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cation patterns and marital satisfaction of elderly men and wom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206 elderly (60 years and older), and they were all recruited in Seoul.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cation patterns and marital satisfaction of elderly men and wom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206 elderly (60 years and older), and they were all recruited in Seoul.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ommunication patterns of elderly men and women were affected significantly by background variables, self-esteem, and personality style. Second, marital satisfaction was affected significantly by background variables, self-esteem, and personality style. Self-esteem was the major factor that had significant impact on the marital satisfaction for all respondents. Third, there was a gender difference in the impact of background variables, self-esteem, and communication pattern on marital satisfaction. For elderly men, the factors affecting marital satisfaction were, in decreasing order, constructive communication, destructive communication, self-esteem, and economic condition, whereas for elderly women, the factors were, in decreasing order, constructive communication, self-esteem and destructive communi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mmunication patterns and marital satisfaction of elderly men and wom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206 elderly (60 years and older), and they were all recruited in Seoul.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ommunication patterns of elderly men and women were affected significantly by background variables, self-esteem, and personality style. Second, marital satisfaction was affected significantly by background variables, self-esteem, and personality style. Self-esteem was the major factor that had significant impact on the marital satisfaction for all respondents. Third, there was a gender difference in the impact of background variables, self-esteem, and communication pattern on marital satisfaction. For elderly men, the factors affecting marital satisfaction were, in decreasing order, constructive communication, destructive communication, self-esteem, and economic condition, whereas for elderly women, the factors were, in decreasing order, constructive communication, self-esteem and destructive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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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남녀 노인의 성격특성을 살펴보고, 이 성격 특성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남녀 노인의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노년기의 부부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이를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려 한다. 즉,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인정하는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행동과 상호간 문제에 대해 부부 둘 다 논의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회피하는 상호회피, 부부갈등상황에서 한 배우자는 적극적으로 의논하거나 요구를 하지만 상대 배우자는 논의에 개입하지 않고, 논의를 중단하는 요구-철수, 부부 상호간 문제에 대해 위협, 비난을 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손상적 의사소통 행동으로 분류하여 부부 상호간의 의사소통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격특성을 관계지향성과 자율지향성으로 분류하여 이 성격특성이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노년기의 자아존중감은 노화에 대한 긍정적 수용에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결혼 만족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자아존중감에 따른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행동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인내적 변인이라 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과 성격 특성도 함께 고려하여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는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방향은 의사소통 행동을 중심으로 다른 변인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것이었고, 다른 방향은 결혼만족도를 중심으로 다른 변인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것이었다.
한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에 따른 결혼만족도의 특성을 살리고, 이러한 변수에 남녀 노인의 개인적 특성들이 관련됨을 규명하여, 노부부들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부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서 남녀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의사소통 행동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인내적 변인이라 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과 성격 특성도 함께 고려하여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 근거해, 결혼만족도를 주어진 시점에서의 결혼생활 전반에서 경험하는 행복과 만족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이며 일종의 태도로 정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의사소통 행동의 영향 요인으로 밝혀진 연령, 교육수준, 건강, 경제상태, 결혼지속년수, 동거가족 형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 등에 따른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에 대한 인식차이를 살펴보고, 관련변인들의 영향력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통해서 볼 때, 자아존중감이 의사소통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고,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자아존중감에 따른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으로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보았으며, 본 연구에서는 연령, 교육수준, 건강, 경제상태, 결혼지속년수, 동거가족 형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 등의 의미있는 변인을 선정하여 그 변인에 따른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던 대인 간 변인인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 유형과 개인 내적 변인인 자아존중감과 성격특성을 결혼만족도와 관련시켜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에 따른 결혼만족도의 특성을 살리고, 이러한 변수에 남녀 노인의 개인적 특성들이 관련됨을 규명하여, 노부부들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남녀 노인들의 자아존중감, 성격 특성, 의사소통 행동 및 결혼만족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배경변인, 자아존중감, 성격특성에 따라 의사소통 행동 및 결혼만족도가 어떠한 차이와 영향력을 갖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남자노인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하기 위해 모델 I 에서는 배경변인인 경제상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다. 자아존중감을 추가한 모델 n, 성격특성을 추가한 모델 m, 의사소통 행동을 추가한 회귀식이 모델 IV이다.
