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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치유환경으로써 주택단지 환경을 분석하고, 치유적 효과에 영향을 주는 단지 환경요소를 도출하여 거주자 특성에 따른 환경 이용 요소 및 단지 환경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치유환경 계획 방향을 제안하였다.
오늘날 도심 공공주택 건설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환경에 대한 고려를 높여왔으며, 노인부터 사회 초년생 가구까지 다양한 계층의 필요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거주자의 웰빙을 위해 주택단지 공간 내 외부 환경의 중요성과 다양한 연령층의 특성에 맞춘 치유환경 요소가 필요하였다. 이에 더하여 도심 공공주택에서는 단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좁은 공간과 제한된 시설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치유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연구는 공공주택단지 내의 커뮤니티와 단지 환경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

본 연구는 치유환경으로써 주택단지 환경을 분석하고, 치유적 효과에 영향을 주는 단지 환경요소를 도출하여 거주자 특성에 따른 환경 이용 요소 및 단지 환경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치유환경 계획 방향을 제안하였다.
오늘날 도심 공공주택 건설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환경에 대한 고려를 높여왔으며, 노인부터 사회 초년생 가구까지 다양한 계층의 필요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거주자의 웰빙을 위해 주택단지 공간 내 외부 환경의 중요성과 다양한 연령층의 특성에 맞춘 치유환경 요소가 필요하였다. 이에 더하여 도심 공공주택에서는 단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좁은 공간과 제한된 시설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치유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연구는 공공주택단지 내의 커뮤니티와 단지 환경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특히 건강한 삶과 웰빙을 위한 물리적, 심리적 요소의 조화를 중시하며, 치유환경의 개선 점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조사 대상 선정은 서울시 공공주택단지 중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단지를 선정 하였다. 녹색건축인증은 주거환경의 물리적 시설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질적 생활 개선을 위한 사회적 약자 배려시설과 녹지면적 확보, 생태환경 조성과 같은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하여 치유환경 연구를 위한 대상 단지로 적합성을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치유환경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연구를 진행하고자 대표적인 이론을 활용하였다. 주거단지 환경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치유적 요소를 살펴보고자 로저 얼리히(Roger Ulrich)의 지원적 디자인 이론을 기반으로 환경요소를 확인하였고, 거주자의 심리적 치유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Kaplan & Kaplan의 주의회복 이론의 요소를 기반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다음 네 가지 연구 과정을 통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먼저. 본 연구는 단지 환경 내에서 거주자들의 일상과 관련된 치유적 요소를 분석하고, 주거단지의 치유환경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 내 공공주택단지 10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시행하였다. 먼저 지원적 디자인 이론을 기반으로 접근성, 체류성, 사회성, 연계성 영역에서 치유 환경요소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대다수 단지는 이동의 자율성과 연관된 요소 중 하나인 접근성을 위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했으나, 가시성이 부족하였다. 그러나 입구 전의 공간에서는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성이 제공되었습니다. 체류성과 연계된 시각적 즐거움의 요소인 정원, 예술작품이 있고, 쾌적한 휴게공간을 위한 벤치와 그늘 요소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러한 요소의 복합적인 구성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사회성과 연계된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세대 간 복합적인 시설 이용이 필요하였고, 연계성은 단지 내외부 시설과 연계되어 내부 환경과 도시 근린 시설 간의 연계성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공공주택단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치유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환경 요소들을 도출하였다.
두 번째, 공공주택단지 환경에 대한 거주자 만족도, 그리고 치유 효과를 조사하였다.
주거지의 환경적 특성이 거주자의 만족도와 심리적 치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단지 내의 자연환경과 건축물 배치, 시설물의 유무와 연결성이 거주자들의 만족도 및 치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공공주택 단지의 환경적 특성과 거주자 만족도, 그리고 치유 효과와 연계된 각각의 만족도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와 치유 효과에 영향을 주는 세부 요인을 확인했고, 자연을 중심으로 한 체류성과 사회적 활동이 만족도와 치유 효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물리적 환경요소와 거주자의 감정 상태가 치유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연구했고, 주거단지의 산책로와 보행로, 그리고 관련 시설이 거주자의 심리적 회복력과 치유 효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거단지의 환경에서 치유 효과를 이루어내는 공간 요소와 세부 시설을 탐구했으며, 산책로, 놀이터, 운동시설 등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치유 환경 디자인 요소를 도출하여 상위 공간 요소와 하위 세부 요소별 특징을 구성하였고, 주요 공간을 중심을 활용할 수 있는 치유환경 디자인패턴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공공주택단지의 환경 구성이 거주자들의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며, 환경적 요소들을 고려한 치유환경의 구성이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이는 단지 계획 초기부터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가구 특성을 고려한 환경 설계와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본연구는 치유환경의 대표적인 이론적 검증을 공공주택단지 환경을 통해 실시하여 이론 활용의 유용성과 조사 도구의 유의미함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향후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치유적 환경을 기반한 다양한 주거환경에 대한 계획과 지침에 활용 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nalyzes multifamily housing complex environments as healing environments, identifying elements within these complexes that influence healing effects and proposing directions for healing environment planning based on factors of environmental use and complex environment improvement tailore...

