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여성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충주지역의 고혈압환자 및 정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2001년 5월 11일-15일(5일 동안)에 걸쳐 일반적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혈압군에서 체중, 허리둘레,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 허리와 허벅지 둘레 및 혈청 중성지방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지방을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은 고혈압군에서 많았으나 칼슘과 비타민 $B_2$ 섭취량은 권장량의 70% 수준이었다. 뇨중 나트륨 배설량 및 뇨중 나트륨 배설량으로 추정된 나트륨 섭취량은 고혈압 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배추김치의 Na(mg/g) 함량과 Na/K이 고혈압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조사대상의 나트륨 섭취실태 조사에는 짠맛에 대한 기호도, 염장식품의 염도 및 뇨중 나트륨 배설량 등의 분석도 필요하며, 농촌 고혈압 여성의 혈압 및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한 식염 섭취의 감소뿐 아니라 싱겁게 먹으려는 개인의 노력과 캄슘, 칼륨 및 비타민 $B_2$ 섭취수준의 적정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교육과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지역 여성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충주지역의 고혈압환자 및 정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2001년 5월 11일-15일(5일 동안)에 걸쳐 일반적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혈압군에서 체중, 허리둘레,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 허리와 허벅지 둘레 및 혈청 중성지방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지방을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은 고혈압군에서 많았으나 칼슘과 비타민 $B_2$ 섭취량은 권장량의 70% 수준이었다. 뇨중 나트륨 배설량 및 뇨중 나트륨 배설량으로 추정된 나트륨 섭취량은 고혈압 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배추김치의 Na(mg/g) 함량과 Na/K이 고혈압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조사대상의 나트륨 섭취실태 조사에는 짠맛에 대한 기호도, 염장식품의 염도 및 뇨중 나트륨 배설량 등의 분석도 필요하며, 농촌 고혈압 여성의 혈압 및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한 식염 섭취의 감소뿐 아니라 싱겁게 먹으려는 개인의 노력과 캄슘, 칼륨 및 비타민 $B_2$ 섭취수준의 적정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교육과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nutrients intakes of hypertensive female farmers in Korea. The number of subjects in this survey was 40(normal 22, hypertensive 18). Body weight, height, circumferences of waist, hip and thigh, and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of them were measu...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nutrients intakes of hypertensive female farmers in Korea. The number of subjects in this survey was 40(normal 22, hypertensive 18). Body weight, height, circumferences of waist, hip and thigh, and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of them were measured, and lipids and mineral levels of venous blood, mineral contents of 24-hour urine and Na or K levels of some sodium sources were analyzed. The evaluation of nutritional status was performed by recording dietary intake for a day and analyzing it with food composition table. Body weight, waist circumference, waist to thigh ratio, and serum triglyceride were higher in hypertensive. The mean values of calcium, vitamin B2 and niacin intakes of the subjects didn't meet the Korean recommended allowances 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nutrients intake between two groups. The value of sodium intake presumed from content of sodium excreted to urine, and Na content and Na/K in Korean cabbage Kimchi was higher in hypertensive. These results suggest that reducing of serum triglyceride, decreasing of sodium intake and changing the taste for saltiness can help develop the health status of the rural female hypertensive and control the blood pressure of them.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nutrients intakes of hypertensive female farmers in Korea. The number of subjects in this survey was 40(normal 22, hypertensive 18). Body weight, height, circumferences of waist, hip and thigh, and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of them were measured, and lipids and mineral levels of venous blood, mineral contents of 24-hour urine and Na or K levels of some sodium sources were analyzed. The evaluation of nutritional status was performed by recording dietary intake for a day and analyzing it with food composition table. Body weight, waist circumference, waist to thigh ratio, and serum triglyceride were higher in hypertensive. The mean values of calcium, vitamin B2 and niacin intakes of the subjects didn't meet the Korean recommended allowances 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nutrients intake between two groups. The value of sodium intake presumed from content of sodium excreted to urine, and Na content and Na/K in Korean cabbage Kimchi was higher in hypertensive. These results suggest that reducing of serum triglyceride, decreasing of sodium intake and changing the taste for saltiness can help develop the health status of the rural female hypertensive and control the blood pressure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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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농업인구의 주요 인구를 차지하면서 식생활의 담당자인 농촌주부의 혈압과 무기질 섭취 상태와의 관계에 대한 자료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농촌주부로서 본 연구에 관심이 있는 고혈압 및 정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일반적 영양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무기질 중심으로 혈압과의 관련성을 검토하였으며, 고혈압의 발병 및 합병증의 조기예방을 위한 기초 및 영양교육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농촌지역 여성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충주지역의 고혈압환자 및 정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2001년 5월 11일-15일(5일 동안)에 걸쳐 일반적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조사·분석하였다.
