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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더욱이 분류형질이 불안정한 개체도 있고 또 실지 야외조사가 결실기가 아닌 때에 행해지기도 하여 종레벨 이하의 분류군을 나누는 기준형질을 관찰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형질이 비교적 확실하게 나타났을 때 관찰한 결과 조사지역 중 야생배나무류인 돌배나무와 산돌배가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이 두 종에 대한 연구에 중심을 두었다.
- 큰기름새, 산박하, 굴참나무, 우산나물. 왕머루 등의 종군을 지역의 표징종 및 식별종으로 하는 본 군집을 제창하였다.
- 국내에서 이들 각 삼림대의 식생을 종합 상재 도의 형태로 전체적으로 체계화한 논문으로 는 宋鍾頂(1988), 宋鍾® 等(1990), Song(1991: 1992), Kim(1990: 1992), Takeda et aL(1994) 이 있다. 이들 논문에 나타난 종합상재도표에서 야생배나무류의 출현상황을 점검하여 보았다. 그 결과 먼저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에 해당하는 동백나무군 강역에는 종합상재도표에서나 혹은 종조성표에서나 전혀 야생 배나무류가 출현하지 않았다.
-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야생배를 포함하는 식물군락의 분포와 입지환경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조사, 해석하였다. 아울러 개생태학적인 특성을 군락생태학적 접근을 통해 파악하려고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210m 지점 남동 방향에 분포하는 신갈나무림 가운데서 산돌배를 최소피도( + )로 포함하는 식분이 본 군집에 가장 가까운 조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조사된 식분이 하나 뿐이어서 일단 군락수준으로 기술하였다. 조사된 식분은 교목층에 신갈나무의 식피율이 높게 나타나고 자연성이 높은 군락이다.
- 조성표에는 일부 다른 학자의 조사를 함께 조합하였다. 다양도지수는 Van Der Maarel (1979)의 우점도값을 다소 수정한 값을 이용하여 종의 풍부성 (SR), Shannon-Weaver함수(H') (Pielou, 1969; 1975), Simpson의 단순도지수 (D) (Simpson, 1949), Pielou의 균등도지수(J') (Pielou, 1969; 1975) 등 네 지수에 대해 산출하였다. 학명 및 국명은 이창복(1980)에 따랐다.
- 따라서 일부자료는 야생배나무가 등산로 주위에 단목 상이나 소규모로 분포하는 경우에도 등산로의 개설 때문에 삼림이 파괴된 것으로 간주하여 연속하는 인접한 삼림의 식분을 조사한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균질한 임분을 선택하여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제1 층, 관목제2층, 초본층별로 출현한 식물의 종명 , 피도, 각 층의 식피율과 높이를 기록하였다. 입지 환경 조건에 대해선 현장에서 해발, 사면경사, 사면방위, 토양의 건습상태 등을 측정하였다.
- 이러한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야생배를 포함하는 식물군락의 분포와 입지환경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조사, 해석하였다. 아울러 개생태학적인 특성을 군락생태학적 접근을 통해 파악하려고 시도하였다. 식물의 경우에 어떤 종이 생육하고 있는 식생을 파악하는 일은 종 자체의 특성 뿐만 아니라 식물끼리의 상호작용이나 자생지 보전 대책을 수립할 때 해당식물에게 어떠한 환경이 바람직한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
- 될 수 있는 한 균질한 임분을 선택하여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제1 층, 관목제2층, 초본층별로 출현한 식물의 종명 , 피도, 각 층의 식피율과 높이를 기록하였다. 입지 환경 조건에 대해선 현장에서 해발, 사면경사, 사면방위, 토양의 건습상태 등을 측정하였다. 식물사회학적 표조작(Ellenberg, 1956; Mueller-Dombois and Ellenberg, 1974)은 실내에서 상법에 준하여 수행하였다.
- 조사된 본 군집의 식분은 대개 방위가 남서 방향으로 내음성이 약한 산돌배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물론 능선이나 북쪽 방향을 향하는 입지에도 절대 분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드물게 나타난다.
- 식물사회학적 표조작(Ellenberg, 1956; Mueller-Dombois and Ellenberg, 1974)은 실내에서 상법에 준하여 수행하였다. 조성표에는 일부 다른 학자의 조사를 함께 조합하였다. 다양도지수는 Van Der Maarel (1979)의 우점도값을 다소 수정한 값을 이용하여 종의 풍부성 (SR), Shannon-Weaver함수(H') (Pielou, 1969; 1975), Simpson의 단순도지수 (D) (Simpson, 1949), Pielou의 균등도지수(J') (Pielou, 1969; 1975) 등 네 지수에 대해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야외조사자료는 2001년도 하계기간에 수집되었다. 조사대상은 삼림 중에서 돌배나무와 산돌배를 포함하는 식분인데, 총 14개 지점에서 대표성을 지닌 방형구(10mx 10m)를 각기 하나씩 설정하여 Braun-Blanquet( 1964)의 방법에 따른'야외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지역으로는 문답조사, 예비조사 등으로 분포가 확실하게 확인된 함백산, 일월산, 소백산, 주왕산, 가야산 등을 택하였다(Figure 1). 이들 조사지역 중 소백산, 주왕산, 가야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론/모형
- 입지 환경 조건에 대해선 현장에서 해발, 사면경사, 사면방위, 토양의 건습상태 등을 측정하였다. 식물사회학적 표조작(Ellenberg, 1956; Mueller-Dombois and Ellenberg, 1974)은 실내에서 상법에 준하여 수행하였다. 조성표에는 일부 다른 학자의 조사를 함께 조합하였다.
