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자극과 GSR의 관계에 대한 예비연구 - 쾌.불쾌를 유발하는 심상자극과 암산과제에 대한 SCL 반응비교 Preliminary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Induced Mental Imagery and GSR - Comparison among Mental Imageries Inducing Pleasantness or Unpleasantness and Mental Arithmetic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단기적 쾌 또는 불쾌 자극의 생리적 반응지표로서의 전기 피부반응[electrodermal response(EDR) 또는 Galvanic Skin Response(GSR)로 총칭의 유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자료수집 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예비연구의 수행에 있다. 이를 위해 쾌 또는 불쾌를 유발하는 미약한 심상자극과 인지적 암산과제가 피부 전도도(skin conductance level : SCL)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피험자는 9명의 대학생(남자 5명, 여자 4명)이었다. 쾌 불쾌 자극의 선정방법으로서 각 피험자에게 일련의 단어를 제시하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대로 좋아하는 대상과 싫어하는 대상을 적게 한 후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대상과 싫어하는 대상을 선택하게 하였다 이 대상을 각각 쾌\ulcorner불쾌를 유발하는 심상자극으로 사용하였다 세 번째로 제시된 정신적 내면자극은 전통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인지적 암산과제(숫자 빼기)였다. 자극자료 수집절차는 기저수준 기간, 쾌를 유발하는 심상, 기저수준, 불쾌심상, 기저수준, 암산과제의 순으로 진행되면서 매 10초 간격으로 SCL을 기록하였다.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사전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심상의 미세한 심리적 효과가 보다 잘 드러나도록 자료수집 절차가 수정 \ulcorner보완되었다. 즉, 심상자극을 상상한 후 심상자극에 몰입을 충실히 하면서 잡음신호(Irtifact)를 극소화하기 위하여 생생한 심상에 몰입하고 나면 손가락을 살짝 들어서 실험자에게 신호를 보내도륵 하였으며, 기저수준으로의 원상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이완의 수준을 깊게 해 주는 데 초점을 둔 지시문을 읽어 주었다. 연구결과, 3회의 기저수준의 SCL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달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가 여러 자극의 효과비교에 필요한 기저수준의 안정성을 달성하였음을 알려 준다. 또한 암산과제시의 SCL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괴로운 심상자극의 경우보다도 SCL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산과제가 가장 큰 생리적 흥분을 일으킴을 시사한다.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자극과제는 장차 내면의 심리자극의 정신생리적 효과를 연구할 때 좀더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적용해 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단기적 쾌 또는 불쾌 자극의 생리적 반응지표로서의 전기 피부반응[electrodermal response(EDR) 또는 Galvanic Skin Response(GSR)로 총칭의 유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자료수집 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예비연구의 수행에 있다. 이를 위해 쾌 또는 불쾌를 유발하는 미약한 심상자극과 인지적 암산과제가 피부 전도도(skin conductance level : SCL)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피험자는 9명의 대학생(남자 5명, 여자 4명)이었다. 쾌 불쾌 자극의 선정방법으로서 각 피험자에게 일련의 단어를 제시하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대로 좋아하는 대상과 싫어하는 대상을 적게 한 후 그 중 가장 좋아하는 대상과 싫어하는 대상을 선택하게 하였다 이 대상을 각각 쾌\ulcorner불쾌를 유발하는 심상자극으로 사용하였다 세 번째로 제시된 정신적 내면자극은 전통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인지적 암산과제(숫자 빼기)였다. 자극자료 수집절차는 기저수준 기간, 쾌를 유발하는 심상, 기저수준, 불쾌심상, 기저수준, 암산과제의 순으로 진행되면서 매 10초 간격으로 SCL을 기록하였다.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사전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심상의 미세한 심리적 효과가 보다 잘 드러나도록 자료수집 절차가 수정 \ulcorner보완되었다. 즉, 심상자극을 상상한 후 심상자극에 몰입을 충실히 하면서 잡음신호(Irtifact)를 극소화하기 위하여 생생한 심상에 몰입하고 나면 손가락을 살짝 들어서 실험자에게 신호를 보내도륵 하였으며, 기저수준으로의 원상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이완의 수준을 깊게 해 주는 데 초점을 둔 지시문을 읽어 주었다. 연구결과, 3회의 기저수준의 SCL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달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가 여러 자극의 효과비교에 필요한 기저수준의 안정성을 달성하였음을 알려 준다. 또한 암산과제시의 SCL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괴로운 심상자극의 경우보다도 SCL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산과제가 가장 큰 생리적 흥분을 일으킴을 시사한다.