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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문제행동을 통해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직 . 간접효과를 살펴봄으로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의 특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조절력은 충동통제외 행동에서의 조절능력을, 부정적 정서는 불안과 우울 그리고 문제행동으로는 산만과 위축 행동으로 연구의 범위를 제한하였다. 다양한 영역을 이용하여 아동들의 학교생활적응 정도를 이해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학교생활과 성적 그리고 교우 및 교사와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위의 변인들이 네 영역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각자의 영향력과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 학년에 의한 차이가 있는지도 아울러 조사하였다.
- 본 연구는 학령기아동의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 그리고 문제행동이 이들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하는데 주목적을 두었다. 조절력은 충동통제외 행동에서의 조절능력을, 부정적 정서는 불안과 우울 그리고 문제행동으로는 산만과 위축 행동으로 연구의 범위를 제한하였다.
- 본 연구에서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은 아동의 성적과 학교생활 교우 및 교사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성적은 1학기 기말고사 성적중 국어와 수학점수를 반별로 T점수로 환산한 후 두 과목의 점수를 합하여 이용하였다.
- 선행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 그리고 문제행동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살펴보는데 주목적을 두고자 한다.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문제행동을 통해서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직 .
- 아동의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와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조절력이 아동의 산만한 행동에 그리고 부정적 정서가 위축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분석 결과가에 제시되었다.
제안 방법
- 1) 조절력 아동의 조절력은 통제력과 조절력을 분리하여 측정하였다. 통제력은 아동들이 충동적, 폭력적 그리고 분노 행동에 대해서 얼마나 참을 수 있는가를 측정하기 위해서 고안되었고, 조절력은 아동들이 상황에 계획적으로 잘 대처할 수 있는가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되어있다.
- 2) 부정적 정서 본 연구에서 부정적 정서는 불안과 우울 두 영역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불안과 우울의 측정은 김선희와 김경연(1999)의 연구에서 사용한 불안과 우울측정 도구를 참조하여 제작하였다.
- 3) 문제행동 아동의 문제행동 측정을 위해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행동문제 척도(김선희와 김경연, 1998)에서 산만과 위축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만을 선택하고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부정적 사회행동을 나타내는 두 영역 모두 각 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점 Likert식 척도로 만들어졌다.
- 학교생활은 학교 적응 행동의 측정을 위해 개발된 장영애(1986)의 사회정서적 발달 평정척도를 참조하여 8문항을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5점 Likert 식 척도로 이루어졌다. 김경회 (1998)가 사용한 '유아 정서 지능 평정척도'에서 '교사와의 관계'와 '또래와의 관계'를 구성하는 문항들 중 각 4개의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신뢰도계수 a 는 학교생활이 .
- 본 조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하기 전 설문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점검하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는데, 2000년 5 월 10일부터 6월 2일간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대상은 초등학교 2 학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각 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였다.
- 교우 및 교사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성적은 1학기 기말고사 성적중 국어와 수학점수를 반별로 T점수로 환산한 후 두 과목의 점수를 합하여 이용하였다. 학교생활은 학교 적응 행동의 측정을 위해 개발된 장영애(1986)의 사회정서적 발달 평정척도를 참조하여 8문항을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5점 Likert 식 척도로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 10일부터 6월 2일간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대상은 초등학교 2 학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각 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였다. 이 조사에서 수집된 54부의 설문지 중 한 학생에 대하여 (학생- 어머니- 교사) 한 조를 이루는 51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그리고 구미시에서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 2개교에 재학하고 있는 2학년과 5학년 학생들과 학생들을 담당하는 담임선생님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에서 2학년232명과 5학년 241명, 부산광역시에서 2학년 163명과 5학년 156명 그리고 구미시에서 2학년 162 명과 5학년 150명이 연구에 참여하여 2학년 558명과 5학년 547 명인 총 1, 105명의 학생과 이들을 담당하고 있는 담임선생님 28 명으로 이루어졌다.
