로 추론하였다. 구체적으로, 신념(beliefs)-태도(attitude)-의도(intentions)-행동(behaviors)으로 구성된 구조적 틀에 따라 MZ세대가 기성세대에 비해 공직에 대해 낮은 기대와 부정적인 신념을 가진다면, MZ세대는 낮은 조직몰입, 낮은 공직만족도와 같은 직무태도를 갖게 되어, 높은 이직의도와 이탈 행위로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Fishbein과 Ajzen(1975)의 모델에 입각하여 MZ세대와 기성세대로 나누어 MZ세대 내의 조직몰입-이직의도 간 관계, 공직만족도-이직의도 간 관계에서의 구조적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두 독립변수와 이직의도 사이의 단선론적인 관계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변수 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에서의 이해에 무게의 중심을 두고 수행되었다. 가설의 검증을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한 「2021년 공직생활실태조사」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두 독립변수인 조직몰입, 공직만족도 모두 이직의도에 미치는 부(-)의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의 크기를 살펴본 결과, 공직만족도는 강력한 핵심변수로써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세대별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MZ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몰입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만족도와 이직의도 간 영향관계에서 세대 간 차이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a)공공부문의 조직몰입과 공직만족도에 관한 지속적, 심층적 연구와 함께 이들을 강화하는 조직관리방안의 필요성, (b)이직의도의 영향요인 중 공직만족도에 대한 중점관리의 필요성, (c)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인적자원관리 방안 마련의 필요성 등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와 함께 정책적‧실무적 함의를 통해 세대별 직업 가치관을 고려한 인적자원관리 목표의 수립이 중요하며, 공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제도 확대 및 관리체계 구축, 다면적 측면에서의 시책 마련 등 향후 과제를 제언하였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함께 20~30대로 구성된 MZ세대의 공직 입문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부문의 조직행태와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행정안전부(2020)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에서는 90% 이상의 응답자가 구성원 간 세대 차이를 자주 느끼며, 50% 이상이 직장 생활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그 원인으로 응답하였다. 한국행정연구원(2022)의 ‘2021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서는 근무기간이 짧을수록 공직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세대마다 조직에 헌신하고자 하는 욕구나 조직에 남고자 하는 의지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통계연보와 공무원연금공단의 자료에서 낮은 직급에서의 이직과 짧은 재직기간의 공무원들에게서 조기퇴직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무원의 이직은 사용자의 통제가 불가능한 회피 불가능 이직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역기능과 높은 조직적 비용을 초래한다. 이 연구는 ‘심화하는 신규공무원의 이직 현상과 관련하여 무엇이 주요 영향요인인가?’, ‘공직생활에 대한 태도와 이직의도의 관계는 세대에 따라 구조적인 차이를 갖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연구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해 먼저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에 관한 문헌연구를 수행하고, Fishbein과 Ajzen(1975)의 직무태도의 개념적 모델에 근거하여 세대별 공직생활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조기퇴직, 이직이 나타날 것으로 추론하였다. 구체적으로, 신념(beliefs)-태도(attitude)-의도(intentions)-행동(behaviors)으로 구성된 구조적 틀에 따라 MZ세대가 기성세대에 비해 공직에 대해 낮은 기대와 부정적인 신념을 가진다면, MZ세대는 낮은 조직몰입, 낮은 공직만족도와 같은 직무태도를 갖게 되어, 높은 이직의도와 이탈 행위로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Fishbein과 Ajzen(1975)의 모델에 입각하여 MZ세대와 기성세대로 나누어 MZ세대 내의 조직몰입-이직의도 간 관계, 공직만족도-이직의도 간 관계에서의 구조적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두 독립변수와 이직의도 사이의 단선론적인 관계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변수 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에서의 이해에 무게의 중심을 두고 수행되었다. 가설의 검증을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한 「2021년 공직생활실태조사」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두 독립변수인 조직몰입, 공직만족도 모두 이직의도에 미치는 부(-)의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의 크기를 살펴본 결과, 공직만족도는 강력한 핵심변수로써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세대별로 통계적인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MZ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몰입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만족도와 이직의도 간 영향관계에서 세대 간 차이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a)공공부문의 조직몰입과 공직만족도에 관한 지속적, 심층적 연구와 함께 이들을 강화하는 조직관리방안의 필요성, (b)이직의도의 영향요인 중 공직만족도에 대한 중점관리의 필요성, (c)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인적자원관리 방안 마련의 필요성 등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와 함께 정책적‧실무적 함의를 통해 세대별 직업 가치관을 고려한 인적자원관리 목표의 수립이 중요하며, 공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제도 확대 및 관리체계 구축, 다면적 측면에서의 시책 마련 등 향후 과제를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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