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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치매 노인 증상별 주거환경개선 실태에 대해서는 응답자가 자유 응답식으로 서술한 내용들을 본 연구자가 정리.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 크다고 생각된다. 본연구결과 나타난 점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시설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을 위한 물리적 주거환경개선과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총괄적인 사항을 몇 가지 제언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 노인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의 치매 관련 특성, 치매 노인들의 증상발현과 이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 정도,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인식, 그리고 치매성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실태와 그 효과 등을 파악하여 노인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치매성 노인에게 좀 더 바람직한 치료적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개선 및 보완되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정리하였다. 또한 이러한 개선이 치매노인의 증상이나 문제 행동 완화 등에 효과가 있었는가의 여부를 명목척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표 4 참조).
- 설문조사를 위해 10 명의 시설장 혹은 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1998 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내용을 수정 .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본 조사용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본 조사는 1998년 10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설문지를 1차 발송하여 102부를 회수한 후 1998년 12월 9일부터 1999 년 1월 31일까지 2차 발송하여 20부를 더 회수하여 총122(63.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들과 노인시설 답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작성하였다. 설문지의 내용은 조사대상 시설의 일반적인 특성, 시설의 치매 관련 특성, 치매노인 증상별 직원들이 대처하기 힘든 정도(5점 Likert 척도로 20문항 측정), 치매 노인 증상별 주거환경개선실태 및 효과(20문항에서 개선사항은 자유 응답식으로 기술하고 효과는 그 유무를 명목척도로 측정), 치매 노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의 치료적 효과에 대한 인식(3점 Likert 척도로 측정) 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또한 치매 노인 증상별 주거환경개선 실태에 대해서는 응답자가 자유 응답식으로 서술한 내용들을 본 연구자가 정리.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위해 10 명의 시설장 혹은 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1998 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내용을 수정 .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본 조사용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 설문지의 내용은 조사대상 시설의 일반적인 특성, 시설의 치매 관련 특성, 치매노인 증상별 직원들이 대처하기 힘든 정도(5점 Likert 척도로 20문항 측정), 치매 노인 증상별 주거환경개선실태 및 효과(20문항에서 개선사항은 자유 응답식으로 기술하고 효과는 그 유무를 명목척도로 측정), 치매 노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의 치료적 효과에 대한 인식(3점 Likert 척도로 측정) 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조사대상 시설 치매 노인들에게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을 5가지씩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다중응답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20개 증상 및 문제행동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률을 순위에 따라 정리하였다.
- 조사대상 시설에서 치매 노인의 대표적 증상이나 문제 행동들에 대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사항을 자유 응답식으로 서술하게 하였고 응답 내용은 연구자가 종합 . 정리하였다.
- 치매 노인들의 대표적인 20가지의 증상과 문제행동별로 시설의 직원들이 대처하기 힘든 정도를 5점 리 커트 척도(1점: 전혀 힘들지 않다 - 5 점: 매우 힘들다)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그 결과는과 같다.
- 치매 노인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어느 정도 치매 노인의 치료효과나 직원들의 간호 경감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조사대상자의 인식을 조사하였다(표 2참조). 주거환경 개선의 치료적 효과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27.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전국 191개의 노인 입소 복지시설의 시설장이나 치매 노인의 주 간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위해 10 명의 시설장 혹은 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1998 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내용을 수정 .
-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본 조사용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본 조사는 1998년 10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설문지를 1차 발송하여 102부를 회수한 후 1998년 12월 9일부터 1999 년 1월 31일까지 2차 발송하여 20부를 더 회수하여 총122(63.9%)가 회수되었고 모두 최종 분석에 이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자료의 분석 방법은 SPSS PC+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평균,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 다중응답(multiple response)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치매 노인 증상별 주거환경개선 실태에 대해서는 응답자가 자유 응답식으로 서술한 내용들을 본 연구자가 정리.
- 조사 대상 시설의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에 따른 치매 노인의 치료효과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특성(일반적 특성과 치매 관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 전에 8개의 독립변수들간의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변수간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아 모든 변수를 회귀분석에 포함시켰다.
