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체험적 디자인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Ways to Utilize Experiential Design in a Complex Cultural Space Using Idle Industrial Facilities원문보기
오늘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넓은 면적의 재건축 대신 건물 과 시설의 보존과 리모델링을 통한 현대 도시 재생이 주류가 되고 있다. 유휴 시설의 개조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사회 발전 추세에 맞는 공간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휴산업 시설을 재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카페, 미술관, 박물관 등 공간 의 규모 또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 술 관련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 히 현재의 체험경제 시대에는 제품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 신의 감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체험적 요소와 서비스의 수준이 공간 가치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사용 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 있는 체험 제공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등장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사회적 소비 형태를 창출하고 있다. 도시의 유휴산업시설을 재사용하는 중요한 공간 형태로서의 복합문화공 간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도시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대사회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 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공간은 사용자의 체험을 중시하고, 체험을 고객 가치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아, 다양한 공간 체험 요소와 양질의 공간 서 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사용자 간의 상호 교류 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 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활용방안을 목적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문화적 배경 에 따른 국내․외 선진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공간과 사용자 두 가지 차원 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와 복합문화공간의 연관성 및 다양한 체험디자인 요 소가 미치는 영향 등을 검증하는 것은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사용자의 체험 감각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하는 국내․외 복합문화공간을 중 심으로 공간적 범위를 설정하였다. 사례 조사 범위는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로 한정하였다. 사례 조사 및 관련 문헌 수집을 통해 본 논문의 연구 사례를 선정하였다. 국내 사례의 경우, 서울시 성수연방, 서울시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시 피크닉, 부산시 F1963, 부천시 아트벙거 B39, 청주시 동부창고, 원주시 삼례책마을, 전주 시 팔복예술공장, 인천시 코스모 40, 경주시 천군복합문화공간을 각각 선 정하였고, 국외 사례의 경우에는 최근 들어 유휴 공업단지의 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의 베이징 전민독서문화공간, ...
오늘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넓은 면적의 재건축 대신 건물 과 시설의 보존과 리모델링을 통한 현대 도시 재생이 주류가 되고 있다. 유휴 시설의 개조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사회 발전 추세에 맞는 공간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휴산업 시설을 재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카페, 미술관, 박물관 등 공간 의 규모 또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 술 관련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 히 현재의 체험경제 시대에는 제품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 신의 감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체험적 요소와 서비스의 수준이 공간 가치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사용 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 있는 체험 제공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등장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사회적 소비 형태를 창출하고 있다. 도시의 유휴산업시설을 재사용하는 중요한 공간 형태로서의 복합문화공 간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도시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대사회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 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공간은 사용자의 체험을 중시하고, 체험을 고객 가치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아, 다양한 공간 체험 요소와 양질의 공간 서 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사용자 간의 상호 교류 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 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활용방안을 목적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문화적 배경 에 따른 국내․외 선진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공간과 사용자 두 가지 차원 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와 복합문화공간의 연관성 및 다양한 체험디자인 요 소가 미치는 영향 등을 검증하는 것은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사용자의 체험 감각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하는 국내․외 복합문화공간을 중 심으로 공간적 범위를 설정하였다. 사례 조사 범위는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로 한정하였다. 사례 조사 및 관련 문헌 수집을 통해 본 논문의 연구 사례를 선정하였다. 국내 사례의 경우, 서울시 성수연방, 서울시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시 피크닉, 부산시 F1963, 부천시 아트벙거 B39, 청주시 동부창고, 원주시 삼례책마을, 전주 시 팔복예술공장, 인천시 코스모 40, 경주시 천군복합문화공간을 각각 선 정하였고, 국외 사례의 경우에는 최근 들어 유휴 공업단지의 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의 베이징 전민독서문화공간, 상하이 비누 몽 공장, 선전 OCT 현대예술센터, 선전 O․POWER 문화예술센터, 지난 명 호 100 예술문화센터, 프랑스 메젠탈 Site Verrier de Meisenthal, 노르웨 이 스타방거 IDDIS, 네덜란드 틸부르크 LocHal, 미국 위스콘신주 벨로이트 대학 학생활동센터, 포르투갈 다리베라 Arquipélago 현대미술센터를 각각 선정하였다. 또한 2013~2023년 현재까지 최근 10년간 발생한 사례를 중심 으로 시간적 범위를 선정하였으며, 이 사례는 공간 형식과 디자인 방법에 서 매우 대표적이어서 현재 재활용된 복합문화공간 디자인에 참고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포르투갈 총 5개 해외 국가와 결합하여 전체 사례 연구의 범위 를 보완함으로써 사례 조사 결과의 한계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외 총 20곳의 사례 조사 분석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의 공간적 차원과 사용 자 차원의 체험디자인 특성을 파악하고, 공간 체험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제안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공간과 체험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복 합문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와 특성을 도출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위한 분석 틀을 토대로 사용자와 공간적 두 가지 차원에서 공간에서의 체 험 디자인을 살펴보고 복합문화공간 체험 디자인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을 모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진행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 고찰을 통해 유휴산업시설의 복합문화공간 재활용에 관한 연구 현황 및 본 연구와의 차이점을 파악한다. 