및 24시간 배설뇨를 채취하였다. 조사대상의 영양소 섭취량은 24시간 식이섭취량 조사자료로부터 식품성분표를 이용하여 계산하였고, 몇 가지 저장식품(배추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식수)을 수거하여 나트륨 및 칼륨 함량을 분석하였다. 혈액은 채취 후 원심분리하여 혈청분석에 이용하였으며 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룰, LDL-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중성지질/5)], 중성지질, Na, K, Ca 및 Mg 함량 등 10항목을 건식 생화학 자동분석기(EKTACHEM DHⅡ System, Johnson and Johnson, USA)로 분석하였고, 위에서 언급한 저장식품 중 나트륨 및 칼륨 함량과 뇨중 Na, K, Ca 및 Mg 배설량은 원자흡광광도계 (Hitachi, Japan)를 가지고 측정하였다.
조사대상의 일반현황으로 연령, 신장, 체중, 허리 및 엉덩이 둘레들 측정하였고, 혈압은 오전 8-9시 사이에 15분 휴식 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조사 대상자들의 영양 및 혈압 관련 요인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24시간 식이섭취량을 조사하였고, 공복 혈액 및 24시간 배설뇨를 채취하였다. 조사대상의 영양소 섭취량은 24시간 식이섭취량 조사자료로부터 식품성분표를 이용하여 계산하였고, 몇 가지 저장식품(배추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식수)을 수거하여 나트륨 및 칼륨 함량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의 영양소 섭취량은 24시간 식이섭취량 조사자료로부터 식품성분표를 이용하여 계산하였고, 몇 가지 저장식품(배추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식수)을 수거하여 나트륨 및 칼륨 함량을 분석하였다. 혈액은 채취 후 원심분리하여 혈청분석에 이용하였으며 혈당,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룰, LDL-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중성지질/5)], 중성지질, Na, K, Ca 및 Mg 함량 등 10항목을 건식 생화학 자동분석기(EKTACHEM DHⅡ System, Johnson and Johnson, USA)로 분석하였고, 위에서 언급한 저장식품 중 나트륨 및 칼륨 함량과 뇨중 Na, K, Ca 및 Mg 배설량은 원자흡광광도계 (Hitachi, Japan)를 가지고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충주시 농가주부로서 본 연구에 관심이 있는 고혈압환자(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 또는 현재 혈압약 복용) 18명과 정상인 22명이며, 2001년 5월 11일-15일 (5일 동안)에 걸쳐 일반적인 건강상태와 식품 및 영양소 섭취실태를 조사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는 SPSS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혈압 상태에 따라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시한 후 평균값에 대한 유의성 검증은 t-test로 하였다.
지방을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은 고혈압군에서 많았으나 칼슘과 비타민 B2 섭취량은 권장량의 70% 수준이었다. 뇨중 나트륨 배설량 및 뇨중 나트륨 배설량으로 추정된 나트륨 섭취량은 고혈압 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배추김치의 Na(mg/g) 함량과 Na/K이 고혈압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조사대상의 나트륨 섭취실태 조사에는 짠맛에 대한 기호도 염장식품의 염도 및 뇨중 나트륨 배설량 등의 분석도 필요하며.
6cm로 고혈압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율인 WHR도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0.85±0.07와 0.90±0.05으로 고혈압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허리둘레와 허벅지둘레의 비로 계산한 WTR도 정상군(1.54±0.16)보다 고혈압군(1.67±0.13)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그리고 상완위도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16.
