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과 환자 중 외톨이 혹은 왕따 특성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예비 연구 THE PRELIMINARY STUDY ON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THAT SHOW THE CHRACTERISTICS OF PEER GROUP NEGLECT OR REJECTION원문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 정신과 환자 중 외톨이 혹은 왕따 특성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예비연구이다. 청소년 정신과 환자 25명에게 외톨이 설문지, 왕따 설문지 등 8개 설문지를 시행하였고,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질문하였다.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의 점수를 근거로 15명의 외톨이-왕따 집단과 10명의 비외톨이 집단으로 나눈 뒤 일반적 친구 관계와 8개 설문지의 점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5명의 외톨이-왕따 환자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때 SCL-90-R의 우울 차원 점수, 불안 차원 점수, 편집 차원 점수, SCL-90-R의 4가지 차원의 총합, 사회 불안 설문지 점수 등에서 두 집단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명의 외톨이-왕따 환자의 사례 분석 결과, 병원을 찾은 청소년 정신과 환자는 언어 발달 및 인지 발달의 지연 등 발달에서의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에 외톨이-왕따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는 청소년 정신과 환자 중 외톨이 혹은 왕따 특성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예비연구이다. 청소년 정신과 환자 25명에게 외톨이 설문지, 왕따 설문지 등 8개 설문지를 시행하였고,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질문하였다.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의 점수를 근거로 15명의 외톨이-왕따 집단과 10명의 비외톨이 집단으로 나눈 뒤 일반적 친구 관계와 8개 설문지의 점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5명의 외톨이-왕따 환자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때 SCL-90-R의 우울 차원 점수, 불안 차원 점수, 편집 차원 점수, SCL-90-R의 4가지 차원의 총합, 사회 불안 설문지 점수 등에서 두 집단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명의 외톨이-왕따 환자의 사례 분석 결과, 병원을 찾은 청소년 정신과 환자는 언어 발달 및 인지 발달의 지연 등 발달에서의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에 외톨이-왕따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This study was a preliminary study on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that show the characteristics of peer group neglect or rejection. We divided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n=25) into neglect-reject group(n=15) and non-neglect group(n=10). Each patient answered 8 scales and several que...
This study was a preliminary study on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that show the characteristics of peer group neglect or rejection. We divided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n=25) into neglect-reject group(n=15) and non-neglect group(n=10). Each patient answered 8 scales and several questions about general relationships with friends. And, both the score of each 8 scales and answer about qusetions were examined. Lastly, records of 5 cases from neglect-reject group were analyzed. The depression dimension score of SCL-90-R, anxiety dimension score of SCL-9O-R, paranoid dimension score of SCL-90-R, interaction anxiousness scale(IAS) sco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2 groups. On the result of case analysis about 5 patients of neglect-reject group,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had a tendency to be rejected or neglected in case of having developmental problems(for example, language development or cognitive impairment).
