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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내 학대와 자녀 학대를 모두 포함하여 가정폭력 노출이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보다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가족복지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아내 학대와 자녀 학대를 모두 포함하여 가정폭력노출이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살펴봄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가족복지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광주지역 소재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5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 본 연구에서도 Achenbach와 Edelbrock(1991)의 개념을 적용하여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을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우울/불안, 위축, 신체증상 등소극적이고 사회적으로 과잉통제된 행동인 '내재화 문제', 둘째, 공격행동, 비행 등 타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과소 통제된 행동인 외현화 문제', 셋째, 사회성 및 학업수행능력과 관련된 사회적 능력으로 분류한다.
제안 방법
-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3점 리커트 척도(친구없다, 타인과의 관계나 혼자 놀거나 공부하는 정도 나쁜 편이다 0점〜 친구 수 4명 이상, 타인과의 관계나 혼자 놀거나 공부하는 정도 좋은 편이다 2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능력이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개별 문항의 점수를합산한 총점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사회적 능력 척도의 신뢰도계수는 Cronbach's a=.
- 구성되었다. 3점 리커트 척도(해당 없음 0점 〜자주 그렇다 2 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부적응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연구에서는 개별 문항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하위 척도별 신뢰도 계수를 살펴보면, 우울/불안 Cronbach's a=, 82, 위축 Cronbach's a=.
- 청소년 행동척도)를 오경자, 이혜련, 홍강의, 하은혜(1997)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표준화시킨 K-CBCL을사용하였다. CBCL은 만 4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의심리사회적 행동 양식에 대한 표준화된 척도인데, 본 연구에서는 문제행동을 나타 내는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 그리고 사회적 능력 등을 측정하였다.
- Boney-McCoy, Sugarman (1996)이 개발한 The Revised Conflict Tactics Scales(CTS2)를이용하여 심리적 학대 5문항, 신체적 학대 7문항, 총 12문항으로구성하였다. 두 척도 모두 5점 리커트 척도(전혀 없었음 0점 〜거의 매일 4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가정폭력 노출 경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개별 문항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을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녀 학대 피해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a=.
-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으로 답하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2주간에 걸쳐 5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조사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후, 2003년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광주지역중학교 1〜3학년 650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 자녀 학대와 아내 학대의 중복 발생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자녀학대 피해와 아내 학대 목격 유무를 기준으로 가정폭력 노출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였다. 분류결과는 <그림 3>과 같다.
- 청소년의 가정폭력 노출 실태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자녀학대 피해 경험과 아내 학대 목격 경험을 조사하였다. 자녀학대피해는 장화정(1998) 이 사용 한 척도를 중심으로 신체적 학대 6푼항, 정서적 학대 1。문항, 방임 1。문항, 총 2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조사에 앞서 2주간에 걸쳐 5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조사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후, 2003년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광주지역중학교 1〜3학년 650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636 부의 질문지가 수거되었으며, 부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하여총 589부의 질문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광주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이고,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중학교 1〜3학년 650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최종 분석에는 589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2주간에 걸쳐 5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조사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후, 2003년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광주지역중학교 1〜3학년 650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636 부의 질문지가 수거되었으며, 부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하여총 589부의 질문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가정폭력 노출이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가정폭력 노출 경험을 독립변인으로 하는 회귀모델을 구성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 앞서 회귀진단 결과, 독립변인 간 상관이.
- 넷째, 가정폭력 노출이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 둘째,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가정폭력 노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초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 변인 간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고, 회귀분석에 앞서 변인간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는과 같다.
- 셋째, 가정폭력 노출에 따른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일원분산 분석과 Duncan 의 다중비교 검증을 실시하였다.
- 첫째,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a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 아내학대 목격은 Straus, Hamby. Boney-McCoy, Sugarman (1996)이 개발한 The Revised Conflict Tactics Scales(CTS2)를이용하여 심리적 학대 5문항, 신체적 학대 7문항, 총 12문항으로구성하였다. 두 척도 모두 5점 리커트 척도(전혀 없었음 0점 〜거의 매일 4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가정폭력 노출 경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개별 문항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을분석에 사용하였다.
