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위치한 진해만의 8개 정점에서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237종, 평균 1,939개체/$m^2$, 평균 171.6gwwt/$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이 중 환형동물이 80종으로 $33.8{\%}$를 차지하였다. 이들의 밀도는 1,536개체/$m^2$로 전체 밀도의 $79.2{\%}$를 차지하였다. 또한 현존량에서는 연체동물이 $95.9 gwwt/m^2$로 전체의 $55.9{\%}$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개체수에서의 경우 연체동물의 아기반투명조개 (T. fragilis)와 갯지렁이류의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 솜털바퀴실타래갯지렁이 (C. setosa), S. tentaculat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cirratus), P. pinnata였으며 이중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는 평균 417개체/$m^2$로 현저히 높은 출현을 보였다. 현존량에서는 잔주름살조개 (p. euglypta), 녹껍질대양조개 (M. contabulata), 피조개 (S. broughtonii)가 우점적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이 지역은 가장 내만에 위치한 정점과 중앙부의 한 정점을 기준으로 2개의 정점군과 2개의 정점으로 구분되었다. 입도분석 자료를 이용한 갯지렁이 섭식조합을 위해 해역에서 출현한 갯지렁이류를 SD형, BB형, 55형, CV형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남해안에 위치한 진해만의 8개 정점에서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237종, 평균 1,939개체/$m^2$, 평균 171.6gwwt/$m^2$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이 중 환형동물이 80종으로 $33.8{\%}$를 차지하였다. 이들의 밀도는 1,536개체/$m^2$로 전체 밀도의 $79.2{\%}$를 차지하였다. 또한 현존량에서는 연체동물이 $95.9 gwwt/m^2$로 전체의 $55.9{\%}$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우점종으로는 개체수에서의 경우 연체동물의 아기반투명조개 (T. fragilis)와 갯지렁이류의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 솜털바퀴실타래갯지렁이 (C. setosa), S. tentaculat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cirratus), P. pinnata였으며 이중 긴자락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는 평균 417개체/$m^2$로 현저히 높은 출현을 보였다. 현존량에서는 잔주름살조개 (p. euglypta), 녹껍질대양조개 (M. contabulata), 피조개 (S. broughtonii)가 우점적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이 지역은 가장 내만에 위치한 정점과 중앙부의 한 정점을 기준으로 2개의 정점군과 2개의 정점으로 구분되었다. 입도분석 자료를 이용한 갯지렁이 섭식조합을 위해 해역에서 출현한 갯지렁이류를 SD형, BB형, 55형, CV형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os was studied in Chinhae Bay, a southern coastal area of Korea. Sampling was conducted bimonthly using a Smith-McIntyre grab ($0.05 m^2$) at eight stations from January to November, 1998. A total of 237 species were sampled. It was comprised of annelids (...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os was studied in Chinhae Bay, a southern coastal area of Korea. Sampling was conducted bimonthly using a Smith-McIntyre grab ($0.05 m^2$) at eight stations from January to November, 1998. A total of 237 species were sampled. It was comprised of annelids ($80 spp. 33.8{\%}$), arthropods (80 spp.), molluscs (47 spp.), echinoderms (16 spp,) and others, Mean density of individual was $1,939 ind./m^2$ and mean biomass was $171.6 gwwt/m^2$. Annelids were a density-dominant faunal group with a mean density of $1,533 ind./m^2$ which occupied $79.0{\%}$ of the total individual of benthic animals. Molluscs were represented as a biomass-dominant group with a mean biomass of $95.9 gwwt/m^2$ ($55.9{\%}$ of total biomass). The major density-dominant species were a bivalve Theora fratilis ($110 ind./m^2$) and five species of polychaetes, Lumbrineris longifolia ($417 ind./m^2$), Chaetozone setosa ($145 ind./m^2$), Sigambra tentaculata ($128 ind./m^2$), Cirratulus cirratus ($128 ind./m^2$), and Paraprionospio pinnata ($103 ind./m^2$). Cluster analysis showed that the study area could be divided into two station groups and two stations. According to the feeding guild of polychaetes, four feeding guilds were found, and the major ones were surface deposit-feeders, burrowing deposit-feeders, surface suspension-feeders, carnivore.
