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혹은 왕따 상태인 청소년 정신과 환자와 비외톨이 환자의 문제 행동 및 어머니의 양육 태도의 차이 - 예 비 연 구 - THE DIFFERENCE OF THE BEHAVIORAL PROBLEM AND MATERNAL REARING PATTERN BETWEEN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IN PEER NEGLECT OR REJECT AND THOSE IN NON-NEGLECT - A PRELIMINARY STUDY -원문보기
연구 목적: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중 외톨이 혹은 왕따인 청소년과 비외톨이인 청소년의 문제 행동 및 이들의 어머니의 양육 태도를 비교 분석한다. 연구 방법:청소년 정신과 환자 25명에게 외톨이 설문지, 왕따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이들의 어머니에게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Child Behavior Checklist, CBCL)중 8개 하위 요인, 자녀양육태도 척도(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MBRI)의 일부, 자녀에 대한 관심 척도 등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 점수를 근거로 15명의 외톨이-왕따 집단과 10명의 비외톨이 집단으로 나눈 뒤, 두 집단 간의 나머지 설문지 점수를 비교하였고, 또한 외톨이 설문지와 왕따 설문지의 점수와 나머지 설문지 점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 과:1) CBCL의 8개 하위 요인(p<.05), 우울/불안 하위 요인(p<.05) 및 사고 문제 하위 요인(p<.01)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의 점수가 비외톨이 집단의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외톨이 설문지 점수는 CBCL의 8개 하위 요인(r=.516), 우울/불안 하위 요인(r=.483), 사고 문제 하위 요인(r=.651), 사회적 미성숙 하위요인(r=.517)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왕따 설문지 점수는 CBCL의 주의력 문제 하위 요인(r=.414), 사고 문제 하위 요인(r=.446),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r=.53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2) 그러나, MBRI 점수 및 자녀에 대한 관심 척도 점수에서는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외톨이 설문지 혹은 왕따 설문지 점수와 MBRI 점수 혹은 자녀에 대한 관심 척도 점수 사이의 상관관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중 외톨이-왕따에 해당되는 청소년의 어머니는 비외톨이 청소년의 어머니보다 자녀들의 사고 문제 및 우울/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를 더 높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자녀들에 대한 양육 태도에 대해서는 차이를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연구 목적: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중 외톨이 혹은 왕따인 청소년과 비외톨이인 청소년의 문제 행동 및 이들의 어머니의 양육 태도를 비교 분석한다. 연구 방법:청소년 정신과 환자 25명에게 외톨이 설문지, 왕따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이들의 어머니에게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Child Behavior Checklist, CBCL)중 8개 하위 요인, 자녀양육태도 척도(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MBRI)의 일부, 자녀에 대한 관심 척도 등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 점수를 근거로 15명의 외톨이-왕따 집단과 10명의 비외톨이 집단으로 나눈 뒤, 두 집단 간의 나머지 설문지 점수를 비교하였고, 또한 외톨이 설문지와 왕따 설문지의 점수와 나머지 설문지 점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 과:1) CBCL의 8개 하위 요인(p<.05), 우울/불안 하위 요인(p<.05) 및 사고 문제 하위 요인(p<.01)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의 점수가 비외톨이 집단의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외톨이 설문지 점수는 CBCL의 8개 하위 요인(r=.516), 우울/불안 하위 요인(r=.483), 사고 문제 하위 요인(r=.651), 사회적 미성숙 하위요인(r=.517)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왕따 설문지 점수는 CBCL의 주의력 문제 하위 요인(r=.414), 사고 문제 하위 요인(r=.446),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r=.53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2) 그러나, MBRI 점수 및 자녀에 대한 관심 척도 점수에서는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외톨이 설문지 혹은 왕따 설문지 점수와 MBRI 점수 혹은 자녀에 대한 관심 척도 점수 사이의 상관관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중 외톨이-왕따에 해당되는 청소년의 어머니는 비외톨이 청소년의 어머니보다 자녀들의 사고 문제 및 우울/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를 더 높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자녀들에 대한 양육 태도에 대해서는 차이를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Objectives:The major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nd compare the behavior problems and mothers' rearing pattern between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either neglected or rejected by peer and those who were neither neglected nor rejected by peer. Methods: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N=...