둘째, 유휴산업시설, 복합문화공간의 개 념 정리를 통해 기존 유휴산업시설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현황과 공간 구성, 공간의 특성과 디자인 요소 등 관련 내용을 파악한다. 셋째 체험디 자인 관련 개념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용자와 공간적 두 가지 차원에서 체험디자인 요소를 정리하고 분석함으로써 각 체험디자인 요소의 세부 분 석 항목을 도출한다. 넷째, 국내․외 총 20곳의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사하여 각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공간구성 및 체험 디자 인의 세부 특성을 분석하고 파악한다. 다섯째,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사용자의 만족도와 요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SPSS 인구통계학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관련 조사 결과를 실증 분석한 다. 여섯째, 앞의 사례 분석과 사용자의 만족도 및 요구 분석의 결과를 종 합하여 유휴산업시설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체험디자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본 연구의 한계를 도출한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공간들을 분석한 결과, 전시․공연 공간, 교육공간，휴게공간, 상업공간, 체험공간, 관리․사무공간이 가장 많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험 공간과 교육 공간이 부족하고 기존의 유휴산 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상업 공간으로는 단일 공간 형태인 카 페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체험 디자인은 사용자와 공간의 두 가지 차 원으로 구분하였다. 그 중 복합문화공간의 공간적 차원의 체험 요소는 상 징성, 역사성, 지속성, 복합성, 가변성, 개방성 총 6가지로 선정하였다. 조 사 결과, 기존의 공간에 역사성, 지속성, 개방성, 가변성 관련 체험디자인 요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간에는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는 구조, 시설, 재질의 보존과 재활용이 부족하고, 유휴산업시설의 리모델링 을 통해 공간의 현재와 과거 역사적 가치 사이의 연관성을 낮춘다는 것이 다. 일부 사례에서는 곡물 창고와 같은 유휴 저장 공간을 개조하여 공간 이 폐쇄적으로 보이는 차원이 있었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다양한 목적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복합문화공간의 사용자 수준의 체험 요소로는 감각적 체험, 감성 적 체험, 인지적 체험, 행동적 체험, 관계적 체험의 5가지 수준을 포함하 였다. 그 중 감각적 체험의 감각성, 감성적 체험의 독창성과 다양성, 인지 적 체험의 인지성과 연상성, 행동적 체험의 상호작용성과 접근성, 관계적 체험의 연속성과 매개성으로 총 9가지 체험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었다. 조 사 결과, 기존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에는 독창성, 다양 성, 인지성, 연상성과 관련된 체험디자인 요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간의 체험 활동 형태가 단일하고 사용자의 개성과 창조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간에 는 지역적 특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요소가 부족하고, 대중적 이고 단일화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체험 감정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용자 설문 조사의 자료 검증 결과, 유휴산업시설에 대한 사용자 의 이용 빈도가 낮고 공간 체류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가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복합문화공간 체 험디자인 요소에 대하여 사용자의 상징성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지만, 가 변성에 대한 평가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용자는 복합문화 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만족하고 있으나, 가변성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에 적용된 사용자 차원의 체험 디자인 요소 중 상호작용성이 가장 높게 평가되는 반면에 인지성은 가장 낮게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 용자는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상호작용성 관련 디자인 요소와 체험 활동에 만족하였으며, 인지성 관련 디자인 요소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상과 같이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은 전시, 공연, 교 육, 휴식, 상업, 체험 등의 기능이 융합되어 있는 곳으로 사용자들에게 다 른 도시 공간과 차별화된 복합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은 다양 한 문화예술 활동과 디자인 요소를 통해 사용자에게 감각, 감성, 인지, 활 동, 관계와 관련된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공 공간을 제공하 는 것이다. 또한 지역적 특성과 공간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결합하여 사 용자와 공간의 두 가지 차원에서 디자인 요소를 체험하고 사용자의 다양 한 목적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정보의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체험 디자인 요소의 접근성에 따른 특성을 통해 사용자 및 공간적 차원에서 접 근함으로써 개선해야 할 부분과 다양한 체험디자인의 요소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향후 복합문화공간에서의 공 간적 체험감을 높이고 유휴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회 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제어: 복합문화공간, 유휴산업시설, 공간적, 체험적, 디자인 요소, 활용
오늘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넓은 면적의 재건축 대신 건물 과 시설의 보존과 리모델링을 통한 현대 도시 재생이 주류가 되고 있다. 유휴 시설의 개조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사회 발전 추세에 맞는 공간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휴산업 시설을 재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카페, 미술관, 박물관 등 공간 의 규모 또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 술 관련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 히 현재의 체험경제 시대에는 제품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 신의 감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체험적 요소와 서비스의 수준이 공간 가치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사용 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치 있는 체험 제공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문화 공간이 등장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사회적 소비 형태를 창출하고 있다. 도시의 유휴산업시설을 재사용하는 중요한 공간 형태로서의 복합문화공 간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도시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현대사회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 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공간은 사용자의 체험을 중시하고, 체험을 고객 가치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아, 다양한 공간 체험 요소와 양질의 공간 서 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사용자 간의 상호 교류 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 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활용방안을 목적으로 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문화적 배경 에 따른 국내․외 선진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공간과 사용자 두 가지 차원 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와 복합문화공간의 연관성 및 다양한 체험디자인 요 소가 미치는 영향 등을 검증하는 것은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사용자의 체험 감각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하는 국내․외 복합문화공간을 중 심으로 공간적 범위를 설정하였다. 