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청동기 12점에 대한 과학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 각 시료의 금속조직에 나타난 결정 입자의 형태, 크기, 분포와 관련하여 검토한 결과 식기류, 제기류, 타명기류로 나타났는데 성분조성에 따른 분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식기류는 주로 단조품으로서 성분조성비는 Cu:Sn:Pb≃8:2:0, 제기류는 주조품으로서 Cu:Sn:Pb≃7:1:2, 타명기류는 Cu:Sn:Pb≃85:10:5/9:1:0이었다. 즉, 원료의 배합비는 제품의 용도 및 제작방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u와 상관계수가 높은 원소는 Co, Fe, As이었는데 이는 Cu 광물에 불순물로 함께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As 함량은 식기류, 제기류, 타명기류 순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납 함유량이 높은 청동기 3점의 납동위원소비를 분석하고 원료의 산지를 추정한 결과 일본·중국산 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땜납의 성분조성은 Cu:Sn:Pb≃83:12:5이었으며 Pb의 결정이 작고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청주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청동기 12점에 대한 과학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들 각 시료의 금속조직에 나타난 결정 입자의 형태, 크기, 분포와 관련하여 검토한 결과 식기류, 제기류, 타명기류로 나타났는데 성분조성에 따른 분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식기류는 주로 단조품으로서 성분조성비는 Cu:Sn:Pb≃8:2:0, 제기류는 주조품으로서 Cu:Sn:Pb≃7:1:2, 타명기류는 Cu:Sn:Pb≃85:10:5/9:1:0이었다. 즉, 원료의 배합비는 제품의 용도 및 제작방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u와 상관계수가 높은 원소는 Co, Fe, As이었는데 이는 Cu 광물에 불순물로 함께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As 함량은 식기류, 제기류, 타명기류 순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납 함유량이 높은 청동기 3점의 납동위원소비를 분석하고 원료의 산지를 추정한 결과 일본·중국산 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땜납의 성분조성은 Cu:Sn:Pb≃83:12:5이었으며 Pb의 결정이 작고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This study is a scientific analysis of 12 bronze materials which were excavated from Sanoisa temple in Chongju. Analysis of crystalline shape, size and distribution of the each sample metal suggested that they can be classified as tableware(wrought), vessels for memorial service(casting) and bell br...
This study is a scientific analysis of 12 bronze materials which were excavated from Sanoisa temple in Chongju. Analysis of crystalline shape, size and distribution of the each sample metal suggested that they can be classified as tableware(wrought), vessels for memorial service(casting) and bell bronze, which is the same result as classification based on elemental composition. Most of the tableware are forging wares with composition of 8:2:0 in Cu:Sn:Pb, and vessels for memorial service are casting wares whose composition is 7:1:2 in Cu:Sn:Pb, and bell bronze's composition is Cu:Sn:Pb = 85:10:5/9:1:0. The result clearly shows that composition is closely related with usage and manufacturing method of wares. Trace elements such as Co, Fe and As are the elements with high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Cu, which means they exist as impurities in Cu, and the content of As showed an increase in the order of tableware, memorial service vessels and bell bronze. In addition, the analysis of lead isotope ratio showed that 3 bronze materials with high lead content were made from the lead coming from Japan and China. The composition of the solder was Cu:Sn:Pb = 83:12:5 where small Pb crystals were distributed evenly.
