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elderly women's health care at doctorless farm villages based on information-about the perception and management of their health. Method: Grounded theory method as mapped out by Strauss and Corbin-was used to record and transcribe open-ended interviews. The data from...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elderly women's health care at doctorless farm villages based on information-about the perception and management of their health. Method: Grounded theory method as mapped out by Strauss and Corbin-was used to record and transcribe open-ended interviews. The data from these interviews were analyzed. Result: We found 18 categories and 28 sub-categories. In data analysis, the core phenomenon was named "movement in pain". Causal condition as essential prerequisites were aging symptoms, bad state of health, comfortable life to live alone, longevity, deficiency of health care resources, and sub-categories of the phenomena revealed acceptance of discomfort, enduring pain, continuity of movability. Elderly women's health-related activities included enduring as it is, movement consciously, applying resources, difficult in using health medical institutions. Family support, economic level, disease condition, support system of community were influenced to their health-related activities. Consequently,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y wanted to accept given life, expected easy death. held out remaining life.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 of elderly women's health care was "movement in pain". On the basis of this study, we needed to develop diverse nursing implementation plans for maintaining and improving' movability without pain'.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elderly women's health care at doctorless farm villages based on information-about the perception and management of their health. Method: Grounded theory method as mapped out by Strauss and Corbin-was used to record and transcribe open-ended interviews. The data from these interviews were analyzed. Result: We found 18 categories and 28 sub-categories. In data analysis, the core phenomenon was named "movement in pain". Causal condition as essential prerequisites were aging symptoms, bad state of health, comfortable life to live alone, longevity, deficiency of health care resources, and sub-categories of the phenomena revealed acceptance of discomfort, enduring pain, continuity of movability. Elderly women's health-related activities included enduring as it is, movement consciously, applying resources, difficult in using health medical institutions. Family support, economic level, disease condition, support system of community were influenced to their health-related activities. Consequently,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y wanted to accept given life, expected easy death. held out remaining life.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most important factor of elderly women's health care was "movement in pain". On the basis of this study, we needed to develop diverse nursing implementation plans for maintaining and improving' movability without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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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여성노인의 비율증가가 현저하며 의료 환경이 특히 열악하여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적은 무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행하는 건강관리에 대한 경험과정을 탐색하여 대상자의 입장에서 여성노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는 간호중재 전략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건강관리 경험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략제시와 관련 실무에 도움을 주고자 Strauss와 Corbin(1990)의 근거이론 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경제적, 지리적으로 제한되어 있는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주관적인 건강관리 경험이 소극적이고 신체 증상 위주임을 분석함으로써 적극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 것에 의의를 둔다.
자료수집과 분석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공동연구자 2인이 매 면담에 따른 자료를 계속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다음 면담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였고 더 이상의 새로운 자료가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면담을 실시하였다. 분석된 자료는 연구대상자와 20년 이상을 함께 지내온 보건진료원에게 보여 참여자의 표현이 잘 기술되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연구자는 자료분석 과정인 개방코딩, 축 코딩, 선택코딩 절차에 따라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개방코딩에서는 필사한 자료를 세밀히 검토하여 현상에 이름을 붙이고 추출된 내용이 비슷한 현상에 속하는 것을 모아 범주화하는 분석작업을 하였다. 축 코딩에서는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건강관리 경험으로 개방코딩에서 분석된 개념과 범주들을 인과적 상황, 중심현상, 맥락, 매개요인, 행위/상호작용 전략 및 결과의 파라다임에 따라 연결지으면서 자료를 종합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자료분석 과정인 개방코딩, 축 코딩, 선택코딩 절차에 따라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개방코딩에서는 필사한 자료를 세밀히 검토하여 현상에 이름을 붙이고 추출된 내용이 비슷한 현상에 속하는 것을 모아 범주화하는 분석작업을 하였다.
자료수집과 분석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공동연구자 2인이 매 면담에 따른 자료를 계속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다음 면담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였고 더 이상의 새로운 자료가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면담을 실시하였다. 분석된 자료는 연구대상자와 20년 이상을 함께 지내온 보건진료원에게 보여 참여자의 표현이 잘 기술되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개방코딩에서는 필사한 자료를 세밀히 검토하여 현상에 이름을 붙이고 추출된 내용이 비슷한 현상에 속하는 것을 모아 범주화하는 분석작업을 하였다. 축 코딩에서는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의 건강관리 경험으로 개방코딩에서 분석된 개념과 범주들을 인과적 상황, 중심현상, 맥락, 매개요인, 행위/상호작용 전략 및 결과의 파라다임에 따라 연결지으면서 자료를 종합 분석하였다. 선택코딩에서는 범주들을 정련하고 통합하는 과정으로 많은 범주들 가운데서 연구하는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핵심범주를 찾아낸 후 이론적 틀을 발전시켰다.