사례 조사 범위는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로 한정하였다. 사례 조사 및 관련 문헌 수집을 통해 본 논문의 연구 사례를 선정하였다. 국내 사례의 경우, 서울시 성수연방, 서울시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시 피크닉, 부산시 F1963, 부천시 아트벙거 B39, 청주시 동부창고, 원주시 삼례책마을, 전주 시 팔복예술공장, 인천시 코스모 40, 경주시 천군복합문화공간을 각각 선 정하였고, 국외 사례의 경우에는 최근 들어 유휴 공업단지의 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의 베이징 전민독서문화공간, 상하이 비누 몽 공장, 선전 OCT 현대예술센터, 선전 O․POWER 문화예술센터, 지난 명 호 100 예술문화센터, 프랑스 메젠탈 Site Verrier de Meisenthal, 노르웨 이 스타방거 IDDIS, 네덜란드 틸부르크 LocHal, 미국 위스콘신주 벨로이트 대학 학생활동센터, 포르투갈 다리베라 Arquipélago 현대미술센터를 각각 선정하였다. 또한 2013~2023년 현재까지 최근 10년간 발생한 사례를 중심 으로 시간적 범위를 선정하였으며, 이 사례는 공간 형식과 디자인 방법에 서 매우 대표적이어서 현재 재활용된 복합문화공간 디자인에 참고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포르투갈 총 5개 해외 국가와 결합하여 전체 사례 연구의 범위 를 보완함으로써 사례 조사 결과의 한계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외 총 20곳의 사례 조사 분석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의 공간적 차원과 사용 자 차원의 체험디자인 특성을 파악하고, 공간 체험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제안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공간과 체험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복 합문화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와 특성을 도출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위한 분석 틀을 토대로 사용자와 공간적 두 가지 차원에서 공간에서의 체 험 디자인을 살펴보고 복합문화공간 체험 디자인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을 모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진행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 고찰을 통해 유휴산업시설의 복합문화공간 재활용에 관한 연구 현황 및 본 연구와의 차이점을 파악한다. 둘째, 유휴산업시설, 복합문화공간의 개 념 정리를 통해 기존 유휴산업시설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현황과 공간 구성, 공간의 특성과 디자인 요소 등 관련 내용을 파악한다. 셋째 체험디 자인 관련 개념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용자와 공간적 두 가지 차원에서 체험디자인 요소를 정리하고 분석함으로써 각 체험디자인 요소의 세부 분 석 항목을 도출한다. 넷째, 국내․외 총 20곳의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사하여 각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공간구성 및 체험 디자 인의 세부 특성을 분석하고 파악한다. 다섯째,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사용자의 만족도와 요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SPSS 인구통계학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관련 조사 결과를 실증 분석한 다. 여섯째, 앞의 사례 분석과 사용자의 만족도 및 요구 분석의 결과를 종 합하여 유휴산업시설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체험디자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본 연구의 한계를 도출한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공간들을 분석한 결과, 전시․공연 공간, 교육공간，휴게공간, 상업공간, 체험공간, 관리․사무공간이 가장 많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험 공간과 교육 공간이 부족하고 기존의 유휴산 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의 상업 공간으로는 단일 공간 형태인 카 페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체험 디자인은 사용자와 공간의 두 가지 차 원으로 구분하였다. 그 중 복합문화공간의 공간적 차원의 체험 요소는 상 징성, 역사성, 지속성, 복합성, 가변성, 개방성 총 6가지로 선정하였다. 조 사 결과, 기존의 공간에 역사성, 지속성, 개방성, 가변성 관련 체험디자인 요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간에는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는 구조, 시설, 재질의 보존과 재활용이 부족하고, 유휴산업시설의 리모델링 을 통해 공간의 현재와 과거 역사적 가치 사이의 연관성을 낮춘다는 것이 다. 일부 사례에서는 곡물 창고와 같은 유휴 저장 공간을 개조하여 공간 이 폐쇄적으로 보이는 차원이 있었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다양한 목적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복합문화공간의 사용자 수준의 체험 요소로는 감각적 체험, 감성 적 체험, 인지적 체험, 행동적 체험, 관계적 체험의 5가지 수준을 포함하 였다. 그 중 감각적 체험의 감각성, 감성적 체험의 독창성과 다양성, 인지 적 체험의 인지성과 연상성, 행동적 체험의 상호작용성과 접근성, 관계적 체험의 연속성과 매개성으로 총 9가지 체험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었다. 조 사 결과, 기존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에는 독창성, 다양 성, 인지성, 연상성과 관련된 체험디자인 요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간의 체험 활동 형태가 단일하고 사용자의 개성과 창조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간에 는 지역적 특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요소가 부족하고, 대중적 이고 단일화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체험 감정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용자 설문 조사의 자료 검증 결과, 유휴산업시설에 대한 사용자 의 이용 빈도가 낮고 공간 체류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가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복합문화공간 체 험디자인 요소에 대하여 사용자의 상징성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지만, 가 변성에 대한 평가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용자는 복합문화 공간에서 체험디자인 요소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만족하고 있으나, 가변성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에 적용된 사용자 차원의 체험 디자인 요소 중 상호작용성이 가장 높게 평가되는 반면에 인지성은 가장 낮게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 용자는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상호작용성 관련 디자인 요소와 체험 활동에 만족하였으며, 인지성 관련 디자인 요소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상과 같이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은 전시, 공연, 교 육, 휴식, 상업, 체험 등의 기능이 융합되어 있는 곳으로 사용자들에게 다 른 도시 공간과 차별화된 복합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은 다양 한 문화예술 활동과 디자인 요소를 통해 사용자에게 감각, 감성, 인지, 활 동, 관계와 관련된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공 공간을 제공하 는 것이다. 또한 지역적 특성과 공간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결합하여 사 용자와 공간의 두 가지 차원에서 디자인 요소를 체험하고 사용자의 다양 한 목적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정보의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휴산업시설을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체험 디자인 요소의 접근성에 따른 특성을 통해 사용자 및 공간적 차원에서 접 근함으로써 개선해야 할 부분과 다양한 체험디자인의 요소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향후 복합문화공간에서의 공 간적 체험감을 높이고 유휴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회 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제어: 복합문화공간, 유휴산업시설, 공간적, 체험적, 디자인 요소, 활용