한편, 여자노인들은 남자노인들에 비해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나타났는데 이러한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은 우울증 성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우울증의 성격특성 요인을 낮출 수 있는 여자노인을 위한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령화사회 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노년기 부부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의 특성을 적용 . 활용할 수 있는 노인전문상담에 대한 홍보와 시설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
- esteem scale)-8-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 “매우 그렇다”에 5점을 주어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뜻한다.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1979)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 (self - esteem scale)-8-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부부의 의사소통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Christensen과 Sullaway(1984)가 개발한 Communication Pattern Questionnaire (CPQ)를 임승락(1998)이 번안한 것을 재구성하였다. 척도의 개발자는 1988년에 상호건설적 의사소통(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 요구-철수 의사소통(demand-withdraw comm unication), 요구-철수 역할(demand-withdraw role)의 3개의 하위척도를 개발하였다.
성격특성 척도는 Robin, Ladd, Welkowitz, Blaney, Diaz, Kutcher(1994)가 수정한 Personal Style Inventory(PSIII) 48문항을 12개 문항으로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PSIII는 크게 관계 지향성, 자율지향성 두 요인으로 나누어지며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어〕1점, "매우 그렇다"에 5점을 주어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성향을 많이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인내적 변인이라 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과 성격 특성도 함께 고려하여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는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방향은 의사소통 행동을 중심으로 다른 변인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것이었고, 다른 방향은 결혼만족도를 중심으로 다른 변인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것이었다.
연구대상자의 배경변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령, 교육수준, 건강 상태, 결혼지속년수, 동거가족형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 등의 10개 문항으로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작성하였다.
연구문제 3인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에 대한 배경변인, 자아존중감, 성격특성, 의사소통 행동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연구문제 2에서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의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로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독립변인들간에 다중공선성이 있는 독립변인을 제거한 후, 단계별로 투입하여 설명력의 증가를 보는 위계적 회귀분석 (Hierarchical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자아존중감과 성격특성인 자율지향성, 관계지향성의 두 차원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의 차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자아존중감과 성격특성을 평균과 표준편차를 중심으로 상, 중, 하 세집단으로 분류하여 의사소통 행동을 살펴보았다. 자아존중감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피,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냈다.
이를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려 한다. 즉,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인정하는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행동과 상호간 문제에 대해 부부 둘 다 논의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회피하는 상호회피, 부부갈등상황에서 한 배우자는 적극적으로 의논하거나 요구를 하지만 상대 배우자는 논의에 개입하지 않고, 논의를 중단하는 요구-철수, 부부 상호간 문제에 대해 위협, 비난을 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손상적 의사소통 행동으로 분류하여 부부 상호간의 의사소통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자료수집은 본 연구자에 의해서 조사방법을 교육받은 조사요원과 본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총 230부를 배부하여 회수하지 못한 설문지와 부실하게 기재되어 분석에 사용할 수 없는 설문지 24부를 제외한 총 206부를 최종자료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배우자가 살아있는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본 연구자에 의해서 조사방법을 교육받은 조사요원과 본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었다.
데이터처리
또한 배경변인, 자아존중감, 성격특성, 의사소통 행동이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 분석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g- 실시하였다’
배경변인, 자아존중감, 성격특성에 따른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 및 결혼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t-검증 또는 ANOVA를 사용하고 사후검증방법으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독립변인들간에 다중공선성이 있는 독립변인을 제거한 후, 단계별로 투입하여 설명력의 증가를 보는 위계적 회귀분석 (Hierarchical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자아존중감을 추가한 모델 n, 성격특성을 추가한 모델 m, 의사소통 행동을 추가한 회귀식이 모델 IV이다. 한편, 여자 노인의 경우에는 모델 I 에서 배경변인 중 교육수준과 결혼지속년수를 독립변인으로 회귀분석을 하였고, 자아존중감을 추가한 모델 u, 의사소통 행동을 추가한 회귀식을 모델 m로 분석을 하였다’
이론/모형
결혼만족도 척도는 Roach et al(1975)의 Marital Satisfaction Scale(MSS)를 사용하였다. 총 8문항으로 5점 리커트척도로 측정하였으며, 합이 높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 유형 설문지(CPQ)의 다음의 4가지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에는 긍정적 의사소통인 상호 건설적 의사소통과 부정적 의사소통으로 상호회피, 요구-철수, 손상 적 의사소통의 3가지 유형이 포함되었다.
