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sonalized Care Service for the Elderly and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Living Supporter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이용 노인의 관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2020년 기존의 6개 등급외자 노인돌봄서비스를 일괄 폐지하고 경증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도입하여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되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경증노인들에게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화와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하고, 제도적으로는 장기요양서비스로의 이동을 지연시키기 위한 예방적 돌봄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도입시기부터 대상자 선정 이슈, 서비스 제공과정의 이슈, 평가와 ...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이용 노인의 관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2020년 기존의 6개 등급외자 노인돌봄서비스를 일괄 폐지하고 경증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도입하여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되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경증노인들에게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화와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하고, 제도적으로는 장기요양서비스로의 이동을 지연시키기 위한 예방적 돌봄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도입시기부터 대상자 선정 이슈, 서비스 제공과정의 이슈, 평가와 모니터링 이슈 등의 문제들이 제기되었으며, 개편된지 4년차를 맞이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의 시기는 COVID-19로 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초기 목적대로 잘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용자 특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군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997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최종적으로 870명의 응답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SPSS ver. 29.0을 활용하여 각 변인들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용자 특성 중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력, 근로여부, 종교, 결혼상태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근로를 하고 있을수록, 종교를 가질수록 생활만족도에 높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독거일 때 생활만족도에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둘째,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지각한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노인의 생활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 지원형서비스보다 참여형서비스가 생활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 지원형서비스인 일상생활지원보다 참여형서비스인 생활교육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기반한 정책적·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인 생활지원사의 근무요건·전문성 강화 및 서비스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노인돌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 한다. 둘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되면서 신설·강화된 참여형 서비스의 초기 목적인 노인의 기능 활성화, 사회관계망 확장을 통한 사회적 지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참여형 서비스 중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신체건강교육과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이용 노인의 관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2020년 기존의 6개 등급외자 노인돌봄서비스를 일괄 폐지하고 경증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도입하여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되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경증노인들에게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화와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하고, 제도적으로는 장기요양서비스로의 이동을 지연시키기 위한 예방적 돌봄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도입시기부터 대상자 선정 이슈, 서비스 제공과정의 이슈, 평가와 모니터링 이슈 등의 문제들이 제기되었으며, 개편된지 4년차를 맞이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의 시기는 COVID-19로 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초기 목적대로 잘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용자 특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군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997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최종적으로 870명의 응답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SPSS ver. 29.0을 활용하여 각 변인들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용자 특성 중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력, 근로여부, 종교, 결혼상태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근로를 하고 있을수록, 종교를 가질수록 생활만족도에 높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독거일 때 생활만족도에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둘째,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지각한 생활지원사와의 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노인의 생활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 지원형서비스보다 참여형서비스가 생활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 지원형서비스인 일상생활지원보다 참여형서비스인 생활교육이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기반한 정책적·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인 생활지원사의 근무요건·전문성 강화 및 서비스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노인돌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 한다. 둘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되면서 신설·강화된 참여형 서비스의 초기 목적인 노인의 기능 활성화, 사회관계망 확장을 통한 사회적 지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참여형 서비스 중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신체건강교육과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impact of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lderly and living supporter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2020, the existing six-grade elder care service was uniformly discontinued, and an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for seni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impact of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lderly and living supporter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2020, the existing six-grade elder care service was uniformly discontinued, and an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for seniors with not severe disability was introduced.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aims to provide tailored care services to seniors, supporting healthy aging and community residence. Institutionally, it aims to promote preventive care to delay the transition to long-term care services. However,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various issues have been raised concerning the selection of beneficiaries, issues within the service delivery process, as well as evaluation and monitoring issues. Furthermore, even though it has reached its fourth year since the indtitutional reorganization, it is challenging to consider that systematic and professional services have been provided for more than half of the time, primarily due to the impact of COVID-19. Therefore, there is needed to assess whether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is being implemented effectively according to its initial objectiv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verify whether user characteristics, customized care services for the elderly, and the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living supporters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To achieve this, this study collected data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997 seniors using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at the Cheongdo County Daycare Center in Gyeongsangbuk-do. Ultimately, this study analyzed the responses of 870 participants.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ver. 29.0, implement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understand the influences of each variabl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ly, among the user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education level, employment status, religion, and marital status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Higher levels of education, engagement in employment, and having a religious affiliation showed a stronger impact on life satisfaction. It was observed that marital status exhibited relatively lower influence on life satisfaction when an individual lived alone. Secondly, it was evident that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with living supporters has the most significant impa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A higher quality of relationship perceived by the elderly with their living supporters correlated with higher levels of life satisfaction. Thirdly, among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s, participatory services had a positive impact (+) on life satisfaction compared to supportive services. It was noted that participatory services such as life education had a positive impact (+)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mpared to supportive services like daily living support.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the following policy and practical alternatives are suggested. First, it is needed to strengthen institutionalization to enhance the professionalism of living supporters and improve service quality. This can be achieved by positioning institutions offering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s as specialized organizations in elder care. Second, it is needed to develop and operate specialized programs to achieve the goals of participatory services incorporated into elderly-customized care. As these services have been newly established upon integration, specialized program development is necessary to accomplish objectives like enhancing the functional capabilities of the elderly and providing social support. Third, it is needed to diversify the development and provision of life education programs, which have the highest impa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impact of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lderly and living supporter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2020, the existing six-grade elder care service was uniformly discontinued, and an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for seniors with not severe disability was introduced.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aims to provide tailored care services to seniors, supporting healthy aging and community residence. Institutionally, it aims to promote preventive care to delay the transition to long-term care services. However, since the introduction of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various issues have been raised concerning the selection of beneficiaries, issues within the service delivery process, as well as evaluation and monitoring issues. Furthermore, even though it has reached its fourth year since the indtitutional reorganization, it is challenging to consider that systematic and professional services have been provided for more than half of the time, primarily due to the impact of COVID-19. Therefore, there is needed to assess whether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is being implemented effectively according to its initial objective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verify whether user characteristics, customized care services for the elderly, and the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living supporters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To achieve this, this study collected data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997 seniors using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 at the Cheongdo County Daycare Center in Gyeongsangbuk-do. Ultimately, this study analyzed the responses of 870 participants.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ver. 29.0, implement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understand the influences of each variabl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ly, among the user characteristics, it was found that education level, employment status, religion, and marital status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Higher levels of education, engagement in employment, and having a religious affiliation showed a stronger impact on life satisfaction. It was observed that marital status exhibited relatively lower influence on life satisfaction when an individual lived alone. Secondly, it was evident that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 with living supporters has the most significant impa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A higher quality of relationship perceived by the elderly with their living supporters correlated with higher levels of life satisfaction. Thirdly, among the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s, participatory services had a positive impact (+) on life satisfaction compared to supportive services. It was noted that participatory services such as life education had a positive impact (+)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compared to supportive services like daily living support.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the following policy and practical alternatives are suggested. First, it is needed to strengthen institutionalization to enhance the professionalism of living supporters and improve service quality. This can be achieved by positioning institutions offering elderly-customized care services as specialized organizations in elder care. Second, it is needed to develop and operate specialized programs to achieve the goals of participatory services incorporated into elderly-customized care. As these services have been newly established upon integration, specialized program development is necessary to accomplish objectives like enhancing the functional capabilities of the elderly and providing social support. Third, it is needed to diversify the development and provision of life education programs, which have the highest impa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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