- 조사대상은 삼림 중에서 돌배나무와 산돌배를 포함하는 식분인데, 총 14개 지점에서 대표성을 지닌 방형구(10mx 10m)를 각기 하나씩 설정하여 Braun-Blanquet( 1964)의 방법에 따른'야외조사를 실시하였다. 통상 본 야생배나무류는 상층을 우점하여 삼림을 형성한다기보다도 다른 종에 의해 우점된 삼림에서 교목층이나, 아교목층에.
- 다양도지수는 Van Der Maarel (1979)의 우점도값을 다소 수정한 값을 이용하여 종의 풍부성 (SR), Shannon-Weaver함수(H') (Pielou, 1969; 1975), Simpson의 단순도지수 (D) (Simpson, 1949), Pielou의 균등도지수(J') (Pielou, 1969; 1975) 등 네 지수에 대해 산출하였다. 학명 및 국명은 이창복(1980)에 따랐다.
성능/효과
- 이들 군락의 조성을 기존의 식물사회학적 자료와 비교, 검토한 결과 크게 이하의 2군집과 2 군락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Table 3). 가야산의 졸참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은 종조성의 유사성에서 기본적으로 본 군집에 속하는 것으로 동정되었다. 그러나, 함백산의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은 신갈나무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물개암나무-신갈나무 군집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의 군락으로 취급하였다.
- 이 층에는 교목층에 나타난 종 외에 등이 출현하였다. 관목층은 식피율 30~60%, 수고 1~ 5m로 제1층과 제2층으로 분화되는 임분이 많고, 이 층에는 상층의 종 이외에 생강나무, 물푸레나무, 노린재나무, 개옻나무, 회잎나무, 참개암나무, 올괴불나무, 팥배나무, 작살나무, 국수나무, 가막살나무 등이 나타났다. 초본층은 식피율이 극단적으로 적은 하나의 식분을 제외하고는 대개 80%를 넘고 수고는 대개 Im 미만이다.
- 이상의 결과로부터 산돌배는 우리나라의 참나무림 분포영역에서 다양한 경도 상에 출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균등도지수 (J') 의 값도 우산나물-졸참나무 군집에서 가장 높았고 단풍취-신갈나무군락에서 가장 낮았다.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과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의 균등도 값은 이 두 군집의 중간 값을 나타내었다.
- 이들 논문에 나타난 종합상재도표에서 야생배나무류의 출현상황을 점검하여 보았다. 그 결과 먼저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에 해당하는 동백나무군 강역에는 종합상재도표에서나 혹은 종조성표에서나 전혀 야생 배나무류가 출현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아한대 상록침 엽수림 에 해당하는 월귤-가문비나무군 강역의 경우에도 상재도 5% 이상에는 전혀 야생배나무류가 나타나지 않았다.
- 기후적 특징으로는 근접한 관측소(중앙관상대, 1991)의 자료(1961~ 1990)를 볼 때 연평균기온은 11.0-12.er , 연평균강수량은 1090.0 ~ 1287.2mm의 범위에 속하고, 중위도 온대 기후의 전형적 유형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되었다(Table 1). 소기후 구분에 따르면 태백산, 일월산, 주왕산은 남부 동안형과 남부내륙형의 경계부에, 소백산은 중부내륙형에, 가야산은 남부내륙형에 속하고 있다(김광식 등, 1982).
- 본 군집은 태백산맥 줄기에서부터 출발하는 중부지방 이북에 주로 널리 분포한다고 생각되지만 산돌배를 포함하는 식분은 아주 드물게 나타났다. 더욱이 신갈나무 장령림에선 수관이 많이 밀폐되어 산돌배를 거의 포함하지 않으며, 오히려 다소 인위적 영향이 미친 식분으로 여겨지고 수관도 많이 열려 있는 입지의 신갈나무림에 산돌배가 다소 많이 생육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설악산이나 오대산 처럼 자연림이 많이 잔존하는 산악보다도 함백산처럼 인위적 영향이 많이 가해졌던 산악에 있어서 그들이 지속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갖춘 입지에 산돌배가 세력을 확대하였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 종풍부성과 다양성을 나타내는 지수 H'는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 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고, 반면에 단 하나의 식분이 조사된 일월산의 단풍취-신갈나무군락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물개암나무-신갈나무 군집과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의 종풍부성과 H'의 값은 우산나물-졸참나무 군집보다는 낮았으나 단풍취-신갈나무군락보다는 높았다. 고도로 보아도 이들 군집, 군락의 다양도가 보다 낮은 위도와 해발에 분포하는 단풍취-신갈나무군락보다도 높다는 것은 의문이 들지만, 전자가 후자보다 더 인위적 교란을 받아 온 결과 양성 초본류가 많이 출현한 것이 하나의 이유로 볼 수 있다.