대상 데이터
경상북도 K시 중 한 보건진료소가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는 12개 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동의한 여성노인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현재 질병이 심각하여 거동에 문제가 있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노인은 제외하였다.
이들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Strauss와 Corbin(1990)의 근거이론 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를 적용하였다. 대상자는 경상북도 K시 중 한 보건진료소가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는 12개 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동의한 여성노인 16명이었다.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에 대한 자료분석 결과 78개의 개념, 28개의 하위범주, 18개의 상위범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01년 7월 10일부터 8월 17일에 걸쳐 수집하였다. 연구 시작 1년 전부터 건강상담과 보건교육 등으로 3개 경로당을 2- 3회 방문하여 노인들과의 안면을 익혔으며 원하는 연구 참여자에게는 먼저 연구 목적을 설명하였고 연구자료도 연구목적만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는 설명을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은 의료혜택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간단한 증상일 경우 그대로 견디거나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자원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였다. 증상이 불편감을 동반할 경우 가까운 친척과도 같은 관계를 맺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지척에 위치한 보건진료소나 나아가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증상이나 불편감이 심해지면 멀리 떨어져 이동이 어렵더라도 주변 대도시의 양·한방 병의원을 이용하였다. 자녀가 외지에 사는 경우 보건소 등에서의 무료 건강검진과 치료보다는 자녀 동반으로 대도시의 3차 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치료 받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모형
이들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Strauss와 Corbin(1990)의 근거이론 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를 적용하였다. 대상자는 경상북도 K시 중 한 보건진료소가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는 12개 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동의한 여성노인 16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trauss와 Corbin(1990)의 근거이론 방법을 이용하였다. 근거이론 방법이란 보여주고자 하는 현상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택한 이유는 그 현상에 속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적인 이론이 발견되고, 발전되고, 잠정적으로 증명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Kim & Shin, 1996).
성능/효과
너싱홈에 거주하는 59명(여성노인 4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기능적 수행functional performance과 운동 정도를 알아본 Resnick(2000- b)의 연구결과 지각된 건강상태와 기능적 수행 그리고 운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밝혀져 건강이 좋다고 지각하는 경우 기능적 활동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의 의학적 상태가 아닌 노인의 신체적 상태와 능력에 대한 지각이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Cho(2000- b)의 전남지역 여성노인 199명의 건강관리 실태조사에서 건강상태에 대한 자각정도는 건강치 못한 편 55.8%, 건강한 편 34.2%, 허약한 편 9.0%, 아주 건강 1.0%로 자신에 대해 자각하고 있었으며, 건강관리 방법에 있어서는 건강관리를 하는 대상자(87.9%) 중 약물복용이 61.3%, 운동이 14.6%, 식사나 영양관리 8.5%, 기타 2.0%, 수면 1.0% 순으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경우가 두 번째를 차지하였으나 첫 번째의 1/4 정도밖에 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도 건강관리 과정의 두 번째 단계인 ‘의식적으로 움직이기’의 하위범주는 ‘자주 움직이려함’이었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경로당에 다니고, 매일 걸어서 운동장을 돌며 혼자서라도 농사를 짓는 등’의 규칙적인 사회적·신체적 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나이 들어서도 혼자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음을 건강함의 판단기준으로 여겨 현재의 불편함과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더 나아가서는 규칙적인 활동, 함께 모여 여가시간 보내기, 홀로 농사짓기 등을 통해 의식적으로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무지와 경제적 빈곤 및 여성으로서의 병원방문이 꺼려짐 등으로 결국은 늙어가면서 얻게 되는 신체적 질병에 대한 치료를 시도하기 보다는 그대로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편 나름대로는 의식적으로 농사일을 계속한다거나 걷는 등 자주 움직이려고 노력하면서 농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나 건강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또한 자녀나 이웃으로부터 한정된 건강관련 정보를 취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이동거리가 가까운 보건소와 진료소 등을 주로 이용하고 심해졌을 때만 어쩌다 도시에 위치한 양방이나 한방병원을 이용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에 있어서 덜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의 건강관리 경험에 있어서 핵심범주는 ‘움직임 유지하기’로 명명되었고 이 중심 현상은 그대로 견디기, 의식적으로 움직이기, 자원 활용하기, 최소한의 보건의료 이용하기라는 4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다[Figure 1].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에 대한 자료분석 결과 78개의 개념, 28개의 하위범주, 18개의 상위범주가 나타났다. 면담분석결과 건강관리 경험에 있어서 핵심범주는 ‘고통 속에서의 움직임’으로 명명되었고 이 중심 현상은 그대로 견디기, 의식적으로 움직이기, 자원 활용하기, 보건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이라는 4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의농촌 지역의 여성노인들은 건강관리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신적·사회적 건강 측면의 관리 보다는 신체적인 측면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들은 ‘전신이 아프지만 건강한 것으로 편히 생각’하며 ‘아픔을 잘 견디어’내면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하위범주들을 포함하는 상위범주는 ‘고통 속에서의 움직임’으로 본 연구의 중심현상이다.