This study was a preliminary study on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that show the characteristics of peer group neglect or rejection. We divided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n=25) into neglect-reject group(n=15) and non-neglect group(n=10). Each patient answered 8 scales and several questions about general relationships with friends. And, both the score of each 8 scales and answer about qusetions were examined. Lastly, records of 5 cases from neglect-reject group were analyzed. The depression dimension score of SCL-90-R, anxiety dimension score of SCL-9O-R, paranoid dimension score of SCL-90-R, interaction anxiousness scale(IAS) sco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2 groups. On the result of case analysis about 5 patients of neglect-reject group,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had a tendency to be rejected or neglected in case of having developmental problems(for example, language development or cognitive impair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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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SCL-90-Re 심리치료 및 향정신약물 사용의 효과를 측정하는 도구로서뿐만 아니라 심리진단검사로서 쓰일 수 있도록 개발된 자기보고식 증상 목록이다. 원래 9개 증상 차원, 90개 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각각 1개의 심리적인 증상을 대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삼성생명 공익 재단 사회정신건강연구소에서 주관한 외톨이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서 정신과에 입원하였거나 정신과 외래 방문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이러한 청소년들 역시일반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왕따외톨이, 외톨이, 비외톨이로 구분이 될 수 있거나 그렇지 않은지, 또한 구분된 각 군의 심리사회적 특성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입원 및 외래 방문 등을 통해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왕따, 외톨이, 비외톨이 등으로 어떻게 구분되는지, 또한 각 집단의 심리사회적 특성은 어떤지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15명의 외톨이 -왕따 환자들 중, 입원 기록 요약지 및 외래 기록지 사본을 이용할 수 있었던 환자 5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공존 진단(comorbid disorder)까지 고려하여, DSM- IV35)에 의하여 두 집단의 진단을 비교해 보았다. 두 집단의 진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즉, 일반적인 친구 관계에 대한 질문들에서는 각 문항의 대답의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비외톨이 집단과 외톨이-왕따 집단간의 8개 설문지 응답결과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외톨이 - 왕따 집단으로 선정된 환자 중 입원 기록 요약지, 외래기록지의 조사가 가능했던 5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친구관계의 어려움과 관련된 증상만을 측정하기 위해 9개 증상 차원 중 우울(13문항), 불안 (10문항), 적대감(6문항), 편집증(6문항) 차원의 총 4 개 차원, 35문항만을 사용하였다.
외톨이 -왕따 집단과 비외톨이 집단의 설문지 검사결과를 비교하였다. 외톨이-왕따 집단에서 비외톨이집단보다 점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는 SCL- 90-R 설문지의 4가지 차원의 합(p<.
우선 외톨이 점수와 왕따 점수에 근거하여 비외톨이집단, 외톨이 집단, 왕따외톨이 집단으로 구분하려 하였다. 이시형 등6)의 이전 연구에 근거하여, ‘비외톨이집단'은 외톨이 질문지 점수분포의 상위 15%(32점) 미만에 해당하는 집단으로 정의하였으며, '외톨이 집단‘ 은 외톨이 질문지 점수분포의 상위 15% 이상에 해당되지만 왕따 질문지 점수분포의 상위 15%(16점) 미만에도 해당하는 집단으로 정의하였고, '왕따외톨이 집단'은 외톨이 질문지 및 왕따 질문지 모두에서 점수분포의 상위 15% 이상에 해당되는 집단으로 정의하였다.
원래 이 설문지는 협동성, 공감, 주장성, 자기 조절의 4가지 하위 요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외톨이 집단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는 공감성, 주장성, 자기 조절의 세 하위 요인만을 포함시켰다. 요인별로 보면'공감성 요인'은 주변 사람과 갈등이 생기거나 할 때 친구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거나 타인의 갈등에 공감할 줄 아는 것 등의 또래간 대인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사용하였다. 원래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11문항 교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11문항, 친구관계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8문항으로 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친구관계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8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하여 상기한 질문지들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즉, 일반적인 친구 관계에 대한 질문들에서는 각 문항의 대답의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비외톨이 집단과 외톨이-왕따 집단간의 8개 설문지 응답결과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즉, 일반적인 친구 관계에 대한 질문들에서는 각 문항의 대답의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비외톨이 집단과 외톨이-왕따 집단간의 8개 설문지 응답결과에 대한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외톨이 - 왕따 집단으로 선정된 환자 중 입원 기록 요약지, 외래기록지의 조사가 가능했던 5명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0년 10월부터 2001년 1월 사이에 서울시내의 5개 병원의 정신과에서 외래 치료 및 입원 치료를 받고있던 중학생 및 고등학생 중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5명의 증례 중 발달력에서 문제를 보인 환자는 3명 (증례 1, 증례 2, 증례 4)으로, 이들은 언어 표현의 시작이 매우 늦었다. 또한 이들은 지능의 저하 및 주의력의 문제 등도 같이 동반되어 있었다.