-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을 측정하기 위하여 Achenbach와 Edelbrock(1983)°l 제작한 Child Behavior Check List(CBCL: 아동.청소년 행동척도)를 오경자, 이혜련, 홍강의, 하은혜(1997)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표준화시킨 K-CBCL을사용하였다. CBCL은 만 4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의심리사회적 행동 양식에 대한 표준화된 척도인데, 본 연구에서는 문제행동을 나타 내는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 그리고 사회적 능력 등을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 가정폭력 노출 관련 변인인 자녀 학대 피해 및 아내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는 청소년기 자녀의 내재화 문제 및 외현화 문제와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내고, 사회적 능력과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즉, 자녀 학대 피해를 많이 받은 청소년 집단,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학대를 많이 목격한 청소년집단,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많은 청소년 집단이 우울/ 불안증상이 많으며, 위축된 행동을 많이 하고, 신체 증상을 많이 보고하고, 공격 행동을 많이 하며, 비행 또한 많이 하는 반면, 사회적 능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향이 높다. 가정폭력 노출 유형을 중심으로 네 집단으로 분류하여 살펴본 결과, 자녀 학대와 아내 학대를 모두 경험한 청소년집단이 전체의 60.6%를 차지해 가장 많은 분포를 이루었다. 상관분석 결과 역시 자녀 학대 피해와 아내 학대 목격이 유의미하게 높은 관련성(r=.
- 가정폭력 노출에 따른 청소년기 자녀의 내재화 문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표4», 우울/불안, 위축, 신체증상 등 모든 하위척도에서 자녀 학대 피해, 아내 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 가정폭력 노출에 따른 청소년기 자녀의 외현화 문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표5», 공격성과 비행 모두 자녀 학대 피해, 아내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 결과적으로 학대 유형이나 조사 대상에 차이가 있어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학대가정 내에서 자녀 학대와 아내학대의 중복 발생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내학대와자녀학대의 중복 발생은 학대가 정의 주요한 특징이라는 것을 알수 있으며, 가정폭력에 대해 통합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필요성을 지지해준 다 할 수 있다.
- 그리고 자녀 학대와 아내 학대 목격은 적응 하위 척도 중 우울/ 불안과 가장 높은 상관을 보이고,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는 우울 /불안과 공격성에 가장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점에비추어 가정폭력 노출은 청소년기 자녀의 적응상 문제 중 특히우울/불안에 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 예측할 수 있다.
-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은 청소년집단과아내학대 목격 경험이 많은 청소년 집단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집단들에 비해 사회적 능력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그리고, 자녀학대와 아내 학대에 모두 노출된 청소년 집단이 다른 청소년집단에비해 유의미하게 사회적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내재화 문제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우울/불안의경우 자녀 학대 피해와 아내 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 모두 유의 한 영향을 미쳤는데,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을수록, 아내학대 목격을 많이 할수록,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많을수록 우울 /불안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변인 중 가정폭력노출유형 수가 우울/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회귀모델이 청소년의 우울/불안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15.
- 넷째, 가정폭력 노출이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친다. 회귀분석 결과, 자녀 학대 피해, 아내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 등 가정폭력 노출 관련 변인들이 청소년의 내재화 문제의 하위 척도인 우울/불안은 15.
- Kashani, Allan, 1998).더욱이 학대의 부정적 영향이 학대발생 당시의 단기적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인기에까지이어져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정란, 1999; 박은미, 1999; Briere, Runtz, 1988).
- 둘째, 학대가정 내에서는 자녀 학대와 아내학대가 중복 발생하는 경향이 높다. 가정폭력 노출 유형을 중심으로 네 집단으로 분류하여 살펴본 결과, 자녀 학대와 아내 학대를 모두 경험한 청소년집단이 전체의 60.