Community structure of macrobenthos was studied in Chinhae Bay, a southern coastal area of Korea. Sampling was conducted bimonthly using a Smith-McIntyre grab ($0.05 m^2$) at eight stations from January to November, 1998. A total of 237 species were sampled. It was comprised of annelids ($80 spp. 33.8{\%}$), arthropods (80 spp.), molluscs (47 spp.), echinoderms (16 spp,) and others, Mean density of individual was $1,939 ind./m^2$ and mean biomass was $171.6 gwwt/m^2$. Annelids were a density-dominant faunal group with a mean density of $1,533 ind./m^2$ which occupied $79.0{\%}$ of the total individual of benthic animals. Molluscs were represented as a biomass-dominant group with a mean biomass of $95.9 gwwt/m^2$ ($55.9{\%}$ of total biomass). The major density-dominant species were a bivalve Theora fratilis ($110 ind./m^2$) and five species of polychaetes, Lumbrineris longifolia ($417 ind./m^2$), Chaetozone setosa ($145 ind./m^2$), Sigambra tentaculata ($128 ind./m^2$), Cirratulus cirratus ($128 ind./m^2$), and Paraprionospio pinnata ($103 ind./m^2$). Cluster analysis showed that the study area could be divided into two station groups and two stations. According to the feeding guild of polychaetes, four feeding guilds were found, and the major ones were surface deposit-feeders, burrowing deposit-feeders, surface suspension-feeders, carniv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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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이전의 연구들이 주로 마산만과 진해만 내해역 등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진해만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의 경우 1990년 이전의 자료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마산만과 진해만의 외해역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저서동물의 종조성, 개체조성, 생물량, 우점종의 종류, 갯지렁이 섭식조합 등을 알아보고, 이들의 분포양상, 계절에 따른 공간 분포와 밀도의 변동을 파악하고 이전의 자료들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본 조사에서 출현한 갯지렁이류들은 그들의 섭식 양상에 따라 SD, BD, CV, SS형의 4가지 형태와 기타 초식성이거나 잡식성의 섭식조합으로 나누어졌다. Yun and Kikuchi (1989)는 Tamioka 만에서 본 조사와 동일한 섭식조합을 바탕으로 mud 함유량 0.
환경요인으로는 표층의 수온과 염분 농도, 퇴적물의 온도, 수심을 측정하였으며, 입도분석을 위한 퇴적물은 각 월별로 저서동물의 채집과 동시에 500g씩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이 시료를 wet sieving 방법으로 62.5μm 이하의 세립질 부분 (mud fraction)4 62.5μm 이상의 조립질 부분 (sand fraction)으로 나누었다. 채집된 대형저서동물 중 갯지렁이류는 Fauchuld and Jumars (1979)에 의하여 제기된 섭식조합을 바탕으로 4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었다.
5μm 이상의 조립질 부분 (sand fraction)으로 나누었다. 채집된 대형저서동물 중 갯지렁이류는 Fauchuld and Jumars (1979)에 의하여 제기된 섭식조합을 바탕으로 4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었다.
채집된 해저 퇴적물은 선상에서 망목이 1mm의 체를 사용하여 걸렀으며 체에 걸린 모든 퇴적물은 10% 중성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채집된 대형저서동물은 해부현미경하에서 동정하고 계수한 다음 습중량 (wwt) 을 측정하였다. 정확한 동정은 어려우나 다른 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기호를 붙여 각기 다른 종임을 표시하였다.
정확한 동정은 어려우나 다른 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기호를 붙여 각기 다른 종임을 표시하였다. 채집된 저서동물은 단위면적당 (/m2)의 개체 수와 생물량으로 환산하였으며, 종별 개체 수 자료를 사용하여 종 다양도 (Pielou, 1977)와 균등도 (Pielou, 1966)를 구하였다. 군집유사도 분석 (similarity analysis)을 위해서는 Bray-Curtis 지수 (Bray and Curtis, 1957)를 사용하였으며, single link 방식에 의하여 그룹 지운 다음 수지도를 작성하였다.
군집유사도 분석 (similarity analysis)을 위해서는 Bray-Curtis 지수 (Bray and Curtis, 1957)를 사용하였으며, single link 방식에 의하여 그룹 지운 다음 수지도를 작성하였다. 환경요인으로는 표층의 수온과 염분 농도, 퇴적물의 온도, 수심을 측정하였으며, 입도분석을 위한 퇴적물은 각 월별로 저서동물의 채집과 동시에 500g씩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이 시료를 wet sieving 방법으로 62.