집단으로 다시 명명하였다. 즉, 비외톨이 집단 10명과 외톨이-왕따 집단 15명이 연구 대상이 되었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두집단에서의 성별, 중/고등학생 여부, 학교 성적, 사회경제적 상태, 부의 학려 부의 직업, 모의 학력, 모의 직업분포에 대해 Linear - by - Linear assoniation올 실시하였는데, 모든 인구사회학적 배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에서 통계처리가 필요한 자료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유의 수준은 0.05 이하로 채택하였다. 사용된 통계방법은 Linear-by -Linear association, Man-Whitney U test 등이었다.
05 이하로 채택하였다. 사용된 통계방법은 Linear-by -Linear association, Man-Whitney U test 등이었다.
이론/모형
김준호가 사용한 공격성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남을 골려주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 '잘난 척하는 사람은 혼을 내주고 싶다' 등 모두 5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PBI 척도의 원문항과 양육태도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돌봄-무관심' 요인을 '돌봄'으로 지칭하고, '과보호 - 자율성 ' 요인을 '통제 '로지칭하여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점수가 높을수록 애정적, 자율적 양육태도를 보임을 의미한다.
사회적인 교류 상황에서 개인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불안감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번역된 한국판 IAS를 사용하였다.
왕따 설문지는 신성웅 등29)이 개발한 질문지에서, 총 13문항 중 따돌림받는 아이들을 잘 변별하지 못하는 두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최종 11문항의 Cronbach’s a는 .
이시형 등34)이 평소 생활에서 학생들이 어느 정도의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제작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원래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11문항 교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11문항, 친구관계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8문항으로 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친구관계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8개 문항을 사용하였다.
이시형 등6)의 연구에서 사용된 질문지인 외톨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질문지 중 청소년용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이 질문지는 청소년의 일반적인 친구관계에 대한 질문들 및 8개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한영주30)가 번안, 수정, 요인 분석한 것을 이용하였다. 원래 이 설문지는 협동성, 공감, 주장성, 자기 조절의 4가지 하위 요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외톨이 집단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는 공감성, 주장성, 자기 조절의 세 하위 요인만을 포함시켰다.
성능/효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이들은 1) 언어적, 신체적 공격성의 수준이 높고 규칙을 잘 어기며, 친구들을 방해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공격성향을 보인다. 2)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기술이나 또래들의 놀이 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문제를 보인다.
1) 왕따외톨이 집단 및 외톨이 집단 모두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능력, 친구관계에서 자신이 먼저 친근감을 표현하여 관계를 시작하거나 주도하는 자기주장 능려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대처하는 자기조절 능력 등의 사회적 기술이 또래 청소년들에 비해 부족하였다.
2) 왕따외톨이 집단이 외톨이 집단과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공격 성향이 더 높았다.
이들은 1) 언어적, 신체적 공격성의 수준이 높고 규칙을 잘 어기며, 친구들을 방해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공격성향을 보인다. 2)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기술이나 또래들의 놀이 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문제를 보인다. 3) 친구들과 협력적이고 공감적인 교류를 할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3) 왕따외톨이 집단과 외톨이 집단이,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다른 사람들을 더 의식하며 대인관계 상황에서더 많은 불안감을 느꼈다.
2)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기술이나 또래들의 놀이 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문제를 보인다. 3) 친구들과 협력적이고 공감적인 교류를 할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4) 갈등상황에 직면하여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보복이나 회피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
3) 친구들과 협력적이고 공감적인 교류를 할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4) 갈등상황에 직면하여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보복이나 회피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 5)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맞추어야 할 때도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데, 이를테면 게임 등에서 자신이이기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이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계속해서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는 식이다.
4) 왕따외톨이, 외톨이, 비외톨이 집단의 순으로 대인관계와 관련된 심리적 증상을 더 많이 느꼈다. 즉 왕따외톨이 집단이 불안, 편집증, 적대감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갈등상황에 직면하여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보복이나 회피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 5)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맞추어야 할 때도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데, 이를테면 게임 등에서 자신이이기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이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계속해서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는 식이다. 6) 일반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관점에 사로잡혀 있어 또래 집단의 규칙을 무시하는 등의 비규범적인 모습을 보인다.