In today's pursuit of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there is a growing shift towards preserving and remodeling existing buildings and facilities, rather than engaging in large-scale reconstruction projects. This approach has become the prevailing trend in modern urban regeneration. Renovating under...
In today's pursuit of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there is a growing shift towards preserving and remodeling existing buildings and facilities, rather than engaging in large-scale reconstruction projects. This approach has become the prevailing trend in modern urban regeneration. Renovating underutilized facilities not only minimizes resource wastage but also maximizes space utilization, aligning with the evolving trends in social development. As a result, there has been a notable increase in the repurposing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leading to the expansion of spaces such as cafes, art galleries, and museums. Notably, complex cultural spaces have emerged as key players in this transformation, offering users a diverse range of cultural and art-related experiential activities. In the contemporary era of the experience economy, emphasis is not solely placed on the value of products; it extends to becoming a benchmark for assessing the worth of a space based on the level of experiential elements and services that cater to emotional needs. Consequently, complex cultural spaces are actively focusing on delivering valuable experiences by fostering interactions with users through art and culture. This approach has given rise to a novel form of social consumption. The complex cultural space, as a crucial means of repurposing the city's idle industrial facilities, plays a pivotal role in fostering not only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urban landscape but also in positively influencing the growth of the city's culture and arts industry. It has evolved into an indispensable component of the urban environment. These spaces prioritize the user experience, recognizing it as a fundamental aspect of customer value. They offer a variety of space experience elements and exceptional services, aiming to entice visitors and transform into community spaces that foster mutual exchange among users. Against this backdrop,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recommendations for experience design within a complex cultural space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By concentrating on the elements of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we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of advanced cases from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considering regional cultural nuances. The objective was to discern the correlation between experience design elements and complex cultural spaces at both user and spatial levels, as well as to assess the influence of various experience design elements on the overall spatial dynamics. This verification process is crucial for enhancing the user's sense of experience within a complex cultural space. The focus of this study was o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mplex cultural spaces that repurpose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e case study was geographically confined to Korea, China, the United States, France, the Netherlands, Norway, and Portugal. The research cases were determined through a combination of case studies and a review of relevant literature. In Korea, the selected cases included Seongsu Federation in Seoul, Mapo Cultural Reserve Base in Seoul, Picnic in Seoul, F1963 in Busan, Art Bunger B39 in Bucheon, Dongbu Warehouse in Cheongju, Samrye Book Village in Wonju, Palbok Art Factory in Jeonju, and Cosmo 40 in Incheon, along with Cheongun Complex Cultural Space in Gyeongju City. Internationally, the chosen cases comprised Beijing National Reading Culture Space and Shanghai Binumong Factory, Shenzhen OCT Contemporary Arts Center and Shenzhen O․POWER Culture and Arts Center in Shenzhen, Jinan Myeongho 100 Arts and Culture Center in China, Site Verrier de Meisenthal in France, Stavanger IDDIS in Norway, Tilburg LocHal in the Netherlands, University of Wisconsin Beloit Student Activity Center in the United States, and Bridge in Portugal. The Vera Arquipélago Contemporary Art Center was also selected in Portugal. The temporal scope of the study included cases that transpired in the last decade, specifically from 2013 to 2023. These cases were chosen for their representativeness in terms of spatial format and design methodology, providing valuable insights for the contemporary design of repurposed complex cultural spaces. In this study, the limitations of the case study results can be reduced by supplementing the scope of the overall case study by focusing on the cases of Korea and China and combining them with a total of five overseas countries: the United States, France, Norway, the Netherlands, and Portugal. In addition, through