무의 농촌지역 여성노인들은 건강관리에 대한 무지와 경제적 빈곤 및 여성으로서의 병원방문이 꺼려짐 등으로 결국은 늙어가면서 얻게 되는 신체적 질병에 대한 치료를 시도하기 보다는 그대로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편 나름대로는 의식적으로 농사일을 계속한다거나 걷는 등 자주 움직이려고 노력하면서 농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나 건강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또한 자녀나 이웃으로부터 한정된 건강관련 정보를 취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이동거리가 가까운 보건소와 진료소 등을 주로 이용하고 심해졌을 때만 어쩌다 도시에 위치한 양방이나 한방병원을 이용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에 있어서 덜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경상북도 K시 중 한 보건진료소가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는 12개 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동의한 여성노인 16명이었다.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에 대한 자료분석 결과 78개의 개념, 28개의 하위범주, 18개의 상위범주가 나타났다. 면담분석결과 건강관리 경험에 있어서 핵심범주는 ‘고통 속에서의 움직임’으로 명명되었고 이 중심 현상은 그대로 견디기, 의식적으로 움직이기, 자원 활용하기, 보건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이라는 4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에는 지역적으로 보건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음, 경제적 어려움, 진찰받기 부끄러움, 견딜만함 등으로 불편함을 그대로 인내하며 증상을 방치하였으나, 평소 나름대로 의식적으로 자주 걷기, 농사일 참여 등으로 신체적 움직임을 중시하고 해산물과 야채 등의 자연식 및 건강식 섭취, 그리고 쑥뜸, 부황 등 건강보조기구를 사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증상이나 불편감이 증가하면 평소에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친숙한 보건진료소를 찾아 처방약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였으나 자녀가 도시에 나가 사는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대도시의 양·한방 병원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계에서 여성노인들은 가정에서의 자원 활용단계를 지나서 심한 통증이나 불편감 완화를 위해서 멀리 주변 큰 지역의 양·한방 병의원을 이용하고 가벼운 증상의 감기 몸살 정도는 참거나 더 심해졌을 때 가까이 위치해 있는 보건진료소나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보건의료 이용에는 가족의 지지, 경제력, 질병양상, 지역사회 지지체계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등이 포함되고 건강을 위해 새로 시도한 내용으로는 보약, 영양제 복용 등이 많고 쑥뜸, 쑥찜, 수지침 등 우리나라 전래의 민간요법을 활용하는 비율이 상당하여 노인들에게 전통적인 건강을 위한 방안들이 접근하기 좋으며 잘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결과 건강관리 과정의 세 번째 단계인 ‘자원 활용하기’에는 ‘자연식품이용’과 ‘건강보조기구 사용’이라는 하위범주가 있었고 여기에는 경제적 이유로 대상자들이 사는 곳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해산물이나 산나물 등 자연식품을 이용해 식사조절을 하거나 손수 준비한 약쑥을 이용해 뜸을 뜨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녀들이 마련해준 부황, 전기치료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건강을 관리하나 보신차원에서 한약 등을 수시로 복용하는 일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주된 건강관리방법이 양약, 한약, 건강보조식품 등의 약제복용(47.
매개요인은 어떤 현상에 속하는 행위/상호작용 전략에 필요한 구조상의 조건으로 특정한 맥락 안에서 취해지는 전략을 촉진시키거나 강요한다(Kim & Shin, 1996). 본 연구에서는 ‘가족의 지지’, ‘경제력’, ‘질병양상’과 ‘지역사회 지지체계’가 매개요인으로 나타났고 ‘가족의 지지’ 하위범주는 ‘다양한 부부관계’, ‘가족형태에 따른 지지정도’, ‘자녀의 지지’가 포함되었다.