5) 왕따외톨이 집단과 외톨이 집단이,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부모들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며 과잉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톨이-왕따 환자 5 명의 증례 분석에서 지능의 저하를 보이는 환자가 3명이었던 점, 또한 이들에서 발달성 언어 장애 혹은 언어발달의 지연의 경력도 동반되어 있었다는 점과도 연관될것이다. 또한 외톨이-왕따 집단에서 사회경제력이 하卜’ 에 해당되는 환자가 15명중 9명 (60%)으로 비외톨이집단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부의 학려 모의 학력에서도 외톨이-왕따 집단의 부모가 보다 낮은 경향을보인 것을 감안할 때 양육 및 교육 기회의 저하 등의환경적 요인의 영향도 같이 고려해야 할 것이다.
1%이었다. 또한, 친한 친구가 4명 이상이라고 응답한 대상은 비외톨이 집단에서는 77.8%이었는데, 이에 비해 외톨이 -왕따 집단에서는 30.8%로 대답하여,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외톨이 -왕따 집단이 비외톨이 집단보다 친한친구의 수가 적은 경향을 보였다.
비교하였다. 외톨이-왕따 집단에서 비외톨이집단보다 점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는 SCL- 90-R 설문지의 4가지 차원의 합(p<.01) 및 이 설문지 내에서의 불안 차원(p<.05), 우울 차원(p<.01), 편집증 차원(p<.001)이었고 또한 사회 불안 설문지(p<.01) 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외톨이-왕따 집단은 기꺼이 만나 같이 고민한다(33. 3%), e-mail이나 전화로만 연락한다(33.3%) 등이 우선적으로 높았으며, 비외톨이 집단도 기꺼이 만나 같이고민한다(60%), e-mail이나 전화로만 연락한다(33.3%) 등이 우선적으로 높았다. 외톨이-왕따 집단의 일부에서는 부담스럽지만 일단 만난다(16.
관련된 심리적 증상을 더 많이 느꼈다. 즉 왕따외톨이 집단이 불안, 편집증, 적대감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전체 표본 집단의 수가 매우 적었다. 이 때문에 이번의 결과를 정신과를 방문하여 입원 혹은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한편, 두 집단의 각 설문지 점수의 평균 비교에서 SCL-90-R 설문지 중 4개 증상 차원(불안, 우울, 편집증, 적대)의 점수의 총합, 불안 차원의 점수, 편집증차원의 점수, 우울 차원의 점수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있었으며, 사회 불안 설문지 점수에서도 유의한 차이가있었다.
후속연구
둘째, 외톨이 및 왕따 현상에 대한 여러 변인에 대해 환자에 대한 설문 결과만을 연구 대상으로 한 점이다.
특히, 청소년 정신과 환자들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서의 정신과적 진단 및발달력 상의 문제 등의 연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정신과를 찾는 청소년 외톨이, 청소년 따돌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될것이다.
셋째, 병원을 방문한 집단이므로, 각 증례의 진단, 주된 증상 등과 외톨이 -왕따 현상의 연관, 시간적 선후관계 등이 집중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나, 이번 연구에서는 그러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는 일반 청소년에서와는 달리 왕따외톨이가 외톨이보다 상당히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 수가 25명이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앞으로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연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 왕따외톨이가 외톨이보다 더 많은지 재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보인한계점들을 충분히 고려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청소년 정신과 환자들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서의 정신과적 진단 및발달력 상의 문제 등의 연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 정신과 환자들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서의 정신과적 진단 및발달력 상의 문제 등의 연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정신과를 찾는 청소년 외톨이, 청소년 따돌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될것이다.
몇가지 중요한 제한점과 한계가 있다. 향후 본연구에서는 이를 좀더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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