case studies and analysis of a total of 20 domestic and foreign locations, we aim to identify the spatial dimension of complex cultural spac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design at the user level, and present the basis for proposals to revitalize spatial experience design. The research methodology involves extracting elements and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design from complex cultural spaces through a theoretical exploration of complex cultural spaces and experience design. A framework is developed for analyzing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s, focusing on experience design at two levels: user and spatial. The objective is to investigate and understand the necessity and potential revitalization of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First, involves a comprehensive review of previous research to identify the current landscape of studies on repurposing complex cultural spaces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Particular attention is paid to discerning the distinctions from prior studies. Second, through a meticulous consideration of concepts related to idle industrial facilities and complex cultural spaces, this phase aims to establish an understanding of the current status, spatial composition, space characteristics, and design elements inherent in complex cultural spaces derived from repurposed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ird, the investigation into concepts associated with experience design allows for the organization and analysis of space experience design elements at both user and spatial levels. Detailed analysis items are derived for each experience design element. Fourth, a survey is conducted on a total of 20 complex cultural spaces in both Korea and abroad that have repurposed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is survey meticulously analyzes and identifies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spatial composition and experience design within each complex cultural space. Fifth, a survey is undertaken to gauge users' satisfaction and needs concerning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Empirical analysis is performed using the SPSS analysis program to derive meaningful insights from the survey results. Sixth, by amalgamating the outcomes of the case analysis and the user satisfaction and demand analysis, the research concludes with presenting findings and proposing a plan to revitalize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e study also outlines any limitations encountered during the research process. Accordingl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upon analyzing the components of complex cultural spaces, the predominant spaces identified include exhibition/performance space, educational space, rest space, commercial space, experience space, and management/office space. Notably, the analysis revealed a noticeable scarcity in both experience spaces and educational spaces within these complexes. Furthermore, it was observed that the commercial space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predominantly consisted of singular space types, limited solely to cafes. This finding highlights a narrow range of commercial offerings within these cultural spaces. Second, the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was categorized into two levels: user and spatial. Within the spatial dimension, the experiential elements of complex cultural spaces encompass a total of six elements: symbolism, historicity, continuity, complexity, variability, and openness. Upon examination, it was identified that the existing spatial configurations lack experience design elements related to history, continuity, openness, and variability. Specifically, there is a deficiency in preserving and repurposing structures, facilities, and materials with historical value. The connection between the present and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space is diminished due to the remodeling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In certain instances, idle storage spaces, such as grain bins, have been transformed, resulting in a relatively enclosed appearance for the space. Furthermore, it was noted that the space lacks flexibility, hindering its ability to meet diverse purposes and the varied needs of users. Third, the user-level experiential elements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primarily encompass five dimensions: sensory, emotional, cognitive, behavioral, and relational experiences. A total of nine experience design elements are identified, including the sensitivity of sensory experiences, the originality and diversity of emotional experiences, the recognition and association of cognitive experiences, and the interactivity and accessibility of behavioral experiences, along with the continuity and mediation of relational experiences. Upon examination, it was determined that the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existing idle industrial facilities lack certain experience design elements related to originality, diversity, recognition, and association. Specifically, the investigation revealed a singular nature of experiential activities within the space, highlighting a deficiency in programs that cater to the individuality and creative needs of users. Furthermore, it was noted that the space lacks experiential