성능/효과
자아존중감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피,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냈다. 즉,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상호회피를 덜 하였으며,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자아존중감이 "하'인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손상적인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요구-철수 의사소통은 자아존중감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에 대해 알맞거나 여유 있다고 지각한 집단이 부족하다고 지각한 집단보다 결혼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직업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은 남자 노인 집단이 더 요구-철수 의사소통을 많이 함을 알 수 있고, 교육 수준에 따라서는 교육수준이 중졸 이하인 남자노인에게서 손상적 의사소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경제상태에 따른 의사소통은 상호회피와 요구-철수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즉, 대체적으로 경제상태가 부족하다고 지각할수록 상호회피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였고, '매우 부족하다' 고 지각하는 집단이 그 외의 집단보다 요구-철수 의사소통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와 의사소통 행동 역시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피,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 유형에서 집단간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곧, 종교가 있는 집단이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사용하고, 다른 부정적인 의사소통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교활동을 하면서 부부가 함께 종교모임에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 부부공동의 시간이 늘어나고 부부적응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김영나, 2000).
구체적으로, 여자노인의 결혼지속년수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35년 이하인 집단과 36년 이상인 집단간에 상호회피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결혼지속년수가 35년 이하인 집단은 아직 자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기이므로 상호회피하는 간접적 의사소통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되고, 36년 이상인 집단에서는 자녀의 성장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감소되고 노년기 부부관계에 서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상호회피하는 의사소통이 감소된 것으로 예상된다.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결혼지속년수는 36〜45년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미혼자녀와 동거하거나 노부부만 사는 형태가 많았다. 직업의 경우는 남자노인의 2/3가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자노인은 직업이 없는 경우 가약 90%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볼 때, 여자노인들에게는 장기적인 결혼생활 만족을 얻기 위해 부부관계를 새롭게 정립해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에 따른 결혼 만족도는 자아존중감이 대체로 높은 집단이 결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이 책임감, 동정, 사랑, 타인에 대한 존중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만족을 더 높게 지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여자노인의 성격적 특징은 결혼 만족도에 크게 관련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같다. 남자노인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통제변인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배경변인을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한 결과설명력이 23.3%로 나타났으며, 그 중 남자노인의 경제상태(B =.256, p<.01), 직업 (B=.218, p<.05), 종교(B=.214, p<.O5) 의 순으로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노인의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직업이 있을 때, 종교가 있을 때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남자노인의 경우 배경변인 중 경제상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와 자아존중감, 자율지향성의 성격특성에 따라 결혼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에 대해 알맞거나 여유 있다고 지각한 집단이 부족하다고 지각한 집단보다 결혼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남자노인의 경우 배경변인 중 연령, 교육수준, 경제상태, 직업, 종교와 자아존중감, 자율지향성의 성격특성에 따라 의사소통에 행동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은 남자 노인 집단이 더 요구-철수 의사소통을 많이 함을 알 수 있고, 교육 수준에 따라서는 교육수준이 중졸 이하인 남자노인에게서 손상적 의사소통이 더 높게 나타났다.
