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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의 특성 및 상호관계를 일반아동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시설보호아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설보호아동에 대한 연구들은 거의 특정 주제에 제한되어있을 뿐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연구가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 본 연구는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의 사회적 관계를 맺는 능력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의 특성 및 관계에 대해 면밀히 비교 . 분석하였고, 이는 특히 사회적 관계를 맺는 능력이 일반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는 시설보호아동의 정서지능 및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그 궁극적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본 연구는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의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의 특성 및 상호관계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통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의 사회적 관계를 맺는 능력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의 특성 및 관계에 대해 면밀히 비교 . 분석하였고, 이는 특히 사회적 관계를 맺는 능력이 일반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는 시설보호아동의 정서지능 및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그 궁극적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이 아동의 시설 거주 여부(즉 시설보호아동인가 일반아동인가어)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고, 이들 두변인간 상호관계 역시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의 사회적 관계를 맺는 능력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의 특성 및 관계에 대해 면밀히 비교 .
제안 방법
- 다음으로 예측변수군인 아동의 정서지능 변인군이 정준평가 변수군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그리고 평가변수군인 아동의 자아존중감 변인군이 정준예측변수군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정준 상관즉 교차상관을 알아보았는데, 그 결과는와 같다.
- 또한 독립변수군과 종속변수군간의 공유변량을 보다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정준중복지수를 산출하여 두 변수들간의 관계의 강도가 어떠한지 살펴본 결과는과 같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 수행을 위한 자료수집은 예비조사와 본조사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예비조사는 2002년 9월 2일 초등학교 5학년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영역별 신뢰도 계수(Cronbach's a) 산출을 위해 활용되었으며, 예비조사결과 척도는 별다른 수정 없이 본조사를 위해 사용되었다.
- 본 연구대상은 일반아동과 시설보호아동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아동의 경우 D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 98명을 무선표집으로 선정하였고,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D 시에 소재한 일반양육시설 4곳과 그룹홈 형태의 양육시설 1곳 등 5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4, 5, 6학년 아동 62명을 유의 표집으로 선정하였다.
- 예비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영역별 신뢰도 계수(Cronbach's a) 산출을 위해 활용되었으며, 예비조사결과 척도는 별다른 수정 없이 본조사를 위해 사용되었다. 본조사는 2002년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시되었다. 일반아동의 경우 D시 S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하여 4, 5, 6학년 아동에게 120부를 배부하여 113부가 회수되었으나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98부를 최종적으로 자료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 일반아동의 경우 D시 S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하여 4, 5, 6학년 아동에게 120부를 배부하여 113부가 회수되었으나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98부를 최종적으로 자료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D시 D구와 S구에 위치한 양육시설 5곳을 선정하여 4, 5, 6학년 아동 80명에게 배부하여 모두 회수하였으나 그중에서 설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62부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조사는 2002년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시되었다. 일반아동의 경우 D시 S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1곳을 선정하여 4, 5, 6학년 아동에게 120부를 배부하여 113부가 회수되었으나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98부를 최종적으로 자료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D시 D구와 S구에 위치한 양육시설 5곳을 선정하여 4, 5, 6학년 아동 80명에게 배부하여 모두 회수하였으나 그중에서 설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62부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WIN 10.0 program과 SAS 10.0 program을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 빈도와 백분율, Independent-Samples trtest,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분석, 정 준상관분석 등으로 통계 처 리 하였다.
이론/모형
- 아동의 자아존중감 척도는 Harter(1985)의 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击en(SPPC)을 번안한 뒤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문항분석과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거친 후 사용한 박영애(1995)의 척도 중에서 일부 문항내용의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한 박영애 등(2000)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5 가지의 자아존중감 하위영역에 대한 자아지각과 하나의 총체적 자아 가치 평가를 위한 전반적 자아가치감 등 6개의 하위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아동의 정서지능 척도는 정서지능에 관한 기존의 선행연구들(곽윤정, 1997; 문용린, 1997; 문용린, 곽윤정, 이강주, 1999; Salovey & Sluyter, 1997)을 참고로 박영애 등(2000)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정서지능 척도는 4개의 하위영역, 즉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예: 화가 나면 나는 화를 빨리가라앉히려고 노력한다)(20문항), 정서인식(예: 나는 선생님의 표정만 봐도 선생님의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다)(15문항),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예: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나는 다가가서 축하해준다)(11문항),'감정이입' (예: 나는 몸이 약한 친구를 보면 불쌍하고 걱정된다)(8문항)의 총 5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3점 척도로서 아동 자신이 평소에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과 행동을 나타내는 문항 내용에 대해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그렇다' (3점), '가끔 그렇다' (2점), '그렇지 않다' (1점)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높음을 의미한다.
-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영역별 신뢰도 계수(Cronbach's a) 산출을 위해 활용되었으며, 예비조사결과 척도는 별다른 수정 없이 본조사를 위해 사용되었다. 본조사는 2002년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시되었다.
