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변인

성기월; 신임희; 이경희

doi:10.4040/jkan.2003.33.5.609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변인
The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on of Patients for Fibromyalgia Syndrome 원문보기

대한간호학회지=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33 no.5, 2003년, pp.609 - 617

성기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신임희 (대구가톨릭대학교 위과대학 의학통계학과교실) , 이경희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간호부)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depression of patients for Fibromyalgia Syndrome(FMS) an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Method: The instruments used here are Beck Depression Inventory in depression, the Korean Rheumatology Health Association' instruments in Self-Efficacy. Also, Pain and Fatigue was measured by Visual Graphic Rating Scale. The subject of study is 76 outpatients diagnosing FMS from rheumatism specialists at C hospital in D city. The data has been collected from Sep. 1st to Sep. 30th in 2001. For the analysis of collected data, frequency analysis, independent t-test,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with SAS statistical program. Result: General characteristics show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depression were age, education, occupation, gender, exercise and sleep in the patients with FMS. Depression for the patients with FMS has negative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Self-efficacy and ADL, and positive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Pain and Fatigue. The suitable regression form resulting from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investigate the influencing factors of depression for the partients with FMS was expressed by y =50.067 - 0.278x$_1$ + 1.320x$_2$ (x$_1$: Self-Efficacy x$_2$: Fatigue) and $R^2$ =0.427. Conclusion: The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on of patients for FMS was Self-Efficacy, ADL, Pain, and Fatigue. Further study needs to be done identify methods of overcoming and presentation of depression in FM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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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기적인 간호가 요구되는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봄으로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심리사회적 문제의 하나인 우울을 감소시키는 간호중재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한 3개의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섬유조직염으로 진단 받은 외래 환자 76명을 대상으로의 류마티즘 전문의사의 협조와 동의를 받아 조사하였으며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뒤 연구에 참여하기를 수락하는 자로서 다음의 선정기준에 의하여 임의 표출 (Accidental Sampling)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섬유조직염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은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1978년에 개정된 BDI를 Lee(1981)가 번안한 도구(신뢰계수 Cronbach's a 는 .83)를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관성의 신뢰도 검증에서 Cronbach's a = .88 이었다.
목적과 조사 방법을 교육시켰다. 설문지 기록이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설문지를 주어 직접 기록하게 하였으며 국문해독이 어려운 자, 시력이 나쁜 자의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문지를 읽어 주면서 면담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01년 10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자료는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으며 조사과정에서 오는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명의 조사연구원에게 연구자가 조사 목적과 조사 방법을 교육시켰다. 설문지 기록이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설문지를 주어 직접 기록하게 하였으며 국문해독이 어려운 자, 시력이 나쁜 자의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문지를 읽어 주면서 면담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설문지 기록이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설문지를 주어 직접 기록하게 하였으며 국문해독이 어려운 자, 시력이 나쁜 자의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문지를 읽어 주면서 면담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01년 10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이다.