Objectives:The major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nd compare the behavior problems and mothers' rearing pattern between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either neglected or rejected by peer and those who were neither neglected nor rejected by peer. Methods: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N=25) performed peer neglect scale, peer reject scale. And their mothers performed the part of Child Behavior Checklist(CBCL),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MBRI), the scale for the maternal concern about the social life of their own patients, and the scale for maternal concern about the friendship of their own patients. According to the score of the peer neglect scale and the peer reject scale, we divided the patients into 'peer neglect-reject' group(n=15) and ‘on-loneliness’ group(n=10), and compared the scores of other scales between each group. Also, we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among all scales. Results:1) The scores of the part of CBCL(p<.05), depressed/anxious subscale of CBCL(p<.05) and thought problem subscale of CBCL(p<.01) in peer neglect-reject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non-neglect group. The score of peer neglect scal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at of the part of CBCL(r=.516), depressed/anxious subscale of CBCL(r=.483), thought problem subscale of CBCL (r=.651), social problem subscale of CBCL(r=.517). And the score of peer reject scal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at of attention subscale of CBCL(r=.414), thought problem subscale of CBCL(r=.446), social problem subscale of CBCL(r=.531). 2) But, each group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on the scores of MBRI, the scale for the maternal concern about the social life of their own patients, and the scale for maternal concern about the friendship of their own patients.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scores of peer neglect / peer reject scale and those of scales for maternal rearing pattern. Conclusion:The thought problem and depression/anxiety problem of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neglected or rejected by peer were estimated more higher than those of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neither neglected nor rejected by peer. But, from the view of maternal rearing pattern, each 2 groups seemed not to be different. Further research using more subjects will be needed.
Objectives:The major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nd compare the behavior problems and mothers' rearing pattern between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either neglected or rejected by peer and those who were neither neglected nor rejected by peer. Methods: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N=25) performed peer neglect scale, peer reject scale. And their mothers performed the part of Child Behavior Checklist(CBCL),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MBRI), the scale for the maternal concern about the social life of their own patients, and the scale for maternal concern about the friendship of their own patients. According to the score of the peer neglect scale and the peer reject scale, we divided the patients into 'peer neglect-reject' group(n=15) and ‘on-loneliness’ group(n=10), and compared the scores of other scales between each group. Also, we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among all scales. Results:1) The scores of the part of CBCL(p<.05), depressed/anxious subscale of CBCL(p<.05) and thought problem subscale of CBCL(p<.01) in peer neglect-reject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non-neglect group. The score of peer neglect scal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at of the part of CBCL(r=.516), depressed/anxious subscale of CBCL(r=.483), thought problem subscale of CBCL (r=.651), social problem subscale of CBCL(r=.517). And the score of peer reject scal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at of attention subscale of CBCL(r=.414), thought problem subscale of CBCL(r=.446), social problem subscale of CBCL(r=.531). 2) But, each group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on the scores of MBRI, the scale for the maternal concern about the social life of their own patients, and the scale for maternal concern about the friendship of their own patients.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scores of peer neglect / peer reject scale and those of scales for maternal rearing pattern. Conclusion:The thought problem and depression/anxiety problem of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neglected or rejected by peer were estimated more higher than those of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neither neglected nor rejected by peer. But, from the view of maternal rearing pattern, each 2 groups seemed not to be different. Further research using more subjects will b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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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중 왕따 혹은 외톨이로 분류되는 청소년과 비외톨이로 분류되는 청소년에서 이들의 문제 행동 및 어머니들의 자녀 양육 방식을 어머니들이 어떻게 보고하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환자 및이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왕따, 외톨이, 비외톨이 등으로 어떻게 구분되는지, 또한 이 청소년 환자들와 이들의 어머니들이 파악하고 있는 양육 방식, 문제행동, 자녀의 생활에 대한 관심 등을 조사한 것이다.
제안 방법
DSM-W에 의하여 공존 진단(comorbid disorder) 까지 고려한 두 집단의 진단을 비교해보았다. 두 집단의 진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MBRI는 4개의하위 요인(애정적 . 거부적 . 자율적 . 통제적 태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 4개 하위 요인 중 애정적 태도 요인(MBRI-love) 4문항과 자율적 태도요인(MBRI-autonomy) 3문항만을 포함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같은 척도를 이용한 이전의한 연구에서 이 척도의 Cronbach's a는 애정적 태도 요인에서 .
Shaefer17)의 MBRI(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MBRI는 4개의하위 요인(애정적 .
그리고 Achenbach와 Edelbrock의 분류에 따라 공격성 하위 요인과 비행 하위 요인을 엮어 외현화 문제 (externalizing problem) 요인으로 구분하고 우울/불안 하위 요인, 신체화 하위 요인, 사회적 철회 하위 요인을 묶어 내재화 문제(internalizing problem)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주의력 문제 하위 요인, 사고 문제 하위요인,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은 그대로 분석에 이용하였다.