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자극과제는 장차 내면의 심리자극의 정신생리적 효과를 연구할 때 좀더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적용해 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mild mental imagery inducing pleasantness or unpleasantness and cognitive mental arithmetic task on skin conductance level. Subjects were f undergraduates(male 5, female 4). They were given the list of the words and asked to write down the liked objects and th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mild mental imagery inducing pleasantness or unpleasantness and cognitive mental arithmetic task on skin conductance level. Subjects were f undergraduates(male 5, female 4). They were given the list of the words and asked to write down the liked objects and the disliked ones freely associated with these words. Among these objects the most-liked one and the most disliked one were selected as the self-induced mental imageries. Data-collection procedures were as follows ; first baseline, pleasant imagery, 2nd baseline, unpleasant imagery, finally 3rd baseline, and mental arithmetic task subtracting continuously 7 from the number 500. During these trials, the SCLs were recorded every 10 second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ere non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3 trial-baselines ot each condition. This suggested that unlike the procedures used in the previous studies, our procedures would give the stability of the baseline level necessary for the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several stimuli. Also, the level of skin conductance in mental arithmetic condi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emotional mental imagery. This suggested the possibility that mental arithmetic task would gave rise to the higher physiological arousal in comparison to mental imageries. Overall, it was suggested that the procedures and the stimulus presentation methods used in this preliminary study could be useful for the data-collection techniques for The future study. Implications for the future study were presente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mild mental imagery inducing pleasantness or unpleasantness and cognitive mental arithmetic task on skin conductance level. Subjects were f undergraduates(male 5, female 4). They were given the list of the words and asked to write down the liked objects and the disliked ones freely associated with these words. Among these objects the most-liked one and the most disliked one were selected as the self-induced mental imageries. Data-collection procedures were as follows ; first baseline, pleasant imagery, 2nd baseline, unpleasant imagery, finally 3rd baseline, and mental arithmetic task subtracting continuously 7 from the number 500. During these trials, the SCLs were recorded every 10 second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ere non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3 trial-baselines ot each condition. This suggested that unlike the procedures used in the previous studies, our procedures would give the stability of the baseline level necessary for the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several stimuli. Also, the level of skin conductance in mental arithmetic condi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emotional mental imagery. This suggested the possibility that mental arithmetic task would gave rise to the higher physiological arousal in comparison to mental imageries. Overall, it was suggested that the procedures and the stimulus presentation methods used in this preliminary study could be useful for the data-collection techniques for The future study. Implications for the future study we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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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즉, 조작(manipulation) 효과가 제대로 SCL 반응치로 나타나는지와 몰입정도를 알아 보고 제반 실험절차를 테스트하였다. 그 결과를 통하여 지시문을 수정하였으며, 심상자극에의 몰입 수준도 물어 보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였다. 또한, 자극 후 이완상태로 복귀가 잘 되는지의 여 부도 관찰하였고, 이에 따라 이완지시 절차도 세부화 하였다.
다음에는 스트레스 반응평가(stress profiling)시 흔히사용되는 각종 자극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우선, 불 쾌/스트레스 연구에서 사용되는 물리적 자극(physical stressors)에는 이를테면 소음(noise), 열 가하기(heat), 차갑게 하기 (cold pressor ; ice) 등이 흔히 사용되어 왔다.
불쾌와 관련된 정서를 연구하는 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그 효과가 미약하더라도 심상자극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약한 심리 적 심상자극의 효과가 GSR이라는 민감한 생리적 반응 지표상에서 나타날 것인지를 탐구하기 위한 예비연구의 성격을 띤다.
