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함이 확실한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엇 을 준비해야 하는가? 학교와 교사는 어떻게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OECD에서는 미래인재 역량으 로 ‘학생주도성’을 강조한 바 있다. 본 연구를 이를 토대로 ‘학생주도성’ 을 함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로 수업 시간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했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신직업 공모전’에 도전 하였다. 수능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은 강의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은 수동 적인 자세를 가지게 된다. 이는 수업에만 수동적인 상태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수동성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학생이 수업이 주인이 되는 수업 방식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하였다. 즉, 미 래사회의 변동성, 진로, 프로젝트 수업, 신직업 공모전 참여 등의 요소 를 하나로 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총 3회에 걸친 실행 연구로 진행하였고, 매회 연구실행은 동일하게 진행했다. 학생과 함께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에 대해 검색해보고,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 들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준비하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준비해 야 하는지를 공유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신직업 공모전에 팀을 구 성해서 참여하며 이를 위해 팀 구성과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주도성은 어떻게 발현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 학생주도성의 구성요소인 ‘책임’, ‘선택’, ‘학생의 목소리’, ‘협력’으로 규정하였다. 학생주도성의 각 요소는 공모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반구조화된 설문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본연구를 통 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의 주인공은 학생이다. 이에 대한 교사 인식의 전환이 시급 하다. 수업의 주인공은 교사가 아니다. 교사는 지원자이며, 촉진자다. 학생은 미숙한 어린이에 불과한 존재여서 성인인 교사가 모든 것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학생은 거목으로 성장할 ...
불확실함이 확실한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엇 을 준비해야 하는가? 학교와 교사는 어떻게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OECD에서는 미래인재 역량으 로 ‘학생주도성’을 강조한 바 있다. 본 연구를 이를 토대로 ‘학생주도성’ 을 함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로 수업 시간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했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신직업 공모전’에 도전 하였다. 수능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은 강의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은 수동 적인 자세를 가지게 된다. 이는 수업에만 수동적인 상태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수동성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학생이 수업이 주인이 되는 수업 방식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하였다. 즉, 미 래사회의 변동성, 진로, 프로젝트 수업, 신직업 공모전 참여 등의 요소 를 하나로 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총 3회에 걸친 실행 연구로 진행하였고, 매회 연구실행은 동일하게 진행했다. 학생과 함께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에 대해 검색해보고,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 들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준비하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준비해 야 하는지를 공유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신직업 공모전에 팀을 구 성해서 참여하며 이를 위해 팀 구성과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주도성은 어떻게 발현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 학생주도성의 구성요소인 ‘책임’, ‘선택’, ‘학생의 목소리’, ‘협력’으로 규정하였다. 학생주도성의 각 요소는 공모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반구조화된 설문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본연구를 통 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의 주인공은 학생이다. 이에 대한 교사 인식의 전환이 시급 하다. 수업의 주인공은 교사가 아니다. 교사는 지원자이며, 촉진자다. 학생은 미숙한 어린이에 불과한 존재여서 성인인 교사가 모든 것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학생은 거목으로 성장할 어린 꿈 나무다. 그러니 꿈나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이양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가르쳤느냐가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배웠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 요하다. 학생들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면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한다. ‘존중 받고’, ‘설레고’, ‘즐겁고’, ‘재미있고’, ‘신기한’. 둘째, 학생은 선택권이 주어질 때 책임 있는 행동을 한다. 프로젝트 수 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평가 권한을 위임했다. 학생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평가권을 매우 공정하게 행사했다. 자신을 자신보다 더 낫게 평 가하지 않았고, 타인을 깎아내리지도 않았다. 조별 활동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을 매우 공정하게 참여한 그대로 평가했다. 오히려 간헐적, 단편 적으로 관찰한 선생님보다 더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셋째, 협력은 존중에서 비롯된다. 조별 활동은 갈등을 유발한다. 갈등 을 피하고 싶지만, 성장에 필요한 통과의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의견충돌은 빈번히 일어났다. 학생들은 이런 갈등을 ‘소통과 존중’을 통 해서 해결했다. 학생들은 친구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먼저 친구가 말 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하고’, ‘귀 기울여 듣고’,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다 듣고 말하기’, ‘말 끊지 않기’, ‘비난하지 않기’ 등 놀라운 소통 능력을 배웠다. 상대방을 먼저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는다는 것을 경험했다. 존중과 신뢰는 협력으로 이어지고 이는 프로젝트 완결로 이어졌다. 넷째, 프로젝트 수업은 강의식 수업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매우 효과적 인 수업 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 현실에서 가장 효과적인(sweet spot) 방식은 강의식 수업과 학생 중심의 수업을 적절하게 결합하는 것 이다. 