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이 확립되고 유병율이 점진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폐결핵은 여전히 수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등은 폐결핵으로 수술을 시행한 예들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향후 폐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국립의료원 흥부외과에서 1991년1월부터 2000년12월까지 10년간 폐절제술을 시행한 144례를 토대로 본과에서 기왕에 발표된 4보까지와 비교관찰하여 폐결핵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최근 경향 및 그 결과를 검토,분석하였다. 방법으로 연간수술빈도 및 연령분포, 술전 결핵병소범위, 객담도말검사, 수술적응 및 술식의 종류, 합병증, 술후 추적관찰 결과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간 수술빈도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남녀성 비는 2:1로 남자환자가 많았고, 20대 이하의 감소와 50대 이상이 현저히 증가함으로써 연령의 고령화 현상을 볼 수 있다. 수술 전 병변의 범위는 대부분 중증 및 중등도에 속하였으며, 술전 항결핵제를 사용한 기간을 보면 3년 이상의 예가 16.0%에서 55.6%로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술전 결핵균에 대한 객담도말검사 양성율은 91%에서 27%로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수술적응에 있어서는 전폐파괴 및 폐부분파괴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폐실질 병소를 동반한 농흉이 4.0%에서 20.1%로 유의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술식의 종류에 있어서 편측 폐절제술 및 폐엽 절제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농흉의 증가와 잔여 결핵 병소의 재발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술후 추적관찰결과 완치율이 70% 이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항결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예가 5.8%에서 18.0%로 점진적 증가추세임을 나타냈다. 절론 : 최근 추세를 보면 화학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증가하고, 늑막결핵의 증가와 중증의 병변환자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내과적 요법만으로 치유하기 어려운 병소를 정확히 판단하고 다제 내성균이 발생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외과적 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화학요법이 확립되고 유병율이 점진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폐결핵은 여전히 수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등은 폐결핵으로 수술을 시행한 예들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향후 폐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국립의료원 흥부외과에서 1991년1월부터 2000년12월까지 10년간 폐절제술을 시행한 144례를 토대로 본과에서 기왕에 발표된 4보까지와 비교관찰하여 폐결핵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최근 경향 및 그 결과를 검토,분석하였다. 방법으로 연간수술빈도 및 연령분포, 술전 결핵병소범위, 객담도말검사, 수술적응 및 술식의 종류, 합병증, 술후 추적관찰 결과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간 수술빈도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남녀성 비는 2:1로 남자환자가 많았고, 20대 이하의 감소와 50대 이상이 현저히 증가함으로써 연령의 고령화 현상을 볼 수 있다. 수술 전 병변의 범위는 대부분 중증 및 중등도에 속하였으며, 술전 항결핵제를 사용한 기간을 보면 3년 이상의 예가 16.0%에서 55.6%로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술전 결핵균에 대한 객담도말검사 양성율은 91%에서 27%로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수술적응에 있어서는 전폐파괴 및 폐부분파괴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폐실질 병소를 동반한 농흉이 4.0%에서 20.1%로 유의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술식의 종류에 있어서 편측 폐절제술 및 폐엽 절제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농흉의 증가와 잔여 결핵 병소의 재발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술후 추적관찰결과 완치율이 70% 이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항결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예가 5.8%에서 18.0%로 점진적 증가추세임을 나타냈다. 절론 : 최근 추세를 보면 화학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증가하고, 늑막결핵의 증가와 중증의 병변환자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내과적 요법만으로 치유하기 어려운 병소를 정확히 판단하고 다제 내성균이 발생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외과적 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In spite of the establishment of chemotherapy and the gradual decrease in prevalence, pulmonary tuberculosis is still mainly treated with an operation. Through analyzing and examining some cases of surgical treatment, we hope to provide some help in treating of pulmonary tuberculosis in the future. ...
