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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저자들은 출생시 흉선의 크기를 방사선학적으로 접근해 보고, 이에 따른 흉선의 크기와 RDS 와 자궁내 발육지연(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 이하 IUGR)과 같은 주산기 질환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흉선의 크기는 여러 가지 요인과 관련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주산기 환아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흉부 방사선 사진의 심흉선/흉곽 비율을 통해 흉선의 크기를 간접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한 흉선의 크기와 호흡곤란증후군과 자궁내 발육지연과 같은 주산기 사건(perinatal event)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RDS군은 7명을 제외하고는 37주 미만의 미숙아들이었으며, RDS의 진단은 첫째 무호흡, 청색증, 흉골 함몰 등의 호흡곤란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우, 둘째 흉부 방사선 사진소견상 Bomsel Grade II-III 이상, 셋째 동맥혈 가스분석상 pH <7.25, PCO2 >50 mmHg, PO2 <50 mmHg iv) 출생 후의 폐성숙도는 Shake test와 Stable microbubble rating이 각각＋＋ 이하를 기초로 하여 진단하였으며, RDS 예방을 위해 산전에 산모에게 dexamethasone를 투여한 경우도 포함시켰다.
- 그 외에도 성별, 분만방법, 출생체중, 재태연령, Apgar 점수, 태변 착색 유무도 기술되었으며, 재태연령은 산모의 마지막 월경주기를 토대로 계산하고 초음파로 확진되었으며, 병력지를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 흉선의 크기는 CT/T 비율로 측정하였으며 출생 후의 스트레스 반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후 6시간이 내에 흉부 전후 방사선(chest AP) 사진에서 측정하였다. 또한, RDS군에서는 생후 6시간 이내,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 촬영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RDS 소견이 호전됨에 따른 CT/T 비율의 변화를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으며, 선천성 심질환, 기흉 등 흉선의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 심한 RSD는 제외되었다.
- 2000년 6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1년 5개 월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호흡곤란증후군 환아 51명, 감염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았던 자궁내 발육지연 환아 27명 및 대조군으로 패혈증 소견이 없었던 조기양막파수 환아 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흉선의 크기는 생후 6시간 이내 촬영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심흉선/흉곽 비율로측정하였으며, 호흡곤란증후군 환아는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에도 심흉선/흉곽 비율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0년 6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1년 5개 월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호흡곤란증후군 환아 51명, 감염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았던 자궁내 발육지연 환아 27명 및 대조군으로 패혈증 소견이 없었던 조기양막파수 환아 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흉선의 크기는 생후 6시간 이내 촬영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심흉선/흉곽 비율로측정하였으며, 호흡곤란증후군 환아는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에도 심흉선/흉곽 비율을 측정하였다.
- 2000년 6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1년 5개월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 1,054명 중에서 RDS 51명, IUGR 27명, 조기양막파수(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이하 PROM) 48명으로 총 1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이런 CT/ T 비율을 이용하면 RDS나 IUGR가 같은 주산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IUGR군은 감염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PROM군도 패혈증 소견이 없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여 대조군으로 삼았다. IUGR는 저출생 체중아의 30-80%를 차지하며 높은 신생아 사망률 및 이환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터처리
- 04. 0.36±0.06이었으며, 세군 간의 CT/T 비율을 GLM으로 통계처리한 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고(P<0,01), SNK 및 Scheffe 법으로 검정하였다(Table 1, 2)(Fig. 1).
- 통계처리는 통계 팩키지 SAS 6.12를 이용하여 general linear model(GLM) test, t-test, paired ttest, repeated ANOVA, 회귀분석, 상관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1) 호흡곤란증후군군, 자궁내 발육지연군, 조기양막 파수군의 심흉선/흉곽 비율이 각각 0.46±0.07, 0.32±0.04. 0.
- 2) 호흡곤란증후군군에서 생후 6시간 이내,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의 심흉선/흉곽 비율이 각각 0.43±0.07, 0.34±0.06, 0.25±0.04으로 호흡곤란 소견이 호전됨에 따라 심흉선/흉곽 비율의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 3) 출생시 재태연령에 따른 세 군 간의 회귀분석상에서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 성이 없었다(P>0.05).
- 4) 출생시 전체 환아의 재태연령과 심흉선/흉곽 비율간의 상관분석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 5) 출생시 정상질식분만과 제왕절개분만 방법에 따른 호흡곤란증후군군, 자궁내 발육지연군, 조기양막파 수군 및 전체에서의 심흉선/흉곽 비율의 차이는 통계 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
- 6) 출생 전 dexamethasone을 사용한 군(n=33)과 사용하지 않은 군(n=17) 간의 심흉선/흉곽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
- RDS군에서 생후 6시간 이내,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에 추적 촬영한 흉부 방사선에서 평균 CT/T 비율이 각각 0.43±0.07, 0.34±0.06, 0.25±0.04으로 RDS 소견이 호전됨에 따라 CT/T 비율 감소가 repeated ANOVA로 통계처리한 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Table 3)(Fig. 2).