데이터처리

•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 자기효능감, 일상생활활동, 통증과 피로정도는 평균(Mean)과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범위(Range)로 분석하였다.
•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 자기효능감, 일상생활활동, 통증과 피로와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 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 섬유조직염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 정도는 일원 분산분석(One-way ANOVA)으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를 하였다.
• 섬유조직염 환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Frequency Analysis)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1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수집된 자료는 SAS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 분석 (Frequency Analysis), One-way ANOVA, 피어슨상관분석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 회귀 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10㎝의 직선을 10등분하여 통증은 아픔의 정도가 많을수록 10㎝ 쪽으로 피로는 피곤함의 정도가 많을수록 10㎝ 쪽으로 표시하도록 한 시각적 도표 평정 척도(Visual Graphic Rating Scale)로 측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과 피로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한 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에서 류마티즘환자에게 적합하도록 개발한 12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각 문항의 점수는 1점에서 10점까지로 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관성의 신뢰도 검증에서 Cronbach's a = .
본 연구의 목적은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연구로서 연구의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일부 대학병원의 류마티즘전문의사에게 섬유조직염으로 진단을 받은 외래 환자 76명이며 연구도구는 우울은 Beck(1978)의 우울 측정도구(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였고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은 대한 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에서 개발한 12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일상생활활동(ADL)은 대한 류마티스건강전문학회에서 개발한 20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진 도구를 사용하였다. 통증과 피로정도는 한 문항으로 된 시각적 도표 평정 척도(Visual Graphic Rating Scale)로 측정하였다.
통증과 피로정도는 한 문항으로 된 시각적 도표 평정 척도(Visual Graphic Rating Scale)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과 제 변수와의 상관관계에서 우울과 자기효능감은 r=-.611(p=.000), 우울과 일상생활 활동은 r=-.254(p=.028), 우울과 통증정도는 r=.461(p=.000), 우울과 피로정도는 r=.493(p=.000)로 나타났다.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t=-5.073, p=.000)과 피로(t=3.001, p=.004)로 나타났고 적합모형식은 Y = 50.067 - 0.278x₁ + 1.320x₂(X₁ : 자기효능감, x₂ : 피로정도)로 표현되며 이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F=28.580, p=.000) 설명력은 42.7%로 나타났다.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정도는 평균 36.65점(SD=11.14)으로 경한 우울상태이며, 자기효능감과 일상생활활동 정도는 각각 평균 77.20점(SD=19.54), 평균 76.20점(SD=4.21)으로 중간이상이며, 통증정도와 피로정도는 각각 평균 5.07점(SD= 2.29), 평균 6.14점(SD=2.45)으로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섬유조직염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정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F=l1.415, p=.000), 교육정도(F=5.473, p=.006), 직업 (F=5.120, p=.008), 운동정도(F=5.318, p=.007), 수면시간(t=2.983, p=.004)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에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자기효능감과 피로정도가 섬유조직염환자의 우울을 42.7%을 설명해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섬유조직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uckelew 등(1995)은 자기효능감과 자가 보고한 통증, 신체활동장애와의 관계를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통증과 신체활동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하면서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통증과 신체장애 정도가 낮았다고 한 결과와 일치하며, Han(1998)은 섬유조직염 환자에게 6주간의 자조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군에서 자기효능감이 통증, 압통점의 수, 우울, 신체활동 장애, 수면장애, 피로감, 불안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섬유조직염 환자의 치료는 진통제나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치료와 함께 필수적으로 생활양식의 수정이 포함되어야 한다(Crofford & Appleton, 2001). 본 연구에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수면 시간은 6시간 미만이 6시간 이상보다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섬유조직염 환자의 통증과 수면장애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Uveges et al.
본 연구에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과 자기효능감, 일상생활 활동, 통증과 피로 정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일상생활활동이 낮을수록, 통증과 피로정도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im과 Kim(1995)의 연구에서도 자기효능은 통증과 우울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고 일상활동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40대 여성으로 주부가 가장 많았으며, 대상자의 46.1%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가 질병치료를 약물에만 의존할 뿐 질병의 만성 진행과 장기화로 인하여 기능적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데 대한 아무런 예방적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자기효능감, 일상생활활동, 통증, 피로의 4변인으로 단계적 다중 회귀 분석한 결과, 회귀계수를 추정하기 위한 t 검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인은 자기효능감과 피로정도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t=15.141, p=.000)으로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을 설명할 수 있는 적합 모형식은 Y = 63.394 - 0.346x1(X₁ :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고 이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F=43.393, p=.000) 설명력은 R² =.373로 나타났다. 다음 단계로 자기효능김(t=-5.
우울과 자기효능감은 r=-.611(p=.000)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우울과 일상생활활동도 역시 r=-.254(p=.028)으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우울과 통증정도는 r=.
028)으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우울과 통증정도는 r=.461(p=.000)으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우울과 피로정도는 r=.493 :p=.000)으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정도는 <Table 2>와 같다. 우울정도는 평균 36.65 점 (SD=11.14)으로 최소값 22점에서 최대값 64점으로 42점의 범위를 보였으며 자기 효능감은 평균 77.20점(SD=19.54)으로 최소값 43점에서 최대값 120점으로 77점의 범위를 보였다. 일상생활활동 정도는 평균 76.
320x₂(x₁ : 자기효능감, X₂: 피로정도)로 나타났다. 이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F=28.580, p=.000) 설명력은 R² =.427로 나타나 자기효능감과 피로정도는 우울을 42.7%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 점수는 연령이 많은 군에서, 교육수준이 낮은 군에서, 직업이 주부인 군과 운동을 하지 않고 수면시간이 적은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에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은 만성적 통증과 관련이 있으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가져와 자기효능감을 낮추고 피로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섬유조직염 환자는 장기간의 내과적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및 일상적인 관리 전략과 통증과 피로감의 관리에 대한 간호중재의 필요성이 제기 된다.
이상에서 섬유조직염 환자의 특성이 중년 여성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우울 경향과 함께 근골격계의 만성적 통증과 수면장애가 있는 질환이며 만성화 경향으로 인하여 병원 입원 치료보다 가정 혹은 지역사회 내에서 재활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질환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발병 초기에 기능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간호중재의 개발이 요구된다.
54)으로 최소값 43점에서 최대값 120점으로 77점의 범위를 보였다. 일상생활활동 정도는 평균 76.20점(SD=4.21)으로 최소값 57점에서 최대값 80점으로 23점의 범위를 보였다. 통증정도는 평균 5.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관성의 신뢰도 검증에서 Cronbach's a = .97 이었다.
즉,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정도는 자기효능감과 일상생활 활동과는 음의 관련성, 통증과 피로는 양의 관련성이 있다고 나타났다.
21)으로 최소값 57점에서 최대값 80점으로 23점의 범위를 보였다. 통증정도는 평균 5.07점(SD=2.29)으로 최소값 0점에서 최대값 10점으로 10점의 범위를 보였으며 피로정도는 평균 6.14점(SD=2.45)으로 최소값 0점에서 최대값 10점으로 10점의 범위를 보였다.

후속연구

•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우울과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비교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 섬유조직염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간호 중재 개발을 제언한다.
• 섬유조직염 환자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자조관리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제언한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가 질병치료를 약물에만 의존할 뿐 질병의 만성 진행과 장기화로 인하여 기능적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데 대한 아무런 예방적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진단 후 60%에서 4년 후에도 증상이 그대로 유지되어 1-3년 사이에는 결합조직 장애가 없으나, 5년 이상이 되면 정신과적 정신 질환과 갑상선 기능저하가 온다는 보고 (Ledingham, Doherty & Doherty, 1993; Han & Kang, 1997)가 있으므로 진단을 받은 후 초기에 기능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간호중재로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섬유조직염 환자에서 운동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Friden, Sfakianos & Hargens, 1989).
또한 섬유조직염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여 기능적 손상을 최소화하고 독립성을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적절한 자가관리 간호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대상자를 D시에 소재한 일부 대학병원에서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섬유조직염 환자를 임의 표출(Accidental Sampling)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전체 섬유조직염 환자에게 적용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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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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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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