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생태적 숲관리와 조림 문제 -조림지와 천연림에서 자작나무속 세 수종의 직경생장 비교-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and Reforestation Problem -Comparison of Diameter Increment of Three Genus Betula Species between Artificial and Natural Forest-원문보기
이 연구는 환경친화적이며 생태적 숲관리를 위한 활엽수의 조림기술을 개발하고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 1979∼1982년에 대규모의 활엽수 조림단지를 조성했던 지역의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및 자작나무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평창군 진부면 지역의 거제수나무가 많은 활엽수림에 대한 임분구조 및 직경생장을 조사. 비교하였다. 조림 후 12년∼13년까지의 직경생장에 자작나무속 세 수종간 차이가 인정되었다. 조림된 거제수나무의 연평균직경생장량이 7.67mm로 최대값이었으며, 다음으로 조림된 자작나무. 조림된 물박달나무의 순으로 나타났고, 천연림의 거제수나무가 4.32mm로 최소값을 보였다. 이 지역에 자작나무속의 수종을 조림한다면 거제수나무가 가장 적절한 수종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자작나무속의 대면적 조림은 문제점은 많으나 적절한 시도였다고 판단된다.
이 연구는 환경친화적이며 생태적 숲관리를 위한 활엽수의 조림기술을 개발하고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 1979∼1982년에 대규모의 활엽수 조림단지를 조성했던 지역의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및 자작나무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평창군 진부면 지역의 거제수나무가 많은 활엽수림에 대한 임분구조 및 직경생장을 조사. 비교하였다. 조림 후 12년∼13년까지의 직경생장에 자작나무속 세 수종간 차이가 인정되었다. 조림된 거제수나무의 연평균직경생장량이 7.67mm로 최대값이었으며, 다음으로 조림된 자작나무. 조림된 물박달나무의 순으로 나타났고, 천연림의 거제수나무가 4.32mm로 최소값을 보였다. 이 지역에 자작나무속의 수종을 조림한다면 거제수나무가 가장 적절한 수종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자작나무속의 대면적 조림은 문제점은 많으나 적절한 시도였다고 판단된다.
To develope reforestation methods for environmentally sound and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stand structure and radial growth of the trees were investigated and compared by species and study sites. Plantation forest studied on Betula costata,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and Betula davurica, w...
To develope reforestation methods for environmentally sound and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stand structure and radial growth of the trees were investigated and compared by species and study sites. Plantation forest studied on Betula costata,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and Betula davurica, was located at Jawoon-ni Nae-myeun, Hongcheon-gun and natural forest studied on Betula costata, was located at Jangjeon-ni Jinbu-myeun, Pyeungchang-gun. In 12.3 years after planting, differences of annual diameter increment among three Betula species were significant. The highest mean annual diameter increments, 7.67mm was measured in planting Betula costata, and followed by planting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and Betula davurica, and the lowest values. 4.32mm did in natural Betula costata. If planting Genus Beula in this district. Betula costata might be the best species. From these facts, massive planting of three Betula species in this district might have much problems, but might be evaluated as proper trial.
To develope reforestation methods for environmentally sound and ecological forest management, stand structure and radial growth of the trees were investigated and compared by species and study sites. Plantation forest studied on Betula costata,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and Betula davurica, was located at Jawoon-ni Nae-myeun, Hongcheon-gun and natural forest studied on Betula costata, was located at Jangjeon-ni Jinbu-myeun, Pyeungchang-gun. In 12.3 years after planting, differences of annual diameter increment among three Betula species were significant. The highest mean annual diameter increments, 7.67mm was measured in planting Betula costata, and followed by planting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and Betula davurica, and the lowest values. 4.32mm did in natural Betula costata. If planting Genus Beula in this district. Betula costata might be the best species. From these facts, massive planting of three Betula species in this district might have much problems, but might be evaluated as proper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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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이 연구는 생태적 숲관리와 활엽수의 조림기술 개발을 위하여 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 1979~1982 년에 대규모의 활엽수 조림단지를 조성했던 지역의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및 자작나무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평창군 진부면 지역의 거제수나무가 많은 활엽수림에 대한 임분구조, 조림방법 및직경생장을 조사하여 자작나무속 세 수종의 조림에 대한 성적평가와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의 천연림을 대상으로 방형구(20m×20m)를 5 개 설치하고 조사구 내의 임목을 매목조사하였다. 수관의 층위에 따라 상·중층으로 구분하고 상·중층을 위주로 수종, 흉고직경을 측정하였다. 조림지와 천연림에서의 임목생장을 비교하기 위한 자료는 조사면적 1,000m2으로 환산하였으며, 흉고직경 4cm 미만의 경우는 제외하고 집계표를 작성하였다.