성능/효과
- 1. 치매 노인에게 치료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물리적 주거환경의 개선은 본연구결과를 볼 때 치매 노인의 문제행동과 이상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이 진정한 치료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운영적 측면과 프로그램적 측면이 물리적 환경측면과 함께 공존하면서 상호간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2) 조사 대상 시설 치매 노인에게 빈번히 나타나는 증상은 낭변, 심한 건망증, 이상한 말. 큰소리, 배회, 타인의심 등이 있었다.
- 3) 시설의 직원인 조사대상자들 중 2/3 이상이 시설의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이 치매노인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에 이들 중 28% 정도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물리적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와 교육을 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
- 3.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치매노인이 일반 노인과 구별 없이 같은 개실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이 본연구결과 밝혀졌다. 또한 기존 노인복지시설의 치매노인이 별도의 시설로 전출되는 경우도 적었다.
- 4) 조사대상 직원들이 갖고 있는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의 치매노인 치료 효과에 대한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제반 특성은 시설 위치, 응답자의 직책유형, 치매 노인의 거주유형, 직원 배치증가 유무, 거주자 평균연령이었다. 즉 중소도시나 시골지역의 시설이고 치매노인이 정상 노인들과 같은층의 개별 방에 거주하는 경우에 직원들의 주거환경개선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았고, 치매 노인을 위해 직원 배치를 증가하지 않고 응답자의 직책이 총무이거나 간호사이고, 거주자의 평균연령이 높은 시설일수록 직원들의 주거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 4. 치매는 의료적 측면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것은 명백하나, 치매가 의료적 측면뿐만아니라 가족복지, 노인복지, 주택문제(물리적 환경) 즉면에서도 다루어져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치매발병 후 치매 노인이 사망하는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능한 한 잃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쾌적한 공간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심각히 고려해 보아야한다.
- 5) 조사 대상 시설의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실태 와이에 따른 치매 노인 증상에 대한 대처효과 유무를 치매노인의 주요 증상별로 정리하였는데 개선사항 중에 별다른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도 있었고 긍정적 효과가 있었던 개선 사항들도 몇 가지 방안에 의존하여 다양하지 못했으며, 치매노인의 치료적 효과보다는 직원들의 관리의 효율적 측면에서 개선된 사항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 또한 시설에 따라서 똑같은 개선사항이 치매 노인의 증상에 대처 효과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문제행동이나 증상에 적절히 대처하거나 그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욕구 해결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많았고 또한 개선 내용도 구체적이지 못하고 모든 시설이 몇 가지 대처 방안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 2 : 1로서 약 16명의 거주자를 1명의 간병직원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용 설문지에 응답한 조사대상자의 직책을 살펴보면 총무(52.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시설장(16.4%), 생활지도사(13.1%), 간호사(8.2%)의 순으로 나타났다.
- 또한 거주 노인이 입소 후 치매 증상을 나타낼 경우 다른 시설로 전출시키기 보다는 기존시설에 거주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치매 노인들은 주로 정상 노인들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설에서 가장 대표적인 치매 노인에 대한 대처 방안도 간병인에 의한 수발 증대와 의사에 의한 치료 제공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에 의해 대처하는 경우는 조사 대상 시설의 약 29%가 있었다. 그러나 아무런 대처방안이 없는 경우도 조사 대상 시설의 약 1/3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치매 노인이 무방비상태에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시설의 거주자 평균 연령에서는 평균연령이 높아질수록 주거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고연령층 일수록 노화가심하고 노인성 질환이나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가능성이 많으며 치매 노인의 경우에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중증치매 및 가능성이 크다.
- 72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20개 증상에 대한 힘든 정도의 평균은 3.50점으로 '힘들다'고 느끼는 쪽으로 나타났다.
- 조사 대상 시설 치매 노인들에게서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은 낭변(10.8%)과 심한 건망증(10.4%)이었다. 이는 이성희(1994)의 연구 결과에서 심한 건망증과 지남력 장애가 가장 발현률이 높은 증상으로 나타났고 윤수경(1992)의 조사에서는 가장 빈번한 문제행동이 지남력 상실과 심한 건망증으로 나타나(김은영, 1994, 재인용) 본 연구의 결과와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조사대상 시설에서 시행한 개선사항 중에 가장 긍정적 효과가 빈번하게 지적된 것은 배회에 대처하기 위한 개선 사항(26.2%)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불안감 . 홍분(20.