In spite of the establishment of chemotherapy and the gradual decrease in prevalence, pulmonary tuberculosis is still mainly treated with an operation. Through analyzing and examining some cases of surgical treatment, we hope to provide some help in treating of pulmonary tuberculosis in the future. Material and Method: By comparing four journals previously published in our department with 144 cases of lung surgery during ten years from January of 1991 to December of 2000 performed by the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of the National Medical Center, we analyzed and reviewed the most recent trends and the results of the surgical treatment. Annual frequency of the operation, distribution of age, examination of sputum, adaptability and types of techniques, complications, and results of the postoperative follow-up were used as methods.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annual frequency of operations had decreased. The ratio of men to women, 2:1 indicates that there are more incidences in men. Aging of patients could be speculated by the .results that the decrease in the incidence rate in the 20s age range and increase rate in the 50s age range. The range of preoperative lesions belonged mostly to far advanced and moderately advanced tuberculosis. By monitoring the period of use in preoperative antituberculosis drugs, cases for more than 3 years remarkably increased from 16.0 % to 55.6 %. The positive reactive rate for preoperative sputum examinations were drastically decreased from 91 % to 27 %. Total pulmonary destruction and partial destruction were the most common cases in terms of adaptability to the operations and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forming empyema accompanied by parenchymal lesions from 4.0 % to 20.1 %. Pneumonectomy and pulmonary lobectomy were the major type of operations. Especially, there were increases in the incident rate of empyema and recurrence of tuberculosis resulted. Post operative follow-up indicates that the rate of complete recovery was more than 70 % and the rate of gradual increase in treating with persistent antituberculosis drug was from 5.8 % to 18.0 %. Conclusion: In recent cases, there is an increasing number of patients showing tolerance to chemotherapy. Patients with pleural tuberculosis and severe lesions were typically increased. It is important to accurately analyze those complaints accurately that are mostly difficult to be treated medically. Surgical treatment is strongly recommended Before multiple drug resistance occurs.
In spite of the establishment of chemotherapy and the gradual decrease in prevalence, pulmonary tuberculosis is still mainly treated with an operation. Through analyzing and examining some cases of surgical treatment, we hope to provide some help in treating of pulmonary tuberculosis in the future. Material and Method: By comparing four journals previously published in our department with 144 cases of lung surgery during ten years from January of 1991 to December of 2000 performed by the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of the National Medical Center, we analyzed and reviewed the most recent trends and the results of the surgical treatment. Annual frequency of the operation, distribution of age, examination of sputum, adaptability and types of techniques, complications, and results of the postoperative follow-up were used as methods.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annual frequency of operations had decreased. The ratio of men to women, 2:1 indicates that there are more incidences in men. Aging of patients could be speculated by the .results that the decrease in the incidence rate in the 20s age range and increase rate in the 50s age range. The range of preoperative lesions belonged mostly to far advanced and moderately advanced tuberculosis. By monitoring the period of use in preoperative antituberculosis drugs, cases for more than 3 years remarkably increased from 16.0 % to 55.6 %. The positive reactive rate for preoperative sputum examinations were drastically decreased from 91 % to 27 %. Total pulmonary destruction and partial destruction were the most common cases in terms of adaptability to the operations and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forming empyema accompanied by parenchymal lesions from 4.0 % to 20.1 %. Pneumonectomy and pulmonary lobectomy were the major type of operations. Especially, there were increases in the incident rate of empyema and recurrence of tuberculosis resulted. Post operative follow-up indicates that the rate of complete recovery was more than 70 % and the rate of gradual increase in treating with persistent antituberculosis drug was from 5.8 % to 18.0 %. Conclusion: In recent cases, there is an increasing number of patients showing tolerance to chemotherapy. Patients with pleural tuberculosis and severe lesions were typically increased. It is important to accurately analyze those complaints accurately that are mostly difficult to be treated medically. Surgical treatment is strongly recommended Before multiple drug resistance occ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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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논문에서는 항결핵요법이 확립된 시기인 1958년 10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약 42년간의 폐결핵으로 수술을 시행한 예들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향후 폐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001). 그러나 아직도 많은 수의 환자에서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항결핵제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균음전에 실패함으로써 폐절제술을 필요로 하였다(Table 5).
2%를 차지하였다. 근래에 증가되고 있는 폐실질 병소를 동반한 농흉의 경우 대부분에서 늑막 및 편즉융막전폐절제술(pleuropneumonectoniy) 을 필요로 하였으며 본 논문에서는 이를 편측전폐절제술에 포함시켰다{Table 7).
대상 데이터
검토하였다. 1958년부터 2000년까지 국립의료원에서 폐결핵에 대한 외과적 처치를 받은 환자의 총수는 1723명으로,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는 1415명, 흉곽성형술을 시행 받은 환자는 308명이었다(Table 1).