Table 6과 같다. 본 조사에서 수집된 24시간 뇨의 Na 배설량은 정상군 3.92±1.5g/day, 고혈압군 4.73±2.14g/day로 고혈압군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뇨중 Ca 배설량도 0.35±0.21와 0.44±0.3g/day로 고혈압 군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뇨중 NaCl 배설량은 섭취량의 85%를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하여 계산한 1일 NaCl 섭취량은 정상군 11.
분석결과 고혈압군에서 체중, 허리둘레, 허리와 엉덩이 둘레의 비, 허리와 허벅지 둘레 및 혈청 중성지방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지방을 제외한 영양소 섭취량은 고혈압군에서 많았으나 칼슘과 비타민 B2 섭취량은 권장량의 70% 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도 고혈압군에서 체질량 지수 (BMI)가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김현아 등(1997)에 의하면 체질량 지수가 고혈압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체지방 함량뿐 아니라 지방의 축적 부위와 혈압의 관계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수축기 혈압(mmHg)은 정상군과 고혈입군에서 각각 108.2±9.7와 132.4±18.2, 이완기 혈압(mmHg)은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각각 68.8±7.4와 82.4±10.0로 나타났고, 고혈압 환자군에서 56%가 혈압약을 복용함으로써 평균 혈압은 정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었다.
조사대상의 연령은 정상군 30-66세, 고혈압군 35-70세이었고, 신장은 151-153cm 내외로 두 실험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은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55.7±7.6kg 와 61.9±8.3kg로 고혈합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5), 신장과 체중으로 계산한 BMI 수준도 고혈압군(26.1±2.8)에서 정상군(24.4±3.5)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허리둘레는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81.
제시하였다. 조사대상의 평균 공복시 혈당 농도 (mg/dl)는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각각 109.6±51.4, 106.6±34.9로 실험군 사이에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고혈압군의 17%가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힌 손은정 등(2002)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당은 고혈압군에서 정상군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영양권장량에 대비한 영양소별 섭취비율을 분석하였을 때에도 하루 영양소 섭취량과 같은 경향을 보여 대체적으로 고혈압군에서 영양소 섭취상태가 양호하였으나 칼슘과 비타민 B2는 고혈압군에서도 원장량의 70% 내외 수준으로 나타나 특정 영양소에 대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Fig. 1).
5)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허리둘레는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81.2+8.7cm와 88.1±7.1cm로 고혈압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엉덩이둘레는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95.1±5.8cm와 97.8±3.6cm로 고혈압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율인 WHR도 정상군과 고혈압군에서 0.
혈청 나트륨 농도(mmol/l)는 정상군의 경우 140.8+2.1, 고혈압군의 경우 144.2±2.1 로 Korean Medical Institute의 정상 성인 참고치인 135-148mmol/l와 미국 정상 성인의 혈청 내 Na 농도인 136-145mmol/l에 속하는 수준이었으며 고혈압군에서 정상군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것은 이동수(1995)의 연구에서 고혈압군의 혈청 나트륨 수준이높게 니타난 것과 유사한 결과로, 혈청 지질 수준 뿐아니라 혈청 나트륨 수준도 혈압 관련 지표로 이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후속연구
이것은 Table 5와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결과로 모든 조사대상에서 같은 음식명의 경우 영양소 섭취량을 일률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정확한 나트륨 섭취량 조사를 위해서는 보다 장기간의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같은 음식이라도 개인의 기호에 따라 짠 맛 정도가 다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섭취하는 식품으로부터 직접 나트륨과 칼륨의 함량 분석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윤선 등(1995)과 김영선 등(1987)도 총 나트륨 섭취량을 24시간 뇨중 나트륨 배설량으로 추정하는것이 적합하다고 하였으나 박정아 등(1997)은 나트륨섭취량과 배설량의 1일 변동 정도는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며 직접 분석에 의한 나트륨 섭취량 산출시 평량시보다 낮은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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