미치는 변인들은 다음과 같다. 남자노인의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은 직업과 종교가 있을 때,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이 더 많이 사용하였고, 상호회피는 경제상태가 부족하다고 지각할수록, 직업과 종교가 없을 때, 자아존중감이 '중'이하인 집단이, 자율지향성이 '상'인 집단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한편 요구-철수에 있어서는 연령이 많은 집단이, 경제상태가 약간 부족하거나 그보다 나은 집단이, 직업과 종교가 없는 집단이 이러한 의사소통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즉, 남자노인의 경제 상태가 좋을수록, 직업이 있을 때, 종교가 있을 때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두번째 변인군을 추가함으로써 설명력은 46.4%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23.1%의 증가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片540, p<001)과 직 업 (B=.186, p<.05)이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 직업이 있을 때 결혼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05)이 유의한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격특성에 따른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의사소통 행동이 추가된 모델 IV에서는 설명력이 67.9%로 전체적으로 21.4%의 증가를 보였으며, 상호건설적 의사소통(阡. 354, p<.001), 손상적 의사소통(B=-.265, p<.01), 자아존중감(B=. 2O9, p<.01), 경제상태 (B=.162, p<05)가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손상적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남자노인의 결혼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즉, 여자노인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결혼지속년수가 길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의사소통을 추가한 모델 이에서는 설명력이 73.2%로 전체적으로 30.9%의 증가를 보였으며, 상호건설적 의사소통(1X.448, p<.001), 자아존중감(P=.277, pC.OOl), 손상적 의사소통(6=-.189, p<.05)이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손상적의 사소 통을 적게 할수록 여자노인의 결혼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즉, 결혼지속년수가 35년 이하인 집단은 아직 자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기이므로 상호회피하는 간접적 의사소통을 나타낸 것으로 생각되고, 36년 이상인 집단에서는 자녀의 성장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감소되고 노년기 부부관계에 서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상호회피하는 의사소통이 감소된 것으로 예상된다. 동거가족 형태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부부 또는 '아들부부와 동거하는 집단이 '미혼자녀와 동거' 또는 그 밖의 사람들과 동거하는 '기타집단'보다 손상적 의사소통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배경변인, 자아존중감, 성격특성에 따라 남자노인과 여자 노인의 결혼만족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남자 노인의 경우는 배경 변인 중 경제상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와 자아존중감, 자율지향성의 성격적 특성에 따라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남자노인의 자율지향성과 결혼 만족도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면, 자율지향성이 낮은 사람들은 노년기가 되면서 겪게 되는 은퇴나 노후생활에 대한 경제적인 대책, 건강 약화 등의 부정적인 일들에 대해 덜 심각하게 느끼는 성격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결혼만족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결과 자아존중감은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과 결혼만족에 있어서 공통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들에 대한 시각을 전환시켜 노인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정책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요구-철수에 있어서는 연령이 많은 집단이, 경제상태가 약간 부족하거나 그보다 나은 집단이, 직업과 종교가 없는 집단이 이러한 의사소통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손상적 의사소통의 경우에는 교육 수준이 중졸이하인 집단이, 직업과 종교가 없을 때, 자아존중감이 '하'인 집단이 더 많이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노인들의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더 많이 사용했고, 상호회피는 결혼지속년수가 35년 이하인 집단과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더 많이 나타났다. 또한 요구-철수에 있어서 자아존중감이 높은 '상'집단이이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손상적 의사소통은 동거가족 형태가 부부 또는 아들부부인 집단이,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이 손상적 의사소통을 적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이 지각한 결혼 만족도에는 공통적으로 자아존중감이 얼마나 높은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얼마나 많이 행해지고, 손상적 의사소통이 얼마나 적게 이루어지는지가 결혼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초기 노년기 노인들이 많이 포함되었고, 비교적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며, 건강상태와 경제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결혼지속년수는 36〜45년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미혼자녀와 동거하거나 노부부만 사는 형태가 많았다.
본 연구에서 남자노인들은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적인 면에 영향을 덜 받는 자율지향적인 성격특성을 가졌을 때 결혼만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남자노인의 취약한 성격 특성을 고려한 전문상담 및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성 격특성 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관계 지향성 이 나 자율지향성 의 특성이 여자노인의 결혼만족도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격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관계지향성, 자율지향성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 때, 직업이 있을 때 결혼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모델에서는 성격 특성인 자율지향성을 추가하였는데 설명력은 46.5%로 전체적으로 0.1%의 증가를 보였으며, 여기에서도 자아존중감(B =.538, p<.001)과 직업(B=.181, p<.05)이 유의한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격특성에 따른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의사소통 행동이 추가된 모델 IV에서는 설명력이 67.
셋째, 남녀 노인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면, 먼저 남자노인의 경우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고 손상적 의사소통, 자아존중감, 경제상태의 순으로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성격 특성은 영향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여자노인의 경우에도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 손상적 의사소통의 순으로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여자노인들의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더 많이 사용했고, 상호회피는 결혼지속년수가 35년 이하인 집단과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더 많이 나타났다. 또한 요구-철수에 있어서 자아존중감이 높은 '상'집단이이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손상적 의사소통은 동거가족 형태가 부부 또는 아들부부인 집단이,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이 손상적 의사소통을 적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자노인의 결혼만족도에서도 통제 변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하기 위해 첫 번째 모델에서 회귀분석을 한 결과 설명력이 7.6%로 나타났으며, 여자노인의 교육수준(片.304, p<, 01)과 결혼지속년수(6=. 233, p<.05)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자노인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결혼지속년수가 길 때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모델에서는 자아존중감을 추가하였는데, 설명력이 42.
