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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측정방법으로는 직무만족(job satisfaction)의 증대, 조직몰입 (organizational commitment) 의 제고와 같은 과정지표와 이직률(rate of turnover) 의 감소, 개인성과(performance)의 향상과 같은 결과지표 등이 사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조직행위론 분야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행동적 특성지표인 직무 만족과 조직몰입, 그리고 Smith, Organ, and Near(1983)의 연구를 기반으로 최근 관심의 주제가 되고 있는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효과성을 측정하고자 한다.
- 본 논문은 물리치료사의 역할관련 직무 스트레스 요인과 그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조직효과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러한 현상은 물리치료사의 인사관리와 의료기관 운영에 어떠한 함의 점을 갖는지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에 제시되었다.
제안 방법
- 관련연구를 종합하면, 역할관련 직무 스트레스를 구성하는 기본요인들은 '역할갈등', '역할 과다', 역할모호' 등이며, 본 연구에서는 물리치료사의 업무특성을 감안하여 '육체적 부담'을 추가하여 직무 스트레스 변수에 포함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역할갈등에는 동료 .
- 용어로도 표현된다. 구체적으로 감정적 애착심, 업무열의, 의무감, 조직방침에 대한 동의, 조직 장래에 대한 관심 등 7개 문항을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먼저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을 회귀분석한 결과는 에 제시되었는데(모형 1), 여기에서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라 함은 역할갈등, 역할과다, 역할 모호, 육체적 부담의 네 가지 요소를 종합한 평점이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 조직시민행동의 측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이타주의 행동, 양심적 행동, 정당한 행위, 예의바른 행동, 참여 행동 등 5가지 차원에 따라 즉정한다. 본 논문에서도 이러한 5가지 차원에 근거한 7개의 설문을 제시하였으며, 앞서와 마찬가지로 4점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 항목들로 구성되었다. 본 논문의 설문지는 기존의 연구들(길수경(2000), 송명지(1999), 이기효 (1944), 한금림(1994))에서 이미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되어 사용된 문항들을 종합하여 구성하였으므로 별도의 검증은 생략하였다.
- 설문내용은 성, 연령, 학력, 결혼, 종교, 근무기관, 직급, 급여 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이외에 본연구의 주제가 되는 직무스트레스와 조직효과 성에 관한 항목들로 구성되었다. 본 논문의 설문지는 기존의 연구들(길수경(2000), 송명지(1999), 이기효 (1944), 한금림(1994))에서 이미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되어 사용된 문항들을 종합하여 구성하였으므로 별도의 검증은 생략하였다.
- 즉, 종업원이 자기의 직무를 좋아하는 정도라고 이해할 수 있다(이기효, 1994). 여기에는 직무 자체, 경제적 보수, 승진 전망, 작업환경, 권한 위임, 성장 가능성 등의 요소가 포함되며 그에 따라 7개 문항을 설문하였고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 <표 3>은 성, 연령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물리치료사의 역할갈등, 역할과다, 역할모호, 육체적 부담 등 직무스트레스 수준(평균치)을 비교 . 분석한 결과이다.
- 일반적 특성을 변수화하는 데에 있어서, 성별, 학력, 결혼, 종교 등은 가변수(dummy variable) 로, 근무기관 병상규모와 월평균급여는 계량적 변수로 사용하였고, 직급은 높을수록 큰 점수를 부여하는(과장 이상=4, 계장급=3 등) 형식으로 계량화하였다.
-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 전달 및 자기 기입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2000년 3월), 최종적으로 회수된 설문지는 175부로서(응답률 87.5%), 이를 분석하고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전달, 자기기입, 직접수거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02년 3월 1일부터 3 월 31일까지로 하였다. 조사 초기에는 다수의 응답을 획득하였으나 중반기에 응답률이 크게 하락하였으므로 직접 방문을 하여 응답을 독려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
2)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조직효과성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등을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을 차례로 실시하였다.
- 업무난이도 등의 과부하, 역할모호에는 성취목표, 업무방향. 평가기준 등의 모호성, 그리고 육체적 부담에는 육체적 노력, 불편함 및 피로와 고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설문항목을 제시하였다(4요인 각 3문항 = 12문항). 모든 항목들은 '정말 그렇다' , '그렇다' ,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 의 4점 척도로 측정되 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주요방법은 설문조사와 그 결과에 대한 통계적 분석으로서, 설문조사 대상은 부산지역의 의료기 관이나 보건관련기관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200명으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전달, 자기기입, 직접수거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02년 3월 1일부터 3 월 31일까지로 하였다.