성능/효과
- 넷째,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정서지능 하위영역 중에서 타인 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주는 변인이고, 그 중에서 학업능력에 대한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반아동의 경우 정서지능 하위영역 중에서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 주고 그 중에서도 사회적 수용도 측면의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아동의 자아존중감군과 정서지능군과의 관계가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본 결과, 시설보호 아동의 경우 정서지능 하위영역 중에서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자아존중감을 잘 예측해주는 변인이고, 그중에서 학업능력의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반아동의 경우 정서지능 하위영역 중에서 타인 정서 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 주고, 그 중에서도 사회적 수용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것으로 나타나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의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하위영역 중에서 운동능력과 신체?용모를 제외한 학업능력, 사회적 수용도, 행동 . 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 영역에서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 둘째,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전반적으로 자아존중감이 낮은 경향을 보이며, 학업능력, 사회적 수용도, 행동 . 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학업능력과 정서지능 하위 영역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시설보호아동은 정서지능 전처}( .483)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하위영역별로는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478)과 자기 정서 조절 및 정서활용( .439), 감정이입( .297), 정서인식( .267)의 순으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반아동은 정서지능 전체( .255)와 약간 낮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265)만이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아동의 경우 학업능력 측면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능력이 높아지는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는 학업능력 측면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특히 높으며, 정서인식능력과 감정이입능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설거주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본 연구결과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이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가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즉 정서지능과 자아존중감의 상관관계가 유의하게 나온 부분이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더 많을 뿐 아니라 상관계수 역시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 사회적 수용도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은 정서지능전체( .366) 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하위영역별로는 타인 정서 조절 및 정서표현( .394), 정서인식( .36$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일반아동은 정서지능전처1( .376)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별로는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446) 과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28勿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아동의 경우 사회적 수용도 측면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과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능력이 높은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사회적 수용도 측면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과 정서인식능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 셋째,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의 각 하위영역별 관계가 시설거주여부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본 결과, 먼저 학업능력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정서 지능과 전반적으로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능력과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과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감정이입능력과 정서 인식 능력과는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반아동은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과만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자신의 학업능력이나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과 자신의 정서를 적절히 조절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과 서로 상관이 있는 것은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 모두 공통적이나 시설보호 아동의 경우, 이외에도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이입능력 및 정서 인식능력과도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셋째, 일반아동과 시설보호아동 모두에 있어서 정서 지능과 자아 존중감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특히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두 변수간의 관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정서지능 전체와 자아존중감 전체의 상관계수가 일반아동의 경우 .
- 연구대상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일반아동(61.3%)의 비율이 시설보호아동(38.8%) 보다 더 높으며, 시설거주형태별아동의 학년을 보면 일반아동의 경우 6학년(33.7%)과 5학년 (33.7%)이 4학년(32.7%)보다 약간 많았고,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5학년35.5%)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4학년(33.9%), 6 학년(30.6%)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설거주형태별 아동의 성별을 살펴보면, 일반아동의 경우 남아(52.
- 운동능력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은 정서지능 전체와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고 하위영역 중에서도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298)과만 유의한 상관을 보인 반면, 일반 아동의 경우 정서 지능 전체와 정서지능의 모든 하위영역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지 않아 시설거주여부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 이러한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 모두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이 자아존중감을 가장 잘 예측해주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설아동의 경우 이러한 변인이 특히 학업능력과 행동 .
- 일반아동의 자아존중감의 교차상관에서 가장 예측력이 강한 예측변수는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496)이고, 가장 잘 예측되어지는 일반아동의 자아존중감 요인은 사회적 수용도( .422) 와 행동. 품행( .
- 보였다. 자신의 학업능력이나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과 자신의 정서를 적절히 조절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과 서로 상관이 있는 것은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 모두 공통적이나 시설보호 아동의 경우, 이외에도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이입능력 및 정서 인식능력과도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자아존중감 전체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은 정서지능 전체( .562) 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하위영역별로는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516), 정서인식( .413),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402), 감정이입( .3史)의 순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인 반면, 일반아동은 정서 지능 전처1( .299)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하위영역별로는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265), 감정이입( .219), 타인 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216) 순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일반아동의 경우 정서지능이 높았으며,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감정이입 능력이 높은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는 일반아동에 비해 상관이 더 높게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높았으며, 특히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능력이 높고,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 활용, 정서인식, 감정이입 능력이 높아 시설거주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전반적 자아가치감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은 정서지능 전체 ( .329)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하위영역 중에서는 정서인식( .311) 과만 유의한 상관을 보인 반면, 일반아동은 정서지능 전체 뿐만 아니라 모든 하위영역에서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반적 자아가치감은 일반아동의 경우 정서지능과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에는 전반적 자아가치감이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전반적으로 높으며, 특히 정서 인식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설거주여부에 따른 차이를 볼 수 있다.
