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신경정신의학계가 당면하고 있는 학문과 진료 영역의 문제점들과 그 원인들을 살펴보고 정신과 의사들의 학문적인 성숙과 진료 영역의 확대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진료 영역이 축소된 이유로 의료계 내부에서는 최근에 이루어진 신경과학의 눈부신 발전, 신경정신과에서 신경과와 정신과로의 분리, 의료 제도의 변화, 정신과 의사들의 안이한 대처, 정신의학 교육의 왜곡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의료계 외부의 조건들로는 정신의학과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의료에 대한 외부의 규제를 들 수 있다. 정신의학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생 교육, 전공의 수련 과정, 전문의 연수 교육, 정신의학 교과서의 편찬 등을 통한 정신의학 교육의 개편 강화, 신경정신의학의 정체성 재확립, 그리고 신경과학과 신경학 교육의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신과 의사들의 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행동과학을 임상 진료 과목으로 개발하며 정신의학과 유관한 제 3 의 전문 진료 과목을 창출하고 정신과 의사의 기본적인 술기에 일차 진료 의사의 역할을 추가하는 방안들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 신경정신의학계가 당면하고 있는 학문과 진료 영역의 문제점들과 그 원인들을 살펴보고 정신과 의사들의 학문적인 성숙과 진료 영역의 확대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진료 영역이 축소된 이유로 의료계 내부에서는 최근에 이루어진 신경과학의 눈부신 발전, 신경정신과에서 신경과와 정신과로의 분리, 의료 제도의 변화, 정신과 의사들의 안이한 대처, 정신의학 교육의 왜곡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의료계 외부의 조건들로는 정신의학과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의료에 대한 외부의 규제를 들 수 있다. 정신의학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생 교육, 전공의 수련 과정, 전문의 연수 교육, 정신의학 교과서의 편찬 등을 통한 정신의학 교육의 개편 강화, 신경정신의학의 정체성 재확립, 그리고 신경과학과 신경학 교육의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신과 의사들의 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행동과학을 임상 진료 과목으로 개발하며 정신의학과 유관한 제 3 의 전문 진료 과목을 창출하고 정신과 의사의 기본적인 술기에 일차 진료 의사의 역할을 추가하는 방안들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The authors, in this paper, addressed a variety of problems and difficulties which Korean psychiatrists should cope with. The surprising development of neurosciences, splitting of neuropsychiatry into neurology and psychiatry, easygoing attitude of psychiatrists, changes in the delivery system of he...
The authors, in this paper, addressed a variety of problems and difficulties which Korean psychiatrists should cope with. The surprising development of neurosciences, splitting of neuropsychiatry into neurology and psychiatry, easygoing attitude of psychiatrists, changes in the delivery system of health care and ill-balanced education of psychiatry were listed as causes of or contributors to them. Social bias to psychiatry and regulations from outside are also considered as contributors. Psychiatric education, including medical school, residency training,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and psychiatric textbooks, need to be changed in order to enlarge the boundary of psychiatry. Reestablishment of identity of psychiatry and psychiatrist is unavoidable, considering far-reaching new knowledge of neuroscience and gradually invisible borderzone between neurology and psychiatry. The other ways worth while to consider are : the expansion of psychiatrists' activities, development of medical behavioral science to a clinical specialty, creation of new psychiatric subspecialties, and additional training of psychiatric residencies in the primary medical care.
The authors, in this paper, addressed a variety of problems and difficulties which Korean psychiatrists should cope with. The surprising development of neurosciences, splitting of neuropsychiatry into neurology and psychiatry, easygoing attitude of psychiatrists, changes in the delivery system of health care and ill-balanced education of psychiatry were listed as causes of or contributors to them. Social bias to psychiatry and regulations from outside are also considered as contributors. Psychiatric education, including medical school, residency training,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and psychiatric textbooks, need to be changed in order to enlarge the boundary of psychiatry. Reestablishment of identity of psychiatry and psychiatrist is unavoidable, considering far-reaching new knowledge of neuroscience and gradually invisible borderzone between neurology and psychiatry. The other ways worth while to consider are : the expansion of psychiatrists' activities, development of medical behavioral science to a clinical specialty, creation of new psychiatric subspecialties, and additional training of psychiatric residencies in the primary medical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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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지금은 정신의학이 지금까지 수십년 간 지녀왔던 정체성을 유지하느냐, 포기하느냐를 따질 때가 아니라 어떠한 정체성을 새로이 확립하느냐를 걱정할 때이다. 필자는 신경정신과의 영역 확대를 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기 전에 우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과 배경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해보겠다.