대상 데이터
남해안에 위치한 진해만의 8개 정점에서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대형저서 동물 군집 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 237종, 평균 1,939개체/m2 평균 17L6gwwt/m2의 대형저서 동물이 출현하였다.
대형저서동물의 채집에는 채니 면적이 0.05m2 되는 Smith-Mc Intyre grab을 사용하였으며, 각 정점에서 4회씩 퇴적물을 채집하였으므로 1개 정점에서 채집되는 면적은 0.2m2이다. 채집된 해저 퇴적물은 선상에서 망목이 1mm의 체를 사용하여 걸렀으며 체에 걸린 모든 퇴적물은 10% 중성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진해만 일대의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조하대 해역에서 8개 정점을 선정하여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Fig. 1).
2m2이다. 채집된 해저 퇴적물은 선상에서 망목이 1mm의 체를 사용하여 걸렀으며 체에 걸린 모든 퇴적물은 10% 중성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채집된 대형저서동물은 해부현미경하에서 동정하고 계수한 다음 습중량 (wwt) 을 측정하였다.
총 9개 동물문 (Phyla) 237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이 중 환형동물과 절지동물이 각 80종으로 전체의 33.
이론/모형
채집된 저서동물은 단위면적당 (/m2)의 개체 수와 생물량으로 환산하였으며, 종별 개체 수 자료를 사용하여 종 다양도 (Pielou, 1977)와 균등도 (Pielou, 1966)를 구하였다. 군집유사도 분석 (similarity analysis)을 위해서는 Bray-Curtis 지수 (Bray and Curtis, 1957)를 사용하였으며, single link 방식에 의하여 그룹 지운 다음 수지도를 작성하였다. 환경요인으로는 표층의 수온과 염분 농도, 퇴적물의 온도, 수심을 측정하였으며, 입도분석을 위한 퇴적물은 각 월별로 저서동물의 채집과 동시에 500g씩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성능/효과
S. tentaculata는 평균 128개체/m2로 전체 출현 개체 수 중 6.6%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마산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 정점 2와 진해만의 내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정점 8에서 235개체/m2와 211개체/m2로 많은 출현을 보였으며,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 5와 6에서 16개체/m2와 29개체/m2로 비교적 적은 출현을 보였다 (Fig.
2%로 높아질수록 밀도가 증가하고 이후에 감소하였다. 가장 높은 출현을 보인 종은 긴 자락 송곳 갯지렁이 (L. longifolia)와 오뚜기 갯지렁이 (Stemaspis scutata)였다.
72로 다른 정점 군이나 정점과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다. 개체 수에서 우점적인 6종 가운데 S. fentacu/ata는 평균 202개 체/m2로 모든 정점 군과 정점 중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였다.
02)이었다. 개체 수에서 우점적인 6종 중에서 긴 자락 송곳 갯지렁이 (L. longifblia)는 평균 520(±403)개체/m2로 정점 군 A와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고, 정점 군 A에서 적은 출현을 보인 S. tentacu/afa와 P. pinnafa는 평균 182(±72)개체/m2, 129(±40)개체/m2로 비교적 많이 출현하였다.
4% 사이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높은 출현을 보인 종은 홈 꽃갯지렁이 (Euc/ione a/icaudata)와 쌍 날개 갯지렁이 (Telepsavus costarum)이었다.
31을 보였다. 따라서 가장 내만의 마산만에 위치한 정점에서 가덕수도 쪽의 외해역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로는 1월에 가장 높고 9월에 가장 낮았다 (Table 1).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 (C. setosa)는 평균 145개체/m2로 전체 출현 개체 수 중 7.5%를 차지하였다. 정점별로는 외해역에 속한 정점 4, 5, 6에서 각각 241개체/m2, 463개체/m2,204개체/m2로 많은 출현을 보였으며 마산만의 정점 1에서는 출현을 보이지 않았고 인접한 정점 2와 정점 7과 8 그리고 중앙부의 정점 3에서는 각각 121개체/m2, 28개체/m2, 56개체/m2, 48개체/m2로 출현하여 외해역에서 풍부한 분포양상을 보였다 (Fig.