- 대상 환아 총 126명 중 RDS군의 재태연령은 32.8±3.3주, 출생체중은 1.98±0.54 kg이었고, IUGR 군의 재태연령은 38.0±1.2주, 출생체중은 2.07±0.22 kg이었고, PROM군의 재태연령은 36.3±3.8주, 출생 체중은 3.18±0.43 kg이었으며, 전체의 재태연령은 36.2±3.7주, 출생체중은 2.46±0.74 kg이었다.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CT/T 비율이 RDS군, IUGR군, PROM군에서 각각 0.
- 흉선의 크기는 CT/T 비율로 측정하였으며 출생 후의 스트레스 반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후 6시간이 내에 흉부 전후 방사선(chest AP) 사진에서 측정하였다. 또한, RDS군에서는 생후 6시간 이내,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 촬영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RDS 소견이 호전됨에 따른 CT/T 비율의 변화를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으며, 선천성 심질환, 기흉 등 흉선의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 심한 RSD는 제외되었다.
- 따라서 IUGR군에서 흉선의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서 작았던 것은 자궁내 스트레스로 유발된 흉선의 퇴화에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저자들은 RDS군에서 생후 6시간내, 생후 2-3일째, 생후 5-7일째 추적 촬영한 흉부 방사선에서 CT/T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RDS 소견이 호전됨에 따라 RDS 환아의 혈중 코티졸 농도의 상승에 의한 피질 흉선 세포의 고사로 흉선 크기의 감소가 초래되었다고 생각 된다.
- 본 연구에서 재태연령이 CT/T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RDS군, IUGR군, PROM군에서 CT/T 비율을 비교하였는데, 출생시 재태연령에따른 각 세 군에서의 회귀분석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출생시 전체군을 대상으로 상관분석을 한 결과, 재태 연령이 많을수록 CT/T 비율이 낮았다. 즉, 미숙아에 비해 만삭아의 CT/T 비율이 낮았다.
- 본 연구에서 흉선에 미치는 스트레스 반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후 6시간 이내 촬영한 흉부 방사선을 이용한 평균 CT/T 비율이 재태연령과는 무관하게 RDS군, IUGR군, PROM군(대조군)의 CT/T 비율을 비교하였는데, RDS군>IUGR군>PROM군 순으로 세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런 CT/ T 비율을 이용하면 RDS나 IUGR가 같은 주산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 출생 전 dexamethasone을 사용한 군(n=33)은 흉부 방사선에서 평균 CT/T 비율이 0.43±0.07이었고, 사용하지 않은 군(n=17)은 0.36±0.07이었으며, 두군 간에 독립 등분산 t-test상 CT/T 비율의 차이에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Table 5).
- 출생시 전체(n=126) 환아의 평균 재태연령은 36.2±3.7주이었고, 재태연령과 CT/T 비율간의 상관 분석를 Pearson 상관계수(r=-0.45348, P<0.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 출생시 정상질식분만과 제왕절개분만 방법에 따른 RDS군, IUGR군, PROM군 및 전체에서의 독립 등분산 t-test상에서 CT/T 비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5)(Table 4)(Fig. 3).
후속연구
- 결론적으로 빈호흡, 무호흡 등 호흡곤란의 임상증세를 가지나 흉부 방사선 사진상 호흡곤란 증후군을 강하게 시사하지 않는 환아에서 CT/T 비율이 크면 RDS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러한 환아에서 RDS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요구 된다. 따라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환아에 있어서 흉부 방사선상의 흉선의 크기를 측정함으로써 신생아 RDS로의 진행 여부에 대한 예측 및 조기 진단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 결론적으로 빈호흡, 무호흡 등 호흡곤란의 임상증세를 가지나 흉부 방사선 사진상 호흡곤란 증후군을 강하게 시사하지 않는 환아에서 CT/T 비율이 크면 RDS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러한 환아에서 RDS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요구 된다. 따라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환아에 있어서 흉부 방사선상의 흉선의 크기를 측정함으로써 신생아 RDS로의 진행 여부에 대한 예측 및 조기 진단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흉선의 크기를 평가 하여 주산기 질환 중 신생아 호흡곤란증군, 자궁내 발육지연과 같은 주산기 질환들의 진행 여부 및 변화를 예측하고 조기 진단에 이용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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