- 학생들을 담당하는 담임선생님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에서 2학년232명과 5학년 241명, 부산광역시에서 2학년 163명과 5학년 156명 그리고 구미시에서 2학년 162 명과 5학년 150명이 연구에 참여하여 2학년 558명과 5학년 547 명인 총 1, 105명의 학생과 이들을 담당하고 있는 담임선생님 28 명으로 이루어졌다.
- 이 조사에서 수집된 54부의 설문지 중 한 학생에 대하여 (학생- 어머니- 교사) 한 조를 이루는 51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에서 제기된 설문지 문항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여 2000년 7월 6 일부터 8월 25일까지 광주, 구미 그리고 부산에서 본 조사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 대상은 초등학교 2 학년,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각 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하였다. 이 조사에서 수집된 54부의 설문지 중 한 학생에 대하여 (학생- 어머니- 교사) 한 조를 이루는 51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에서 제기된 설문지 문항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여 2000년 7월 6 일부터 8월 25일까지 광주, 구미 그리고 부산에서 본 조사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데이터처리
- 신뢰도 계수 a를 산출하였다. 또한 2학년과 5학년의 조절력, 부정적 정서 및 문제행동에서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t 검증을 이용하였고, 조절력, 부정적 정서 및 문제행동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과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순회귀분석 및 중다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 본 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여 신뢰도 계수 a를 산출하였다. 또한 2학년과 5학년의 조절력, 부정적 정서 및 문제행동에서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t 검증을 이용하였고, 조절력, 부정적 정서 및 문제행동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과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순회귀분석 및 중다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이론/모형
-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불안과 우울의 측정은 김선희와 김경연(1999)의 연구에서 사용한 불안과 우울측정 도구를 참조하여 제작하였다. 각 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었다.
- 성적은 1학기 기말고사 성적중 국어와 수학점수를 반별로 T점수로 환산한 후 두 과목의 점수를 합하여 이용하였다. 학교생활은 학교 적응 행동의 측정을 위해 개발된 장영애(1986)의 사회정서적 발달 평정척도를 참조하여 8문항을 제작하여 사용하였으며, 5점 Likert 식 척도로 이루어졌다. 김경회 (1998)가 사용한 '유아 정서 지능 평정척도'에서 '교사와의 관계'와 '또래와의 관계'를 구성하는 문항들 중 각 4개의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2학년 학생들에게 충동통제나 행동조절력의 증가는 산만한 행동의 감소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5학년의 경우 조절력이 산만한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별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학년의 경우 불안을 제외한 부정적 정서는 위축 행동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 학교생활과 교사와의 관계에는 산만과 위축 두 변인 이외에도 행동조절능력이 학교생활이나 교사와의 관계를 높여주는 변인임이<표 3>을 보면 알 수 있다. 2학년의 경우 성적에는 불안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그리고 교우관계에서는 산만과 위축만이 유의한 변인으로 밝혀졌으나, 5학년의 경우 우울과 산만 그리고 위축만이 성적과 교우관계를 예측하는데 유의한 변인으로 밝혀졌다.
- 결과를 살펴보면 문제행동 중 위축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고학년들보다는 저학년들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고학년들보다 저학년들이 통제나 조절을 더 잘하였으며,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도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과를 살펴보면 문제행동 중 위축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고학년들보다는 저학년들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고학년들보다 저학년들이 통제나 조절을 더 잘하였으며,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도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에서는 고학년보다 저학년이 더 산만한 행동을 하였으나 위축은 고학년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행동이었다.
-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한 결과, 학교생활이나 교사와의 관계에는 행동조절력이 성적에는 우울이 문제행동을 제외하고서는 다음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이었다. 또한 각 변인들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서 그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보다는 문제행동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설명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만한 행동이 아동의 성적을 떨어뜨리고(문희옥, 1987; 박난숙, 1992; 신영자, 1990; 조수철, 1990), 위축된 행동은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렵게 한다는(Kocb & Lawrence, 1977 김수미 2000에서 재인용) 결과를 본 연구결과는 지지한다.