This study analyzes multifamily housing complex environments as healing environments, identifying elements within these complexes that influence healing effects and proposing directions for healing environment planning based on factors of environmental use and complex environment improvement tailored to residents’ characteristics. Today, the construction of urban public housing has emphasized the need for community facilities and landscaping, through which the needs of diverse populations, ranging from the elderly to young households, could be addressed. However, to enhance residents’ well-being,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both internal and external residential environment factors and healing environment elements tailored to various age groups. Moreover, within urban public housing, the significance of the complex environment has grown,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a healing environment to alleviate stress caused by limited spaces and restricted facilities.
This study explores the impact of community and complex environments within public housing complexes on residents’ psychological stability and quality of life. Specifically, it prioritizes the harmony between physical and psychological elements for a healthy life and proper well-being, identifying points for improvement in the healing environment and exploring avenues for their utilization. Public housing complexes in Seoul that received Green Building Certification served as targets for investigation. G-SEED Certification involves evaluating the suitability for research on a healing environment for residents' stress recovery through a nature-centered environment based on factors such as social welfare facilities for qualitative improvement of residential environments, securing green spaces, and creating ecological environments.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research on healing environments were conducted utilizing representative theories. To examine healing elements of the physical environment in residential complexes, Roger Ulrich’s supportive design theory was employed, while elements of residents’ psychological healing effects were explored based on Kaplan & Kaplan’s attention restoration theory. The study aimed to derive research outcomes through four main research processes.
First, an on-site study of ten public housing complexes was conducted in Seoul to analyze healing elements related to residents’ daily lives and to assess the healing environment of residential complexes. Initial assessments were based on accessibility, length of stay, sociality, and connectivity as per the supportive design theory. Findings revealed that while most complexes installed signage for accessibility related to autonomous movement, signage visibility remained inadequate. Efforts to enhance accessibility and convenience for socially disadvantaged individuals, however, were made at the entrance spaces of facilities. The importance of a comprehensive composition of elements such as gardens, artistic works for visual enjoyment associated with length of staying, benches, and shaded areas for pleasant rest spaces was highlighted in relation to length of staying and connectivity. Regarding sociability, there was a need for multifaceted facility utilization across different generations. Meanwhile, investigating linkage involved examining the connection between internal and external facilities, focusing on the interconnection between internal environments and urban neighborhood facilities. Based on the results, the current status of public housing complexes was examined, and specific detailed environmental elements for improving the healing environment were identified.
Second, residents’ satisfaction with the environment in public housing complexes and their healing effects was investigated. The study explored how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residences impacted residents’ satisfaction and psychological healing effects. It delved into the influence of the natural environment within complexes, the layout of buildings, the presence of facilities, and their connectivity on residents’ satisfaction and healing effects. Survey results identified specific factors influencing satisfaction and healing effects, highlighting that nature-centered permanence and social activities positively affected satisfaction and healing effects.
Third, how physical environmental elements and residents’ emotional states influenced healing effects was explored, revealing that walking paths, pedestrian paths, and related facilities within residential complexes impacted residents’ psychological resilience and healing effects.
Lastly, space elements and detailed facilities within residential complexes that create healing effects were investigated. Spaces like walking paths, playgrounds, and exercise facilities were identified as crucial elements that fostered social interactions. Furthermore, healing environmental design elements were deduced, outlining characteristics based on primary spatial elements and secondary facility elements, presenting healing environment design patterns utilizing focal points in major spaces.
In conclusion, this comprehensive study demonstrates that the configuration of environmental factors in public housing complexes influences residents’ satisfac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t emphasizes the need for environmental design and improvement that consider various age groups and household characteristics right from the initial stages of complex planning.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its validation of representative theories of healing environments through urban public housing, affirming the utility of theory application and the meaningfulness of research tools. Additionally, it is anticipated that the study findings can be applied to various residential environments in planning and guidelines centered around healing environmental consideration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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