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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 "수피가 아름다운 자작나무 속 (Genus Betula)" - 하 - 원문보기

조경수 = Landscaping tree, no.114 = no.114, 2010년, pp.30 - 35  

김종근 (한화리조트, 춘천 한화수목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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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는 수피를 태울 때 '자작자작'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예쁜 이름이다. 또한 결혼을 뜻하는 '화촉'이란 단어도 자작나무를 일�Z는 '화(樺)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오래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자작나무 껍질의 기름성분을 이용하여 신혼 방에 등불을 만들어 방안을 훤히 밝힌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동양에서는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레 뻗은 키로 인해 '미인나무'로 통하는가 하면, Birch라고 불리는 서양에서는 숲 속의 여왕으로 대접받을 정도로 사랑받는 나무이다.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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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데이터

  • 동아시아부터 히말라야 지역인 중국 남서부지역이 원산지로 수고 20m, 수관폭 10m까지 자란다. 나무 생육 한계 고도인 해발고도 2000~4000미터 사이의 촉촉한 산비탈에서 저절로 자란다. 영명은 히말라야자작(Himalayan Birch) 또는 인도종이자작(Indian Paper Bhrh)이다.
  • 영국 힐리어가든에서 선발된 품종으로 수고 15m, 수관폭 8m까지 자란다. 눈부시게 밝은 흰색 수피와 함께 큰 잎과 개방된 생육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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