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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한국인의 체중, 키, 가슴부분과 복부의 전후, 측면의 두께 등을 기초로 하여, 조사 선량의 분포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정확한 차폐가 가능하며, 짧은 시간 내에 쉽게 환자를 일정한 위치에 반복 고정할 수 있으며, 치료 중에 환자가 의식을 잃는 경우에도 다치지 않고 지지될 수 있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전신방사선치료를 위한 수정, 보완 제작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5분에서 20분 정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TBI 환자들을 대상으로 5년동안 치료하면서 환자들이 어려웠던 부분과 저자가 환자들의 편함과 안전을 위하여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미세한 변형을 시도하여 고정장치를 수정 보완 제작하였으며, 수정 보완된 부분들에 대하여 환자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수정되기 전과 비교 검토하였다.
- 가슴부위의 전면, 등면, 머리의 고정장치는 고정틀 상부 좌우에 도르래를 달아 환자의 키에 맞추어 상하로 움직일 때 비대칭이 되지 않으면서 정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하였고 전후 좌우의 미세한 조정은 측면의 핸들을 사용하여 쉽고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측정된 오차는 2 mm 이내였다(Fig. 3).
- 둔부 지지대는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 엉덩이를 지지하는 정도로 하였고 높이와 위치는 환자의 키, 몸의 두께에 맞추어 상하 50 cm 정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고안하였다. 안장이 넓거나 너무 좁아도 쇠약한 환자들이 불편해함으로 여러 번의 시험을 거쳐 가장 편한 모양, 넓이, 두께와 쿠션의 재질 등을 결정하였다.
- 자세로 견디기 훨씬 편하게 제작하였다. 또한 검교정을 위한 엑스선 필름 카세트를 꽂을 수 있는 장치를 부착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Fig. 2).
- 또한 모든 환자는 ECG 모니터를 착용토록 하여 전신 방사선치료를 수행하는 동안 CCTV를 통하여 환자의 상태, 자세, 심박동수, ECG, 산소상태 등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치료 중에도 환자의 상태를 예견하여 부적절한 경우에는 즉시 발견,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Veridose V system을 CCTV를 통해 감시함으로서 조사선량이 예측치에 비해 변동이 크다고 판단될 때는 즉시 중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본원에서는 전신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 위하여 본원에 설치되어 있는 Co-60 원격치료장치(ATC, 1986)와 저자가 수정, 보완, 제작한 고정장치를 사용하였다.
- 손잡이는 쇠약한 환자가 10분 이상 쥐고 있어도 땀에 의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요철 무늬를 넣은 에폭시 소재를 사용하였고 손목이 직각으로 꺾일 경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15° 아래쪽으로 굽혀지도록 고안, 제작하였다.
- 안장이 넓거나 너무 좁아도 쇠약한 환자들이 불편해함으로 여러 번의 시험을 거쳐 가장 편한 모양, 넓이, 두께와 쿠션의 재질 등을 결정하였다.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 의자 자체가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바닥에 특수 제작한 볼트로 강하게 고정하였고 환자의 몸의 두께에 맞추어 전, 후, 좌, 우로 조정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 저자는 1990년에 두 형태를 모두 직접 제작하여 사용해 본 결과 AP-PA형이 본 병원과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저자는 기본틀은 Sloan-Kattering Memorial 병원에서 개발한 원형을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체형과 치료에 적합하도록 세 부부분들을 수정, 보완한 치료대를 제작하였다. 전신방사선 치료 대의 외부 틀은 100 cm 정도의 키의 소아 환자에서부터210 cm의 키, 100 kg의 체중을 가진 성인 환자도 지지 될 수 있도록 80 cm 의 폭, 230cm 의 높이, 60 cm 의 두께로 하였고 지름 5 cm의 스텐레스 봉을 사용하여 다양한 체격 및 몸무게의 환자까지도 지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Fig.
- 이에 저자는 기본틀은 Sloan-Kattering Memorial 병원에서 개발한 원형을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체형과 치료에 적합하도록 세 부부분들을 수정, 보완한 치료대를 제작하였다. 전신방사선 치료 대의 외부 틀은 100 cm 정도의 키의 소아 환자에서부터210 cm의 키, 100 kg의 체중을 가진 성인 환자도 지지 될 수 있도록 80 cm 의 폭, 230cm 의 높이, 60 cm 의 두께로 하였고 지름 5 cm의 스텐레스 봉을 사용하여 다양한 체격 및 몸무게의 환자까지도 지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Fig. 1).
- 안장이 넓거나 너무 좁아도 쇠약한 환자들이 불편해함으로 여러 번의 시험을 거쳐 가장 편한 모양, 넓이, 두께와 쿠션의 재질 등을 결정하였다.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 의자 자체가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바닥에 특수 제작한 볼트로 강하게 고정하였고 환자의 몸의 두께에 맞추어 전, 후, 좌, 우로 조정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성능/효과
- Ion chamber# 사용하여 란도 펜텀의 머리, 가슴, 복부, 골반부의 중심축의 선량을, Veridose V system을 사용하여 동일한 부위의 펜텀의 피부와 환자의 피부 선량을 각각 5회 측정한 선량은 배꼽 부위의 선량을 기준으로 하여 ±5% 이내의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Table 1, Fig. 4).
- 즉시 발견,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Veridose V system을 CCTV를 통해 감시함으로서 조사선량이 예측치에 비해 변동이 크다고 판단될 때는 즉시 중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전신 방사선치료에서 환자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고정하는데 평균 4분 25초가 소요되었고 반복되는 분할조사에서 실시한 검교정 필름에서도 폐의 차폐물의 위치에 차이가 거의 없어 정확한 폐의 차폐와 함께 정확한 체위가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 특히 손잡이 각도가 15 경사지게 움직이도록 제작된 부분은 미세한 변화이지만 환자들의 편안함이 훨씬 총족됨을 조사에서 알 수 있었다. 90년대부터 5년 동안 전신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의 불편한 부분을 수정 보완한 결과 한국인의 체력 조건에 맞는 고정장치를 제작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 반복되는 항암제 및 전신방사선치료에 지친 환자들이 후반의 치료에서는 거의 서지도 못할 정도로 쇠약한 상태에 있게 됨으로 짧은 시간 내에 환자를 고정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본 장치는 과분할 전신 방사선치료에서 필수적인 쇠약한 환자의 체위를 단 시간 내에 쉽게 고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정확한 치료와 정확한 차폐를 가능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치료 중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도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할 수 있어 향후 전신 방사선치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특히 4-5일 동안 계속되는 과분할 전신방사선치료의 후반기에서는 1분간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없는 환자가 많을 뿐 아니라 의식을 잃는 환자도 있어, 치료 중에 환자가 의식을 잃는 경우에도 다치지 않고 지지될 수 있는 고정 장치의 연구는 매우 절실하다. 서양인보다 기본 체력이 약하고, 더욱이 체력 저하가 현저한 한국인에게는 좀 더 편리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TBI 고정장치의 수정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환자들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은 고정장치 등의 연구로 인한 물리적인 방법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정신적인 방법이 있는데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로 환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 함께 연구되어야 할 과제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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