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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의 감정 특성에 관한 정량화 뇌파연구
Quantitative EEG Analysis on Emotion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experiencing Domestic Violence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8 no.11, 2017년, pp.166 - 175  

변윤언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  원희욱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뇌인지과학전공)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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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관인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Korea Organization Victicm Assistance)에서 2017년 7월 피해상담 전문가의 심리상담을 진행한 두 폭력 가정의 피해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참여자는 가정폭력에 대한 피해 호소가 10년이 넘은 가정으로서 폭력피해사실에 대해 경찰서에 직접 신고되어 접수된 이력이 있고 또 피해자녀와 피해자인 어머니가 단기쉼터에 입소하여 함께 거주한 경험이 있는 가정이었다. 가정폭력의 경우 자녀들은 특히,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가 제공하는 생활공간에서 폭력피해를 입더라도 자발적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에 있으며, 폭력경험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당하게 된다. 이에 가정폭력 피해자녀들이 현재 가해자-피해자 관계의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어떤 감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지 그 특성을 정량화된 뇌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뇌파측정은 서울불교대학원 부설 뇌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하였으며, 뇌파측정 데이터 수집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19채널 뇌파측정도구인 브레인마스터를 사용하였고, 데이터 처리뉴로가이드를 사용하였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의 감정양상을 정량적 수치 및 뇌지형도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 전두엽에 있어서 과잉서파의 문제, 알파파 좌우비대칭, 고베타파 좌우비대칭의 문제를 발견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d children from two families exposed to domestic violence and had psychological counseling in July 2017 at KOVA, a support organization for crime victims. The subjects were exposed to family violence in excess of 10 years and was protected by the shelter with their mothers who had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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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연구가 특수한 환경에 처한 참여자들 특성으로 인하여 사례 수를 충분히 다루지 못하였고 또 이 때문에 추론과 일반화에 있어서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EEG 연구의 확장성에 한번 더 접근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량화 결과가 가정폭력 피해자녀의 삶에서 자연스러운 감정 소통, 감정 분출의 기회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환기해 주었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고자 한다
  • 이 연구는 연구대상으로서 가정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들의 뇌파EEG(Electroencephalogram)검사를 통해 정량화된 결과를 분석하고 감정적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에서 목적이 있다. 기존연구와는 다르게 가정폭력 피해자의 감정특성을 자기보고식 검사가 아닌 뇌파EEG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들의 감정상태를 정량화된 뇌파EEG를 통해 분석해 보고 그 특성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 이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자녀의 정량화된 뇌파측정 결과를 통해 어떠한 감정 특징이 나타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정량화 수치를 통한 사례의 개별 특성을 바탕으로 어떤 감정 상태에 놓여 있는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모니터링을 하였다면 뇌지형도를 통한 논의는 사례 간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 가치가 있었다.
  • 이 연구는 연구대상으로서 가정폭력을 경험한 피해자녀들의 뇌파EEG(Electroencephalogram)검사를 통해 정량화된 결과를 분석하고 감정적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는 데에서 목적이 있다. 기존연구와는 다르게 가정폭력 피해자의 감정특성을 자기보고식 검사가 아닌 뇌파EEG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이 되는 가정폭력 피해자녀를 사례(B), 사례(C)라고 정의하고 이 두 대상의 뇌파상태를 모니터링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 특성을 도출하는 데 있어서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하여 비교사례(A)라고 정의하였다.
  • 이들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좌우뇌의 비대칭과 관련되어 드러나는 감정 특성이 주로 연구되었다는 점이었다. 좌우뇌의 뇌파 비대칭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 우울, 스트레스, 뇌의 낮은 각성상태, 그리고 무기력, 동기저하 등이 선행연구에서 주목되었던 바와같이, 이 연구에서도 선행연구들이 도출한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가정폭력 피해자녀의 감정적 특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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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정폭력피해자의 특징은? 가정폭력피해자는 대부분 폭력 발생이후에도 경제적 자립의 문제, 자녀양육의 문제 등 내외적인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일한 생활권 내에서 가족 구성원의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범법행위로서 가정폭력이 경찰서에 신고되는 경우는 즉흥적인 사건이 아니며,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범죄행위로서의 가정폭력이 가진 특징은? 가정폭력피해자는 대부분 폭력 발생이후에도 경제적 자립의 문제, 자녀양육의 문제 등 내외적인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일한 생활권 내에서 가족 구성원의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범법행위로서 가정폭력이 경찰서에 신고되는 경우는 즉흥적인 사건이 아니며,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생사의 기로에서 폭력의 심각성으로 경찰 신고를 하게 되는데, 그마저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선택인 경우도 다반사이다.
폭력가정의 청소년이 가진 특징은? 가정폭력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에 관한 연구들은 부부 간 가정폭력을 목격한 아동의 경우 발달에 장애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대로 전승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1, 2]. 또한 아동의 적응상의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는데, 폭력가정의 청소년은 외부적으로 공격에 관련된 장애를, 내부적으로는 불안에 관련된 장애를 나타낼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도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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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0)

  1. E. H. Kang, H. L. Lee, "The Effect of Family Violence Correction Group Counseling on Violence Act," Aggression and Self-Esteem of the Family Violence Injurers,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ology, vol. 13. no. 2, pp. 85-102, 2008. DOI: https://doi.org/10.18205/kpa.2008.13.2.001 

  2. H. G. Lee, S. J. Lee, H. J. Yoon, "The Effect of Domestic Violence Damage on Risk of Delinquenc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Mental Health," Korean Journal of Social Personality Psychology. vol. 29. no. 2, pp. 41-56, 2015. DOI: http://dx.doi.org/10.21193/kjspp.2015.29.2.003 

  3. W. S. Shin, M. O. Choi, "The Disfunctional Communication and the Attitude of Bringing up Children of the Victims of Domestic Violence : A Q Study," Journal of Critical Social Policy, vol. 25. no. 2, pp. 7-38, 2008. 