여자노인의 경우 배경변인 중 결혼지속년수, 동거가족 형태와 자아존중감에 따라서 의사소통 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여자노인의 결혼지속년수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35년 이하인 집단과 36년 이상인 집단간에 상호회피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여자노인의 경우 배경변인 중 교육수준, 결혼지속년수, 자아존중감에 따라서 결혼만족도와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여자노인의 교육수준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초등졸 이하의 집단과 중졸 이상의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영향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여자노인의 경우에도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 손상적 의사소통의 순으로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여자노인들의 교육수준, 결혼지속년수, 자아존중감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여자노인들의 교육수준이 중졸이상인 집단이, 결혼지속년수가 36년 이상인 집단이, 자아존중감이 대체로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전체적으로 의사소통 행동 중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 손상적 의사소통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이 지각한 결혼 만족도에는 공통적으로 자아존중감이 얼마나 높은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얼마나 많이 행해지고, 손상적 의사소통이 얼마나 적게 이루어지는지가 결혼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자율지향성이 '중' 또는 '하'인 집단이 '상' 인 집단에 비해 결혼만족도를 높게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남자노인들의 경제상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 자아존중감, 자율지향성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남자노인들의 경제상태가 '알맞다' 이상으로 여유로울 때, 직업과 종교가 있을 때, 자아존중감이 대체로 높을수록, 그리고 자율지향성이 대체로 높지 않은 집단일 때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전체적으로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고, 손상적 의사소통, 자아존중감, 경제상태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피,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냈다. 즉,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상호회피를 덜 하였으며,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자아존중감이 "하'인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손상적인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함을 알 수 있다.
자아존중감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을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피,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사용하고, 상호회피를 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남자노인에게 있어 직업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종교와 의사소통 행동 역시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피,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 유형에서 집단간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곧, 종교가 있는 집단이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사용하고, 다른 부정적인 의사소통은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가족 형태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손상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부부 또는 '아들부부와 동거하는 집단이 '미혼자녀와 동거' 또는 그 밖의 사람들과 동거하는 '기타집단'보다 손상적 의사소통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부부만이 사는 경우나 아들부부와 함께 사는 경우는 부부만의 화제를 나누거나 아들부부가 있으므로 의사소통에 있어서 주의를 하게 되기 때문에 손상적 의사소통이 감소하지만 미혼자녀와의 동거, 기타사람과의 동거는 부부 이외의 다른 변수가 더 영향을 미쳐서 손상적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혼지속년수에 따른 결혼만족도를 살펴보면, 35년 이하인 집단과 %년 이상인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결혼지속년수가 36년 이상인 집단이 35년 이하인 집단보다 결혼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여자노인의 교육수준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초등졸 이하의 집단과 중졸 이상의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교육수준이 중졸이상인 집단이 초등졸 이하의 집단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Blood와 Wolfe(1960)의 연구에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생활에 대한 정보 및 의견을 나누고 애정을 표현하는데 보다 용이함으로써 결혼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김화자, 1990, 재인용)가 이를 지지해준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남자노인들의 경제상태, 직업, 사회활동, 종교, 자아존중감, 자율지향성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남자노인들의 경제상태가 '알맞다' 이상으로 여유로울 때, 직업과 종교가 있을 때, 자아존중감이 대체로 높을수록, 그리고 자율지향성이 대체로 높지 않은 집단일 때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노인은 주로 경제상태, 직업 등의 가정 외부와 관련된 성취적인 일들과 이를 인지하는 자율지향적인 성격특성에 따라, 여자노인은 결혼지속년수, 동거가족형태와 같이 가정 내적인 요인들에 따라 의사소통 행동 유형이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남녀 노인 모두 자아존중감은 의사소통 행동의 차이를 가져오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에 따른 의사소통은 상호회피와 요구-철수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즉, 대체적으로 경제상태가 부족하다고 지각할수록 상호회피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였고, '매우 부족하다' 고 지각하는 집단이 그 외의 집단보다 요구-철수 의사소통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포],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의 4가지 유형 모두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162, p<05)가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손상적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남자노인의 결혼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두 번째, 세 번째 모델에서 효과가 사라진 변수는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는 하지만 다른 상황적 변수와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상쇄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하겠다.