- 0%) 순으로 피해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조사대상 청소년기 자녀들에게는 방임 유형 중 교육방임과 의료방임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내재화 문제의 하위 척도들과 외 현화 문제의 하위척도들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이척도들과 사회적 능력 척도와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따라서 내재화 문제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이 외현화 문제의 어려움 역시 많이 겪는 반면, 사회적 능력은 낮아 궁극적으로 부적응을 많이 겪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사회적 능력에 대한 회귀 모델의 경우, 자녀학대피해와 아내 학대 목격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자녀 학대 피해를 많이 받을수록, 아내 학대를 많이 목격할수록 청소년의 사회적 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회귀모델이 청소년기 자녀의 사회적 능력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6.
- 반면, 가정폭력 노출 경험이 없는 청소년 집단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집단들에 비해 공격적 행동 및 비행 행동을 유의미하게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의미하게 많았다. 반면, 가정폭력 노출 경험이 없는 청소년집단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집단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우울/불안, 위축, 그리고 신체 증상 등 내재화 문제를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많을수록 공격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회귀모델의 청소년기 자녀의 공격성에 대한 설명력은 13.3%였으며, 세 변인 중 청소년기 자녀의 공격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 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회귀모델이 청소년기 자녀의 사회적 능력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6.1%였으며, 세변인 중청소년기 자녀의 사회적 능력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아내 학대 목격이었다.
- 본회귀모델이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 증상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6.7%였으며, 세변인 중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 증상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변인은 아내 학대 목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 비행의 경우는 자녀 학대 피해와 아내 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유형 수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을수록, 아내 학대 목격을 많이 할수록,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많을수록 비행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변인 중 자녀 학대 피해가 비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며, 본 회귀모델이 청소년기 자녀의 비행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8.
-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변인 중 가정폭력노출유형 수가 우울/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회귀모델이 청소년의 우울/불안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15.5%였다.
- 위축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변인 중아내학대 목격이 청소년기 자녀의 위축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회귀모델의 청소년기 자녀의 위축행동에 대한 설명력은 11.1%였다.
- 셋째, 가정폭력 노출 정도가 심각한 청소년기 자녀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부적응 정도가 심하다. 즉,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은 청소년집단과 아내 학대 목격 경험이 많은 청소년집단, 자녀 학대와 아내 학대에 모두 노출된 청소년 집단이 다른 청소년집단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내재화 문제 및 외현화 문제의 어려움은 많이 겪는 반면, 사회적 능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체 증상의 경우는 아내 학대 목격과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아내 학대 목격을 많이 할수록,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많을수록 신체 증상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회귀모델이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 증상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6.
- 외현화 문제에 대한 회귀 모델을 살펴보면, 공격성의 경우는자녀학대 피해와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을수록,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많을수록 공격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회귀모델의 청소년기 자녀의 공격성에 대한 설명력은 13.
- 요약하여 청소년의 가정폭력 노출은 우울/불안(15.5%)> 공격성(13.3%)> 위축(11.1%)> 비행(8.3%)> 신체 증상(6.7%)> 사회적 능력(6.1%) 순으로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나아가 아내 학대와 자녀 학대를 각각 개별적인 문제로 다루는 시각에서 벗어나 상호 밀접히 연관된 문제로 바라보는 전체주의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요약하여, 가정폭력에 대한복지서비스 실천관점에 있어서 아내학대에 대해서는 여성복지적 관점을, 자녀 학대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나 청소년 복지적 관점만으로 접근하기보다 가족복지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가족성원 전체를 개입 대상으로 하는 것이 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위축에 대해서도 자녀 학대 피해와 아내 학대 목격, 가정폭력노출유형 수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을수록, 아내 학대 목격을 많이 할수록,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많을수록 위축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변인 중아내학대 목격이 청소년기 자녀의 위축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본회귀모델의 청소년기 자녀의 위축행동에 대한 설명력은 11.
- 1% 였다. 이와 같이, 가정폭력 노출이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부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며,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있어 심각한 장애요인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들이 적극 개발되고 보급되어져야 할 것이다.