  4. Y. K. Jeong, H. J. Kim, J. W. Kim, "The effects of adolescents' exposure to family violence on school violenc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their self-protective attitudes toward deviant peers," Studies on Korea Youth, vol. 67, pp. 79-100, 2012. 

  5. J. H. Hong, H. J. Kwon, S. I. Yoon, S. J. Lee. "Factors to Affect Battered Women's Decisions Going Back to the Abused Relationship: Focused on the Learned Helplessness, Social Support, and the Risk of Domestic Violence,"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ology, vol. 22. no. 1, pp. 1-22, 2017. 

  6. K. J. Kim, M. A. Bell, "Frontal EEG Asymmetry and Regulation during Childhood," Resilience in Children, vol. 1094, pp. 308-312, 2007. 

  7. H. K. Yang, H. S. Yoo, B. R. Seo, "Study on Effectiveness of Batterer Treatment Programs for Domestic Violence about the Domestic Violence Offenders - Focused on Marital Conflicts, Violence, Anger, Communication, Self Awareness," Korea Society for Corrections Service, vol. 68, pp. 39-66, 2015. 

  8. D. A. Puranik, S. K. Joseph, B. B. Daundkar, M. V. Garad, "Brain Signature profiling in India. Its status as an aid in investigation and as corroborative evidence - as seen from judgments," Proceedings of XX All India Forensic Science Conference, pp. 815-822, 2009. 

  9. E. E. Forbes, D. S. Shaw, J. S. Silk, X. Feng, J. F. Cohn, N. A. Fox, M. Kovacs, "Children's affect expression and frontal EEG asymmetry: Transactional associations with mothers' depressive symptoms,"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vol. 36, pp. 207-221, 2008. DOI: https://doi.org/10.1007/s10802-007-9171-y 

  10. A. P. Naama, D. D. Kirby, A. B. Martha, "Mother-Child Interaction: Links Between Mother and Child Frontal EEG Asymmetry and Negative Behavior," Child Development. vol. 88. no. 2, pp. 544-554, 2017. DOI: https://doi.org/10.1111/cdev.12583 

  11. N. Eisenberg, T. L. Spinrad, "Emotion-related regulation: Sharpening the definition," Child Development. vol. 75, pp. 334-339, 2004. DOI: https://doi.org/10.1111/j.1467-8624.2004.00674.x 

  12. S. D. Calkins, R. B. Howse, P. Philippot, "Individual differences in self-regulation: Implications for childhood adjustment," The Regulation of Emotion. pp. 307-332, Lawrence Erlbaum Associates, Inc. 2004. 

  13. X. Feng, E. E. Forbes, M. Kovacs, C. J. George, N. L. Lopez-Duran, N. A. Fox, J. F. Cohn, "Children's Depressive Symptoms in Relation to EEG Frontal Asymmetry and Maternal Depression,"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vol. 40. no. 2, pp. 265-276, 2012. DOI: https://doi.org/10.1007/s10802-011-9564-9 

  14. N. L. Lopez-Duran, R. Nusslock, C. George, M. Kovac, "Frontal EEG asymmetry moderates the effects of stressful life events on internalizing symptoms in children at familial-risk for depression," Psychophysiology, vol. 49, 2012. 

  15. J. L. Stewart, D. N. Towers, J. A. Coan, J. J. B. Allen, "The Oft-Neglected Role of Parietal EEG Asymmetry and Risk for Major Depressive Disorder," Psychophysiology. vol. 48. no. 1, pp. 82-95, 2011. DOI: https://doi.org/10.1111/j.1469-8986.2010.01035.x 

  16. H. Asada, et al, "Frontal midline theta rhythms reflect alternative activation of prefrontal cortex anterior cingulate cortex in humans," Neuroscience Letters, vol. 274. no. 1, pp. 29-32, 1999. DOI: https://doi.org/10.1016/S0304-3940(99)00679-5 

  17. R. G. Soutar, "Doing Neurofeedback: An Introduction" pp. 85-91, Isnr Research Foundation, 2011. 

  18. J. Johnstone, J. Gunkelman, J. Lunt, "Clinical database development: characterization of EEG phenotypes," Clin EEG Neurosci, vol. 36, no. 2, pp. 99-107, 2005. DOI: https://doi.org/10.1177/155005940503600209 

  19. Y. E. Byun, "The Effect of Neurofeedback Training on Age differences groups in Adolescence," Journal of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2. no. 6, pp. 2561-2566, 2011. DOI: https://doi.org/10.5762/KAIS.2011.12.6.2561 

  20. Wikipia, https://www.google.co.kr/search?hlko&sourcehp&biw&bih&qWikipia+10-20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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