자생의 낙엽활엽수 조림성적을 평가하기 위하여 조림지와 천연림의 임분조사와 직경생장을 측정,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표본목은 조림지에서는 평균흉고직경급의 나무를 천연림에서는 평균흉고직경급 이상의 임목을 선발하였다. 채취된 목편은 굵은 빨대에 넣고 라벨링하여 실험실로 가져와 표면처리와 연륜폭을 측정하여 직경생장량을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수관의 층위에 따라 상·중층으로 구분하고 상·중층을 위주로 수종, 흉고직경을 측정하였다. 조림지와 천연림에서의 임목생장을 비교하기 위한 자료는 조사면적 1,000m2으로 환산하였으며, 흉고직경 4cm 미만의 경우는 제외하고 집계표를 작성하였다.
10개씩 설치하고.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의 천연림을 대상으로 방형구(20m×20m)를 5 개 설치하고 조사구 내의 임목을 매목조사하였다. 수관의 층위에 따라 상·중층으로 구분하고 상·중층을 위주로 수종, 흉고직경을 측정하였다.
홍천군 내면 자운리 일대 운두령 특수활엽수 조림단지에서 조림된 거제수나무 20개체, 물박달나무 25개체 및 자작나무 40개체와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의 천연림에서 거제수나무 20개체의 표본목을 선발하여 수고 1.2m의 높이에서 생장추를 이용하여 목편을 채취하였다. 표본목은 조림지에서는 평균흉고직경급의 나무를 천연림에서는 평균흉고직경급 이상의 임목을 선발하였다.
활엽수 조림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및 물박달나무가 조림된 홍천군 내면 자운리 일대의 운두령 특수활엽수 조림단지와 이와 유사한 입지를 가졌으며 거제수나무가 천연림에 다수 생육하고 있는 평 창군 진부면 장전리의 국유림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운두령 특수활엽수 조림단지는 1977년부터 1982년에 걸쳐 홍천군 내면 자운리 일대에 개벌작업 후에 물푸레나무, 가래나무, 자작나무, 물박달나무, 피나무 등의 자생활엽수 664,900본을 169ha에 대규모로 조림하였던 지역이다.
데이터처리
생장륜의 폭을 천연림과 조림지의 수종별로 측정한 값을 평균간 비교와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10.
성능/효과
1. 비교적 양수에 속하는 자작나무속의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및 물박달나무의 대면적 인공조림은 어느정도 성공적이었으나, 부분적으로 무육관리가 부실하여 전생수종들의 경쟁을 심하게 받는 곳도 많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개벌작업에 뒤이은 대면적의 자작나무류 조림에는 야생동물의 다양성유지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며, 필요하다면 소규모의 순림 또는 활엽수 혼효림으로 조성하는 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3. 자작나무속 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최적의 수종을 선택하여 조림하는 것이 필요하며, 조사지역의 경우 거제수나무가 가장 적합한 조림수종이라 판단된다.
이는 조림 후 12년-13년까지의 초기생장에 수종간 차이가 인정된다는 의미라 해석된다. 수종간에서는 조림된 거제수나무의 연평균 직경 생장량이 7.67mm로 최대값이었으며, 다음으로 조림된 자작나무, 조림된 물박달나무의 순으로 나타났고, 천연림의 거제수나무가 4.32mm로 최소값을 보였다. 조림한 거제수나무의 연평균직경생장량은 5.