- 정서지능의 경우, 감정이입을 제외한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 활용, 정서인식,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과 정서지능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자기 정서를 조절하고 정서를 활용하는 능력, 정서 인식능력,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떨어짐을 알 수 있고, 정서지능 전체도 더 낮음을 알 수 있다.
-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자기 정서를 조절하고 정서를 활용하는 능력, 정서 인식능력,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떨어짐을 알 수 있고, 정서지능 전체도 더 낮음을 알 수 있다.
- 28勿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아동의 경우 사회적 수용도 측면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과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능력이 높은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사회적 수용도 측면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과 정서인식능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타인 정서조절 및 정서표현이 사회적 수용도와 상관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점이나 그 다음 상관이 있는 정서지능 변인은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정서 인식, 일반아동의 경우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으로 나타나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216) 순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일반아동의 경우 정서지능이 높았으며, 자기 정서조절 및 정서활용,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감정이입 능력이 높은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는 일반아동에 비해 상관이 더 높게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높았으며, 특히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 능력이 높고,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 활용, 정서인식, 감정이입 능력이 높아 시설거주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 311) 과만 유의한 상관을 보인 반면, 일반아동은 정서지능 전체 뿐만 아니라 모든 하위영역에서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반적 자아가치감은 일반아동의 경우 정서지능과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시설보호아동의 경우에는 전반적 자아가치감이 높을수록 정서지능이 전반적으로 높으며, 특히 정서 인식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설거주여부에 따른 차이를 볼 수 있다.
- 첫째, 감정이입을 제외한 정서지능의 하위영역에서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자기정서조절 및 정서활용능력과 타인정서조절 및 정서표현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일반아동과 시설보호아동의 정서지능을 비교한 결과, 정서지능의 하위영역 중에서 감정이입을 제외한 영역에서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본 연구 결과, 감정이입능력이 일반아동과 시설보호 아동 모두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일반아동과 시설 보호 아동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정이입능력이 자신의 정서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후에 형성되며(연진영, 1987), 타인의 감정을 수용하는 능력, 타인의 감정에 민감해지는 능력,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능력 등을 가리키며 타인 정서의 공유, 타인에 대한 정서적 배려, 이타행동 등을 내용으로 한다는 Laura(1998)의 주장을 근거로 할 때, 감정이입 능력이 다른 능력에 비해 더 성숙한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설보호 아동과 일반아동 모두에서 가장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되어지며, 박영애 등(2000)의 연구에서도 다른 능력에 비해 감정이입 능력이 가장 낮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맥을 같이 함을 알 수 있다.
- 용모 , 83, 행동 . 품행 .71, 전반적 자아가치감 .81 이었으며, 자아존중감 전체는 .93으로 나타났다.
- 사회적 수용도, 행동 . 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 영역에서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 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자아존중감 전체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학업능력, 사회적 수용도, 행동?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에서 자아존중감이 낮음을 알 수 있으며 자아존중감 전체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가정의 아동에 비해 공부, 또래관계, 행동?품행에 대한 자신감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함을 알 수 있다.
- 용모를 제외한 학업능력, 사회적 수용도, 행동 . 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자아존중감 전체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시설보호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학업능력, 사회적 수용도, 행동?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에서 자아존중감이 낮음을 알 수 있으며 자아존중감 전체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품행, 전반적 자아가치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설보호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자신의 학업능력과 행동.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설보호아동을 표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일반아동과 비교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었고,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어 과도하게 일반화 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으며,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이전의 양육경험을 통제하지 않았고, 일반아동의 경우에도 사회경제적 배경이나 부모 관련 변인 등 다양한 변인들을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하게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비교한 것을 확대 해석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이 보완되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각 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 시설보호아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설보호아동에 대한 연구들은 거의 특정 주제에 제한되어있을 뿐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연구가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시설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설보호아동을 표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일반아동과 비교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었고,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어 과도하게 일반화 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으며,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이전의 양육경험을 통제하지 않았고, 일반아동의 경우에도 사회경제적 배경이나 부모 관련 변인 등 다양한 변인들을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하게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비교한 것을 확대 해석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이 보완되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시설보호아동을 표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일반아동과 비교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었고,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어 과도하게 일반화 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으며, 시설보호아동의 경우 이전의 양육경험을 통제하지 않았고, 일반아동의 경우에도 사회경제적 배경이나 부모 관련 변인 등 다양한 변인들을 통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하게 시설 거주 여부에 따라 비교한 것을 확대 해석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이 보완되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각 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 특히 시설보호아동에게 가장 부족한 영역이 학업능력과 행동 . 품행 측면이므로 이러한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역점을 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할 필요가 있는데, 본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시설보호아동의 학업능력이나 행동?품행 측면의 자아존중감과 타인의 기분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인 정서로 바꾸어서 표현하는 능력과 특히 상관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정서 지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되어 실시된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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