- 문제행동에서 산만은 저학년이 위축은 고학년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생활과 성적에는 산만이 그리고 교우 및 교사와의 관계에는 위축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제행동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보다는 문제행동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설명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물론 본 연구에서 행동조절은 성적에 유의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이었으나, 성적보다는 학교생활이나(참조) 교사와의 관계(참조)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선행연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조절력, 부정적 정서 그리고 문제행동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고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킴으로 학교생활적응에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도 아울러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특정 지역의 아동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선행연구들에서 사용한 조사도구의 차이로 인하여 모든 학령기 아동에게 나타나는 일반적 결과라고 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
- 본 연구에서 부정적 정서의 학년차이는 조절력에서와 마찬가지로 저학년 학생들이 고학년 학생들보다 더 불안하고 우울하였으며, 아동들은 우울보다 불안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불안은 아동의 성적에 그리고 우울은 아동의 성적과 교우관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이었다.
- 5학년의 경우 불안을 제외한 부정적 정서는 위축 행동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불안보다는 우울이 위축 행동을 더욱 부추기는 정서임을 본 연구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 직접효과보다는 간접효과가 학교생활적응에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난 영역을 살펴보면 충동통제능력 자체보다는 산만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간접효과를 통하여 2학년 아동의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5 학년 아동의 학교생활과 성적을 더 좋게 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불안은 2학년 아동의 성적에 그리고 우울은 2학년의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 그리고 5학년의 학교생활과 교사 관계에 직접 효과보다는 위축행동을 더 부추기는 간접효과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결과가<표 2>에 제시되어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2학년과 5학년 모두에서 다른 요인과 비교하여 산만한 행동이 학교생활과 성적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산만한 행동을 많이 할수록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의 적응이 어렵고 성적도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는 5학년 아동의 교우관계가 우울에 의해서 나빠지기도 하지만 우울이 위축된 행동을 증가시키는 간접효과를 통하여 교우관계를 더 좋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영향력의 순위에서 차이를 보인 영역은 2학년의 성적인데 산만, 우울 그리고 위축순으로 성적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나타났던 순위는 간접효과를 감안하였을때 산만, 우울 그리고 행동조절의 순으로 나타나 위축보다는 행동 조절력이 성적에 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효과보다는 간접효과가 학교생활적응에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난 영역을 살펴보면 충동통제능력 자체보다는 산만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간접효과를 통하여 2학년 아동의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5 학년 아동의 학교생활과 성적을 더 좋게 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조절력, 부정적 정서 그리고 문제행동이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은 영역과 학년에 따라서 일부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산만이 학교생활이나 성적에 위축이 관계에 부정적인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한 결과, 학교생활이나 교사와의 관계에는 행동조절력이 성적에는 우울이 문제행동을 제외하고서는 다음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이었다.
- 전반적으로 충동통제와 행동조절은 산만한 행동을 누그러뜨리면서 네 영역에서의 학교생활적응을 더 좋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정서인 불안과 우울은 위축된 행동을 더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학교생활적응을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을 본 연구결과 알 수 있었다.
- 조절력, 부정적 정서 및 문제행동을 포함하여 아동의 적응 행동을 살펴보았을 때 부정적 정서에서는 우울만이 아동의 적응 행동 중 성적을 예측하는데 유의한 변인으로 밝혀졌다. 물론 앞에서 지적했듯이 불안이 아동의 성적을 예측하는데 유의하다고 나타났으나, 아동의 적응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른 변인들을 함께 포함시켰을 때 예측력의 정도는 유의하지 않았다.
- 조절력과 부정적 정서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지만 문제행동을 심화시켜서 간접적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선행연구의 연구결과를 본 연구 결과도 일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절력이 낮은 아동들이 산만한 행동을 더 많이 하거나(Eisenberg et al.
- 조절력에서는 통제보다는 조절이 학령기 아동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능력이 높은 학생들은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을 본 연구결과 알 수 있었다.
