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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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코스닥 시장의 붐과 함께 개인투자가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엔젤클럽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게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는데, 본 고에서 ’97년부터 ’99년 9월까지 투자설명회를 통해 엔젤들로부터 자금을 유입한 49개 벤처기업을 대상(벤처캐피탈 자본을 제외한 순수 엔젤자금)으로 벤처기업의 성향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최근의 코스닥 시장의 붐과 함께 개인투자가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엔젤클럽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게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는데, 본 고에서 ’97년부터 ’99년 9월까지 투자설명회를 통해 엔젤들로부터 자금을 유입한 49개 벤처기업을 대상(벤처캐피탈 자본을 제외한 순수 엔젤자금)으로 벤처기업의 성향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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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 연구 방법
• 연구 결과

문제 정의

• 그러나 투자기간이 짧은 이유도 있겠지만, 엔젤자금을 유치한 벤처기업에 대한 성향 분석은 미미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고에서는 국내 엔젤들의 행태와 엔젤들로부터 엔젤자금을 유입한 벤처기업의 성향을 분석해 봄으로써 향후 엔젤과 엔젤자금 유치 희망기업에게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그리고 이들 5개 엔젤클럽은 폐쇄형 클럽이 아닌 투자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을 회원으로 받고 있는 개방형 엔젤클럽들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이들 5개 주요 엔젤클럽의 회원들이 투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현황을 분석해 보았다.
• 또한 정보통신 벤처기 업뿐만 아니라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의료 및 생명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이다. 비록 현재 투자된 업체는 약 18.

제안 방법

• , 99년 9월까지 5개 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기 업은 49개 기 업에 약 333억 원 정도의 엔젤자금을 받았으며 대부분 정보통신관련 벤처기업들이었다. 또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자금을 유치할 때, 개인투자가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도 투자에 참여하고 있지만, 본 고에서는 벤처캐피탈의 투자자금을 제외한 순수한 개인 투자가들의 자금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98년 한 해 동안 투입된 벤처자본의 약 1/3에 가까운 45억4천8백30만 달러가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부문에 투자되었다. 이 부문에 대한 투자 실적은 1997년보다 57%나 늘어난 것으로, 인터넷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업계에 대한 투자 열기가 여전히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 정도 된다. 그러나 엔젤클럽을 통한 엔젤자금 유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후, 평균 2개월~3개월이 지나야 엔젤 투자가들로부터 자금유입이 완료되므로, , 97년 6월 이후부터, 99년 9월까지 투자가 완료된 기 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 업들이었다. 또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자금을 유치할 때, 엔젤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도 투자에 참여하지만, 본 고에서는 벤처캐피탈의 투자자금을 제외한 순수한 개인투자가들의 자금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그러나 본 고의조사에 따르면, 엔젤투자가로부터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들 중 약 83%에 해당하는 41개 기업이 설립 후 6년 안에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고 있다.2) 이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의 경우, 일반 벤처기업보다 코스닥 등록에 걸리는 기간이 짧은 이유도 있지만, 조기 코스닥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엔젤투자가로부터 원활히 자금을 유치하려는 방편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넷째, 부의 극대화 추구형 엔젤(Wealth Maximising Angels)은 투자활동 측면에서는 낮은 편이지만 사업경험이 풍부한 부유층 투자가들이다. 또한 이들 역시 투자의 궁극적 목적은 수익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 넷째, 코스닥 등록 예정일을 보면, 63%에 해당하는 31개 기업이 2001년을 전후로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고 있으며, 창업 후 코스닥 등록 예정기간을 살펴보더라도 전체 49개 기업 중 41개(83%)가 창업 후 6년 이내에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고 있다. 이는 엔젤들이 기 업공개 시 주가상승으로 인한 차액획득을 가장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 엔젤들로부터 보다 쉽게 자금을 유치하려는 방편으로 조기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다섯째,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약 88%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에 투자가 이루어져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물론 조사대상 엔젤클럽이 수도권에 위치한 이유도 있지만 투자가, 자그 정보 등의 수도권 집중과 벤처기업 역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연구소는 지방에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둘째, 법인형 엔젤(Corporate Angels)은 개인이라기보다는 투자를 전담하는 기 업이라고 볼 수 있다. 투자횟수나 규모와 같은 투자활동 면에서는 대부분의 개인투자가보다는 높지만, 사업의 경험 측면에서는 낮은 편이다.
• 둘째, 생존단계에 있는 기업들은 기업성장에 대한 확신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시화된 주요 생산 품목이 있고 기업생존에 대한 확신이 있는 기업들이다. 이 단계에서의 자금조달은 가족이나 친구, 예금을 통해 조달하고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엔젤들로부터 기업경영 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 둘째, 투자유치 기업 대부분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정보통신과 생명관련 벤처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71.
• 본 고에서 조사한 49개 기업 중 약 80%에 해당하는 39개 기업이 최근 5년 안에 설립되었고 특히, 32.7%에 해당하는 16개 기업이 1998년에 설립된 것으로 나타나 생존단계 또는 수익안정화 초기단계기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생존단계에 있는 기업에 대해 벤처캐피탈들의 참여가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전체 49개 엔젤자금 유치기업의 약 71.
• 셋째, 수익/안정화 단계에서는 시장에서 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의 기업규모가 형성되고, 평균 이상의 수익을 획득하며, 조직구조도 틀을 갖추게 되며,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현금 유동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 단계에서의 자금조달은 엔젤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 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 셋째, 투자기업의 업력을 살펴보면, 전체의 80% 에 해당하는 39개 기업이 최근 5년 안에 설립되었고 특히 32.7%에 달하는 16개 기업이 1998년에 설립되어 IMF 이후 정보통신관련 벤처기 업 창업이 붐을 이룬 것을 알 수 있고, 투자가의 성향도 안정성보다는 불확실성이 높은 초기기업에 투자하여 고수익을 올리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섯째, 벤처캐피탈의 참여여부를 보면, 71.4%에 해당하는 35개 기 업들이 이미 창투사와 같은 벤처캐피탈의 자본을 유입한 상태이고, 벤처캐피탈 자본이참여되지 않은 기업들도 가능하다면, 자본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인 투자속성을 벗어나, 창투사들과 같은 벤처캐피탈들이 초기 단계부터 코스닥 등록 직전 단계의 기 업까지 전 단계에 걸쳐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여섯째, 성숙단계에서 기업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급속한 성장에 따른 재무적 이익의 통제와 강화, 중소규모기업 이점 유지, 기업가 정신 등이 있다. 또한 자사에 적합한 재무분석, 전략수립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 성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설립년도가 짧은(2~3년) 기업들은 3억 미만의 소액자금을 유치(45%)하였고, 5년 이상인 기업들은 10억 이상의 중규모 자금을 유치(28.5%)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성장하면 할수록 시장개척비용이 증가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기업 업력이 길수록 코스닥 등록이 빨라지므로 투자가들의 기대심리 상승으로 인해 자금규모가 증가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 첫째, 창업/구상단계에 있는 기업들은 사업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회사설립 및 연구개발하는 단계로써 사업에 대해 구체성이 다소 떨어지고 고객 확보의 문제와 제품이나 서비스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조직구조 면에서도 경 영자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공식적인 전략이나 시스템이 구체화되어있지 않다.

후속연구

• 그리고 지방 벤처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결합하여 신생 엔젤클럽들이 지속적으로 결성되고 있으나, 지역경제의 활성화 측면에서 본다면,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좀 더 활발하게 엔젤클럽들이 결성되어야 하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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