programs and design elements that embody regional characteristics. The prevalence of popular and standardized experiential activity programs was found to negatively impact users' emotional experiences within the space. Fourth, following the verification of data obtained from user surveys, it was observed that users displayed a low frequency of engagement with idle industrial facilities, coupled with a short duration of stay within the spaces. An examination of the impact of experiential design elements on users revealed that users' evaluations of the symbolism associated with spatial-level experiential design elements in complex cultural spaces were the highest. Conversely, the evaluation of variability was rated the lowest. In essence, users express relatively high satisfaction with the experience design elements related to symbolism in complex cultural spaces, but there is room for improvement concerning design elements associated with spatial variability. Furthermore, among the user-level experience design elements applied to complex cultural spaces, interactivity received the highest evaluation, whereas cognitive ability received the lowest. This suggests that users are content with design elements and experiential activities promoting interactivity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while design elements pertaining to cognitive recognition in the space need enhancemen As mentioned above, the complex cultural space,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integrates diverse functions including exhibition, performance, education, rest, commerce, and experience. This synthesis results in a unique and multifaceted urban space, setting it apart from other urban environments. The space serves as a public venue capable of concurrently fulfilling users' sensory, emotional, cognitive, behavioral, and relational experiences through a rich array of cultural and artistic activities and design elements. Furthermore, the incorporation of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historical value within the space contributes to an enriched experience at both user and spatial levels. This approach effectively addresses the diverse purposes and needs of users while concurrently fostering the dissemination of local cultural and arts information. Additionally, it plays a pivotal role in the revitalization of associated industries. Therefore, this study identifies areas for improvement and suggests strategies for leveraging various elements of experience design. By examining them from both user and spatial perspectives, with a focus on the accessibility characteristics of experiential design elements in complex cultural spaces using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e study aims to enhance spatial experiences in future complex cultural spaces. Ultimately, the research holds significance in fostering opportunities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Keywords: complex cultural space, idle industrial facility, spatial, experiential, design element, utilization
In today's pursuit of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there is a growing shift towards preserving and remodeling existing buildings and facilities, rather than engaging in large-scale reconstruction projects. This approach has become the prevailing trend in modern urban regeneration. Renovating underutilized facilities not only minimizes resource wastage but also maximizes space utilization, aligning with the evolving trends in social development. As a result, there has been a notable increase in the repurposing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leading to the expansion of spaces such as cafes, art galleries, and museums. Notably, complex cultural spaces have emerged as key players in this transformation, offering users a diverse range of cultural and art-related experiential activities. In the contemporary era of the experience economy, emphasis is not solely placed on the value of products; it extends to becoming a benchmark for assessing the worth of a space based on the level of experiential elements and services that cater to emotional needs. Consequently, complex cultural spaces are actively focusing on delivering valuable experiences by fostering interactions with users through art and culture. This approach has given rise to a novel form of social consumption. The complex cultural space, as a crucial means of repurposing the city's idle industrial facilities, plays a pivotal role in fostering not only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urban landscape but also in positively influencing the growth of the city's culture and arts industry. It has evolved into an indispensable component of the urban environment. These spaces prioritize the user experience, recognizing it as a fundamental aspect of customer value. They offer a variety of space experience elements and exceptional services, aiming to entice visitors and transform into community spaces that foster mutual exchange among users. Against this backdrop,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recommendations for experience design within a complex cultural space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By concentrating on the elements of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we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of advanced cases from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texts, considering