현재 국내 신경정신의학계가 당면하고 있는 학문과 진료 영역의 문제점들과 그 원인들을 살펴보고 정신과 의사들의 학문적인 성숙과 진료 영역의 확대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진료 영역이 축소된 이유로 의료계 내부에서는 최근에 이루어진 신경과학의 눈부신 발전, 신경정신과에서 신경과와 정신과로의 분리, 의료 제도의 변화, 정신과 의사들의 안이한 대처, 정신의학 교육의 왜곡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제안 방법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 개편 방향을 질병의 종류와 강의의 내용으로 구분해서 살펴보겠다. 먼저 범위는 첫째, 정신분열병, 양극성 장애, 망상 장애, 정신병적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병에 대한 강의 시간을 줄인다.
성능/효과
또 유럽 정신의학의 경향을 관찰하지 못했었다. 그 결과, 신경과 환자들뿐만 아니라 순전히 정신과 환자들도 정신과 의사보다는 신경과 의사들의 진료를 받게 되었다. 소위“신경성” 질환,“화병”, 혹은“마음의 병”으로 일컬어지던 환자들의 대부분은 신경과로 넘어갔다.
셋째, 모르핀 중독과 같이 환자들이 많지 않은 분야의 내용은 축소한다. 넷째, 반대로 물질 사용 장애 분야에서 약물 남용과 같이 요즘 청소년들에게 빈발하여 환자들이 많은 분야는 확대한다.
즉, 사회적 요인이나 발달상의 요인들도 정신 질환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한다. 넷째, 학습에 의해서 유발된 유전자 표현의 변화가 결국은 신경세포간의 연결 양상까지도 변화시킨다. 마지막으로 정신치료와 상담이 치료적 효과가 있고 장기적인 행동 변화를 초래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학습을 통해서 유전자 표현을 변화시켜서 신경세포 접합부의 연결 강도를 변화시키고 신경세포간의 상호 연결의 해부학적 양상을 변화시키는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동통, 두통, 임종과 호스피스 활동 등이 그 예이다. 둘째, 너무 이론에 치우친 분야는 줄이도록 한다. 정신 질환의 원인에 대한 역동적 혹은 정신분석학적인 설명이나 각종 정신분석학파에 대한 고유한 이론들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 간질, 두통, 치매, 뇌졸중 관련 정신 장애 등과 같이 신경과와 중첩되는 분야의 강의 시간을 늘린다. 셋째, 신체형 장애나 각종 내분비 관련 정신 장애 등과 같이 내과와 관련되는 분야의 강의 시간을 늘린다.
둘째, 유전자와 유전자의 단백 산물은 뇌 신경세포간의 상호 연결의 유형과 자세한 기능에 중요한 결정 인자이다. 셋째, 유전자 변형만으로는 특정 정신 질환의 다양성을 모두 설명할 수가 없다. 즉, 사회적 요인이나 발달상의 요인들도 정신 질환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한다.
반면 신경계 질환으로 분류된 질환을 가진 환자들 중에서 정신과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은 5%이었다. 즉, 입원 치료를 요하는 정신과 환자들의 3분의 2만이, 그리고 신경과 환자들의 5%만이 정신과에서 치료받았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정량화되는 심리검사의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 나타나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하여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정신과 의사가 해석하는 것이 진료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신경심리검사에서도 그대로 통용될 것이다.
정신의학은 앞으로 신경과학, 행동 과학, 그리고 신경학에 점점 근접하고 있다. 앞으로 정신 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심리적 모델이나 생물학적 모델로 설명되기보다는 유전자, 환경, neuronal phenotype간의 관계로 설명될 날이 올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Kandel(1998)의 혜안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신경)정신과 의사는 환자와 치료자의 관계, 의사들의 행동 특성, 그리고 환자들의 질병 행동에 대해서 폭 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의학적 행동의학자로서 치료 순응도가 불량한 환자와 담당 의사들에게 접근하여 그 원인을 밝히고 해결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환자와 담당 의사들의 간격을 좁히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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