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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조사는 대전시민의 휴양의 공간이며 도시생태계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갑천의 자연자원 중 조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갑천의 조류상을 밝힘으로서 갑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와 시민이 좀 더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조사는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월별로 실시하였으며, 조사의 범위는 하천 내와 하안으로부터 육지로 50m 폭으로 한정하여 Bibby et al. (1992)의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이용 하천변을 따라 이동하며 조사 또는 주요조류 분포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지점을 선정하여 단안조사(單岸調査)를 실시하였으며 출현하는 야생조류는 육안 및 쌍안경(Nikon 8×30mm)과 망원경(20～45×60mm)을 이용하여 종명 및 개체수를 기록하였다. 이동성에 의한 조류군집의 분석에서 각 종에 대한 기준은 이우신 등(2000)의 기준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갑천의 조류상에 관하여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가지 1년간 매월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대전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에는 갑천, 유등천 등의 직할하천과 1개의 지방하천(대전천), 그리고 대동천을 비롯한 26개의 준용하천이 있다. 본 조사 대상지인 갑천은 대둔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유역연장은 약 62.8km에 달하며 이 중 대전시를 지나는 총 연장은 35.6km이다(대전직할시, 1994).
- 조사는 갑천 전체 지역 중 가수원교부터 만년교, 대덕교, 원촌교를 거쳐 갑천교까지 총 연장은 14km를 조사구간으로 설정하고 실시하였다(Figure 1).
이론/모형
- (1992)의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이용 하천변을 따라 이동하며 조사 또는 주요조류 분포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지점을 선정하여 단안조사(單岸調査)를 실시하였으며 출현하는 야생조류는 육안 및 쌍안경(Nikon 8×30mm)과 망원경(20～45×60mm)을 이용하여 종명 및 개체수를 기록하였다. 이동성에 의한 조류군집의 분석에서 각 종에 대한 기준은 이우신 등(2000)의 기준을 이용하였다.
- 종다양도지수(H')는 Shannon and Weaver(1949)의 수식을 이용하였으며, 여기서 s는 종수, Pi는 i번째 종의 개체수를 총 개체수로 나눈 비율을 나타낸다.
성능/효과
- 1. 조사된 조류는 12목 31과 83종으로 15900개체이었고, 물새는 백로과, 오리과, 뜸부기과, 도요·물떼새과 등으로 38종이었으며, 산새는 딱다구리과, 할미새과, 지빠귀과, 휘파람새과, 박새과, 멧새과, 까마귀과 등 45종이었다.
- 9월에는 34종 713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참새, 까치,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중대백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도요·물떼새가 7종으로 다수 관찰되었다. 10월에는 33종 1346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등의 순으로 오리류가 갑천에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개체수에서 오리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53%이다. 11월에는 31종 1902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알락오리, 까치 등의 순으로 오리류의 비율이 71%로 증가하였고, 특히 물고기를 주 먹이원으로 하는 비오리가 다수 관찰되어 이 지역에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 10월에는 33종 1346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등의 순으로 오리류가 갑천에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개체수에서 오리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53%이다. 11월에는 31종 1902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알락오리, 까치 등의 순으로 오리류의 비율이 71%로 증가하였고, 특히 물고기를 주 먹이원으로 하는 비오리가 다수 관찰되어 이 지역에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황조롱이가 관찰되었다.
- 2. 조류의 이동성에 따라 분석하면 텃새 29종(35%), 여름철새 29종(35%), 겨울철새 18종(22%), 그리고 나그네새 7종(8%)이었다.
- 3. 천연기념물인 새매, 황조롱이, 붉은배새매가 관찰되었다.
- 4. 주요 우점종은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왜가리, 까치, 쇠백로 등의 순으로 이 지역은 수면성오리류와 백로류의 서식에 적합한 서식지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5. 종수의 월별 변화는 2월(37종)과 12월(36종)에 높게 나타났으며 6월(27종)과 5월(28종)에 낮게 나타났다.
- 6. 개체수의 월별 변화는 12월과 1월에 높게 나타났으며 5월과 6월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 7. 월별 종다양도지수(H')는 9월에 2.62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6월과 8월에 각각 2.5466, 2.5078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1월에 2.071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갑천에서 2001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월별로 12회의 조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3종 15900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종다양도지수는 2.6838이다(Table 1). 우점종은 쇠오리(23%), 흰뺨검둥오리(19%), 청둥오리(9%), 왜가리(7%), 까치(6%), 쇠백로(5%) 등의 순으로 갑천은 수면성오리류와 백로류의 서식에 적합한 서식지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Figure 2).
- 관찰된 조류를 분류군별로 나누어보면 물새는 백로과, 오리과 뜸부기과, 도요·물떼새과 등의 조류로서 총 38종이었으며, 산새는 딱다구리과, 할미새과, 지빠귀과, 휘파람새과, 박새과, 멧새과, 까마귀과 등의 조류로서 45종이었다(Figure 3).
- 그림 7은 갑천에서 기록된 83종을 조류의 이동성에 따라 분석한 것으로 텃새 29종(35%), 여름철새 29종(35%), 겨울철새 18종(22%), 그리고 나그네새 7종(8%)으로 갑천을 서식지로 이용하는 종들의 구성은 텃새와 여름철새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월에는 28종 481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왜가리, 까치,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해오라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리류중 유일한 텃새인 흰뺨검둥오리를 제외한 모든 오리류가 월동지로 떠나 관찰되지 않았으며 전체 관찰개체수 중 백로류의 구성비율이 60%로 오리류가 떠난 갑천의 서식지는 백로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6월에는 27종 385개체로 년 중 가장 적은 종 수 및 개체수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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