종래 불쾌와 관련된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지만, 쾌의 GSR 반응을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으며 쾌와 불쾌를 같이 비교하려 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쾌와 불쾌에 따른 GSR상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의 목적은 피로/스트레스, 쾌적감의 실험적 연구수행시 사용될 자극제시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데 있다.
이의 달성을 위해 이완을 깊게 하는 절차를 도입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또 GSRe 통상 미약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이를테면, Glaros(1996)의 연구에서는 공포영화를 7분 40초 보여 주었어도 그 앞에서 중성적 영화장면을 보여 주었을 때에 비해서 평균 약 2/emho 정도의 피부전도도가 상승하였음] 본 연구에서는 인위 적 효과(artifact)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도 기저수준으로의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이완의 수준을 깊게 해 주는 데 초점을 둔 지시문을 읽어 주 었다. 불필요한 근육의 긴장이나 움직임이 잡음신호 (artifact)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본 연구의 목적은 피로/스트레스, 쾌적감의 실험적 연구수행시 사용될 자극제시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단기적 스트레스/쾌적 자극의 측 정지표로서의 GSR의 유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표준화된 객관적인 자료수집 절차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위의 목적을 위한 예비단계의 연구 로서, 본 연구는 GSR을 이용하여 감성과 관련된 심상 (쾌 .
불쾌에 관해 연구할 때의 보완 요망사항을 살펴보았 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쾌 . 불쾌와 관련된 GSR 반응을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쾌 . 불쾌와 관련된 GSR 반응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 임상적으로만 적용되어 온 다양한 심리적 자극(예 : 개 인적 심상)을 쾌 .
또한 본 연구에서는 쾌 . 불쾌와 관련된 심상과제의 효과를 암산과제의 효과와 비교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단기적 스트레스/쾌적 자극의 측 정지표로서의 GSR의 유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표준화된 객관적인 자료수집 절차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위의 목적을 위한 예비단계의 연구 로서, 본 연구는 GSR을 이용하여 감성과 관련된 심상 (쾌 . 불쾌)이라는 심리적 사건이 미치는 효과를 탐색 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쾌와 불쾌에 따른 GSR상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의 목적은 피로/스트레스, 쾌적감의 실험적 연구수행시 사용될 자극제시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단기적 스트레스/쾌적 자극의 측 정지표로서의 GSR의 유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위한 표준화된 객관적인 자료수집 절차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③ 첫 심상자극 주기 : 가장 좋아하는 대상을 상상 하게 하면서 2분간 측정하였다. "아까 단어연상 검사 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것 중에서 가장 센 것을 상상해 보세요.
④ 자극경험의 평가 : 자극경험의 속성 및 주관적 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짧은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눈 을 뜨고 상상에서 빠져 나와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⑥ 두 번째 심상자극 주기 : 가장 싫어하는 대상을 생생하게 상상하게 하면서 2분간 측정하였다. 그 대상 이 생생하게 떠오르면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을 살짝 들어올려서 실험자에게 신호하도록 지시를 주었다.
⑦ 자극경험의 평가 : 앞에서와 같이 자극경험의 속 성 및 주관적 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짧은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그 내용은 상상에의 몰입여부와 주관적 몰 입정도를 알아 보기 위하여 '상상 속에서 얼마나 괴로 웠는지'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정하게 하였다(25점 - 약간, 50점-중간 정도로, 75점-대단흐], 100점-최 고로).
⑦ 자극경험의 평가 : 앞에서와 같이 자극경험의 속 성 및 주관적 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짧은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그 내용은 상상에의 몰입여부와 주관적 몰 입정도를 알아 보기 위하여 '상상 속에서 얼마나 괴로 웠는지'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정하게 하였다(25점 - 약간, 50점-중간 정도로, 75점-대단흐], 100점-최 고로).
눈 을 뜨고 상상에서 빠져 나와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그 내용은 상상에의 몰입여부와 주관적 몰입정도를 알아 보기 위하여 '상상 속에서 얼마나 즐거웠는 지'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정하게 하였다(25점-약 간, 50점-중간 정도로, 75점-대단호], 100점-최고 로). 이는 임상 실제에서 피험자의 증상정도를 평정하는데 사용되는 절차(subjective units of discomfort scale ; SUDS)를 적용한 것이다.