This study is a scientific analysis of 12 bronze materials which were excavated from Sanoisa temple in Chongju. Analysis of crystalline shape, size and distribution of the each sample metal suggested that they can be classified as tableware(wrought), vessels for memorial service(casting) and bell bronze, which is the same result as classification based on elemental composition. Most of the tableware are forging wares with composition of 8:2:0 in Cu:Sn:Pb, and vessels for memorial service are casting wares whose composition is 7:1:2 in Cu:Sn:Pb, and bell bronze's composition is Cu:Sn:Pb = 85:10:5/9:1:0. The result clearly shows that composition is closely related with usage and manufacturing method of wares. Trace elements such as Co, Fe and As are the elements with high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Cu, which means they exist as impurities in Cu, and the content of As showed an increase in the order of tableware, memorial service vessels and bell bronze. In addition, the analysis of lead isotope ratio showed that 3 bronze materials with high lead content were made from the lead coming from Japan and China. The composition of the solder was Cu:Sn:Pb = 83:12:5 where small Pb crystals were distributed eve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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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유물이다. 따라서 이들 청동기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한 합금 성분의 배합비, 금속조직, 납동위원소비 등을 분석하여 당시의 제작방법, 원료의 출처 등을 밝히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성분 원소분석 법 으로는 원자흡수분광분석 법(AAS) 및 유도결합플라스마 방출 분광법 (ICP-AES) 을 사용하였고, 금속현미경 및 에너지분산형분광기를 부착한 전자현미경 (SEM/ EDS) 으로 금속의 미세 조직을 관찰하였다. 또한 성분분석 결과로부터 납의 함량이 높은 시료 중에 3점을 선택 하여 열 이 온화질 량분석 법 (TIMS)으로 납동위 원 소비를 분석하였다. 성분함량 데이터의 해석을 위한 다변수 분석법 (Multivariate analysis)12>으로는 주성분분석법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 PCA)을 사용하였고, 납동위원소비 데이터는 선형판별식분석법 (SLDA) 의 결과로 제시한 판별함수를 사용하여 납의 산지를 추정하였다.
원자흡수분광분석기 (Perkin-Elmer 3030, USA)와 유도결합플라스마 방출분석기 (Seico, Japan)를 사용하여 각 시료에 포함된 10종(Cu, Sn, Pb, Zn, Ag, Ni, Co, Sb, Fe, As) 의 성분 원소를 분석하였다. 각 원소에 대하여 4 회 분석하여 편차가 가장 큰 값을 제외한 나머지 3회 평균값을 사용하여 정량하였다.
시료의 채취부위는 눈에 드러나지 않고 문양이 없는 면의 내부에서 채취하였으며 그 위치를 각 Photo 에 화살표 D 로 나타내었다. 채취한 부위는 수지에 무기안료를 혼합하여 색을 맞춘 후 충진하여 원형을 복원하였다.
0 ml를 첨가하였다. 이와 같이 제조된 각 농도의 표준용액을 사용하여 농도에 따른 검정곡선을 작성한 다음 시료의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3) Etching:제기류(주조품)는 염화제2철용액 (H2O 150 ml + HCl 5 ml + FeCl3 20 g)으로 5~ 10초 정도 부식시 켰으며 , 식기류(단조품)는 부식용액(H2O 49 ml + HCl 39ml + HNO3 12 ml)으로 3분 정도 부식시켰다. 4) Observation: 금속현미경을 사용하여 미세조직을 관찰하고 주요성분을 SEM/EDS 로 분석하였다.
원심분리한 시료용액을 음이온 교환수지(AG1-X8, Chloride form, 100-200#) 와 1N-HBr을 사용하여 납을 분리하였다. 분리한 납을 Re single filament에 얹어 열이 온화 질량분석기 (VG Sector 54-30, England)를 사용하여 동위원소비를 측정하였고, 분석결과는 표준물질 (NBS, SRM 981)의 측정치를 사용하여 보정하였다. 본 납 동위원소 분석은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기초과학지원연구소에서 수행하였다.
사뇌사지의 청동기 12점과 납땜 시료를 입수하여 성분분석 및 금속조직을 관찰하였고, 성분분석 결과에서 납의 함량이 높은 시료를 선택하여 납동위원소비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일련의 분석 결과로 고려시대 청동기의 종류 또는 용도에 따른 성분의 배합비, 주조기술 및 납 원료의 산지를 측정할 수 있다.
