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언론인들의 번아웃 및 그 회복 경험을 살펴보고, 언론인들의 번아웃 회복에 필요한 교육 및 상담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 언론사에 재직 중이며 근무경력 7년 이상인 기자 중, 번아웃을 경험한 14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연구 참여자들의 진술을 Strauss와 Corbin(1990)이 제시한 근거이론으로 분석하였고, Heinz Kohut의 자기심리학적 관점으로 언론인들이 처한 환경 내에서 번아웃과 회복에 달하는 심리적 역동을 살펴보았다. 패러다임 모형에 따라 범주를 분석하여 언론인이 경험하는 번아웃과 회복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
본 연구의 목적은 언론인들의 번아웃 및 그 회복 경험을 살펴보고, 언론인들의 번아웃 회복에 필요한 교육 및 상담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 언론사에 재직 중이며 근무경력 7년 이상인 기자 중, 번아웃을 경험한 14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연구 참여자들의 진술을 Strauss와 Corbin(1990)이 제시한 근거이론으로 분석하였고, Heinz Kohut의 자기심리학적 관점으로 언론인들이 처한 환경 내에서 번아웃과 회복에 달하는 심리적 역동을 살펴보았다. 패러다임 모형에 따라 범주를 분석하여 언론인이 경험하는 번아웃과 회복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개방코딩에서 총 196개의 개념, 51개의 하위 범주, 25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중심현상은 '번아웃 경험'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친 인과적 조건은 '물거품처럼 사라진 이상', '치열한 기자생활', '워라밸이 깨진 고강도 노동', '지나친 몰입과 열심'으로 드러났다. 맥락적 조건은 '언론 환경 변화', '생존 투쟁중인 언론사', '사람과 일의 부조화', '통제와 수익압박', '조직의 모순과 보상의 불균형', '일∙가정 양립 어려움'이었다. 중심현상을 다루기 위한 대처 또는 행위인 작용/상호작용은 '나를 잃으면 무슨 소용', '잔량의 배터리로 자가 발전', '전문 영역 구축', '기자다움으로 정면돌파', '거품을 뺀 일 기준 재설정'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의 강도를 변화시키거나 작용/상호작용을 촉진 또는 방해하는 중재적 조건은 '직업에 대한 호감', '강자생존 태도', '일의 기쁨', '불투명한 미래전망'으로 드러났다. 패러다임 범주분석의 결과로는 '자기 복구', '의욕과 에너지 회복', '일을 통한 삶의 궤적 확장', '내 인생 살아가는 기자되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도출되었다. 과정분석 결과 언론인의 번아웃 회복 과정은 인식/준비 단계, 확장/노력 단계, 해결/조정 단계의 3단계로 나타났다. 선택코딩에서 '번아웃 경험'이라는 중심현상으로부터 이야기 개요를 도출하였다. 핵심범주는 "도구적 존재가 되어 번아웃을 경험한 언론인이 '자기'를 복구하여 일에게 내주었던 삶의 주도권을 가져오기"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가설적 관계 진술로 연결하여 범주 간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타나는 관계 및 패턴을 분석한 결과 언론인의 번아웃 회복 경험 유형으로는 직업긍지형, 대안모색형, 인정추구형, 연료부족형의 4개의 유형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상황 모형에서 연구 참여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직무환경적, 사회적 차원과 핵심범주의 관계를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론인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의 특징 및 관련 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하였다. 먼저, 연구 참여자들은 번아웃을 겪을 때 고갈, 사람과 일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 자기감 손상을 겪었고, 자기감에 영향을 받을 때 번아웃을 더 심각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번아웃의 원인은 개인적, 직무 특성적, 조직 환경적 요인이 있었으며 참여자들은 조직 환경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연구 참여자들이 번아웃에서 회복하기 위해 기울인 회복 촉진 요인 및 대처 노력으로는 직업에 대한 호감, 자원확보를 위한 노력, 전문영역 구축 노력,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 대처, 한계 수용이었다. 회복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통해 회복하려고 하였는데, 이것은 언론인이 경험하는 회복과정의 독특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일과 조직환경에서 충족되지 않은 자기대상 욕구를 다양한 경로로 채우려고 했던 노력 과정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일과 자신을 분리하게 된 참여자들은 번아웃 상태에 비해 에너지가 회복되며 일과 사람에 대한 긍정적 느낌을 갖게 되고, 자기감이 개선되어 '일'과 '자신'의 영역에서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다. 