두 집단의 각 설문지 점수를 비교하였다. 이때, CBCL 8개 하위 요인 총합(p<005), CBCL의 우울/불안 하위요인(p<005), CBCL의 사고 문제 하위 요인(p<001) 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의 점수가 비외톨이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외톨이 -왕따 및 비외톨이 청소년의 성별, 중/고등학생 여부, 학교 성적, 사회경제적 상태, 아버지의 학력, 아버지의 직업, 어머니의 학력, 어머니의 직업 분포 등을 보았다. 이때, 모든 사회인구학적 배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선 외톨이 설문지 점수와 왕따 설문지 점수에 의하여, 대상 청소년들을‘비외톨이'집단 및‘외톨이-왕따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이시형 등26)의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인 외톨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설문지 중 청소년용 설문지와 청소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가장 흔히 보일 수 있는 문제행동을 척도화한 것으로 총 10개의 문제 행동요인으로 구분되어있다. 이중에서 공격성(aggression), 비행 (delinquency), 우울/불안(depressed/anxious), 신체화 (somatization), 사회적 철회(withdrawal), 사고 문제 (thought problem), 주의력 문제(attention problem), 사회적 미성숙(social problem) 등의 8개 요인만을 설문지에 포함하였다.
구분하였다. 주의력 문제 하위 요인, 사고 문제 하위요인,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은 그대로 분석에 이용하였다.
최종적으로, ‘외톨이-왕따'청소년 및 어머니 집단 과 '비외톨이'청소년 및 어머니 집단 간의 상기 설문지 결과의 평균을 비교하였으며, 외톨이 설문지 / 왕따 설문 지의 점수와 각 설문지 결과들과의 상관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0년 10월부터 2001년 1월 사이에 서울시내의 5 개 병원의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학생 및 고등학생 중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 얻어진 자료에서 통계처리가 필요한 자 료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유의 수준은 0.05 이하로 채택하였다. 사용된 통계 방법은 Linear-by-Linear association test, Man-Whitney U test, Sperman's correlation test 등이었다.
05 이하로 채택하였다. 사용된 통계 방법은 Linear-by-Linear association test, Man-Whitney U test, Sperman's correlation test 등이었다.
이론/모형
Achenbach와 Edelbrock33)이 개발한 것을 오경자등34)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한국판 CBCL을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가장 흔히 보일 수 있는 문제행동을 척도화한 것으로 총 10개의 문제 행동요인으로 구분되어있다.
왕따 설문지는 신성웅 등31)이 개발한 설문지에서, 총 13문항 중 따돌림받는 아이들을 잘 변별하지 못하는 두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최종 11문항의 Cronbach's a는 .
성능/효과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이들은 1) 언어적, 신체적 공격성의 수준이 높고 규칙을 잘 어기며, 친구들을 방해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공격성향을 보인다. 2)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기술이나 또래들의 놀이 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문제를 보인다.
1) 왕따외톨이 집단 및 외톨이 집단 모두 타인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능력,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대처하는 자기조절 능력 등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였다.
2) 왕따외톨이 집단이 외톨이 집단 및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공격성향이 높았다.
이들은 1) 언어적, 신체적 공격성의 수준이 높고 규칙을 잘 어기며, 친구들을 방해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공격성향을 보인다. 2)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기술이나 또래들의 놀이 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문제를 보인다. 3) 친구들과 협력적이고 공감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2)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기술이나 또래들의 놀이 문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문제를 보인다. 3) 친구들과 협력적이고 공감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4) 갈등상황에 직면하여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보복이나 회피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
3) 친구들과 협력적이고 공감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긍정적 사회적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4) 갈등상황에 직면하여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보복이나 회피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 5)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맞추어야 할 때도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데, 이를테면 게임 등에서 자신이 이기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이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계속해서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는 식이다.
4) 왕따외톨이 집단과 외톨이 집단이, 비외톨이 집단에 비해 부모들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며 과잉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왕따외톨이집단의 청소년은 부모의 통제를 많이 받고 있으며, 이에 비해 외톨이 집단의 청소년은 부모의 애정을 많이 받지못하고 있는 것이 시사되었다.
4) 갈등상황에 직면하여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보복이나 회피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준이 유의하게 높다. 5)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맞추어야 할 때도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데, 이를테면 게임 등에서 자신이 이기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이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계속해서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는 식이다. 6) 일반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관점에 사로잡혀 있어 또래 집단의 규칙을 무시하는 등의 비규범적인 모습을 보인다.
