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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헌혈 반복성과 헌혈자의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자존감과의 관계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반복헌혈자들을 얻고 유지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 이에, 본 연구자는 반복헌혈자들의 헌혈반복성과 건강증진행위, 자기 효능감 및 자존감을 조사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반복 헌혈자들을 얻고 유지하기 위한 보다 차별화 된 간호전략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검증하여 사용하였다. 간호학교수 2명과 성분헌혈 실에서 근무하는 석사이상 간호사 3명이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요인분석으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Eigen 값 1.
-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헌혈전 대기시간에 질문지를 나누어주어 질문지를 작성하게 한 후 직접 수거하였다. 질문지 작성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대상 데이터
- 2002년 4월 예비조사를 거쳐 2002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자료가 불충분한 32명을 제외하였다.
- 2002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서울 시내 일 대학병원에서 혈소판 성분헌혈을 시행하기 위해 방문한 468 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배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연구대상은 서울시내 일 대학병원에 혈소판 성분헌혈을 시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문한 4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문장을 읽고 이해하며 기록이 가능하고 헌혈자의 선택기준(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호부, 1998)에 적합하다고 판정을 받은 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A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자존감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헌혈 횟수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자존감은 ANOVA, Scheffe test로 분석하였으며, 헌혈 회수와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자존감과의 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를 사용하였다.
-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헌혈 횟수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자존감은 ANOVA, Scheffe test로 분석하였으며, 헌혈 회수와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자존감과의 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Rosenberg(1965)의 자존감도구를 전병재(1974) 가 번안,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도구는 10문항의 4 점 척도이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계수 Cronbach alpha는 .
- Sherer와 Maddux(1982)의 일반적 자기효능감 도구를 오복자(1994)가 번안 수정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10문항의 5점 척도이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계수 Cronbach alpha는 .
- 임미영(1998)이 한국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56문항의 도구를 내용타당도와 구성 타당도를 검증하여 사용하였다. 간호학교수 2명과 성분헌혈 실에서 근무하는 석사이상 간호사 3명이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요인분석으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헌혈회수는 일반헌혈의 경우 '없다'가 13.7%이었으며 2회가 16.2%, 5회 이상이 30.6%이었다. 성분헌혈의 경우 첫경험이 56.
- 2.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평균평점 2.7 점, 자기효능감은 3.8 점, 자존감 점수는 3.3 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 3.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는 일반헌혈과 성분헌혈의 경우 모두에서 헌혈경험회수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헌혈경험회수가 많은 군에서 점수가 높았다. 자기효능감도 헌혈경험회수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자존감도 경험회수별 차이가 있었다.
- 4. 대상자의 일반헌혈회수와 성분헌혈회수 간에는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일반헌혈회수와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및 성분헌혈회수와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관계도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었다.
- 건강중진행위의 6개 하위영역별로 보면 자아실현 및 대인관계 지지가 평균평점 3.2 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양이 2.9 점,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가 2.7 점, 휴식이 2.7 점. 건강에 대한 책임감이 2.
- 0473), 5회 이상 헌혈 군이 1회 군, 2-4회 헌혈군보다 건강증진행위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증진행위 영역별 비교에서 건강에 대한 책임감 영역의 점수가 5회 이상군이 1회, 2-4회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F=7.23, P= .0008).
- 건강증진행위와 자기 효능감 (r=0.60, P= .000), 자존감(r=0.45, P=. 000)과는 순상관관계가 있었고, 자기효능감과 자존감과도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었다(r=0.53, P= .000).
-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 정도는 47문항의 188점 만점 중 152.9±2L5 점이었으며 평균평점 2.7 점으로 중간이상의 높은 건강증진행위를 보였다<;표 3>.
- 대상자의 성분헌혈회수와 건강증진행위 (r=0.18, P= .000), 자기효능감(r=0.13, P=.004)은 유의한순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자존감과는 상관이 없었다.