아기 반투명조개 (T. fragilis)는 평균 110개체/m2로 전체 출현 개체 수 중 5.7%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 6에서 가장 많은 282개체/m2가 출현하였고 내만에 위치한 정점 1과 8에서 각각 18개체/m2과 38개체/m2로 적은 출현을 보였다 (Fig.
9%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연체동물은 47종으로 19.8%, 극피동물은 16종으로 6.8%, 자포동물과 기타 종은 14종으로 5.9%를 차지하였다 (Fig. 2). 정점별 종의 분포를 보면 비교적 외해역인 가덕수도에 위치한 정점 5와 6에서 각각 143종과 126종이 출현하여 마산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정점 1, 2, 3에서 28종, 53종, 85종이 출현한 것보다 많은 종의 출현을 보였다 (Table 1).
59로 가장 낮았다. 우점종 중에서 P. pinnata가 평균 171개체/m2로 다른 정점 군이나 정점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분포를 보였다.
정점별 종의 분포를 보면 비교적 외해역인 가덕수도에 위치한 정점 5와 6에서 각각 143종과 126종이 출현하여 마산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정점 1, 2, 3에서 28종, 53종, 85종이 출현한 것보다 많은 종의 출현을 보였다 (Table 1). 월별 출현 종수의 분포를 보면 11월에 99종으로 가장 낮았고, 1월에서 9월까지는 110~120종 사이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위의 4가지 섭식 형태에 속하지 않은 종들은 전체 섭식조합 중 1.5%를 차지하였으며 이들은 초식성이거나 잡식성을 띠고 있는 종들이었다.
또한 Choi and Koh (1989)는 동해 남부해역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에서 이들을 12가지의 섭식조합으로 나누고 이들 중 SST (surface deposit feeding, se ssile, tentaculate)와 BMT (bunowing, motile, jawed)는 양의 상관관계를 띠고 있다고 하였고 CDJ (carnivore, discretely motile, jawed)와 FDT (filter feeding, discretely motile, tentaculate)는 음의 상관관계를 띠며 분포하였다고 하였다. 위의 결과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본 조사에서는 BD형과 CV형의 섭식조합이 서로 대칭 하는 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본 조사에서는 mud 함유량이 60.
5개체/m2의 출현을 보여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 종은 외해역보다는 내만에서 많은 출현을 보였으며 특히 가장 오염도가 심각할 것으로 생각되는 마산만의 내만 역에서 비교적 많은 출현을 보였다.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4). 이 종은 진해만의 전역에 걸쳐 출현하지만 대체로만 중앙부와 외해역에서 분포밀도가 높고 마산만의 안쪽 정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출 현 양상을 보였다. 월별 변화에서는 1월에서 3월에 걸쳐 259개체/m2에서 562개체/m2로 대량으로 증가하여 전체 조사 기간 중에서 가장 높은 분포밀도를 보였으며, 5월에 9월에 걸쳐서 일정한 출현을 보이다가 11월에 389개체/m2로 감소하였다.
(1995)의 결과를 본 조사 결과와 종합하여 볼 때 이 종은 진해-마산만의 입구에서 진해만의 동부해역으로 나올수록 증가하다가 외해에 인접한 지역으로 나오면 다시 조금씩 감소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종의 분포양상은 여름철에 일시적으로 밀도가 높아진 후, 가을철부터 감소하여 겨울철에는 출현 빈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여름철에 치패의 대량 출현으로 인한 일시적 밀도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Lim et al.
6%를 차지하였다. 이 중 높은 출현 밀도를 보인 종은 갯지렁이류의 긴 자락 송곳 갯지렁이 (Lumbrineris longi folia),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 (Chaetozone setos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irratulus cirra- tus), Sigambra tentaculata, Paraprionospio pinnata로 각각 417개체/m2, 145개체/m2, 128개체/m2, 128개체/m2, 103개체/m2가 출현하였다. 또한 연체동물의 이매패류인 아기 반투명조개 (Theora fragilis)가 110개체/m2로 출현하였다.
총 9개 동물문 (Phyla) 237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이 중 환형동물과 절지동물이 각 80종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하였으며, 환형동물 중에서 갯지렁이류가 78종으로 전체의 32.9%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연체동물은 47종으로 19.