맥락은 어떤 현상에 속하는 특정한 속성, 즉 차원의 범위에 따라 어떤 현상에 속하는 사건들의 위치를 말하며 상호작용 전략이 취해지는 특별한 일련의 조건들을 나타낸다(Kim & Shin, 1996). 본 연구에서는 중심현상인 “고통 속에서의 움직임”에 속하는 속성으로서의 맥락은 “생활에 대한 책임”으로 나타났고 이것의 하위범주로는 ‘피할 수 없는 일’이 포함되었다.
0% 순으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경우가 두 번째를 차지하였으나 첫 번째의 1/4 정도밖에 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도 건강관리 과정의 두 번째 단계인 ‘의식적으로 움직이기’의 하위범주는 ‘자주 움직이려함’이었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경로당에 다니고, 매일 걸어서 운동장을 돌며 혼자서라도 농사를 짓는 등’의 규칙적인 사회적·신체적 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건강행위는 노화되면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의 변화와 체력유지, 체력보존차원과 노인으로서 정체감을 갖기 위한 행위로서 자신의 존재의미를 나타내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세 번째 단계에서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들은 있는 그대로의 불편감과 통증을 참고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함으로써 건강을 관리하려고 노력하나 불편감과 통증이 심해지면서 나름대로 농촌에서 나는 약초라든가, 자녀가 구입하여 권하거나 이웃이 사용하는 의료기구라든가, TV광고를 통한 약품이나 의료기구에 관심을 갖고 자신에게 맞는 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은 의료혜택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간단한 증상일 경우 그대로 견디거나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자원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였다. 증상이 불편감을 동반할 경우 가까운 친척과도 같은 관계를 맺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지척에 위치한 보건진료소나 나아가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증상이나 불편감이 심해지면 멀리 떨어져 이동이 어렵더라도 주변 대도시의 양·한방 병의원을 이용하였다.
증상이 불편감을 동반할 경우 가까운 친척과도 같은 관계를 맺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지척에 위치한 보건진료소나 나아가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증상이나 불편감이 심해지면 멀리 떨어져 이동이 어렵더라도 주변 대도시의 양·한방 병의원을 이용하였다. 자녀가 외지에 사는 경우 보건소 등에서의 무료 건강검진과 치료보다는 자녀 동반으로 대도시의 3차 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치료 받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Kim(2003)이 도시의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도한 연구에서 주된 건강행위로 의료기관의 이용 보다는 ‘내 식대로’ ‘독립적인 자가간호’를 함으로써 자신을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고 ‘병을 잘 다스리기’에서도 무료로 시행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보다는 개별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도 일치하며 Cho(2003)의 농촌 지역 노인들의 전문 건강관리체계 이용행위에 관한 연구결과 참을 만한 아픈 것은 거리중심, 편의 측면에서의 전문 건강관리 체계를 이용하고 큰 병이라고 생각할 때는 거리와 편의 측면보다는 용한 전문 건강관리 체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대상자는 경상북도 K시 중 한 보건진료소가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는 12개 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동의한 여성노인 16명이었다. 무의 농촌지역의 여성노인에 대한 자료분석 결과 78개의 개념, 28개의 하위범주, 18개의 상위범주가 나타났다. 면담분석결과 건강관리 경험에 있어서 핵심범주는 ‘고통 속에서의 움직임’으로 명명되었고 이 중심 현상은 그대로 견디기, 의식적으로 움직이기, 자원 활용하기, 보건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이라는 4 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의농촌 지역의 여성노인들은 건강관리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신적·사회적 건강 측면의 관리 보다는 신체적인 측면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평소에는 지역적으로 보건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음, 경제적 어려움, 진찰받기 부끄러움, 견딜만함 등으로 불편함을 그대로 인내하며 증상을 방치하였으나, 평소 나름대로 의식적으로 자주 걷기, 농사일 참여 등으로 신체적 움직임을 중시하고 해산물과 야채 등의 자연식 및 건강식 섭취, 그리고 쑥뜸, 부황 등 건강보조기구를 사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증상이나 불편감이 증가하면 평소에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친숙한 보건진료소를 찾아 처방약 등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였으나 자녀가 도시에 나가 사는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대도시의 양·한방 병원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1.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이나 보건진료소 등을 중심으로 여성노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적극 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요법, 식이조절 등이 포함된 건강관련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 하다.
2. 거동이 불편한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노인질환 증상유무 및 정도 측정, 그리고 자 가간호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포함하는 정기적인 방문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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