05)이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손상적의 사소 통을 적게 할수록 여자노인의 결혼만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세 번째 모델에서 사라진 결혼지속년수는 남자 노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지만 다른 변수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상쇄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여자노인들의 교육수준이 중졸이상인 집단이, 결혼지속년수가 36년 이상인 집단이, 자아존중감이 대체로 높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있어서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안이 남녀 노인에게 공통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05)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자노인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결혼지속년수가 길 때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모델에서는 자아존중감을 추가하였는데, 설명력이 42.3%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34.7%의 증가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B=.6O6, p<.001), 결혼지속년수(片.187, p<.05)의 순으로 유의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자노인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결혼지속년수가 길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은 남자 노인 집단이 더 요구-철수 의사소통을 많이 함을 알 수 있고, 교육 수준에 따라서는 교육수준이 중졸 이하인 남자노인에게서 손상적 의사소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경제상태에 따른 의사소통은 상호회피와 요구-철수 의사소통에 있어서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사용하고, 상호회피를 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을 덜 하였다.
직업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집단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직업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건강하고 오래 사는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직업이 활기찬 노후생활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활동에 따른 결혼만족도는 사회활동을 하는 집단이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보다 결혼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종교에 따른 결혼만족도의 경우에도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즉, 대체적으로 경제상태가 부족하다고 지각할수록 상호회피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였고, '매우 부족하다' 고 지각하는 집단이 그 외의 집단보다 요구-철수 의사소통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은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상호회포],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의 4가지 유형 모두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직업이 있을 때 상호건설적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상호회피, 요구-철수, 손상적 의사소통을 덜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배경변인, 자아존중감, 성격특성에 따른 남자노인과 여자 노인의 의사소통 행동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남자노인의 경우는 배경변인 중 연령, 교육수준, 경제상태, 직업, 종교와 자아존중감, 자율지향성의 성격적 특성에 따라 각각의 의사소통 행동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여자노인은 배경변인 중 결혼지속년수, 동거가족형태와 자아존중감에 따라서 각각의 의사소통 행동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성격특성에서 자율지향성은 상호회피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자율지향성이 상'인 집단이 '중' 또는 하인 집단보다 상호회피 의사소통을 더 많이 나타냈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 부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부부를 한 단위로 보고 두 배우자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아 노년기 부부의 한 측면만을 다룬 한계가 있다.
또한 남녀 노인의 성격특성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노년기의 부부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남녀간의 차이를 고려하여 남자 노인에게는 가부장적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부부 상호관계에 관심을 갖고 의사소통을 하도록 유도하며, 여자노인에게는 참고 견디는 의사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사를 상호건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노년기의 의사소통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의사소통 행동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므로, 신혼기부터 부부간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 조성과 부부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적 여건이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관계적인 욕구를 가지며, 거절에 민감한 것과 연관이 있다(Mofnt, 1986)는 것과 관련지어볼 때, 요구-철수 의사소통에 대해서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에서, 남녀 노인들의 의사소통 행동에 차이를 나타낸 변인들에는 성차가 있음이 발견되었고, 남녀 노인의 의사소통에 있어 기술적인 측면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사소통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남녀 노인들에게 있어 의사소통의 의미는 더욱 크고, 의사소통은 결혼만족도와 상호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므로, 부부관계를 향상시키고 결혼생활의 만족감에도 달할 수 있도록 노년기 부부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첫째, 남녀 노인의 결혼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노년기 부부의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은 부부 상호간에 자신이 감정을 표현하고 배우자의 의견을 인정할 수 있는 상호건설적인 의사소통 기술 향상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를 서울시 거주자로 한정하여 살펴보았고, 의사소통 행동 척도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으로 인해주로 60대의 노인이 참여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노인층을 포함하지 못한 난점이 있다.
여기에서 남자노인의 자율지향성과 결혼 만족도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면, 자율지향성이 낮은 사람들은 노년기가 되면서 겪게 되는 은퇴나 노후생활에 대한 경제적인 대책, 건강 약화 등의 부정적인 일들에 대해 덜 심각하게 느끼는 성격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결혼만족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본 연구는 초기 노년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성취와 관련된 자율지향성이 낮은 사람이 결혼만족에 더 큰 관련이 있었고, 이러한 남자노인의 특징을 고려해 은퇴적응 교육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노인의 경우는 배경 변인 중 교육수준, 결혼지속년수와 자아존중감에 따라 집단간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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