5) 외톨이 집단의 어머니가 비외톨이 집단의 어머니보다 자녀의 외톨이 문제를 덜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들은 일반 아동 및 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CBCL의 8개 하위 요인 결과를 토대로 하여 어머니가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두 집단에서 비교했을 때 CBCL 8개 하위 요인 총합, CBCL의 우울/불안 하위 요인 및 사고 문제 하위 요인의 점수에서만 외톨이-왕따 집단이 비외톨이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같은 설문 도구로 하여 일반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26)에서 CBCL 부분 설문 결과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과잉통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왕따외톨이집단의 청소년은 부모의 통제를 많이 받고 있으며, 이에 비해 외톨이 집단의 청소년은 부모의 애정을 많이 받지못하고 있는 것이 시사되었다.
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왕따 설문지 점수는 CBCL의 주의력 문제 하위 요인, CBCL의 사고 문제 하위 요인 및 CBCL의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앞서 외톨이-왕따 집단과 비외톨이 집단의 CBCL 결과와 깉이 비교해볼 때, 역시 어머니가 느끼는 사고 문제의 정도는 자녀의 외톨이 및 왕따 성향 두 경우 모두와 연관이 되고 있다.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와, MBRI, 자녀의 집 밖 생활에 대한 관심 하위 요인, 자녀의 친구관계에 대한 관심 하위 요인들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으나, 외톨이 설문지-왕따 설문지 간의 양의 상관관계 이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외톨이 설문지, 왕따 설문지의 점수와 CBCL의 8개하위 요인 총합 및 각 요인별 결과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우선 외톨이 설문지와 왕따 설문지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r=.861)가 나타났다. 이는 당연한 결과라 할 수있겠지만,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26)에서의 외톨이 설문지와 왕따 설문지의 상관관계(r=.
외톨이 설문지는 CBCL의 우울/불안 하위 요인, CBCL 의 사고 문제 하위 요인 및 CBCL의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왕따 설문지 점수는 CBCL의 주의력 문제 하위 요인, CBCL의 사고 문제 하위 요인 및 CBCL의 사회적 미성숙 하위 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8로 나타나, 외톨이들이 왕따외톨이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이 결과들은 일반 청소년에서 와는 달리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 왕따외톨이가 외톨이보다 상당히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 수가 워낙 적은 숫자에 불과하므로 (n=25),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앞으로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연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 왕따외톨이가 외톨이보다 더 많은 것인지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두 집단의 각 설문지 점수를 비교하였다. 이때, CBCL 8개 하위 요인 총합(p<005), CBCL의 우울/불안 하위요인(p<005), CBCL의 사고 문제 하위 요인(p<001) 에서 외톨이-왕따 집단의 점수가 비외톨이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첫째, 전체 표본 집단의 수가 매우 적었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의 결과를 정신과를 방문하여 입원 혹은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한편, 부모의 양육 태도를 나타내는 MBRI 점수 및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 척도의 점수간에는 외톨이왕따 집단과 비외톨이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또한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 결과와 MBRI, 부모의 관심 척도의 결과 사이에서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았다. 일반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26)에서 MBRI 점수 및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 척도 점수 모두 비외톨이 집단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던 것과 비교한다면, 이러한 결과는 의외로 여겨질 수도 있다.
후속연구
둘째, 이번 연구는 처음부터 정신과 병원을 다니는 청소년 및 어머니만으로 연구 대상을 한정하였기 때문에, 실제 일반 청소년 및 어머니들이 대조군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셋째, 정신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청소년 및 어머니가 대상이었으므로, 각 증례의 진단, 주된 증상, 유병 기간, 증상과 외톨이-왕따 현상의 연관, 시간적선후 관계 등이 집중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나, 이번 연구에서는 그러하지 못하였다.
이 결과들은 일반 청소년에서 와는 달리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 왕따외톨이가 외톨이보다 상당히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이번 연구의 전체 대상 수가 워낙 적은 숫자에 불과하므로 (n=25),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앞으로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연 청소년 정신과 환자에서 왕따외톨이가 외톨이보다 더 많은 것인지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 정신과 환자들에서 외톨이 - 왕따 집단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서의 정신과적 진단, 증상, 발달력, 문제행동 등의 다양한 조사, 왕따외톨이 집단과 외톨이 집단으로의 구분, 부모의 양육 방식 등의 연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정신과를 찾는 청소년 외톨이, 청소년 왕따 환자 및 이들의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대안들이 마련될 것이다.
향후에는 보다 많은 수의 정신과 방문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청소년 정신과 환자들에서 외톨이 - 왕따 집단으로 분류되는 환자들에서의 정신과적 진단, 증상, 발달력, 문제행동 등의 다양한 조사, 왕따외톨이 집단과 외톨이 집단으로의 구분, 부모의 양육 방식 등의 연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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