- 연구의 기본적 방법은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으로서, 조사대상은 부산지역의 의료기관이나 보건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200명으로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 전달 및 자기 기입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2000년 3월), 최종적으로 회수된 설문지는 175부로서(응답률 87.
- 조사 초기에는 다수의 응답을 획득하였으나 중반기에 응답률이 크게 하락하였으므로 직접 방문을 하여 응답을 독려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회수된 설문지는 175부로서 응답률은 87.5%에 달하여 비교적 양호한 회수율인 것으로 생각된다.
데이터처리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조직효과성 등은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산출을 수행하였으며, 대상자들을 인구 사회학적 및 근무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비교할 목적으로 평균비교(t/F 검정)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조직효과성의 관련성 분석을 위하여 앞 절에서 제시된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등의 측정치를 종속변수로,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분야별 또는 종합적으로 점수화한 지표를 독립변수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변수(독립변수)로 사용한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설문의 응답결과는 SPSSWIN을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처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조직효과성 등은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산출을 수행하였으며, 대상자들을 인구 사회학적 및 근무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비교할 목적으로 평균비교(t/F 검정)를 실시하였다.
- 처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조직효과성 등은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산출을 수행하였으며, 대상자들을 인구 사회학적 및 근무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비교할 목적으로 평균비교(t/F 검정)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조직효과성의 관련성 분석을 위하여 앞 절에서 제시된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등의 측정치를 종속변수로,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분야별 또는 종합적으로 점수화한 지표를 독립변수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변수(독립변수)로 사용한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1) 물리치료사의 역할관련 직무스트레스 평점은 4 점 척도에서 2.65로 나타나 '보통';. 내지는 '다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그 중에서 특히 육체적 부담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는 역할갈등, 역할과다, 역할모호의 순서로 나타났다.
- 2)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별로 직무 스트레스의 요인과 수준을 비교할 때, 개략적으로 보면, 젊은 층, 상대적 저학력층, 미혼자, 하위직의 경우에 주로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 요인이 역할모호와 역할과다인 반면, 비교적 고학력층과 고소득층에서는 역할갈등이 상대적으로 주요한 직무 스트레스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 3)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조직효과성의 관련성을 볼 때 양자는 대체로 부(-)의 관계를 보였다. 즉, 스트레스 정도가 증가할수록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 결과를 보면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낮아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밖에, 근무기관 규모가 크고 직급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고, 상대적으로 고학력층에서 직무만족이 낮은 사실도 파악되었다.
- 한편, 학력별 비교에서 보면, 대졸 이상은 상대적으로 역할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에 비하여 전문대졸은 역할과다를 보다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역할모호와 육체적 부담의 경우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혼 여부별로는 미혼자들이 기혼자들에 비하여 보다 많은 역할과다와 역할모호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 유무별로는 전반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65(4점 척도)로 나타나 전반적으로는 보통 내지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나 그 중에서 특히 육체적 부담과 관련하여서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에, 역할갈등과 역할 과다는 종합평점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고 역할 모호는 상대적으로 낮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 다만, 역할갈등과 육체적 부담의 경우에는 직급별로 유의한 차이가없었다. 끝으로 월평균급여별로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하여 보면, 대체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월급이 높을수록 역할갈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발견할 수 있었다.
- 9%) 포함되었다. 끝으로, 월급은 주로 100〜250만원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1~150만원 범주가 가장 다수 (52.6%)를 차지하였다.
- 65로 나타나 '보통'. 내지는 '다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그 중에서 특히 육체적 부담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는 역할갈등, 역할과다, 역할모호의 순서로 나타났다.
- 즉, 스트레스 정도가 증가할수록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조직시민행동의 경우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연령이나 결혼여부와 같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74(3점 척도)로 측정하여 보통 정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상 3개 연구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연구시점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과거에 비하여 물리치료사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사회적인 경쟁 분위기도 상승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보여진다. 스트레스 요인별로는 육체적 부담(3.
- 직무스트레스와 조직몰입도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밖에 일반적 특성으로 유의한 변수는 직급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조직몰입이 낮아지며 직급이 높을수록 조직몰입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직무스트레스의 요인별로는 특히 역할과다와 역할모호가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육체적 부담 등은 조직몰입과 별다른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9, 모형 2).
- 다음으로, 물리치료사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등 조직효과성 관련변수들의 분석 결과를 고찰하면, 먼저 직무만족의 경우 평균 2.52(4점 척도)로 측정되어 보통 또는 약간 만족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평균 3.
- 있다. 먼저 근무기관별로는 대체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직급별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비교할 때 직급이 낮아질수록 역할과다와 역할 모호가 증가하는 경향이 파악되었다. 다만, 역할갈등과 육체적 부담의 경우에는 직급별로 유의한 차이가없었다.