-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정도는 10문항의 50점 만점 중 37.9±5.5 점이었으며 평균평점 3.8 점으로 평균보다 높은 점수였다. 대상자의 자존감 정도는 40점 만점 중 32.
- 대상자의 자기효능감도 헌혈경험회수별로 차이가 있어 (F=9.82, P= .0001), 5회 이상군이 0늬회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자존감도 헌혈회수별로 차이가 있어 (F=8.25, P= .0003), 5회 이상군이 0-1 회,2-4회 군보다 높았다<;표 4>.
- 8 점으로 평균보다 높은 점수였다. 대상자의 자존감 정도는 40점 만점 중 32.9±4.2 점이며 평균 평점 3.3 점으로 평균 이상의 자존감을 보였다.
- 또한 성분헌혈회수에 따른 자기효능감도 헌혈 회수 별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어 (F=3.95, P= .0199) 5회 이상 군이 1회나 2-4회 군보다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았으며 대상자의 자존감 정도는 성분헌혈회수별로 차이가 없었다<;표 5>.
- 6개의 영역은 제 1요인: 자아실현 및 대인관계 지지, 제 2요인: 영양, 제 3요인: 건강에 대한 책임감, 제 4요인: 위생, 제 5요인: 휴식, 제 6 요인: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로 각각 명명하였다. 본 도구는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였으며, 신뢰도계수 Cronbach alpha는 .94 였다.
- 본 연구에서 일반헌혈경험회수와 성분헌혈회수 사이에 순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일반헌혈을 많이 할수록 성분헌혈 역시 자주 시행하고 있음이 확인된 결과이다. 선행연구에서 재 헌혈자들은 헌혈에 대한 인식에서 대부분 건강에 해가 없다고 하였으며 헌혈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헌혈에 대하여 정기적인 참여의식을 보인다고 하였다(강희정, 1996).
- 성분헌혈회수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성분 헌혈 회수 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F=3.07, P= .0473), 5회 이상 헌혈 군이 1회 군, 2-4회 헌혈군보다 건강증진행위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증진행위 영역별 비교에서 건강에 대한 책임감 영역의 점수가 5회 이상군이 1회, 2-4회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F=7.
-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반복헌혈자들은 헌혈 횟수가 증가할수록 건강증진행위와 자기효능감이 높았으며, 또 건강증진행위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았다. 이는 반복헌혈자들이 헌혈에 대하여 긍정적 정서와 인식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헌혈자 자신의 건강을 유지.
- 대상자의 건강증진행위는 일반헌혈과 성분헌혈의 경우 모두에서 헌혈경험회수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헌혈경험회수가 많은 군에서 점수가 높았다. 자기효능감도 헌혈경험회수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자존감도 경험회수별 차이가 있었다.
- 즉, 대상자의 일반헌혈회수와 성분헌혈회수와는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36, P= .000), 일반헌혈 회수와 건강증진행위 (r=0.15, P= .002), 자기효능감(r=0.17, P= .000)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자존감과는 상관이 없었다.
후속연구
- 1. 헌혈자들의 헌혈반복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을 좀 더 심도 있게 연구 할 것을 제언한다.
- 2. 헌혈자들의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중재의 마련으로 헌혈자들의 반복적인 헌혈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마련을 제언한다.
- 3%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여성의 경우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리보다 체형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잘못된 관리로 인해 발생된 식습관 불균형이 혈색소 감소 등을 야기시켜 헌혈 검사합격율이 낮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최정희, 2000). 아울러서 여성들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여러 분야 및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행될 것이 요구된다하겠다.
- 특히 혈소판 수혈을 필요로 하고 있는 환자에 비해 헌혈자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Strauss et al, 1994) 반복 헌혈자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보다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간호지침과 반복 헌혈율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하겠다. 이에 비 헌혈자들은 물론 초회 헌혈자들의 건강증진행위와 자기효능감 및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간호중재를 적용하여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미래의 반복헌혈자들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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