결국 교사는 수업 방식의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원칙을 따라 수 업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 과정에서 얻은 수업 방식의 원 칙은 강의와 활동의 적절한 결합이다. 5-10분 정도 강의를 준비해서 전 달하고 학생들이 이를 토대로 조별 활동하도록 하며, 이때 교사는 조별 로 순회하면서 조별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돕는 것이다. Artificial intelligence(AI)에 의해 위협을 받는 직업군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 그렇다고 AI의 발전을 멈출 수 없다. 이러한 미래사회를 살 아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미래학자들은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 다. 첫째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는 Soft skills(의사소통, 협업, 감성지능 등)의 함양이다. 본 연구는 ‘신직 업 공모전’에 참여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스킬이 함양된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다 양한 학교급과 다양한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주도성이 발현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불확실함이 확실한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무엇 을 준비해야 하는가? 학교와 교사는 어떻게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OECD에서는 미래인재 역량으 로 ‘학생주도성’을 강조한 바 있다. 본 연구를 이를 토대로 ‘학생주도성’ 을 함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로 수업 시간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했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신직업 공모전’에 도전 하였다. 수능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은 강의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은 수동 적인 자세를 가지게 된다. 이는 수업에만 수동적인 상태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수동성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학생이 수업이 주인이 되는 수업 방식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하였다. 즉, 미 래사회의 변동성, 진로, 프로젝트 수업, 신직업 공모전 참여 등의 요소 를 하나로 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총 3회에 걸친 실행 연구로 진행하였고, 매회 연구실행은 동일하게 진행했다. 학생과 함께 미래사회의 불확실성에 대해 검색해보고,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 들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준비하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준비해 야 하는지를 공유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신직업 공모전에 팀을 구 성해서 참여하며 이를 위해 팀 구성과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주도성은 어떻게 발현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 학생주도성의 구성요소인 ‘책임’, ‘선택’, ‘학생의 목소리’, ‘협력’으로 규정하였다. 학생주도성의 각 요소는 공모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반구조화된 설문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본연구를 통 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의 주인공은 학생이다. 이에 대한 교사 인식의 전환이 시급 하다. 수업의 주인공은 교사가 아니다. 교사는 지원자이며, 촉진자다. 학생은 미숙한 어린이에 불과한 존재여서 성인인 교사가 모든 것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학생은 거목으로 성장할 어린 꿈 나무다. 그러니 꿈나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이양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가르쳤느냐가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배웠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 요하다. 학생들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면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한다. ‘존중 받고’, ‘설레고’, ‘즐겁고’, ‘재미있고’, ‘신기한’. 둘째, 학생은 선택권이 주어질 때 책임 있는 행동을 한다. 프로젝트 수 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평가 권한을 위임했다. 학생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평가권을 매우 공정하게 행사했다. 자신을 자신보다 더 낫게 평 가하지 않았고, 타인을 깎아내리지도 않았다. 조별 활동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을 매우 공정하게 참여한 그대로 평가했다. 오히려 간헐적, 단편 적으로 관찰한 선생님보다 더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셋째, 협력은 존중에서 비롯된다. 조별 활동은 갈등을 유발한다. 갈등 을 피하고 싶지만, 성장에 필요한 통과의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의견충돌은 빈번히 일어났다. 학생들은 이런 갈등을 ‘소통과 존중’을 통 해서 해결했다. 학생들은 친구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먼저 친구가 말 하고자 하는 바에 집중하고’, ‘귀 기울여 듣고’,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다 듣고 말하기’, ‘말 끊지 않기’, ‘비난하지 않기’ 등 놀라운 소통 능력을 배웠다. 상대방을 먼저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는다는 것을 경험했다. 존중과 신뢰는 협력으로 이어지고 이는 프로젝트 완결로 이어졌다. 넷째, 프로젝트 수업은 강의식 수업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매우 효과적 인 수업 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 현실에서 가장 효과적인(sweet spot) 방식은 강의식 수업과 학생 중심의 수업을 적절하게 결합하는 것 이다. 결국 교사는 수업 방식의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원칙을 따라 수 업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연구 과정에서 얻은 수업 방식의 원 칙은 강의와 활동의 적절한 결합이다. 5-10분 정도 강의를 준비해서 전 달하고 학생들이 이를 토대로 조별 활동하도록 하며, 이때 교사는 조별 로 순회하면서 조별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돕는 것이다. Artificial intelligence(AI)에 의해 위협을 받는 직업군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 그렇다고 AI의 발전을 멈출 수 없다. 이러한 미래사회를 살 아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미래학자들은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 다. 첫째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는 Soft skills(의사소통, 협업, 감성지능 등)의 함양이다. 본 연구는 ‘신직 업 공모전’에 참여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스킬이 함양된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다 양한 학교급과 다양한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주도성이 발현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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