- 조절력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충동 통제보다는 행동조절이 학교생활적응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두 변인이 지니는 각자의 영향력이나 다른 변인을 포함하여 살펴본 상대적 영향력 그리 고문 제 행동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포함시켜 살펴보았을 때에도 거의 예외가 없었다.
- 중다회귀분석 결과와 단순회귀분석 결과를 비교해보자면 학교생활이나 성적에는 산만한 행동이 그리고 교우관계와 교사 관계에는 위축행동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임에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불안을 제외한 조절력과 우울이 학교생활 적응을 예측하는 변인이었으나(<표 2> 참조), 모든 변인을 함께 고려하였을 때 행동통제와 우울이 일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동통제와 불안은 학교생활적응을 예측하는데 유의한 변인이 아닌 것임을 알 수 있었다.
- 영향력의 순위에서 차이를 보인 영역은 2학년의 성적인데 산만, 우울 그리고 위축순으로 성적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나타났던 순위는 간접효과를 감안하였을때 산만, 우울 그리고 행동조절의 순으로 나타나 위축보다는 행동 조절력이 성적에 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효과보다는 간접효과가 학교생활적응에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난 영역을 살펴보면 충동통제능력 자체보다는 산만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간접효과를 통하여 2학년 아동의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5 학년 아동의 학교생활과 성적을 더 좋게 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불안은 2학년 아동의 성적에 그리고 우울은 2학년의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 그리고 5학년의 학교생활과 교사 관계에 직접 효과보다는 위축행동을 더 부추기는 간접효과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 1998; Izard, Libero, Putnam & Haynes, 1993) 연구결과를 본 연구결과는 지지한다. 특히 행동조절은 산만한 행동을 낮춤으로 아동의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고 우울은 위축행동을 부추겨서 학교생활적응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고학년보다 저학년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하지만 불안을 제외한 조절력과 우울이 학교생활 적응을 예측하는 변인이었으나( 참조), 모든 변인을 함께 고려하였을 때 행동통제와 우울이 일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동통제와 불안은 학교생활적응을 예측하는데 유의한 변인이 아닌 것임을 알 수 있었다.
- 조절능력이 높은 학생들은 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는 것을 본 연구결과 알 수 있었다.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학교생활이나 성적 및 교사와의 관계에 영향력을 더 강하게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 학년의 교우관계에서는 충동통제는 행동조절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인이었다. 하지만 5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충동통제가 미치는 영향력은 별로 크지 않았고 교사와의 관계를 예측하는데는 유의한 변인이 아니었다.
후속연구
- 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특정 지역의 아동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선행연구들에서 사용한 조사도구의 차이로 인하여 모든 학령기 아동에게 나타나는 일반적 결과라고 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 또한 각 변인의 평균이나 영향력의 정도가 학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결과와 선행연구들과의 상반된 결과는 추후 연구에서 다시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하겠다. 또한 조절력이나 부정적 정서의 특성을 차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측정 도구의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의 필요성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부분이다.
- 또한 각 변인의 평균이나 영향력의 정도가 학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결과와 선행연구들과의 상반된 결과는 추후 연구에서 다시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하겠다. 또한 조절력이나 부정적 정서의 특성을 차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측정 도구의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의 필요성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부분이다.
- 또한 저학년과 비교하였을 때 조절력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고학년에서 감소하는 결과는 아동전기에 중요한 특성으로 나타나는 조절력이 아동기에 이르러서는 다른 행동들을 조절하거나 중재하는 매개요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다. 조절력의 세분화와 발달단계에 따른 영향력의 변화를 다룬 후속연구들의 작업이 이루어질 때 조절력과 적응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특정 지역의 아동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선행연구들에서 사용한 조사도구의 차이로 인하여 모든 학령기 아동에게 나타나는 일반적 결과라고 하기에는 한계를 지닌다. 또한 각 변인의 평균이나 영향력의 정도가 학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결과와 선행연구들과의 상반된 결과는 추후 연구에서 다시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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