regional cultural nuances. The objective was to discern the correlation between experience design elements and complex cultural spaces at both user and spatial levels, as well as to assess the influence of various experience design elements on the overall spatial dynamics. This verification process is crucial for enhancing the user's sense of experience within a complex cultural space. The focus of this study was o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mplex cultural spaces that repurpose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e case study was geographically confined to Korea, China, the United States, France, the Netherlands, Norway, and Portugal. The research cases were determined through a combination of case studies and a review of relevant literature. In Korea, the selected cases included Seongsu Federation in Seoul, Mapo Cultural Reserve Base in Seoul, Picnic in Seoul, F1963 in Busan, Art Bunger B39 in Bucheon, Dongbu Warehouse in Cheongju, Samrye Book Village in Wonju, Palbok Art Factory in Jeonju, and Cosmo 40 in Incheon, along with Cheongun Complex Cultural Space in Gyeongju City. Internationally, the chosen cases comprised Beijing National Reading Culture Space and Shanghai Binumong Factory, Shenzhen OCT Contemporary Arts Center and Shenzhen O․POWER Culture and Arts Center in Shenzhen, Jinan Myeongho 100 Arts and Culture Center in China, Site Verrier de Meisenthal in France, Stavanger IDDIS in Norway, Tilburg LocHal in the Netherlands, University of Wisconsin Beloit Student Activity Center in the United States, and Bridge in Portugal. The Vera Arquipélago Contemporary Art Center was also selected in Portugal. The temporal scope of the study included cases that transpired in the last decade, specifically from 2013 to 2023. These cases were chosen for their representativeness in terms of spatial format and design methodology, providing valuable insights for the contemporary design of repurposed complex cultural spaces. In this study, the limitations of the case study results can be reduced by supplementing the scope of the overall case study by focusing on the cases of Korea and China and combining them with a total of five overseas countries: the United States, France, Norway, the Netherlands, and Portugal. In addition, through case studies and analysis of a total of 20 domestic and foreign locations, we aim to identify the spatial dimension of complex cultural spac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design at the user level, and present the basis for proposals to revitalize spatial experience design. The research methodology involves extracting elements and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design from complex cultural spaces through a theoretical exploration of complex cultural spaces and experience design. A framework is developed for analyzing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s, focusing on experience design at two levels: user and spatial. The objective is to investigate and understand the necessity and potential revitalization of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First, involves a comprehensive review of previous research to identify the current landscape of studies on repurposing complex cultural spaces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Particular attention is paid to discerning the distinctions from prior studies. Second, through a meticulous consideration of concepts related to idle industrial facilities and complex cultural spaces, this phase aims to establish an understanding of the current status, spatial composition, space characteristics, and design elements inherent in complex cultural spaces derived from repurposed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ird, the investigation into concepts associated with experience design allows for the organization and analysis of space experience design elements at both user and spatial levels. Detailed analysis items are derived for each experience design element. Fourth, a survey is conducted on a total of 20 complex cultural spaces in both Korea and abroad that have repurposed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is survey meticulously analyzes and identifies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spatial composition and experience design within each complex cultural space. Fifth, a survey is undertaken to gauge users' satisfaction and needs concerning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Empirical analysis is performed using the SPSS analysis program to derive meaningful insights from the survey results. Sixth, by amalgamating the outcomes of the case analysis and the user satisfaction and demand analysis, the research concludes with presenting findings and proposing a plan to revitalize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e study also outlines any limitations encountered during the research process. Accordingl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upon analyzing the components of complex cultural spaces, the predominant spaces identified include exhibition/performance space, educational space, rest space, commercial space, experience space, and management/office space. Notably, the analysis revealed a noticeable scarcity in both experience spaces and educational spaces within these complexes. Furthermore, it was observed that the commercial