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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주거 마리나 구축의 선정에 대한 평가방법 연구
Regarding the selection of Korean-style residential marina construction Evaluation method research


김정태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마린융합디자인공학과 해양디자인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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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바다를 최상의 조건을 지닌 바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작은 국토에 비해 다양한 바다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9m에 이르는 넓은 뻘을 형성하여 수많은 생물의 보고를 만들고, 동해는 서해와 반대로 조수간만의 차가 30∼60cm로 깊은 바다를 형성하고 있으며, 남해는 동해와 서해의 중간지점으로 많은 섬 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작은 면적에 각기 다른 특성 의 바다를 가진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즉 우리나라의 바다는 지구상에서 다른 나 라와 비교해 많은 혜택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특혜를 받은 바다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우리는 그 활용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많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일찍이 해상 국가임을 증명해왔다. 중국 수나라의 역사서인 「수서(隋書)」의 백제전에 이 나라는 “건국 초부터 백가가 바 다를 건넘에 따라 나라 이름을 백제라 했다."라고 한다. 이렇듯 “백제”(百濟)란 이름 자체가 이미 바다로 진출한 해상 국가를 상징한다. 828년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가 활동했던 융성의 시기를 지나 고려 말 공도(空島) 정치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조선왕조가 개국하면서 공도정책(空島政策)으로 섬에서 살지 못 하도록 법으로 정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명(明)의 해금 정책(海禁政策)까지 더해져 해양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범접하지 말아야 할 대상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세계의 유명한 도시 대부분이 바다에 위치 해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형이 3면인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다수의 대도시가 내륙에 위치 해있는 것을 볼 때 해양문 화를 소홀히 생각한 역사적 흐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해양 환경을 보더라도 바다 주변에는 공장지대가 많고, 주택가는 내륙으로 훨씬 들어간 곳에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바다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에서 생활하기에 이로운 이미지로 우리의 해안이 아름답고 이용가치가 높은 땅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발전하는 해양문화의 모습을 그려 본다. 단순히 어항을 마리나항으로 바꾸거나 어촌마을을 정비하는 형태 로는 한계가 있으며, 대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국책사업으로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해안을 농지나 공장지대로 활용하는 지금의 모습은 우리가 가진 천혜의 바다 환경을 올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현시대의 해금 정책이라 볼 수 있다. 2009년 마리나항만 기본 계획은 마리나항만법(약칭: 마리나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여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이를 반영 해양레저·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마리나 정책 방향을 담았다. 마리나항만 개발유형별 3가지로 분류하여 거점형(300척 미만 8개소), 레포츠형(100척 미만 30개소), 리조트형(200척 미만 5개소)을 계획하였다. 거점형 8개소는 국가재원으로 시행하여 준공되었으나 이외는 지자체 또는 민간 주관으로 개발해야 하는데 클럽하우스, 계류비, 리조트 운영 등으로는 수익구조를 낼 수 없어 지금까지 답보중인 상태이다. 마리나항만 2차 기본계획(2020~2029)은 마리나의 기능을 요트계류에서 관광목적으로 확대가 되었으나 이 역시 수익구조를 내기엔 부족하여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여러 언론보도에서 “계획만 있고 실행되지 않는 마리나항 기본계획” 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공원부지에 공동주택(1200세대)허가를 조건으 로 사업진행을 고수하고 있어 사업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즉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마리나 항만의 개발에 민간참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수익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문제해결 방안을 주거 마리나(residential marina)로 민간 투자를 받아 성공한 호주의 골드코스트, 프랑스 꼬골랑(Cogolin) 포트 그리모(Port Grimaud), 미국의 마이애미(MARINA BAY)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거 마리나는 주택의 정원 끝에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집에서 마리나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거지에서 요트를 타고 운하 또는 바다나, 강으로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hile South Korea cannot be described as possessing the most optimal marine conditions, it is notable for its diverse marine environments relative to its small landmass. The Yellow Sea generates vast mudflats due to tidal differences reaching 9-12 meters, creating a biodiversity-rich habitat. Conver...

주제어

#주거마리나 주거형 마리나 정원 끝 계류 마리나 타운 해양 주거문화 마리나 구축의 선정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정태
학위수여기관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마린융합디자인공학과 해양디자인
지도교수 조정형
발행연도 2024
총페이지 viii, 153
키워드 주거마리나 주거형 마리나 정원 끝 계류 마리나 타운 해양 주거문화 마리나 구축의 선정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6940915&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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