- Kim(1992)은 태백산맥의 신갈나무림을 잣나무-신갈나무군집 , 관중-신갈나무군집 등으로 세분하였으나 이 구분을 입증할 수 있는 타당한 높은 적합도의 종군이 부상하지 않고 선취권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역시 본 군집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본 군집은 태백산맥 줄기에서부터 출발하는 중부지방 이북에 주로 널리 분포한다고 생각되지만 산돌배를 포함하는 식분은 아주 드물게 나타났다. 더욱이 신갈나무 장령림에선 수관이 많이 밀폐되어 산돌배를 거의 포함하지 않으며, 오히려 다소 인위적 영향이 미친 식분으로 여겨지고 수관도 많이 열려 있는 입지의 신갈나무림에 산돌배가 다소 많이 생육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 본 연구에서 식별된 상급단위를 검토하여 보면 우산나물-졸참나무 군집 은 조록싸리 -졸참나무군단에 , 단풍취-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 물개암나무-신갈나무 군집은 철쭉-신갈나무군단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들 군락은 다시 당단풍-신갈나무 군목 , 신갈나무군강에 통합되어진다.
- 이들 군락의 조성을 기존의 식물사회학적 자료와 비교, 검토한 결과 크게 이하의 2군집과 2 군락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Table 3). 가야산의 졸참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은 종조성의 유사성에서 기본적으로 본 군집에 속하는 것으로 동정되었다.
- 즉 자연성이 높다면 물개암나무-신갈나무 군집 역의 상부에 분포하는 식분도 더 낮은 값을 나타내리라 추정된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산돌배는 우리나라의 참나무림 분포영역에서 다양한 경도 상에 출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균등도지수 (J') 의 값도 우산나물-졸참나무 군집에서 가장 높았고 단풍취-신갈나무군락에서 가장 낮았다.
- 조사된 본 군집의 식분은 대개 방위가 남동 방향을 향하고 있어서 내음성이 약한 돌배나무의 특성을 나타내었다. 물론 하나의 식분은 북서 방향에도 출현하였지만, 일반적으로 남향 이외에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난다.
- 조사된 식분에서 교목층은 65~90%의 식피율을 나타내고 수고는 24m까지 달하였다. 돌배나무는 조사된 식분에서 일부는 교목층에서, 또 나머지는 아교목증에서 우점하였는데, 이 사실로 미루어 이 종은 상층의 우점종인 졸참나무와 거의 동일한시기에 출현하여 성장하거나, 또는 같은 시기에 출현하더라도 다소 성장속도가 느려 아교목층으로 분화한 것이라 추정된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조사된 식분이 하나 뿐이어서 일단 군락수준으로 기술하였다. 조사된 식분은 교목층에 신갈나무의 식피율이 높게 나타나고 자연성이 높은 군락이다. 본 군락의 특징은 송종석 등(1999)에 상세하다.
- 조사된 식분의 조사구당 출현종수는 15~74종으로 변동이 심하였고 평균출현종수는 44종으로 이하에서 설명하는 다른 군집, 군락보다 더 풍부하였다.
- 조사된 식분의 조사구당 출현종수는 22~39종의 범위이고 평균출현종수는 32종으로 우산나물-졸참나무 군집보다 적었다.
- 조사지역의 지형상 특징을 보면 함백산, 일월산, 주왕산은 태백산지의 남부에서 산계의 일부를 이루고 있고, 소백산과 가야산은 소백산맥의 일부 산계에 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들 산지의 사면 경사는 상당히 가파르며, 많은 계곡과 수계가 군데군데에 발달되어 있다.
- 조사한 지역의 삼림식생 중 돌배나무, 산돌배를 포함하는 식분은 상층의 우점종에 따라 졸참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 소나무군 락 , 산돌배군 락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군락의 조성을 기존의 식물사회학적 자료와 비교, 검토한 결과 크게 이하의 2군집과 2 군락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Table 3).
- Table 4는 본 연구에서 식별된 군락의 종다양성을 나타낸 것이다. 종의 풍부성 (species richness), 다양성 양쪽 값을 볼 때 우산나물-졸참나무 군집과 나머지 단풍취-신갈나무군락, 물개암나무-신갈나무군집, 물푸레나무-산돌배군락의 3군락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종풍부성과 다양성을 나타내는 지수 H'는 우산나물-졸참나무군집 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고, 반면에 단 하나의 식분이 조사된 일월산의 단풍취-신갈나무군락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 아교목층은 식피율 25~60%, 수고 8~15m로, 이 층에는 교목증에 나타난 종 외에 당단풍. 쪽동백나무, 대팻집나무, 산벚나무, 소나무, 고로쇠나무, 증증나무, 굴참나무, 까치박달, 함박꽃나무, 비목나무 등이 나타났다. 관목층은 식피율 30~60%.
- 출현종수는 39종이다. 계층구조는 3층 구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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