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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에 대한 문헌고찰 및 국내 연구동향 분석 - 동의보감(東醫寶鑑) 침구편(鍼灸篇)을 중심으로 -
The Review and Study Trend of Moxibustion - Focusing on Donguibogam(東醫寶鑑) Vol. Acupuncture & Moxibustion(鍼灸篇) - 원문보기

동서간호학연구지 =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rch, v.8 no.1, 2003년, pp.135 - 146  

전상희 (경희대학교 대학원) ,  왕명자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oxibustion plays an important role not only in the medical service, but also in the health care of Korea. So this study attempted to review of moxibustion and analyze of domestic study trend. And it also intends to examine the usefulness of moxibustion treatment in Korean nursing intervention. "Do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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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최근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한의학계에서는 뜸에 대한 연구가 침이나 약에 비해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침과 뜸중에서 뜸을 이용한 논문이 매년 감소되고 있음은 우리나라의 침구학이 뜸보다는 침 위주로 발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나(서정철 등, 1999), 간호학계에서는 이를 한방간호 중재방법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뜸에 대한 문헌 고찰과 뜸을 중재방법으로 한 국내 실험연구를 분석함으로써, 뜸간호에 대한 이론적 기틀을 제시하고, 한방간호 중재방안으로서의 뜸의 유용성을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 동의보감에 관한 연구로는 주로 한의학계에서 양생이나 약 재에 집중하여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침구에 관한 논문(조동한, 1978)이 있기는 하나 이는 동의보감 내경편(內景篇), 외형편(外形篇), 잡병편(雜病篇)의 51개 병증(病症)에 인용된 문헌의 종류와 빈도, 침구치료법을 고찰한 것으로 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뜸에 대한 기초적 내용이 들어 있는 침구편은 다루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침구편을 일일이 검토하여 뜸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였으며, 이해를 돕고자 원문을 같이 기재하였다. 원문 뒤에 나오는 문헌명은 동의보감에 저자 허준이 직접 기재한 것으로 이 인용서의 기재방법이 거의 약서명(略書名)이나 저자의 호(號)로 되었거나, 여러문장에서 인용했을 경우 제방(諸方)등으로 나타나있어 원서명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동의보감에 나타난 그대로 기재하였다.
  • 본 연구는 뜸에 대한 문헌고찰과 뜸을 중재로 한 인간대상 국내 실험연구를 분석하여 뜸간호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 시하고, 그를 통해 한방간호 중재방안으로서의 뜸의 유용성을 검토해보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전통적인 한의학 치료법중의 하나인 뜸에 대하여 문헌을 통해 고찰하고, 국내에서의 뜸 관련 실험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써 한방간호중재로서 뜸요법에 대한 유효성을 검토해보고자 시도되었다.
  • 그 대부분은 한의학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쥐나 토끼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실험이나, 문헌고찰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간호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뜸을 중재방법으로 한 국내연구를 살펴봄으로써 간호의 대상자인 인간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 중재법의 하나인 뜸의 유효성을 검토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인간을 대상으로 뜸중재가 이루어진 연구들 10편 만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가설 설정