주장하였으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활엽수 조림은 실적이 매우 부진하였으며, 목재생산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상당기간 활엽수 조림을 기피하는 현상이 지속되었다. 솔나방의 대발생으로 소나무가 조림수종에서 제외되면서 상대적으로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등이 대규모로 조림되었다.
조림당시 4,000그루/ha를 심었다는 기록(북부지방산림관리청 , 2001)으로 보아 이미 제벌이나 간벌이 한차례 실시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이들 전생수종들 중에서 개벚지나무, 신갈나무, 층층나무 및 황벽나무 등은 일부 상층을 차지하고 조림목과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박달나무 조림지는 앞서의 조림지(Table 2와 3)보다 상대적으로 전생수종들의 개체수가 많은 편이고 조림목의 생육도 상대적으로 더욱 불량하다고 판단된다.
자작나무속 세 수종의 평균으로는 3번부터 13번까지 년 6mm 이상 직경생장을 하고 있으며, 점차 직경생장량이 줄어드는 경향임을 알 수 있었다.
천연림에서 다른 수종들과 경쟁하면서 자라는 거제수나무의 연평균직경 생장량은 조림목이나 기보고된 자작나무(정성호 등, 1983)보다 낮은 편이었다. 자작나무속 중에서 조림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이 지역에 자생하는 거제수나무가 최선의 선택임을 암시하는 결과라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연구 대상지에서 조사된 조림목의 직경생장이 천연림에서 보다 낮게 나타난 물푸레나무 (김갑태, 2003)와는 다른 경향이었다.
조림한 거제수나무와 자작나무는 조림초기의 직경 생장이 높아졌다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서서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조림한 물박달나무와 천연림에서의 거제수나무는 대체로 연령의 증가에 따라 직경생장량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성호 등(1983)이 중부지방의 주요 활엽수종의 연평균직경생장령이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보고와 대체로 일치하는 경향이다.
연평균직경생장량은 3년치의 평균으로 계산하였다. 조림한 자작나무 속 세 수종의 직경생장은 천연림에서의 거제수나무보다 월등히 양호한 편이었다. 이는 이들 수종이 극양수에 속하고 극성상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으며(김지홍, 1993), 개벌작업 후 조림에는 적합한 수종들이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8mm 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고. 조림한 자작나무와 물박달나무의 연평균직경 생장량은 조금 작게 나타났다. 천연림에서 다른 수종들과 경쟁하면서 자라는 거제수나무의 연평균직경 생장량은 조림목이나 기보고된 자작나무(정성호 등, 1983)보다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배상원 등(2002)이 천연활엽수림의 벌기령 100년일 때, 흉고직경 50cm, 최종본수 ha당 230~235본 정도라는 보고보다 아직은 어린 임분이라 입목본수가 많은 편이었다. 홍천군 내면 자운리의 특수활엽수 조림단지의 전생수종들인 신갈나무, 산벚나무, 물푸레나무, 층층나무, 거제수나무, 다릅나무 및 황벽나무 등 거의 모든 수종들이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의 천연림에 분포하고 있음은 조림된 자작 나무속의 조림성적을 비교하기에 적합한 천연림으로 장전리의 숲이 적합함을 의미한다고 보여진다.
후속연구
2. 운두령 특수활엽수 조림단지에 조림된 자작나무류는 전생수들을 함께 무육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면 활엽수조림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4. 자생활엽수림 무육에서는 맹아갱신, 수하식재, 직파조림 등의 다른 갱신법들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있다고 판단된다.
비교적 양수에 속하는 자작나무속의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및 물박달나무의 대면적 인공조림은 어느정도 성공적이었으나, 부분적으로 무육관리가 부실하여 전생수종들의 경쟁을 심하게 받는 곳도 많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개벌작업에 뒤이은 대면적의 자작나무류 조림에는 야생동물의 다양성유지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며, 필요하다면 소규모의 순림 또는 활엽수 혼효림으로 조성하는 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허남주(1994) 국내 활엽수재 육림방향 모델(1) 국유림경영현대화를 위한 산학협동 실연 연구 -평창지역 수종을 중심으로-. 자생식물. 30:36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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