④ 자극경험의 평가 : 자극경험의 속성 및 주관적 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짧은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눈 을 뜨고 상상에서 빠져 나와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그 내용은 상상에의 몰입여부와 주관적 몰입정도를 알아 보기 위하여 '상상 속에서 얼마나 즐거웠는 지'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정하게 하였다(25점-약 간, 50점-중간 정도로, 75점-대단호], 100점-최고 로).
피험자에게는 2분간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 있는 것을 상상하게 하였다. 다시 기저수준을 거친 후, 흥분성 활동(여): 좋아하는 스포츠)을 상상하게 하고 사후 설 문을 통하여 상상했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했 다. 그 결과, 두 종류의 연속된 심상자극에 대하여(중 간에 기저수준이 있음) 맥박은 감소하였다가 증가하였 고, 체온은 모두 의미 있게 증가한 반면, SCL(skin conductance level ; 피부전도도)은 흥분성 심상 (active imagery)을 상상하는 동안에 오히려 감소하였다.
그 결과를 통하여 지시문을 수정하였으며, 심상자극에의 몰입 수준도 물어 보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였다. 또한, 자극 후 이완상태로 복귀가 잘 되는지의 여 부도 관찰하였고, 이에 따라 이완지시 절차도 세부화 하였다. 끝으로 적응단계에서 흥분수준이 높은 피험자의 경우에는 Schwartz(1995)의 권고대로 기저수준 기간을 늘려야 함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초점은 소수의 피험자를 이용하여 개인적인 차원의 쾌 . 불쾌가 생리적 반응에 반영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향의 연구에 적합한 정신생리적 접근을 채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쾌 . 불쾌라는 주관적 상태를 생리적 반응과 주관적 언어보고를 통하여 연구 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표준적인 자극보다는 개인적으 로 의미있는 자극을 선정하였다. 표준적인 연구를 수 행하려면 위와 같은 쾌 .
사례분석 : 각 피험자의 주관적 경험 보고내용과 심 상자극시의 SCL의 수준상의 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가장 많이 몰입되었다고 보고한 피험자의 경우(4번, 3번) SCL값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음이 주목되었다(아래 그림 참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양적(통계적) 분석과 질적 분석(qualitative analysis)의 두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3.
보완한 것이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반 응을 평가할 때 개인차를 고려하여 보다 다양한 자극 을 제시하였으며, 기저수준으로 회복된 후에 다음 자 극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① 사전 예비연구(pilot study) : 여러 명의 피험자를대상으로 2분간의 자극주기 절차 및 기기조작을 통한반응측정 절차를 시험하였다. 즉, 조작(manipulation) 효과가 제대로 SCL 반응치로 나타나는지와 몰입정도를 알아 보고 제반 실험절차를 테스트하였다. 그 결과를 통하여 지시문을 수정하였으며, 심상자극에의 몰입 수준도 물어 보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였다.
쾌적한 심상의 효과를 조사한 한 연구(Lee & Karen, 1996)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스스로 불러일으킨 심상(self-induced mental imagery) 이 전기 피부활동 (electrodermal activity) 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피험자에게는 2분간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 있는 것을 상상하게 하였다. 다시 기저수준을 거친 후, 흥분성 활동(여): 좋아하는 스포츠)을 상상하게 하고 사후 설 문을 통하여 상상했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했 다.
대상 데이터
전반적으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두 종류의 심상자극 은 효과가 미약하였다. 그러나, 생생하게 몰입했다고 피험자가 손가락을 들어서 알려 준 경우는 9명의 피험 자 중 7명이었다. 이는 심상자극 절차가 효과는 미약 하지만 피험자에게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Autogenics 회사의 GSR 측정기기인 AT64 Portable SCR을 사용하였다. 이 기기에 연결된 두 개의 전극을 피험자 왼손의 검지와 중지에 velcro band 를 이용하여 부착하였다.
피험자는 충북 청주시 소재 00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9명(남 5명, 여 4명)이었다.