- 조사대상 시설의 거주자 중에서 치매로 판단되는 노인의 수는 약 18.5명으로 평균 시설 거주자 수(57.5명)의 약 1/3 정도로 나타나 1996년에 한국 노인복지시설 협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비해 시설 거주자 중에 치매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치매 노인을 증상 단계별로 살펴보면, 경증단계가 25.
- 조사대상 시설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시설의 유형은 양로/요양/노인복지주택, 무료/실비/ 유료의 두 분류에 따른 조합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양로시설이 50%, 요양 시설이 49.2%, 유료 노인복지주택이 0.8%이었고 무료 시설이 83%, 실비시설이 8%, 유료시설이 9%로 나타났다. 즉 조사 대상 시설은 대부분이 무료시설이었고 양로와 요양시설은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 조사대상 시설의 직원들이 가장 대처하기 힘든 증상은 낭변(평균 3.88점)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배회(평균 3.
- 1%가 '힘들다' 또는 '매우 힘들다'고 지적하였다. 조사에 포함된 20개의 증상 중에 14 개 증상에서 50% 이상의 응답자가 '힘들다' 또는 '매우 힘들다' 라고 응답하여 과반수 이상의 직원이 조사에 포함된 치매 노인 증상들 중의 2/3 이상에 대처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증상마다 '전혀 힘들지 않다'와 '힘들지 않다에 응답한 비율은 상당히 낮았다.
-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치매노인의 치료 효과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에 대해서 시설 위치, 응답자의 직책 유형, 치매 노인 거주유형, 직원 배치 증가 유무, 거주자 평균 연령이 유의적인 설명변수로 나타났다(표 3참조). 표준화 회귀계수(8)를 볼 때, 시설위치가 대도시지역에 비해 중소도시나 시골일 경우 주거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높았다.
- 유무, 거주자 평균연령이었다. 즉 중소도시나 시골지역의 시설이고 치매노인이 정상 노인들과 같은층의 개별 방에 거주하는 경우에 직원들의 주거환경개선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았고, 치매 노인을 위해 직원 배치를 증가하지 않고 응답자의 직책이 총무이거나 간호사이고, 거주자의 평균연령이 높은 시설일수록 직원들의 주거환경개선 효과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 치매 노인의 간병을 위해 직원배치를 증가시키는 시설은 조사대상 시설의 1/3 정도 되었고 이 경우에 1인의 간병직원(주로 생활보조원과 간호사)이 돌보는 치매 노인은 약 5명으로 일반적인 직원 배치보다 약 1/3 정도 돌보는 노인의 수를 줄이고 있어, 치매 노인을 돌보는 것이 힘들다는 점과 또한 인적 자원을 중심으로 치매간병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거주 노인이 입소 후 치매 증상을 나타낼 경우 다른 시설로 전출시키기 보다는 기존시설에 거주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치매 노인들은 주로 정상 노인들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속연구
- 치매발병 후 치매 노인이 사망하는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능한 한 잃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쾌적한 공간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심각히 고려해 보아야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노인복지시설은 직원중심이 아닌 거주자중심으로 전환해야 하고 의료적 모델(a medical model)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사회적 모델(a social model)과 연계 시켜 치료적 주거환경의 제공, 좋은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보강 및 서비스를 개선 등을 하는데 좀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러한 점은 앞으로 유료 노인복지 시설이 건립된다면 시설의 성패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 그러나 물리적 주거환경개선이 진정한 치료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운영적 측면과 프로그램적 측면이 물리적 환경측면과 함께 공존하면서 상호간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우선 치매에 대한 지식과 이해 그리고 부양 및 간호의 좋은 방법들을 알려주는 정보의 제공과 물리적 환경이 긍정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 구체적인 계획기준, 시행지침, 평가체계가 개발되고 보급되어야 하겠다. 또한 이러한 두 측면 간의 상호보완과 활성화를 위해 해당 노인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제, 그리고 정부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 이와 같이 물리적 환경개선이 그 그내용 면에서 부족하고 그 효과도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는 문제점은 앞으로 기존직원의 교육을 실시하고, 물리적 주거환경문제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투입되고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다양한 개선안과 이에 대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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