12점의 시료에 대하여 원자흡수분광분석과 유도결합플라스마 방출분석으로 각각 3종 (Cu, Sn, Pb)의 주성분과 7종(Zn, Ag, Ni, Co, Sb, Fe, As)의 미량성분 함량을 결정하였다. 그 결과를 유물명칭과 함께 Table 1에 나타내었는데 Cu+Sn 합금이 5점, Cu-Sn-Pb 합금이 7 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바루 (Photo 11-1) 에 나타난 땜의 성분조성은 시료가 충분하지 않아 SEM/EDS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성분의 비율이 Cu:Sn:Pb = 83:12:5으로 다른 합금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세구조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냉각속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를 위하여 사뇌사지출토 청동기 12점과 납땜시료 1점을 입수하였으며 여러 방면의 과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원자흡수분광분석법, ICP분석법, 금속 및 전자 현미경분석법을 결합하여 주요성분, 미량성분의 함량을 결정하였고 금속조직을 관찰하였다.
원자흡수분광분석법, ICP분석법, 금속 및 전자 현미경분석법을 결합하여 주요성분, 미량성분의 함량을 결정하였고 금속조직을 관찰하였다. 또한 열이 온화 질량분석법에 의한 납동위원소비로부터 납의 산지를 추정하였다.
원자흡수분광분석법, ICP분석법, 금속 및 전자 현미경분석법을 결합하여 주요성분, 미량성분의 함량을 결정하였고 금속조직을 관찰하였다. 또한 열이 온화 질량분석법에 의한 납동위원소비로부터 납의 산지를 추정하였다.
타명기류(동제 금강령, 동제금고, 동제령)에 Pb를 첨가한 이유는 명문이나 문양을 새기기 위해서 첨가한 것으로 보인다. 타 명기에 사용된 Pb는 강도를 떨어뜨리고, 편석되기 쉬우며, 소리를 둔화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5%내로 첨가하여 주조하였다.
성분분석 결과 납 함량이 높은 3점의 청동기(동제 금강령, 동제향완, 동제주자)에 대하여 납동위원소비를 분석하였다. 그 데이터를 방연광 분포도에 나타낸 결과 동제 금강령은 각 산지의 분포도로부터 벗어나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하여 사뇌사지의 청동기중에서 12점의 시료와 청동기의 부분적인 접합을 위해 사용한 납땜시료 1점을 입수하여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성분 원소분석 법 으로는 원자흡수분광분석 법(AAS) 및 유도결합플라스마 방출 분광법 (ICP-AES) 을 사용하였고, 금속현미경 및 에너지분산형분광기를 부착한 전자현미경 (SEM/ EDS) 으로 금속의 미세 조직을 관찰하였다.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동제금강령 등 유물의 종류별로 12점의 시료를 입수하였고 그 명칭 및 형태를 Photo 1~10에 나타내었다.
청동 부식생성물에는 납동위원소의 분별 (fractionation) 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분석을 위해서는 청동기 표면의 부식층을 시료로 사용할 수 있다14). 그러나 외부의 납이 청동기 부식층에 도입되어 동위원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금속심이 잘 남아있는 청동 소지의 분말시료 중 성분분석 결과 납 함량이 높은 3점(동제 금강령, 동제향완, 동제주자)의 시료를 선정하였다. 일반적으로 청동기에 포함되어 있는 납의 함량이 2% 이상이면 인위적인 첨가로 보고 있다14).
분리한 납을 Re single filament에 얹어 열이 온화 질량분석기 (VG Sector 54-30, England)를 사용하여 동위원소비를 측정하였고, 분석결과는 표준물질 (NBS, SRM 981)의 측정치를 사용하여 보정하였다. 본 납 동위원소 분석은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기초과학지원연구소에서 수행하였다.
데이터처리
As) 의 성분 원소를 분석하였다. 각 원소에 대하여 4 회 분석하여 편차가 가장 큰 값을 제외한 나머지 3회 평균값을 사용하여 정량하였다.
미량성분의 함량을 통한 시료간의 상관관계는 다변수 분석법을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다변수분석법 중에서 주성분 분석법 (PCA)15)을 사용하여 시료의 분포도를 도시하면 유사성이 있는 시료끼리는 일단의 군을 형성하므로, 각 군에 포함되어 있는 시료에 대한 성분 함량 데이터를 비교 검토할 수 있다.