이론/모형
Blanchard 등(1988)을 참조하여 피험자별로 스트레스 자극을 발굴하기 위한 양식을 제작하였다. 여기에 서는 남자, 여자, 장소, 활동, 스포츠, 음식, 영화/TV 프로를 대상으로 각각 가장 좋아하는 대상과 가장 싫 어하는 대상을 머리 속에 떠오르는 대로 적게 한 후,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대상과 가장 싫어하는 대 상을 선택하게 하였다.
성능/효과
그러나 Rosenthal 등(1989)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3종의 괴로운 심상장면(스트레스 척도문항)을 각 2분씩 상상하게하여 심장 박동수(heart rate)와 전두근 근전도(frontalEMG)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괴로운 심상자극이 암 산과제, 얼음자극과 상당히 비슷한 효과를 가져다 줌 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심상자극도 적지 않은 생리적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기저수준을 거친 후, 흥분성 활동(여): 좋아하는 스포츠)을 상상하게 하고 사후 설 문을 통하여 상상했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했 다. 그 결과, 두 종류의 연속된 심상자극에 대하여(중 간에 기저수준이 있음) 맥박은 감소하였다가 증가하였 고, 체온은 모두 의미 있게 증가한 반면, SCL(skin conductance level ; 피부전도도)은 흥분성 심상 (active imagery)을 상상하는 동안에 오히려 감소하였다. 이는 즐거운 흥분상태의 특징은 맥박과 체온이 높 아지고 전기 피부활동(SCL)은 감소한다는 것을 시사해 주는 것 같다.
또한, 암산과제시의 SCL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괴로운 심상자극(싫어하는 대상의 상상)보다 유의미하 게 큰 SCL 수준을 가져왔다. 이로써 암산과제가 가장 큰 생리적 흥분(physiological arousal)을 야기시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본다.
연구결과, 3회의 기저수준의 SCL상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즉, 이완암시를 통해서 3회 의 기저수준의 SCL값 간에 차이가 없음을 알려 준다.
각 단계별 이완과 심상자극 간의 SCL값의 차이도 의 미가 없었다. 유의한 통계적 차이는 단지 두 번째 심 상자극(싫어하는 대상의 상상)과 암산하기 과제의 SCL 값 상에서 나타났다. # 이 결과는 암산과제가 가장 큰 생리적 흥분 (physiological arousal)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매회의 심상자극 후에 성공적으로 안정수준(resting level)으로 되돌아갔음을 알려 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된 이완절차가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효과를 가져왔음을 알려 준다.
즉, 이완암시를 통해서 3회 의 기저수준의 SCL값 간에 차이가 없음을 알려 준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달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가 여러 자극의 효과비교에 필요한 기저수 준의 안정성을 달성하였음을 알려 준다. 즉, 매회의 심상자극 후에 성공적으로 안정수준(resting level)으로 되돌아갔음을 알려 준다.
후속연구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자극과제가 좀더 보완되어 장차 내면의 심리적 자극의 정신생리적 효과연구에서 좀더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적용해 볼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여겨진다. 또한, 이상의 논 의는 심상자극을 사용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미묘한 심리적 특성을 생리적 반응과 주관적 보고를 통해서 연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장차 연구에서는 이런 미세한 효과를 좀더 강력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실험조작이 정교해지고 피험자 수효도 더 많아져 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절차와 자극과제가 좀더 보완되어 장차 내면의 심리적 자극의 정신생리적 효과연구에서 좀더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적용해 볼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여겨진다. 또한, 이상의 논 의는 심상자극을 사용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미묘한 심리적 특성을 생리적 반응과 주관적 보고를 통해서 연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이의 여부를 확인하려면 다른 생리적 반응(심 장박동, 뇌파 중 alpha파)의 측정이 필요하다. 추후 보다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다중 측정치 (polygraph)를 획득하여 중다변인 분석 (multivariate analysis)을 통해 상관관계가 높은 변인을 찾아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GSR에서는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반응 양상(spontaneous fluctuations of SCRs)도 의미가 있 다(Hugdahl, 1996,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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