- 분석한 결과이다. 먼저 성별 비교를 볼 때, 전반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여성의 경우 보다 많은 역할모호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0대, 40대 이상 등 3개 연령집단에서 역할 과다, 역할모호 및 육체적 부담의 평균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연령이 감소할수록 역할과다, 역할모호 및 육체적 부담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 본 연구에서 물리치료사의 역할관련 직무 스트레스의 종합평점은 2.65(4점 척도)로 계산되어 보통 내지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할 때.
- 여기에서 보면 직무스트레스의 종합적 평점은 2.65(4점 척도)로 나타나 전반적으로는 보통 내지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나 그 중에서 특히 육체적 부담과 관련하여서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에, 역할갈등과 역할 과다는 종합평점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고 역할 모호는 상대적으로 낮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 있다. 여기에서 보면, 물리치료사의 직무만족 (평균: 2.52)과 조직몰입(평균: 2.60)은 4점 기준에서 볼 때 보통 내지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조직시민행동은 평점 2.99를 기록하여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를 세부 특성별로 볼 때.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역할모호를 더 크게 경험하며 젊은 층일수록 육체적 부담, 역할과다,역할모호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젊은 신입직원의 경우 여러 가지 많은 업무를 부여받는 과정에서 육체적 부담과 역할과다를 느끼게 되 Z, 또 아직 고유의 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정립되지 않은 관계로 역할모호를 경험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 여기에서 볼 때, 스트레스 요인별로는 역할갈등, 역할모호, 육체적 부담 등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역할과다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결국 물리치료사들은 자신의 직무에 대하여 매우 만족하지는 않지만 중간수준 정도의 만족감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직몰입(평균: 2.60)은 직무만족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조직시민행동의 경우에는 평점 2.99를 기록하여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이 자발적인 이타주의 행동, 양심적 행동, 정당한 행위, 예의바른 행동, 참여 행동 등을 의미함을 생각할 때, 물리치료사의 직업적 윤리성과 전문집단적성 격에 기초한 직장내 상호 유대감 등이 이러한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추론된다.
- 때 양자는 대체로 부(-)의 관계를 보였다. 즉, 스트레스 정도가 증가할수록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조직시민행동의 경우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연령이나 결혼여부와 같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구분되어진다. 즉, 젊은 층, 상대적 저학력층, 미혼자, 하위직의 경우에 주로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은 역할모호와 역할과다인 반면, 비교적 고학력 충과 고소득층에서는 역할갈등이 상대적으로 주요한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 특성별로 볼 때.
-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조직효과성과의 회귀분석 결과를 보면, 먼저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낮아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관계는 논리상 예상되었던 결과이며 선행연구와도 일치한다.
- 다시 말해서,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조직몰입이 낮아지며 직급이 높을수록 조직몰입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직무스트레스의 요인별로는 특히 역할과다와 역할모호가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육체적 부담 등은 조직몰입과 별다른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9, 모형 2).
- 즉, 연령이 감소할수록 역할과다, 역할모호 및 육체적 부담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학력별 비교에서 보면, 대졸 이상은 상대적으로 역할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에 비하여 전문대졸은 역할과다를 보다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역할모호와 육체적 부담의 경우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혼 여부별로는 미혼자들이 기혼자들에 비하여 보다 많은 역할과다와 역할모호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 유무별로는 전반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후속연구
- 특히 젊은층. 상대적 저학력층, 하위직 등은 역할모호와 역할 과다가 주요인이므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직무설계와 업무수행 지시,명령계통의 일원화 및 평가기준의 제시 등을 추진함과 아울러 철저한 직무분석을 통하여 업무량 조정과 인력의 재배치 또는 충원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 고학력층과 고소득층의 역할갈등 요인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목표설정에의 참여 촉진' 의사소통의 활성화, 부서내 팀워크 증진을 위한 조직개발 등을 필요로 하며, 그밖에, 육체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근무환경의 개선과 전반적인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동료와 상사의 사회적 지원도 폭넓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방법 상으로도. 직무스트레스와 조직 효과성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전자를 독립변수로(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포함) 후자를 종속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나, 한 연구(고종욱 등, 1996)에 따르면 직장 내에서 상사나 동료 또는 직장 밖에서 친구나 가족의 사회적 지원 (social support) 이 직무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완충자로서 기능하므로 이러한 사회적 지원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상호작용 효과(interacthn Wfect) 를 감안한 실증분석모형 또는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나,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 아울러, 직무스트레스와 조직효과성의 비교분석에 사용된 통계처리 방법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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