이들의 변화 양상은 BD형과 대칭을 이루는 형태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출현을 보인 종은 S. tentacWata와 반다리미갑갯지렁이 (Hemipodus yenourensis) 였다.
1 %인 정점 7과 8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출현을 보인 종은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 (C. setosa)와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cirratus)였다.
%를 차지하였다. 이들은 조사 해역의 전 정점에서 출현하였으며, 특히 마산만의 정점 1에서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 5로 갈수록 개체 수가 증가함을 보였다. 진동만과 거제도 사이에 위치한 정점 7에서는 951개체/m2로 가장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정점 1에서 2개체/m2로 가장 낮은 밀도를 보였다 (Fig.
이 정점 군에서 채집된 총 종수는 204종이었으며 정점에 따라서 118~143종이 출현하였다. 이들이 차지하는 서식 밀도는 평균 2, 759(±13)개체/m2였으며, 생물량은 평균 14L5(±251)gwwt/m2로 다른 정점 군과 정점보다 종수와 개체 수에서 가장 높은 양상을 보였다. 종다양도와 균등도 는 평균 3.
집괴 분석 결과이 지역은 가장 내만에 위치한 정점과 중앙부의 한정점을 기준으로 2개의 정점군과 2개의 정점으로 구분되었다. 입도 분석 자료를 이용한 갯지렁이 섭식조합을 위해 해역에서 출현한 갯지렁이류를 SD형, BD형, SS형, CV형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5‰ (11월) 범위를 보였다. 전 조사 기간 동안의 입도분석 결과 사질의 비율이 17.6~39.9% 정도로 점토질의 함량이 많은 퇴적상을 보였다.
정점 1은 마산만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정점으로 총 28종이 출현하여 평균 328개체/m2가 분포하였으며 생물량은 평균 31.9gwwt/m2가 존재하여 다른 정점 군과 정점에 비하여 빈약한 양상을 보였으며, 종다양도와 균등도 역시 평균 1.90과 0.59로 가장 낮았다. 우점종 중에서 P.
정점 3은 만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85종이 출현하고 평균 1,411개체/m2가 분포하였으며 생물량은 평균 137.0gwwt/m2이었다. 종다양도와 균등도 는 평균 3.
5 %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분포밀도는 종수의 경우처럼 외해역인 가덕수도 부근에 위치한 정점 4와 5에서 2,821개체/m2와 2,973개체/m2 (Fig. 3), 내 만과 중앙부의 통로에 위치한 정점 7에서 2,928개체/m2가 분포하여 마산만의 정점 1에서의 328개체m2 보다 높은 분포밀도를 보였다. 월별로는 3월과 7월에 각 2,358개체/m2와 2,232개체로 높은 분포밀도를 나타냈고 (Table 1), 1월에 가장 낮은 1,447개체/m2로 나타났다.
2). 정점별 종의 분포를 보면 비교적 외해역인 가덕수도에 위치한 정점 5와 6에서 각각 143종과 126종이 출현하여 마산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정점 1, 2, 3에서 28종, 53종, 85종이 출현한 것보다 많은 종의 출현을 보였다 (Table 1). 월별 출현 종수의 분포를 보면 11월에 99종으로 가장 낮았고, 1월에서 9월까지는 110~120종 사이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6%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마산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는 정점 2와 진해만의 내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정점 8에서 235개체/m2와 211개체/m2로 많은 출현을 보였으며,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 5와 6에서 16개체/m2와 29개체/m2로 비교적 적은 출현을 보였다 (Fig. 4). 따라서 이 종은 외해 수의 유입이 이루어지는 외해역보다는 내만 역이 주된 분포지역으로 보여진다.
3%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만의 중앙역에 위치한 정점 4에서 가장 많은 197개체/m2가 출현하였으며 또한 마산만의 안쪽에 위치한 정점 1과 2에서도 143개체/m2와 163개체/m2로 비교적 많은 출현을 보였다 (Fig. 4). 월별 변화에서는 11월에 가장 많은 183개체/m2가 출현하였고 7월에 44개체/m2로 가장 적었다.