이론/모형
성분 원소분석 법 으로는 원자흡수분광분석 법(AAS) 및 유도결합플라스마 방출 분광법 (ICP-AES) 을 사용하였고, 금속현미경 및 에너지분산형분광기를 부착한 전자현미경 (SEM/ EDS) 으로 금속의 미세 조직을 관찰하였다. 또한 성분분석 결과로부터 납의 함량이 높은 시료 중에 3점을 선택 하여 열 이 온화질 량분석 법 (TIMS)으로 납동위 원 소비를 분석하였다.
또한 성분분석 결과로부터 납의 함량이 높은 시료 중에 3점을 선택 하여 열 이 온화질 량분석 법 (TIMS)으로 납동위 원 소비를 분석하였다. 성분함량 데이터의 해석을 위한 다변수 분석법 (Multivariate analysis)12>으로는 주성분분석법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 PCA)을 사용하였고, 납동위원소비 데이터는 선형판별식분석법 (SLDA) 의 결과로 제시한 판별함수를 사용하여 납의 산지를 추정하였다.
한국, 일본, 중국의 방연광 134점의 납동위원소비 데이터 17)를 사용하여 선형판별식분석법 (SLDA)으로 판별함수7)를 구하여 아래에 나타내었고, 방연광의 분포도7)를 Fig. 3에 나타내었다. 이 판별함수에 미지시료(청동기)의 납동위원소비 데이터를 대입하여 얻은 판별점수 (#)를 Fig.
성능/효과
사뇌사지 청동기 12점에서 각각 10종의 원소를 분석한 함량데이터를 사용하여 주성분분석(PCA)을 수행한 결과를 도시한 것이 Fig. 1인데, 시료들이 크게 3개 군-군 식기류(♦ 1, 5, 6, 7, 10), 2군 제기류(■ 2, 4, 8, 11, 12) 그리고 3군 타명기 (▲ 3, 9)-으로 분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속의 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 크게 식기류(주로 단조품), 제기류(주로 주조품), 타명기류 등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었으며 시료가 충분하지 못해 정량분석을 실시하진 못하였으나 다른 성질을 가진 땜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성분분석 결과와 일치하여 원료의 배합비는 제품의 용도 및 제작방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미경을 통한 미세구조 관찰결과 냉각과정에서 a 상이 석출하고 단조와 열처리에 의해 담금질 조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조에 의해 서냉되지 않아 &상은 관찰되지 않고 a 의 크기와 담금질 조직의 형태는 시료마다 약간의 차이를 갖고 있다.
Table 1의 성분분석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동제 금강령의 경우 주석이 17.75%, 납이 4.35%이고, 동제 금고의 경우 11%의 주석, 3.24%의 납, 그리고 동제령은 7.56% 의 주석과 0.26%의 납으로 된 동합금으로 현미경에서 관찰한 결과 주조조직을 보이고 있으나 주조품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형바루의 바닥부분은 제작과정 중에 생긴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구멍을 메운 자국이 있어 시료를 채취하여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 대형바루 본체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군 (동제향완, 동제주자, 동제호, 동제소형접시)에 포함된 청동기는 모두 제기류들이며 성분조성은 Cu:Sn:Pb - 7: 1:2이었다. 3군(동제금고, 동제령)은 모두 타명기류로서성분조성은 각각 85:10:5와 9:1:0이었다.
사뇌사지 청동기 및 땜의 금속조직에 나타난 입자의 형태, 크기, 분포 및 성분 함량과 관련하여 검토한 결과식기류, 제기류, 타명기류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위의 성분함량에 의한 분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후속연구
동제향완은 일본산 납의 범위로, 동제 주자는 중국 남부산 납의 범위에 속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사뇌사지 청동기를 제조하는데 있어서 당시 납 원료의 채광, 수요, 분배, 수입 등과 같은 기술 및 경제적인 측면과 관련하여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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