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학습부진 양상을 보이고 나태한 학생으로 오인된 기면증 환자 2 례 Two Cases of Narcolepsy Patient Portraying a Tendency of a Dull Learning Ability and Mistaken as an Idle Student원문보기
Sleepiness is associated with many different conditions and, as a neglected topic, it can be the cause of serious psychological and social disadvantages. In the aspect of learning, additional problems may arise from poor progress in school caused by the effect of sleepiness on concentration, memory,...
Sleepiness is associated with many different conditions and, as a neglected topic, it can be the cause of serious psychological and social disadvantages. In the aspect of learning, additional problems may arise from poor progress in school caused by the effect of sleepiness on concentration, memory, and other cognitive functions. Narcolepsy is by no means the most common cause of excessive sleepiness. Nonetheless, it is not a rarity, especially in young people. The non-specific nature of early features of narcolepsy, combined with very limited awareness that the condition can start in various ways, leads to many misinterpretations. Misinterpretation of narcolepsy symptoms is not confined to the medical profession. Teachers may well be critical of a student with narcolepsy because of their perception of narcolepsy symptoms as laziness, poor motivation, or difficult behavior and dull learning ability. Inappropriate reactions by parents, teachers, and peers, based on misinterpretation of narcolepsy symptoms or the patient's reactions to them, make a difficult situation worse. Especially in Korea, where schooling is focused on college entrance examinations, the problem is very serious and intensified by inappropriate or delayed diagnosis and treatment. Therefore, psychiatrists should be aware that narcolepsy in young adolescents is not rare and that they need to be familiar with its clinical features in both its classic and less obvious forms. Narcolepsy should be suspected if a adolescent's excessive sleepiness can not be explained in other ways. Therefore, we report on two patients who portray the tendency of dull learning ability and are mistaken as idle students. We diagnosed narcolepsy through polysomnography and multiple sleep latency testing. We treated the students with methylphenidate and pemolin. The students showed improvement in learning ability and were able to adapt better to school.
Sleepiness is associated with many different conditions and, as a neglected topic, it can be the cause of serious psychological and social disadvantages. In the aspect of learning, additional problems may arise from poor progress in school caused by the effect of sleepiness on concentration, memory, and other cognitive functions. Narcolepsy is by no means the most common cause of excessive sleepiness. Nonetheless, it is not a rarity, especially in young people. The non-specific nature of early features of narcolepsy, combined with very limited awareness that the condition can start in various ways, leads to many misinterpretations. Misinterpretation of narcolepsy symptoms is not confined to the medical profession. Teachers may well be critical of a student with narcolepsy because of their perception of narcolepsy symptoms as laziness, poor motivation, or difficult behavior and dull learning ability. Inappropriate reactions by parents, teachers, and peers, based on misinterpretation of narcolepsy symptoms or the patient's reactions to them, make a difficult situation worse. Especially in Korea, where schooling is focused on college entrance examinations, the problem is very serious and intensified by inappropriate or delayed diagnosis and treatment. Therefore, psychiatrists should be aware that narcolepsy in young adolescents is not rare and that they need to be familiar with its clinical features in both its classic and less obvious forms. Narcolepsy should be suspected if a adolescent's excessive sleepiness can not be explained in other ways. Therefore, we report on two patients who portray the tendency of dull learning ability and are mistaken as idle students. We diagnosed narcolepsy through polysomnography and multiple sleep latency testing. We treated the students with methylphenidate and pemolin. The students showed improvement in learning ability and were able to adapt better t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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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저자들은 학습부진으로 오인된 환자 두 명을 수면다원화검사(polysomnography)와 다수면잠복기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를 통해 확진하였고 이를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기면 양상의 호전과 함께 학습부진 양상을 포함한 전반적인 학교 생활, 적응 양상의 뚜렷한 개선을 관찰하였기에 이에 사례 보고한다.