  • · 구미혈과 거궐혈은 가슴과 배에 있는 혈이기는 하나 뜸은 28장을 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많이 뜨면 심력(心力)이 영원히 없어지게 된다.
  • · 기본적인 원칙은 윗몸과 뼈에 가까운 곳은 침을 얕게 놓고 뜸도 적게 뜨는 것이 좋으며, 아랫 몸과 살이 많은 곳은 침을 깊이 놓고 뜸을 많이 떠도 해롭지 않다. ( 凡上體 及當骨處 鍼入淺而灸宜少 凡下體及肉厚處 鍼可入深 灸多無害 『入門』).
  • · 단오날 해가 뜨기 전에 쑥 가운데서 좋은 것을 골라 뜯은 것으로 뜸을 뜨면 효과가 크다.
  • · 뜸뜨기 전에는 열을 내는 음식을 먹지 말고, 신(腎)을 자양하는 약을 먹어야 한다. 또한 뜸자리를 잡는데는 그 요혈을 잡아야 하고 너무 많이 떠서는 안된다.
  • · 뜸봉 한 개의 힘이 장정 한 사람의 힘과 같다고 하여 장 (壯)이라고 하였다.
  • · 뜸에도 불로 하는 보법과 사법이 있다. 불로 하는 보법은 살까지 뜸쑥이 다 타들어 간 다음에 불이 꺼지게 하는 것이고, 불로 하는 사법은 불이 살에 타들어 가기 전에 쓸어버리고 입으로 불어주는 것이다, 이것은 바람이 주로 발산시키기 때문이다.
  • · 뜸은 한낮이 지나서 떠야 한다. 이때는 음기가 오기 전이므로 뜸이 붙지 않는 법이 없다
  • · 먼저 위를 뜨고 다음에 아래를 뜨며, 먼저 적게 뜨고 다음에 많이 뜬다. ( 先灸於上後灸於下 先灸於少 後灸於多 )
  • · 모든 병에 약과 침으로 낫지 않는 것은 반드시 뜸을 떠야 한다. ( 凡病藥之不及 沈漬不到 必須灸之 )
  • · 병을 치료할 때,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덥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뜸을 뜬다. ( 治病大法 冬宜溫 及灸 )
  • · 불로 보하는 것은 그 불을 불지 않고 반드시 저절로 꺼지게 하는 것이며, 불로 사하는 것은 불을 빨리 불어 뜸쑥이 타서 꺼지게 하는 것이다. ( 以火補者 毋吹其火 須自滅也.
  • · 약쑥잎은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뜸 뜨는데 쓴다. 길섶에서 무성하게 자란 것과 여러 해묵은 것이 좋다.
  • · 어린이가 난지 7일부터 돌까지는 7장 이상 뜨지 말며, 뜸 봉의 크기는 참새똥만하게 해야 한다.
  • · 팔다리의 혈에 뜸을 뜨면 풍사를 없앨 뿐이므로 많이 뜨는 것은 좋지 못하다. 7장에서 49장까지 뜨는데, 자기 나이수보다 장수가 넘으면 안된다.
  • · 허약한 사람에게는 뜸을 떠서 화기가 원양(元陽)을 도와주게 하며, 실한 사람에게는 뜸을 떠서 실한 사기가 화기를 따라 퍼져 나가도록 해야 한다, 한증에는 뜸을 떠서 그 기를 다시 덥게 해야 하며, 열증에는 뜸을 떠서 몰린 열기를 밖으로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 이것은 불은 마른데로 간다는 것이다.
  • · 뜸을 뜰 때 먼저 양의 부분을 뜨고, 다음에 음의 부분을 뜬다고 한 것은 처음에 머리 왼쪽에서부터 점차 아래로 내려 뜨고 다음에는 머리 오른쪽에서부터 점차 내려 뜬다는 것이다. 이것은 위를 먼저 뜨고, 다음에 아래로 뜬다는 것이다.
  • 만일 날이 흐리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눈이 올 때는 잠깐 중지하였다가 날이 개인 다음에 떠야 한다. 뜸을 뜰 때 몹시 배가 부르거나 고픈 것, 술을 마시거나 날것과 찬 것, 굳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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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뜸이란? 뜸이란 뜸봉을 태울 때 생기는 열로 혈을 자극하여 병을 예방 치료하는 방법으로 경맥을 통하게 하고, 찬 기운을 없애며 기혈을 조화시키는 작용을 하며(동의학사전, 1998), ‘뜸들이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우리가 뜸을 말할때 거의 침(鍼)과 함께 ‘침뜸’이라고 말하거나 혹은 ‘침구(鍼灸)’라고 표현하는 것은 경락과 경혈을 이용하여 목적을 이룬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나, 그 기능의 구별이 있으므로 임상에서의 응용범위도 다르다(한상모 등, 1993).
쑥은 어떻게 이용되는가? 특히 우리나라는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서 쑥이 등장하는데, 이 쑥은 먹을거리, 치료약, 민간신앙의 대상물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으며 무엇보다도 뜸의 주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쑥뜸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편리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보건의 목적에 적합(서상욱 등, 2003)하다는 장점 때문에 임상에서의 치료적인 접근이 외에도, 일반인들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뜸에 대한 문헌고찰과 뜸을 중재로 한 인간대상국내 실험연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방간호 중재방안으로서의 뜸의 유용성을 검토해보고자 하는 연구의 목적은? 1) 『동의보감(東醫寶鑑)․침구편(鍼灸篇)』에 나타난 뜸과 관련된 내용을 고찰한다. 2) 뜸을 중재로 한 국내 실험연구중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분석한다. 3) 한방간호 중재방안으로서의 뜸의 유용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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