-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은 청소년 집단과 아내 학대를 많이 목격한 청소년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청소년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공격적 행동을 많이 하고, 비행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정폭력 노출 경험이 없는 청소년 집단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집단들에 비해 공격적 행동 및 비행 행동을 유의미하게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녀 학대 피해를 많이 받은 청소년 집단과 아내 학대를 많이목격한 청소년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우울/불안 증상이 심하며, 위축행동을 더욱 많이 하고, 신체 증상의 문제를 호소하는경향이 유의미하게 많았다. 반면, 가정폭력 노출 경험이 없는 청소년집단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집단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우울/불안, 위축, 그리고 신체 증상 등 내재화 문제를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류결과는 <그림 3>과 같다. 자녀학대와 아내학대 목격을 전혀 경험하지 않은 집단은 전체조사대상의 10.2%를 차지하였으며, 자녀 학대 피해는 있으나 아내학대 목격은 경험하지 않은 집단은 23.8%, 자녀학대는 경험하지 않았으나 아내 학대는 목격한 집단은 5.4%, 자녀 학대와 아내학대에 모두 노출된 집단은 60.6%로 나타났다. 요약하여 가정폭력에 노출된 집단(89.
- 0%가 정서적 학대를, 344%가 방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여 조사 대상 청소년 중 84.4%가 지난 1 년간 한 번이라도 자녀 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여, 가정 내 자녀 학대가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 1%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행하는 신체적 학대를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여 조사대상 청소년 중 66.0%가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학대를 가하는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학대에 비해 아내 학대 목격 경험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조사 대상 청소년의 약% 정도가 아내학대에 노출되어있다는 것은 주지할 만한 사항이며, 자녀에게 노출되지 않은 아내 학대까지 감안한다면, 가정 내 아내 학대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 집단에 비해 부적응 정도가 심하다. 즉, 자녀 학대 피해가 많은 청소년집단과 아내 학대 목격 경험이 많은 청소년집단, 자녀 학대와 아내 학대에 모두 노출된 청소년 집단이 다른 청소년집단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내재화 문제 및 외현화 문제의 어려움은 많이 겪는 반면, 사회적 능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폭력 노출은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차이를 가져오는 변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노출은 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사회적 부적응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즉, 자녀 학대 피해를 많이 받은 청소년 집단,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학대를 많이 목격한 청소년집단,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가 많은 청소년 집단이 우울/ 불안증상이 많으며, 위축된 행동을 많이 하고, 신체 증상을 많이 보고하고, 공격 행동을 많이 하며, 비행 또한 많이 하는 반면, 사회적 능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가정 내 폭력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폭력노출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청소년 중 84.
- 청소년의 가정 내 아내학대 목격실태를 경험 유무로 나누어 살펴 본 결과(), 조사 대상 청소년의 65.0%가 지난 1년 동안 최소 1번 이상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행하는 심리적 학대를 목격한 경험하였으며, 23.1%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행하는 신체적 학대를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의 가정 내 자녀 학대 피해 실태를 경험 유무로 나누어 살펴 본 결과(), 조사 대상 청소년의 74.5%가 지난 1년 동안 최소 1번 이상 부모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경험하였으며, 57.0%가 정서적 학대를, 344%가 방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폭력노출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청소년 중 84.4%(신체적학대 74.5%, 정서적 학대 57.0%, 방임 34.4%)가 지난 1년간 한번이라도 자녀 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66.0%(심리적 학대목격 65.0%, 신체적 학대 목격 23.1%)가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학대를 가하는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여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 정적 영향을 미친다. 회귀분석 결과, 자녀 학대 피해, 아내학대 목격, 가정폭력 노출 유형 수 등 가정폭력 노출 관련 변인들이 청소년의 내재화 문제의 하위 척도인 우울/불안은 15.5%, 위축은 11.1%, 신체증상은 6.7%를 설명해주었다. 청소년의 외현화 문제의 하위척도 인 공격성은 13.
후속연구
- 대한대표성을 갖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는 이러한 표집상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가정폭력 노출과 청소년의심리사회적 부적응과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다면 좀 더 폭넓은 연구 결과를 제시할 수 있으리라 본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광주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국한시켜 지역적인 한계와 더불어 청소년 전체에 대한대표성을 갖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는 이러한 표집상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가정폭력 노출과 청소년의심리사회적 부적응과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다면 좀 더 폭넓은 연구 결과를 제시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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