이 연구에서는 12명에서 oligoclonal typing이 시행되었는데 12명 전원에서 DQB1*0602가 발 견되었다. 특히 사춘기 이전의 발병과 DRw15-DRw6 조합과의 강한 연관성을 제시하였다(1). 탈력발작의 존재가 다수면잠복기 검사에서의 비정상 소견보다 양성 DQB1* 0602의 예견인자라는 연구도 있다.
더 나아가 교사들에 의해 기면증이 게으름, 동기의 결여 등으로 해석되거나 불법약물 복용, 지적 기능의 결여, 학습 부진아로 오인되기도 한다. 본 증례는 과도한 입시위주의 교육체계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기면증이라는 질병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을 극적 으로 증명해준다고 하겠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대학입시의 실패는 곧 인생의 낙오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상 데이터
1. 증례 1
17세의 남자 환자로 학교 수업 도중 수업을 듣지 않고 하루 종일 잠을 자는 증세를 주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이러한 증세는 14세인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17세의 남자 환자로 학교 수업 도중 수업을 듣지 않고 하루 종일 잠을 자는 증세를 주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이러한 증세는 14세인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담배나 커피는 하지 않았고 그 외에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약물도 없었다. 이러한 양상으로 2001년 5월말 본원 신경정신과에 내원하였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뇌파검사, 혈액 검사,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상에서는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다. 수면 다원화 검사상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time in bed) 489분, 입면 잠복기(sleep latency) 11.
환자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학업성적이 부진하고, 집중이 안 되며 하루 종일 잔다는 증세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중학교 때부터 수업도중 다리의 근육이 풀리는 증세를 경험하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친구들과 대화중에도 잠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으며 잠이 들었다가 약 15분쯤 경과 하면 스스로 일어나곤 했다 한다.
한 연구에서는 51명의 기면증 환자 중 46명이 DQw6, 45명이 DRw15에 양성소견을 보인 연구가 제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12명에서 oligoclonal typing이 시행되었는데 12명 전원에서 DQB1*0602가 발 견되었다. 특히 사춘기 이전의 발병과 DRw15-DRw6 조합과의 강한 연관성을 제시하였다(1).
성능/효과
이러한 양상으로 2001년 5월말 본원 신경정신과에 내원하였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뇌파검사, 혈액 검사,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상에서는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다. 수면 다원화 검사상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time in bed) 489분, 입면 잠복기(sleep latency) 11.5분, 총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468분,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 96% 였다(표 1). 다수면잠복기검사상 총 5회 입면기 평균 입면 잠 복시간은 1.
5분, 총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468분,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 96% 였다(표 1). 다수면잠복기검사상 총 5회 입면기 평균 입면 잠 복시간은 1.5분, 5회 중 3회에서 입면기 렘(sleep-onset REM) 이 나타났다. 진단은 기면증이었고 감별진단으로 수면부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휴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난 다음 날에도 낮 동안의 과도한 졸음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감별이 가능하였다.
5분, 5회 중 3회에서 입면기 렘(sleep-onset REM) 이 나타났다. 진단은 기면증이었고 감별진단으로 수면부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휴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난 다음 날에도 낮 동안의 과도한 졸음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감별이 가능하였다. 치료로 methylphenidate 5 mg을 아침, 점심 2번 투여 하였고 1주일 후 외래 추시에서 낮 동안의 주관적인 졸음과 수면발작의 기면 양상에 극적이고도 현저한 호전을 보이며 정상적인 수업태도, 집중력의 뚜렷한 호전과 함께 학습부진에서 벗어나 학교 생활에의 양호한 적응 상태를 보였다.