space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predominantly consisted of singular space types, limited solely to cafes. This finding highlights a narrow range of commercial offerings within these cultural spaces. Second, the experience design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was categorized into two levels: user and spatial. Within the spatial dimension, the experiential elements of complex cultural spaces encompass a total of six elements: symbolism, historicity, continuity, complexity, variability, and openness. Upon examination, it was identified that the existing spatial configurations lack experience design elements related to history, continuity, openness, and variability. Specifically, there is a deficiency in preserving and repurposing structures, facilities, and materials with historical value. The connection between the present and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space is diminished due to the remodeling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In certain instances, idle storage spaces, such as grain bins, have been transformed, resulting in a relatively enclosed appearance for the space. Furthermore, it was noted that the space lacks flexibility, hindering its ability to meet diverse purposes and the varied needs of users. Third, the user-level experiential elements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primarily encompass five dimensions: sensory, emotional, cognitive, behavioral, and relational experiences. A total of nine experience design elements are identified, including the sensitivity of sensory experiences, the originality and diversity of emotional experiences, the recognition and association of cognitive experiences, and the interactivity and accessibility of behavioral experiences, along with the continuity and mediation of relational experiences. Upon examination, it was determined that the complex cultural spaces repurposed from existing idle industrial facilities lack certain experience design elements related to originality, diversity, recognition, and association. Specifically, the investigation revealed a singular nature of experiential activities within the space, highlighting a deficiency in programs that cater to the individuality and creative needs of users. Furthermore, it was noted that the space lacks experiential programs and design elements that embody regional characteristics. The prevalence of popular and standardized experiential activity programs was found to negatively impact users' emotional experiences within the space. Fourth, following the verification of data obtained from user surveys, it was observed that users displayed a low frequency of engagement with idle industrial facilities, coupled with a short duration of stay within the spaces. An examination of the impact of experiential design elements on users revealed that users' evaluations of the symbolism associated with spatial-level experiential design elements in complex cultural spaces were the highest. Conversely, the evaluation of variability was rated the lowest. In essence, users express relatively high satisfaction with the experience design elements related to symbolism in complex cultural spaces, but there is room for improvement concerning design elements associated with spatial variability. Furthermore, among the user-level experience design elements applied to complex cultural spaces, interactivity received the highest evaluation, whereas cognitive ability received the lowest. This suggests that users are content with design elements and experiential activities promoting interactivity within complex cultural spaces, while design elements pertaining to cognitive recognition in the space need enhancemen As mentioned above, the complex cultural space, repurposed from idle industrial facilities, integrates diverse functions including exhibition, performance, education, rest, commerce, and experience. This synthesis results in a unique and multifaceted urban space, setting it apart from other urban environments. The space serves as a public venue capable of concurrently fulfilling users' sensory, emotional, cognitive, behavioral, and relational experiences through a rich array of cultural and artistic activities and design elements. Furthermore, the incorporation of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historical value within the space contributes to an enriched experience at both user and spatial levels. This approach effectively addresses the diverse purposes and needs of users while concurrently fostering the dissemination of local cultural and arts information. Additionally, it plays a pivotal role in the revitalization of associated industries. Therefore, this study identifies areas for improvement and suggests strategies for leveraging various elements of experience design. By examining them from both user and spatial perspectives, with a focus on the accessibility characteristics of experiential design elements in complex cultural spaces using idle industrial facilities, the study aims to enhance spatial experiences in future complex cultural spaces. Ultimately, the research holds significance in fostering opportunities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Keywords: complex cultural space, idle industrial facility, spatial, experiential, design element, ut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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