둘째, 해석된 연구 결과와 논의 및 참여자들의 제안사항을 토대로 언론인들의 번아웃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상담적 개입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 모형은 상담, 예방 및 조직 차원의 도움이라는 세 가지 차원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언론인의 번아웃 회복 경험 유형에 따른 상담을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언론인들의 번아웃 및 그 회복 경험을 살펴보고, 언론인들의 번아웃 회복에 필요한 교육 및 상담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 언론사에 재직 중이며 근무경력 7년 이상인 기자 중, 번아웃을 경험한 14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연구 참여자들의 진술을 Strauss와 Corbin(1990)이 제시한 근거이론으로 분석하였고, Heinz Kohut의 자기심리학적 관점으로 언론인들이 처한 환경 내에서 번아웃과 회복에 달하는 심리적 역동을 살펴보았다. 패러다임 모형에 따라 범주를 분석하여 언론인이 경험하는 번아웃과 회복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개방코딩에서 총 196개의 개념, 51개의 하위 범주, 25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중심현상은 '번아웃 경험'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친 인과적 조건은 '물거품처럼 사라진 이상', '치열한 기자생활', '워라밸이 깨진 고강도 노동', '지나친 몰입과 열심'으로 드러났다. 맥락적 조건은 '언론 환경 변화', '생존 투쟁중인 언론사', '사람과 일의 부조화', '통제와 수익압박', '조직의 모순과 보상의 불균형', '일∙가정 양립 어려움'이었다. 중심현상을 다루기 위한 대처 또는 행위인 작용/상호작용은 '나를 잃으면 무슨 소용', '잔량의 배터리로 자가 발전', '전문 영역 구축', '기자다움으로 정면돌파', '거품을 뺀 일 기준 재설정'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의 강도를 변화시키거나 작용/상호작용을 촉진 또는 방해하는 중재적 조건은 '직업에 대한 호감', '강자생존 태도', '일의 기쁨', '불투명한 미래전망'으로 드러났다. 패러다임 범주분석의 결과로는 '자기 복구', '의욕과 에너지 회복', '일을 통한 삶의 궤적 확장', '내 인생 살아가는 기자되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도출되었다. 과정분석 결과 언론인의 번아웃 회복 과정은 인식/준비 단계, 확장/노력 단계, 해결/조정 단계의 3단계로 나타났다. 선택코딩에서 '번아웃 경험'이라는 중심현상으로부터 이야기 개요를 도출하였다. 핵심범주는 "도구적 존재가 되어 번아웃을 경험한 언론인이 '자기'를 복구하여 일에게 내주었던 삶의 주도권을 가져오기"로 나타났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가설적 관계 진술로 연결하여 범주 간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타나는 관계 및 패턴을 분석한 결과 언론인의 번아웃 회복 경험 유형으로는 직업긍지형, 대안모색형, 인정추구형, 연료부족형의 4개의 유형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상황 모형에서 연구 참여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직무환경적, 사회적 차원과 핵심범주의 관계를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론인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의 특징 및 관련 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하였다. 먼저, 연구 참여자들은 번아웃을 겪을 때 고갈, 사람과 일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 자기감 손상을 겪었고, 자기감에 영향을 받을 때 번아웃을 더 심각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번아웃의 원인은 개인적, 직무 특성적, 조직 환경적 요인이 있었으며 참여자들은 조직 환경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연구 참여자들이 번아웃에서 회복하기 위해 기울인 회복 촉진 요인 및 대처 노력으로는 직업에 대한 호감, 자원확보를 위한 노력, 전문영역 구축 노력,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 대처, 한계 수용이었다. 회복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통해 회복하려고 하였는데, 이것은 언론인이 경험하는 회복과정의 독특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일과 조직환경에서 충족되지 않은 자기대상 욕구를 다양한 경로로 채우려고 했던 노력 과정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일과 자신을 분리하게 된 참여자들은 번아웃 상태에 비해 에너지가 회복되며 일과 사람에 대한 긍정적 느낌을 갖게 되고, 자기감이 개선되어 '일'과 '자신'의 영역에서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다. 둘째, 해석된 연구 결과와 논의 및 참여자들의 제안사항을 토대로 언론인들의 번아웃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상담적 개입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 모형은 상담, 예방 및 조직 차원의 도움이라는 세 가지 차원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언론인의 번아웃 회복 경험 유형에 따른 상담을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제안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