데이터처리
모든 자료는 환자 입원기록, 수술기록, 병리조직보고서, 약제내성 검사보고서 등을 기초로 하여 수집되었고, 통계방법은 SAS Program을 이용하여 각 series별로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관찰 요인별 분포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series 증가에 따른 서열 요인의 관련 정도를 보는 G(gamma)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 수준은 0.
성능/효과
5%전후, 술후 균음전율은 90%전후로 나타나고 있다15,16). 그러나 본 보고에서는 최근(1991-2000) 수술사망율이 1.4%, 합병증의 발생율이 27.8% 그리고 술후 균음전율이 72.2%로써 그 합병증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결핵 치료 효율의 향상과 마취, 수술수기 및 술후관리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외과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의 연령분포가 고령화되고 있고, 다수 항결핵제내성 및 저폐기능을 가진 중증의 환자들이 현저히 증가되었다는 사실에 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역시 같은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보왔다. 또한 수술 후 적절하게 투약할 항결핵약제 선택의 폭이 좁아져 잔여 병소의 재발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수가 늘고 있는데, 이런 경우, 치료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병변이 국한되어 있고 적절한 폐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수술적 절제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보고에 나타난 바를 보면 20대 환자의 현격한 감소와 50대 이상의 증가의 유의성을 확인하였고 (P < 0.0001), 수술대상 환자의 경우는 제 ni보를 기점으로 객담도말 양성 비율이 감소하고 객담도말 음성 비율이 증가하는 양상이며, 제 VI, V보 에서 화학치료를 과거로부터 받아오던 환자들의 비율이 증가한 특징을 보인다. 이는 결핵유병률 감소와 활동성 폐결핵의 감소로 나타내 보이게 되는 문제와 다제내성 폐결핵의 증가라는 또다른 문제를 갖게 되었다.
. 본 보고에서 연간 수술환자의 수는 1960년의 101례에서 2000 년의 15례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나 계속적인 결핵유병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과적 치료를 요하는 결핵환자의 비중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1980년까지는 타 보고례와 마찬가지로 20대와 30대에 속하는 환자들이 70%이상이었으나7, 8) 그 이후 최근에는 40세 이상이 전체환자의 43.
술후 합병증의 발생율이 증가된 것과 마찬가지로 수술사망율도 제 IV보에서는 3.56%로 증가된 소견을 나타내었다. 사망의 원인은 제 I, II보에서는 술후 출혈이나 합병된 기관지루 및 농흉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 HI, IV보 에서는 술후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예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가지고 있었다. 완치의 예는 제 I보 및 제 V보에서 각각 87% 및 72.2%였으며, 수술중 기관지성 전파 및 술후 재발 등으로 현재까지도 항결핵제의 치료를 받고 있는 예는 제 보의 5.8%에 비하여 제 V보에서는 18.0%로 뚜렷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합병증 및 사망률의 분석에서 본 바와 같이 잔여 결핵병소의 재발환자가 증가한 사실과 관계있을 것으로 생각된다(Table 10).
6%까지 증가된 소견을 나타내었다. 잔여결핵병소의 재발환자는 제 III보의 3%에서 제 V보의 6.3%로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이와 같은 합병증의 증가는 최근에 늑막결핵을 포함한 중증의 결핵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이 거의 모든 항결핵제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술후에 적절한 항결핵제의 선택이 어려운데 이유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Table 8).
전 결핵균에 대한 객담도말검사 양성율은 91%(series I)에서 54.1%(series II)로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이는 1960 년대 Rifamficin 및 2차 항결핵제의 개발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후 제 UI보에서는 43.
전체 합병증의 발생율은 제 I, II보의 13%에서 제 m보의 19.8% 및 제 V보의27.8%로 상승된 소견을 보였으며, 특히 술후 발생된 농흉의 예는 제 I, II보의 2.5%에서 제 V보의 14.6%까지 증가된 소견을 나타내었다. 잔여결핵병소의 재발환자는 제 III보의 3%에서 제 V보의 6.
사망의 원인은 제 I, II보에서는 술후 출혈이나 합병된 기관지루 및 농흉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 HI, IV보 에서는 술후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예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제 V 보에서 편측전폐절제술후 2례가 사망하였으며, 그 2례도 역시 술후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이러한 시기별 사망원인의 변화도 최근 외과적 치료를 요하는 중증의 저폐기능을 가진 환자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Tabl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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