진단은 기면증이었고 감별진단으로 수면부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휴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난 다음 날에도 낮 동안의 과도한 졸음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감별이 가능하였다. 치료로 methylphenidate 5 mg을 아침, 점심 2번 투여 하였고 1주일 후 외래 추시에서 낮 동안의 주관적인 졸음과 수면발작의 기면 양상에 극적이고도 현저한 호전을 보이며 정상적인 수업태도, 집중력의 뚜렷한 호전과 함께 학습부진에서 벗어나 학교 생활에의 양호한 적응 상태를 보였다. 이후 6개월에 걸친 외래 추시에서 환자는 학업성적의 향상은 물론 생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치료로 methylphenidate 5 mg을 아침, 점심 2번 투여 하였고 1주일 후 외래 추시에서 낮 동안의 주관적인 졸음과 수면발작의 기면 양상에 극적이고도 현저한 호전을 보이며 정상적인 수업태도, 집중력의 뚜렷한 호전과 함께 학습부진에서 벗어나 학교 생활에의 양호한 적응 상태를 보였다. 이후 6개월에 걸친 외래 추시에서 환자는 학업성적의 향상은 물론 생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뇌파검사, 혈액검사,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상에서는 특이 소견 보이지 않았다. 수면다원화검사상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time in bed) 570분, 입면 잠복기(sleep latency) 5.5분, 총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540분, 수면효율(sleep efficiency) 94.7% 였다(표 2). 다수면잠복기 검사 상 총 5회 평균 입면 잠복시간은 3.
7% 였다(표 2). 다수면잠복기 검사 상 총 5회 평균 입면 잠복시간은 3.5분, 5회 중 3회에서 입면기 렘(sleep-onset REM)이 나타났다. 진단으로 환자가 탈력발작의 기왕력이 있고 다수면잠복기 검사상 입면기 렘이 5회 중 3회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기면증을 제일 먼저 생각하였다.
진단적 감별점으로 수면부족을 생각해 볼 수 있었으나 휴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난 다음 날에도 낮 동안의 과도한 졸음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감별이 가능하였다. 또한 우울증을 감별해야 했는데 환자의 우울증세는 기면증 치료로 집중력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히 소실됨을 관찰하였다. 환자의 우울증세는 기면증에 의한 이차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집중하여 수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우울한 기분도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4개월에 걸친 외래 추시에서 특별한 부작용 없었으며 간기능 검사에서도 정상 소견이었고, 환자의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셋째, 수면마비, 환각은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수면마비는 잠이 들거나 깰 때 의식은 있으나 움직일 수 없고, 옆에서 부르거나 건드리면 깰 수 있을 것 같은 상태로서 렘 수면기에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근무 긴장증과 비슷하나 목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의 전신 근육마비를 경험하는 경우이고 정상적으로 잠이 깨려고 할 때 가끔 나타날 수 있으나 잠이 들려고 할 때도 나타나는 경우는 더욱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Methylphenidate 10 mg을 아침, 점심 2번 투여 후 1주 후 추시에서 정상적인 수업태도, 집중력의 뚜렷한 호전을 보였으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여 약물을 pemoline 37.5 mg으로 바꾸었으며 이후 심한 두통 호소 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학습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 보였다. 또한 집중하여 수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우울한 기분도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특징적이지 않아 현재의 증상과 과거에 있었던 양상의 결과를 연결한 면밀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 기면증은 심한 우울증, 행동장애, 반항장애,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전환장애, 간질, 정신증 상태로 오인이 가능하고, 공포스러운 입면시 환각도 처음에는 야경 증으로 인식될 수 있는 등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면증의 감별이 중요한 이유는?
기면증은 생활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무기력증이나 나태함 정도로 과소 평가 될 수 있으며, 더우기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청소년기에는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불성실하거나, 일부러 게으름을 부린다고 오해 받는 등 학습부진을 포함한 전반적 인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오인되기 쉬운 면이 있어 더욱 감별이 중요하다(1).
기면증의 특징은?
기면증은 낮 동안의 과도한 졸음, 저항할 수 없는 수면의 반복적 삽화로 특징지워 진다.
기면증의 발병 시기는?
처음 발병은 초기 아동기에서 중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편으로 2세인 경우도 있으나(1) 호발 연령은 14세이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시기로,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을 생각해 볼 때 학습능력의 조그마한 장애도 심각하게 간주될 수 있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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