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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므로 본 연구는 까치의 세력권 및 번식기와 비번식기에 있어서 행동의 차이에 대한 파악을 통해 합리적인 까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의 수집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까치의 세력권을 파악하기 위해 2000년 2월 말에 새그물을 이용하여 조사지역 내에서 까치 암수 한 쌍, 즉 각각 1개체씩을 포획하여 전파발신기(LOTEK Med-4. 148.000-148.200 MHz,10g)를 부착하였다. 부착한 전파발신기에서 발신되는 전파는 매주 하루씩 일출부터 일몰까지 전파수신기를 이용하여 까치의 위치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1:5, 000 지도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까치의 행동권을 추정하였다.
- 또한 전파발신기를 부착한 까치를 전파수신기를 이용하여 추적하였는데, 1주일에 하루 동안 일출 전 30분부터 일출 후 30분 사이의 시간 동안 실시하였다. 전파의 추적은 1시간 간격으로 매시간 10분 동안 계속적으로 전파를 수신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추후 지도에 위치를 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세력권의 크기를 추정하였다.
- 200 MHz,10g)를 부착하였다. 부착한 전파발신기에서 발신되는 전파는 매주 하루씩 일출부터 일몰까지 전파수신기를 이용하여 까치의 위치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1:5, 000 지도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까치의 행동권을 추정하였다.
- 의 유형으로 나누어 초시계를 이용하여 각 행동별 소비 시간 (time budget) 을 분석하였으며 , 또한 무리를 이루어 행동하는 경우에는 무리를 이루고 있는 까치들의 개체수를 확인하여 기록하였다.
- 전파의 추적은 1시간 간격으로 매시간 10분 동안 계속적으로 전파를 수신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추후 지도에 위치를 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세력권의 크기를 추정하였다. 또한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연구지역 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든 까치들을 관찰하여 이들의 행동을 비행(flying).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지역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 위치한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 시험림 및 부근지역으로 산림과 농가 그리고 농경지가 인접한 전형적인 농촌의 임연부(edge) 지역이다. 또한 까치의 둥지를 위한 둥지목이 될 수 있는 수고 20m 이상의 미류나무와 현사시나무 등이 곳곳에 식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 또한 까치의 둥지를 위한 둥지목이 될 수 있는 수고 20m 이상의 미류나무와 현사시나무 등이 곳곳에 식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연구는 2000년 3월부터 2001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성능/효과
- 수컷의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먹이 먹기(68%)에 소요하고 있는 것에 비해, 암컷은 대부분의 시간을 포란과 육추(58%)에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먹이를 먹는 시간(29%) 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암컷과 수컷의 차이로는 세력권 방어와 휴식 , 둥지 만들기에 있어서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행, 깃털 다듬기에 있어서는 암수가 비슷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까치는 포란과 육추는 암컷이 혼자 전담을 하고, 수컷은 포란과 육추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번식기와는 달리 비번식기에 암컷과 수컷의 행태별 시간 소요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t = 1.03, P > 0.05). 비번식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은 먹이 먹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였으며, 그 밖에 휴식, 다른 개체와의 싸움.
- 1991). 까치에 부착한 전파발신기에서 발신되는 전파를 추적하여 번식기와 비번식기의 둥지로부터 이동한 거리를 비교해 보면, 번식기와 비번식기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t-test, t = 2.98, P < 0.01). 즉 번식기인 3월에서 5월까지의 기간 동안 평균 133.
- 3쌍/km2였다. 또한 까치가 번식을 실시한 둥지들 사이의 거리는 평균 357.5m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 6ha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번식기인 6월에서 그 다음해 2 월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둥지로부터의 이동거리가 평균 387.2m였으며, 최대 457m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이러한 결과는 비번식기에는 번식기와는 달리 세력권을 형성하지 않고, 여러 개체들이 무리를 이루어 먹이를 찾고 이동을 하는 것으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Birkhead, 1991).
- 번식기가 끝날 무렵부터 이러한 배타적인 세력권은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Vines, 1980).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으며, 세력권이 사라지는 6월경부터는 다른 개체들이 세력권 내에 침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 그 밖에 암컷과 수컷의 차이로는 세력권 방어와 휴식 , 둥지 만들기에 있어서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행, 깃털 다듬기에 있어서는 암수가 비슷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까치는 포란과 육추는 암컷이 혼자 전담을 하고, 수컷은 포란과 육추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암컷은 포란과 육주를 담당하고, 수컷은 둥지를 비롯한 세력권을 방어함으로써 암컷과 수컷이 번식기에 역할분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Manning and Dawkins, 1992).
- 비번식기에 있어서 바른 개체들과 무리를 이루는 정도를 살펴보면, 6월에서 8월 정도까지는 보통 2~3개체 정도가 함께 관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무리를 형성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2월에 있어서 가장 많은 12개체 정도가 하나의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12월 이후에는 무리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2월에는 2개체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
- 01). 즉 번식기인 3월에서 5월까지의 기간 동안 평균 133.5m의 거리를 둥지로부터 이동하였으며 최대 184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번식기 세력권의 크기는 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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