6%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와 비슷하게 마산만에 속한 정점 1에서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 6으로 갈수록 분포밀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Fig. 4). 외해역에 속한 정점 4, 5, 6에서 각각 310개체/m2, 338개체/m2, 223개체/m2로 많이 출현하였고 내만에 위치한 정점 1, 2, 7, 8에서 각각 1개체/m2, 37개체/m2, 28개체/m2, 22개체/m2로 출현하여 극단적인 분포양상을 보였다.
7%를 차지하였다. 정점별 출현 양상을 보면 외해역에 위치한 정점 6에서 가장 많은 282개체/m2가 출현하였고 내만에 위치한 정점 1과 8에서 각각 18개체/m2과 38개체/m2로 적은 출현을 보였다 (Fig. 4). 월별 변화에서는 여름철인 7월과 9월에 걸쳐 208개체/m2과 267개체/m2로 많은 출현을 보였고 11월에 14개체/m2로 가장 적었다.
남해안에 위치한 진해만의 8개 정점에서 1998년 1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대형저서 동물 군집 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총 237종, 평균 1,939개체/m2 평균 17L6gwwt/m2의 대형저서 동물이 출현하였다. 이중 환형동물이 80종으로 33.
진해만에서 출현된 우점종들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정점에서 높은 밀도로 출현하는 기회 종의 특성을 가지는 종들이 많다고 하였는데 (Lim and Hong, 1997a), 이들의 분포양상의 파악은 진해만의 유기물오염 상태를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조사 기간 동안의 주요 출현 개체 수 우점종은 긴 자락 송곳 갯지렁이 (L longifolia),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 (C. setosa), S. tentaculat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 cirratus), 아기 반투명조개 (T. fragilis), P. pinnata이었다.
0gwwt/m2이었다. 종다양도와 균등도 는 평균 3.21과 0.72로 다른 정점 군이나 정점과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다. 개체 수에서 우점적인 6종 가운데 S.
9%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우 점종으로는 개체수에서의 경우 연체동물의 아기반투명 조개(T. longifolis)와 갯지렁이류의 긴자락 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 솜털바퀴 실타래갯지렁이 (C. setosa), S. tentaculata, 가는실타래 갯지렁이 (C. cirratus), P. pinnafa였으며 이중 긴자락 송곳갯지렁이 (L. longifolia)는 평균 417개체/m2로 현저히 높은 출현을 보였다. 현 존량에서는 잔주름살조개 (P.
채집된 분류군 중에서 갯지렁이류에 속하는 78종은 SD (surface deposit feeder)형, BD (burrowing deposit feeder)형, CV (carni vore)형, SS (surface suspension feeder)형과 나머지로 구분되었다.
02)이었다. 총 출현 개체 수에서 우점적인 6종의 출현 양상을 보면 긴 자락 송곳 갯지렁이 (L. longifolia)와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 (C. setosa), 가는실타래갯지렁이(C. cirratus), 아기 반투명조개 (T. fragilis)가 각각 평균 533(±251)개체/m2, 303(±140)개체/m2, 278(±57)개체/m2, 199(±103)개체/m2로 다른 정점 군과 정점에 비하여 높은 출현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S.
출현한 저서동물 가운데 총 개체 수의 백분율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종은 모두 20종이었으며 이들은 누적 백분율 79.6%를 차지하였다. 이 중 높은 출현 밀도를 보인 종은 갯지렁이류의 긴 자락 송곳 갯지렁이 (Lumbrineris longi folia), 솜털 바퀴 실타래 갯지렁이 (Chaetozone setosa), 가는실타래갯지렁이 (Cirratulus cirra- tus), Sigambra tentaculata, Paraprionospio pinnata로 각각 417개체/m2, 145개체/m2, 128개체/m2, 128개체/m2, 103개체/m2가 출현하였다.
2%이었다. 한편 현존량에서는 전체 출현종 가운데 1%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21종이 채집된 전체 생물량의 8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3종인 잔주름살 조개 (Protot/iaca euglypta), 녹 껍질 대양조개 (Macoma contabulata),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가 각 310.3gwwt/m2, 299.5gwwt/m2, 126.9gwwt/m2로 전체 현존량의 447%를 차지하였다.
후속연구
2%까지는 각 섭식조합이 개연성을 띠고 있지만 그 이후로 특성을 띠지 않고 혼재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본 조사와 같이 입도분석 자료만으로 갯지렁이 섭식조합에 따른 결과를 유추하기는 힘들지만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이들의 환경에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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