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독거여부에 따른 의료비 차이 분석 : 한국보건의료패널 2기(2019-2020)을 이용하여 Analysis of Differences in Medical Expenses Among Elderly Individuals with Chronic Conditions Based on Living Alone Status원문보기
급속한 고령화 및 독거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료비 연구가 다방면, 다각도로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Version 2.1 연간데이터(2019-2021)조사에 참여한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의 노인 2,965명을 대상으로 2019년, 2020년 의료비를 분석한 횡단면적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다. 먼저 대상자들의 독거 여부에 따른 성별, 나이, 거주시도별, 교육수준, 의료보장 유형, 만성질환 개수를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독거여부에 따라 의료비 차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지 Mann-Whitney test로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19년도 20년도 자료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의료비 항목에 대하여 독거여부를 포함한 각 요인이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
급속한 고령화 및 독거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료비 연구가 다방면, 다각도로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Version 2.1 연간데이터(2019-2021)조사에 참여한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의 노인 2,965명을 대상으로 2019년, 2020년 의료비를 분석한 횡단면적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다. 먼저 대상자들의 독거 여부에 따른 성별, 나이, 거주시도별, 교육수준, 의료보장 유형, 만성질환 개수를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독거여부에 따라 의료비 차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지 Mann-Whitney test로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19년도 20년도 자료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의료비 항목에 대하여 독거여부를 포함한 각 요인이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에는 R 4.3.1과 R studio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 대상자가 비식별처리된 정부지정통계 한국보건의료패널 자료를 규정된 방법으로 신청하여 활용한 2차 자료 연구로서 가천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심의면제를 승인받았다.(1044396-202311-HR-225-01)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거노인 그룹과 비독거노인 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성별, 나이, 교육수준, 의료보장 유형, 만성질환 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의료이용 특성에서는 의료이용일 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독거여부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의료비 항목은 19년도 20년도 외래/입원 합계 본인부담금, 19년도 20년도 외래 본인부담금, 19년도 입원 본인부담금으로 모두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만성질환 종별 대상군 집단에서는 고혈압 대상자에서 20년도 본인부담금에서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지출 비용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당뇨 대상자에서 20년도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에서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기타 질환에서는 19년도 20년도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에서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19년도 20년도에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외래/입원 합계 본인부담금, 외래 본인부담금, 기타질환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에 관하여 독거여부를 포함한 다른 변수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등분산성을 충족하기 위해 의료비 항목을 로그변환하였고 가중치를 부여하여 조정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19년도에는 독거유무가 의료비용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을 확인했다. 20년도에는 외래/입원 합계 본인부담금, 외래 본인부담금, 기타 만성질환자의 20년도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은 독거여부에 따라 유의하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보건의료패널의 최신 버전으로 2차년도에 걸쳐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의 노인의 독거 여부에 따른 의료비 차이를 1차적으로 Mann-Whiteney test로 분석하였고 2차적으로 의료비 차이에 관한 영향력을 다른 변수와 함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의료비는 세부적으로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 비급여 의료비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외래/입원 합산 비용과 외래 비용, 입원 비용을 별도로 살펴보면서 연구를 구체화하였다. 19년도, 20년도에 의료비에 독거노인의 영향이 달라진 이유를 추가 변수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향후 비독거노인의 의료비가 독거노인보다 높은가와 독거노인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키워드 : 독거노인, 비독거노인, 만성질환, 의료비, 한국보건의료패널
급속한 고령화 및 독거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료비 연구가 다방면, 다각도로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Version 2.1 연간데이터(2019-2021)조사에 참여한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의 노인 2,965명을 대상으로 2019년, 2020년 의료비를 분석한 횡단면적연구(Cross-Sectional Study)이다. 먼저 대상자들의 독거 여부에 따른 성별, 나이, 거주시도별, 교육수준, 의료보장 유형, 만성질환 개수를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독거여부에 따라 의료비 차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지 Mann-Whitney test로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19년도 20년도 자료에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의료비 항목에 대하여 독거여부를 포함한 각 요인이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에는 R 4.3.1과 R studio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 대상자가 비식별처리된 정부지정통계 한국보건의료패널 자료를 규정된 방법으로 신청하여 활용한 2차 자료 연구로서 가천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심의면제를 승인받았다.(1044396-202311-HR-225-01)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거노인 그룹과 비독거노인 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성별, 나이, 교육수준, 의료보장 유형, 만성질환 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의료이용 특성에서는 의료이용일 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독거여부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의료비 항목은 19년도 20년도 외래/입원 합계 본인부담금, 19년도 20년도 외래 본인부담금, 19년도 입원 본인부담금으로 모두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만성질환 종별 대상군 집단에서는 고혈압 대상자에서 20년도 본인부담금에서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지출 비용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당뇨 대상자에서 20년도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에서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기타 질환에서는 19년도 20년도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에서 비독거노인이 독거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19년도 20년도에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외래/입원 합계 본인부담금, 외래 본인부담금, 기타질환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에 관하여 독거여부를 포함한 다른 변수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등분산성을 충족하기 위해 의료비 항목을 로그변환하였고 가중치를 부여하여 조정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19년도에는 독거유무가 의료비용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을 확인했다. 20년도에는 외래/입원 합계 본인부담금, 외래 본인부담금, 기타 만성질환자의 20년도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은 독거여부에 따라 유의하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보건의료패널의 최신 버전으로 2차년도에 걸쳐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의 노인의 독거 여부에 따른 의료비 차이를 1차적으로 Mann-Whiteney test로 분석하였고 2차적으로 의료비 차이에 관한 영향력을 다른 변수와 함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의료비는 세부적으로 의료수납금, 본인부담금, 비급여 의료비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외래/입원 합산 비용과 외래 비용, 입원 비용을 별도로 살펴보면서 연구를 구체화하였다. 19년도, 20년도에 의료비에 독거노인의 영향이 달라진 이유를 추가 변수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향후 비독거노인의 의료비가 독거노인보다 높은가와 독거노인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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